춘리

스트리트 파이터 5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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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알렉스라시드미카춘리캐미발로그네칼리가일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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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이부키라라장기에프카린내쉬베가버디달심바이슨유리안
스트리트 파이터 5
마블 VS 캡콤 3스트리트 파이터 2[1]
스트리트 파이터 3[2]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1 프로필

신의 각선미 기술

이름춘리(春麗[3], チュン·リ-)
국적중국
생년월일1968년 3월 1일
신장170cm(II), 169cm(ZERO, IV, V)[4]
체중비밀
쓰리 사이즈B-88/W-58/H90(II, IV), B-84/W-59/H-89(ZERO)
혈액형A형
특기사격(국제대회 6위 입상)
나이21~22(제로), 23~26(2), 32(3), 27(4)
좋아하는 것크레페, 과일, 양과자
싫어하는 것베가, 범죄, 우유부단한 사람
격투 스타일중국권법

2 개요

春麗(Chun-Li)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영원한 여주인공.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등장한 이후 후속작에서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격투게임 최초의 여성 파이터[5]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명한 중국인 캐릭터다.

춘리의 등장 이후 제작된 대전격투게임에서 여성 캐릭터, 특히 중국 여성 캐릭터들은 적어도 춘리를 참고해서 만든 경우가 많다. 춘리를 그대로 베낀 캐릭터들도 있는 만큼 후대 만화나 게임 속의 중화권 여성 캐릭터들의 비주얼에 상당한 모티브를 제공했다. 만두머리라든지 옆트임이 잔뜩 들어간 치파오를 입은 경우가 그렇다. 모리건 앤슬랜드와 같이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 디자인 평가를 받는 캡콤의 대표 유명 여성 캐릭터다.

중국무술의 달인 여성 격투가이자 국제경찰 인터폴(ICPO)의 '샤돌루' 전임 수사관이다. 형사였던 아버지가 샤돌루 조사 도중 의문의 실종을 당하자, 샤돌루와 베가(독재자)의 뒤를 쫓는다. 제로시리즈에서는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베가에게 접근하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놓치고 말았다.

사실 춘리의 모티브도 성룡이 만들어낸 홍콩 국제경찰 이미지에서 착안된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설정에는 중국인보다는 레이 우롱과 같은 홍콩인이라는 국적이 더 적절하다[6]. 그러나 '월드 워리어'라는 스트리트 파이터2의 부제 상 더 대중적이고 아시아적인 이미지를 가진 중국을 국적으로 붙인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 파이트 2의 홍콩 스테이지에서 까메오로 나오는 춘리만 봐도...

샤돌루 괴멸 이후에는 은퇴하여 쿵후교실의 선생님으로 조용히 지냈지만 학생 중 한 소녀가 행방불명되어 다시 전선에 뛰어들었다.[7] 자립심이 강하고 당찬 성격이지만 형사나 격투가가 아닌 보통 여성의 삶을 동경했던 면도 있다.[8] 그러나 경찰답게 정의롭고 범죄를 절대 못 봐주는 성격인 것을 보면 타고난 경찰이다.

무술은 행방불명된 아버지에게 배운 것으로, 발차기의 명수.

그 때문에 발기술을 너무 많이 써서 지병(요통)이 있다는 듯.


허리의 복대에는 청룡이 그려져 있지만 게임 그래픽상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어서 인지 제대로 나온적이 없고 대부분의 일러스트에서도 그려져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에는 인게임 그래픽에 스타킹에 재봉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는 취급#. 이와 같이 야스다 아키라니시무라 키누같은 캡콤의 원화가들이 그리는 춘리는 시리즈를 거치며 소매나 옷깃의 모양 등에서 아주 미미한 변화를 거쳤다. 복장이 거의 바뀌지 않았는데 25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음에도 현재 봐도 세련되었다는 것은 캡콤 디자이너들의 능력을 보여준다.

차고 있는 징 박힌 팔찌는 스프라이트에서 팔의 위치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후에 백열각 & 스피닝 버드 킥 등의 발기술을 쓸 때 균형을 잡기 위해 착용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하반신 웨이트 트레이닝이 웬만한 보디빌더를 웃도는 수준. 반면 상체의 경우 어깨가 근육으로 다져진데다 엄청난 거유여서 약간 넓은 편이지만 우람함과는 거리가 꽤 먼 편이며 팔,허리는 오히려 가녀린 편이다.

스파 제로 시리즈 일러스트를 제외하곤 대부분 작품들의 일러스트들의 경우 어깨나 상체근육은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거나 오히려 보통 여성들처럼 날씬하게 그려지는 편. 이러하다보니 괜히 스파에 인생을 바쳤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허벅지모에를 전파한 캐릭터라고 칭송받는게 아니다.

춘리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커피색 스타킹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는 새롭게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춘리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스트리트 파이터 3 이후의 춘리는 팬들이 트레이닝 바지보다 팬티스타킹을 원하는 팬들이 훨씬 많아서 아예 팬티스타킹으로 고착되었다. 실제로 스트리트 파이터 3 이후 시리즈의 엔딩에서 춘리는 트레이닝 바지를 입지 않는다.

같은 중국인 무술가라는 점과 앉아 강K 모션이 같다는 점 때문에 과의 관계설이 대두하기도 했지만 공식 관계는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 앉아 강K의 정식 기술명이 '원전암살축(元伝暗殺蹴)'이고 풀어서 쓰면 '겐에게 전수받은 암살축'이라는 뜻인데, 이 때문에 일부 공인 관련 작품에서 다만 일부 설정에서 춘리가 겐의 제자라든가, 춘리의 아버지 모두 겐의 제자라든가 하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춘리의 아버지가 겐과 관련이 있다는 설정을 채용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류 파이널이 있으며, 이 설정이 역수입되어 최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춘리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겐의 관계가 암시된다. 실은 스트리트 파이터 1에 등장한 겐의 앉아 강K의 모션을, 스트리트 파이터 II의 춘리가 따라 사용해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일 뿐이다.

와 같이 이쪽도 20년 가까이 성(last name)이 없다. 현 시점에서는 하단 강킥의 명칭때문에 어느 정도 관련이 생긴 듯 하므로 해당 캐릭터 문서를 참고하는게 좋겠다.

북미권에선 천-리라는 발음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春麗(Chun-Li)의 중국어발음은 추언-리에 가깝다.

3 개성

춘리는 첫 등장부터 25년이 넘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있는 거의 유일한 게임 캐릭터이다. 덕분에 올드팬층뿐만이 아닌,현재도 새로운 팬들도 많이 늘어나면서 아직도 동인지가 나오는 캐릭터. 시대를 앞서가는 캐릭터라는 칭호가 괜히 붙혀진게 아니다.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상당하고 개성적이기 때문이다.[9] 입고있는 치파오는 춘리가 히트친 뒤부터는 외국인들에게도 알려지고 춘리처럼 부츠를 신는 스타일이 나타나게 되었다.[10] 이런 이유로, 춘리는 치파오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항상 팬티 스타킹을 신고 있으며, 이것 또한 중요한 춘리의 특징. 이 캐릭터 때문에 검은색 스타킹, 커피색 스타킹 페티시에 빠지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 한해서만 일종의 에어로빅 바지같은걸 입었다. 이 때문에 스트리트파이터 제로 2, 3에서는 두가지 버전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아래는 춘리의 디자이너 야스다 아키라(AKIMAN)의 인터뷰 중 일부.

chunli.jpg

"처음에는 영화 환마대전에 나왔던 중국인 타오처럼 품이 넓은 바지를 입은 캐릭터였습니다. 앞치마와 뒷치마가 있는 옷을 입은. 하지만 그러면 섹시해지지 않죠. 제 디자인이라고 하면 캐릭터 디자인의 압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판의 도트화에서 살짝 시행착오를 했습니다. 우선 발을 맨발로 하고 옷을 보디콘으로 했죠. 여자 프로레슬러 같은 가짜 쿵후 소녀로 했습니다. 설명하기 힘든 캐릭터지만 자극이 있어, 이걸로 가자고 시장에 내놓았더니 의외일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매우 놀랐습니다. 뭐, 홍일점이니까 주목을 받은 것도 있었겠지만요."
"도트화로 하면 손이나 발은 알아보기 힘듭니다. 발쪽은 어두워지기 때문에 하얗게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머리에 붙인 액세서리도 하얗게 하지 않으면 눈에 안 띄죠. 그런 패션은 중국에 없다고 하지만, 춘리 이후 그런 패션이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류와는 비공인 커플. 캡콤 내부에서도 "사실 그래야겠지."하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서는 아무런 썸씽도 없고, 춘리는 서른쯤 되는 스파3 때까지 솔로이다. 류와 춘리 사이에 아무 일이 없는 이유는 원래 캡콤이란 회사가 게임 본래의 내용이 아닌 것은 잘 표현해주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류를 천연기념물로 보존하기 위함인지도 모른다.(카스가노 사쿠라의 경우도 결국 남녀 이성간이 아닌 격투가로써의 동경에 가깝고 류만큼이나 스캔들 없는 주인공은 찾기 힘들다.) 사실 류의 캐릭터 정체성이 달려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오히려 켄 마스터즈와 커플링이 된다.

다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 엔딩에서는 남자친구(당연히 엑스트라. 엔딩 컷에 등장. 형사로 살아간다 루트를 선택하면 동료형사로 나온다.)가 나오지만 그 설정은 이미….

초반 설정에 따르면 중국에 기다리는 남자친구 or 동료가 있다고 했지만 없어져버렸다. 공식설정에서는 류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둔감한 류는 눈치채지 못해서 그런지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고아원을 운영하였다고 말하고 있지만 캡콤의 자주 바뀌는 설정 때문에 이 또한 얼마나 갈지 미지수. 대한민국에서는 천하만화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되는 류와 춘리의 결혼 사진 일러스트 때문에 둘이 연인사이인 것으로 착각되기도 했다.

아무튼간 어찌됐든 설정은 계속 바뀌고 있고, 게임 내에서의 썸씽도 거의 없는 등 사실상 아직도 솔로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 5에서도 둘의 썸씽이나 둘중 한명이 호감을 표출하는 묘사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둘의 썸씽을 원하는 유저들은 픽시브와 데비안아트 등의 팬아트로 만족하도록 하자.

한때 스트리트 파이터2에서 춘리로 마지막 스테이지 베가를 퍼펙트로 이긴 뒤, 퍼펙트로 지고 다시 퍼펙트로 승리하면 엔딩에서 옷을 벗는다는 루머가 있었다. 당연히 구라.[11]

4 게임 내 특징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기본기가 크게 바뀌는 편. 사무라이 스피리츠나코루루와 비슷하게 평균적인 성능은 중상 내지 중하위권으로 강할때 정말 강한데(슈스파2X, 스파제로2, 스파제로3, 스파서드, SVC 카오스), 약할 때는 정말 정말 약하다(슈스파4AE2012, MVC 2, UMVC3, 슈퍼 퍼즐 파이터 2X).

또한 의외로 초보가 하기엔 어려운 요소도 있는데, 춘리는 캐릭터가 강력한 판정과 긴 리치의 기본기와 특수기 등을 이용한 기동성으로 상대하는 스피드형 캐릭에, 기공권, 스피닝 버드킥, 초필살기 천열각 등 기술 중 모으기 커맨드가 있어서 써먹기가 좀 난감하다.

4.1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4.1.1 스트리트 파이터 2

오리지널 2 월드 워리어 시절에는 선택 및 패배 일러스트에서 주황색 옷을 입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죄다 프로필 사진의 복장과 실제 복장이 동일하지만 춘리만 동일하지 않다. 초기 설정이 주황색 옷이었다가 막판에 파란색으로 바뀐 잔재라는 설이 있으나 자세한 것은 불명.

중상위권의 캐릭터로 볼 수 있고 특히 S급 캐릭터인 달심에게 강하지만, 가일에 상당히 고전했다. 가일의 경우 칼대공기 서머솔트킥에 빠른장풍 소닉붐으로 무장했으니 이 게임 기준으로 접근전 위주의 춘리나 장기에프는 가일 상대로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판정 좋은 공중 기본기와 공중잡기인 용성락, 삼각 점프, 특수기인 응조각 등으로 제공권을 지배했다. 특히 공중에서 절대로 지지 않는 점프 약K, 빠르고 길고 강하고 딜레이 없는 이상적인 견제기 앉아 중K, 빠르고 길고 강하고 판정 좋은 붙으면 잡기가 되는 서서 중P 이 세 가지 기본기만 제대로 찔러주는 것만으로도 게임 운용에 차질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강력한 캐릭터였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워낙 대공기들이 강력하기에 멋모르고 잡았다가는 승룡권이나 서머솔트 킥에 격추당하기 일수. 참고로 2의 패배시 컨티뉴 화면에서 떡된 얼굴은 그래도 여성이라 그런지 많이 상하지는 않았다.(블랑카장기에프는 용서가 없다.)

엔딩은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격투할 때 입었던 복장을 던지는 모습이다. 대쉬와 대쉬 터보도 동일.

대쉬부터 추가된 특수기 학각락과 후방회전각이 여기서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로케테스트 때만 해도 있었지만 밸런스 문제로 없애버렸다고.

4.1.2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선택 및 패배 일러스트에서의 옷 색깔이 인게임과 맞춰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특수기인 학각락, 후방회전각이 추가되었으며 백열각이 쓰기 쉬워지고 스피닝 버드 킥의 발동이 빨라졌다. 여전히 써먹기 힘들긴 하지만. 타 캐릭터 들이 많이 상향되어서 이때는 중하위권 캐릭터.

4.1.3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신필살기가 두 개 추가되었다. 완전 신기술인 기공권은 장풍이긴 장풍이지만 근접 강P 모션으로 파란색 요가 파이어를 쏘는 무성의 모션.

공중 스피닝 버드 킥은 말그대로 공중에서 스피닝 버드 킥을 사용하는 신기술 같지 않은 신기술. 아무 점프 공격에서나 캔슬로 사용할 수 있으나 모으기 커맨드에 전방 점프 중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는다. 일단 ↓ 모으고 ↗ + K 커맨드로 저공 발동이 가능하며, 삼각 점프를 활용하면 공중에서 레버 모을 시간을 벌 수 있다.

4.1.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얼굴이 좀 더 작아졌다. 성형수술? 근접 강K이 끌어들여서 대공치기 좋은 올려차기로 바뀌었고, 근접 강P가 캔슬 가능해졌지만 제대로 이어지는 기술이 없어서 캔슬되나 마나.

기공권의 커맨드가 ← 모으고 → + P로 바뀜과 함께 이펙트가 전혀 새롭게 바뀌고, 자세도 엉덩이를 뒤로 쑥 빼는 야릇한 모양새가 됐다. 발동이 빨라지고 후딜레이가 줄어든 대신 화면 끝까지 나가지 않게 성능상의 변경도 가해졌다.

이외에도 전방 점프시에만 가능했던 공중 스피닝 버드 킥이 그냥 공중에 있으면 사용 가능해졌고 점프 궤도를 따라가게끔 변경. 나름대로 쓰기 편하게 해준다고 ↑ 입력 이전까지의 유예 시간을 늘려줘서 대충 앉아 있다가 점프 뛴 다음 레버를 윗방향으로 고정해두고 버튼을 눌러주면 나가긴 한다만 이 타이밍이 참 오묘하다. 게다가 점프 궤도를 따라가니 발동시 몸 뒤집는 준비 자세 중에도 계속 하강 중이라 이 때 착지해버리면 스피닝 버드 킥은 나오지도 않고 끝나버린다.

엔딩이 변경되었다. 아버지의 묘 앞에서 원수를 갚았다고 하는 건 동일하나 루트가 생겼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인데 어떤 걸 선택하든 집적거리는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는 엔딩이 나온다. 제압당하는 인물이 깡패냐 도둑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4.1.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상당수의 지상 통상기가 캔슬 가능해졌다. 그냥 약공격이나 중공격은 어지간하면 다 캔슬 가능. 다만 안정적으로 연속기로 넣어줄만한 기술은 여전히 딱히 없다. 그냥 가끔 앉아 중K 견제 이후 기공권으로 캔슬해줄 수 있다는 점이 위안.

근접시에만 사용 가능했던 특수기 후방회전각과 학각락의 커맨드가 ↘ + 중K, ↘ + 강K으로 변경되며 거리에 관계없이 써줄 수 있게 됐다. 다만 후방회전각은 1히트에 지상 히트시 상대를 쓰러뜨리지 않게 변했기 때문에 준봉인기가 되어버렸다. 공중 특수기 응조각은 대각선 입력으로 나가지 않게, 즉 무조건 레버 ↓ 입력으로만 나가게 바뀌었다.

명목상 대공기인 신필살기 천승각이 추가되었다. 커맨드는 ↓ 모으고 ↑ + K으로 공중 콤보 대응기지만 구석 근처가 아닌 이상 천승각 - 천승각 연계는 노리기 힘들고, 후술할 천열각의 추가타로 제격이다.

천승각의 추가로 인해 스피닝 버드 킥의 커맨드가 ← 모으고 → + K로 바뀌었다. 공중 버전 커맨드도 이를 따라가는 탓에 백 점프가 아닌 이상 더 쓰기 까다로워졌다.

슈퍼 콤보인 천열각은 돌진하여 원거리 약K으로 두 번 공격한 뒤 백열각으로 마무리 짓는 기술. ← 모으고 →←→ 입력 뒤 마지막 → 방향을 유지하여 걸어가다가 버튼만 눌러주면 시간차 발동이 되기 때문에 슈퍼 콤보 특유의 무적시간과 어우러져 악명을 떨쳤다. 게다가 슈퍼 콤보라서 공중 콤보 대응이 되고 후딜레이가 적기 때문에 발동시 미리 ↓ 방향으로 레버를 모아놨다면 히트 직후 강 천승각으로 추가타를 먹여 거의 3/4에 달하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발로그 정도를 빼면 상성상 밀리는 캐릭터도 없어서 실질적인 무상성 캐릭터.

4.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제로 시리즈부터 원작 특유의 차이나 드레스가 아닌 몸에 쫙 달라붙는 나시 바디슈트 형태의 운동복으로 변경되었다.[12] 그래서 제로에서 에로틱 담당은 로즈카스가노 사쿠라가 담당했다. 당연히 기존 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13]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는 스타트 버튼을 5초 이상 누르고 선택하면 2의 차이나 드레스 복장이 나오며 제로 3에서는 X-ism을 선택하면 차이나 드레스 복장이 나온다. 2D 격투게임 최초로 복장 선택이 가능한 캐릭터가 아닐까…. 제로 시리즈에 들어와 공중 가드가 가능해지고 공중잡기도 흔해지면서 우선권을 잡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기본기와 특수기, 쉬운 오리지널 콤보와 역가드로 지금도 많은 플레이어가 사용한다.

4.2.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앉아 중킥이 캔슬 가능한 건 여전하고 앉아 약에 체인으로 이어진다. 앉아 약 - 앉아 중킥 - 천열각이 주력 콤보.

4.2.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다이어그램 최상위에 군림하는 악마의 강캐. 빠른 발동 속도, 긴 리치, 짧은 딜레이, 만만치 않은 데미지인 사기급 기본기 '앉아 중킥'(그 당시 '중발 지랄 춘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늘의 왕자 점프 약/중킥 등으로 중근거리에서 짜게짜게 플레이하며, 무엇보다 날로 쳐먹는 천승각 OR 백열각 오리지널 콤보의 사기적인 위력이 충격적. 그리고 추가 복장도 1가지 추가 복장이 존재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장의 춘리 복장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14] 제로 알파 2 확장팩 버전에서는 슈퍼 콤보와 오리지널 콤보가 없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성능의 춘리도 시작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수 있다.

4.2.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앉아 중킥이 캔슬이 안되는 대신 V-ism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응조각 무한콤보 덕분에 희대의 개캐가 되었다. 발로그(갈퀴), 달심과 함께 사기 캐릭터 중 한명.

4.3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EX 1편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EX 3편까지 개근 출현하였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4편이 나오기 전까진 3D 모델링으로 만들어진 춘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유일한 게임이었다. 모델링 수준은 안습이었지만

캐릭터의 성능은 굉장히 미묘.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필살기인 "비연축"의 경우 히트 시 앉아 중 킥을 연속기로 넣을 수 있지만 발동 속도가 매우 느려서 상대방의 빈틈을 노린 기습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춘리의 간판 기술인 백열각은 킥 버튼을 연타해야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써먹기 힘든 기술이고 스피닝 버드 킥은 이걸 어디다 써먹어야 할 지 답이 안 나올 정도의 성능이었던 관계로 뭐 하나 마음대로 쓸만한 필살기가 하나도 없다. 거기다가 필살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만큼 슈퍼 콤보 게이지도 굉장히 느리게 축적되며 이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슈퍼 콤보 게이지를 이용한 강력한 한방을 노리기도 매우 힘들다. 결국 기본기를 이용한 견제를 메인으로 하여 싸워야만 하는 캐릭터.

하지만 무조건 약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기본기 성능만큼은 등장 캐릭터들 중에서 최고급의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기본기를 이용한 견제 플레이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기의 리치도 매우 길고 판정도 뛰어난 것들이 많아서 기본기 싸움만큼은 거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슈퍼 콤보의 성능도 상당히 강력한데 천열각의 경우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스트리트 파이터 3rd의 봉익선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며 기공장은 슈퍼 콤보 게이지가 충분하다면 상대방의 점프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대공기로 활약한다. 스파 EX 2에서 새롭게 추가된 패산천승각의 경우 발 끝에 상대방을 맞출 경우 추가타를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엑셀 콤보에서 특히나 대활약하는 기술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성능 좋은 기본기를 이용한 견제 플레이를 이용해 적과 싸우다 슈퍼 콤보 게이지가 어느 정도 모였다 싶으면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 기습 한방 플레이를 펼쳐야만 하는 캐릭터. 슈퍼 콤보 게이지를 빠르게 모으려면 퍼스트 어택이나 리버설과 같은 게이지 추가 보너스를 노리는 것이 좋다.

스트리트 파이터 EX 3에서는 필살기로 장풍 기술인 기공권이 추가되어 부족했던 연속기의 배리에이션이 늘어나긴 했지만 엑셀 연속기가 사라지는 바람에 성능은 여전히 미묘한 상태(…).

그 외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춘리의 특징을 일부 나열하자면,

  • 서서 약K - 중/강 백열각 6히트 - 서서 약K - 중/강 백열각 6히트 반복으로 무한 콤보가 가능.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중/강 백열각의 경우 빡센 연타를 요구하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는 연속기가 절대 아니다. 이론적으로는 무한 콤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4번 혹은 5번 반복이 한계.
  • 서서 강P - 앉아 중K, 앉아 중K - 앉아 중K 등의 강제 연결이 가능. 앉아 중K의 경우 보기엔 짧아보이지만 실제 데이터 수치 상으론 굉장히 길기 때문에 저런 비상식적인(…) 강제 연결이 가능할 정도.

4.4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는 New, 2nd 까지는 등장하지 않다가 3rd 에서는 스토리상 페이크 주인공 알렉스를 밀어내고 주인공으로 참전했다. 스토리는 샤돌루를 일망타진한 이후 춘리는 동네 어린이들을 모아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었는데 그 어린이 제자들 중 한 명이 행방불명되었다. 이에 춘리는 자신의 제자를 찾아 나섰고 그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 참전한 이유가 된다.

엔딩은 다음과 같다.

sf3-3chunli-4.png
제자를 되찾은 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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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무술을 가르치는 춘리.

sf3-3chunli-11.png
자신이 서드 스트라이크에 참전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한 제자에게 더욱 신경써서 무술을 가르쳐주고 있다.

sf3-3chunli-14.png
제자들은 자기 스승님과 같은 무술을 쓴다.

성능은 3대 강캐(켄 마스터즈, 춘리, )에 들 정도로 강력하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차이나 드레스 그대로지만, 도트는 2 시절과 거의 완전히 달라졌으며 모션도 좀 더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격투가답게 바뀌었다.[15] 그리고 숨겨진 승리포즈가 있는데 마지막 대전이 끝난 뒤에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가정용에서는 스틱을 위로) 특유의 브이~포즈 뒤에 얼굴에 홍조를 띤다. 춘리 스테이지에서 캐릭터가 넘어져서 화면이 흔들리게 되면 왼쪽에 있는 탁자의 국수 그릇이 조금씩 움직이는것을 볼수 있는데 계속 반복하다보면 그릇이 탁자에서 떨어지게 된다.

쓰기 쉬우면서도 강력해서 초기부터 지금까지 켄과 함께 쭉 사랑받고 있다. 근거리든 중거리든 강력한 기본기에 초고성능 슈퍼아츠 봉익선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공캔 잡기거리 또한 다른 캐릭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등 캡콤에서 작정하고 강캐로 만든 듯 싶다[16]결국 봉익선 데미지 조정한 신기판이 나왔지만 전세계적으로 구기판을 선호…가 아니라 3rd인구 99%가 구기판만 한다. 하지만 왠지모를 몸통판정으로 남들 한대 맞을 콤보를 춘리는 두대 맞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여담으로 대다수가 3rd를 처음 접할때 우메하라저스틴 웡의 대전 영상 때문인지는 몰라도 춘리의 봉익선을 블로킹하려고 시도하고 좌절하는 유저가 많다. 그런데 일본플레이어의 영상에선 심심하면 봉익선 블로킹을 볼 수 있다. 인간 승리의 표본들

4.5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4에도 당연히 참전한다. 이번에는 샤도루의 하위조직인 SIN사를 조사해서 베가에게 접근하려고 하며, 전설의 암살권사인 과는 아는 사이인것으로 묘사된다. 얼굴 모델링이 찬반논란이 거세다…만 콘솔판 표지를 보면 모델링이 좋아졌다.

4편에서는 춘리 3종신기 중 하나였던 앉아 중발의 리치가 스트리트 파이터 EX 마냥 짧아진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본기의 리치와 판정 자체가 타 캐릭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점프가 느려 들어가는데는 힘들긴 하지만 맞대공의 경우 궤도가 상당히 높고 공중 기본기 판정이 상당히 좋아서 상대를 견제하기도 압박하기 용이하다. 심지어 앞대쉬와 뒷대쉬 속도 자체도 절륜해서 기동성도 상당하다.

다만 특유의 폭발력 부족과 두부살 방어력이 단점으로 체력이 고작 900[17]으로 겐, 엘 포르테와 동급의 저질체력이다. 바이퍼, 사쿠라, 캐미 등의 다른 여캐은 950으로 춘리보다 높다. 다만 스턴치만은 특이하게 1050으로 류보다 높은데 체력이 저질이라 라운드 내내 연속으로 얻어터지지 않는 이상은 대개 스턴 뜨기 전에 눕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된 데미지를 뽑으려면 울트라 콤보를 이용해야 하는데, 구석이 아니라면 콤보로 넣기가 힘들고, 이 마저도 캐릭터에 따라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까다로워 화력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뭐 그렇다고 애초에 화력빵빵 러쉬형 캐릭터 라기보단 기본기로 먹고 들어가는 견제캐에 알맞는 성격이고 견제 중에 한 번 잘 뽑아서 나오는 데미지는 생각보다 낮지 않다.

캐릭터 자체의 조작난이도는 높지 않고 이래저래 타이밍을 잘 노리는 노련함이 필요한 러쉬보단 통상기에 의존하는 면이 많은 견제형에 가까운 캐릭터 특성상 진입 장벽은 높지 않으나 어느 정도 이상의 강함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다.

기공권은 경직이 적고 탄속이 느릿한데 춘리는 기동성이 뛰어나므로 기공권을 던져놓고 벽으로 삼아 상대를 압박하는 패턴을 쓸 수 있고 EX 스피닝 버드 킥은 빠른 발동과 무적시간으로 리버설, 대공기로 쓸수 있다. 잡기도 범위가 넓고 아무튼 춘리의 우월한 통상기와 기동성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 세이빙 어택도 성능이 뛰어나서 판정도 좋고 레벨 1에서 가드 당해도 전방 대시의 경우 춘리가 유리하다. 레벨1 세이빙을 가드 당했을때 유리한 캐릭터는 춘리가 유일. 다만 EX 스피닝을 제외한 무적기의 부재는 저질체력과 맞물려 꽤 체감적으로 크게 다가온다. 애초에 무적기가 많아지면 사기캐의 반열에 들겠지만

아케이드판 엔딩에서는 발로그(갈퀴)에 의해 독가스가 퍼지고 있는 비밀 연구소에 갇혀 가일을 애타게 찾다가 결국 공주님 안기마저 시전하고 마는 이상하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분위기가 좀 미묘하다.

4편에선 노출도가 매우 높은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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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북미판 가정용 표지는 춘리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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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나올 줄 알았으나 정작 북미판에 풀린건 국내판 표지와 같아서 실망만 안겨주었다.

4편의 승리대사로 류와 켄을 보는 춘리의 생각을 알수있다. (류의 경우는 "이렇게 이겨도 당신은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지..."지만 켄의 경우는 아내에 빠져서 수행을 게을리 한거 아냐?)

4.5.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애니메이션 OVA에서는 한주리와 싸워서 관광당하다가 그 곳에 있던 아이를 보고 한 눈 팔다가 가슴에 일격을 맞고, 병원에서 호흡기를 착용하며 눕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누군가가 침입해서 자신의 베게 밑에 자료를 남기고 의식이 깨어나자 가일, 캐미 화이트스트리트 파이터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공무원 3인방에게 연락해서 노트북을 가져오게 한다. 노트북을 통해서 한주리가 연구소로 침입하려고 하는 동영상이 담긴 자료를 본다.

게임 본편의 아케이드 모드 오프닝에서는 이후에 몸을 회복하고 가일과 함께 S.I.N을 추적하는 것으로 나온다.

당연히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의 새로운 라이벌 대전은 한주리.

새롭게 추가된 울트라 콤보는 기공장. 봉선화보다 안정적으로 콤보에 넣을 수 있게 됐다. 들어가기는 엄청 잘들어가서 공중 강펀치 한대 맞거나 EX 백열각 한대 맞은 죄로 울트라콤보를 맞게 되긴 하지만 장풍계 울콤들이 기본적으로 데미지가 낮은 데다 다단히트라 보정이 많이 걸린다. 회피능력과 러시능력이 뛰어난 봉선화와는 일장일단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장풍 견제를 위주로 하는 캐릭터를 제외하면 콤보넣기 안정적인 기공장을 쓰는게 현명하다. 기공장 자체 히트수가 20히트로 어마어마하고 지속시간이 긴데다 판정도 크기 때문에 가댐사를 노리고 깔아놓거나 상대의 러시를 예상하고 깔거나 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 사가트, 고우키, 류, 루퍼스 등이 약해진 데 반해 약해진 포인트가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강해진 것도 아니라서 성능은 중간급.

4.5.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약화된 점이 거의 없지만, 강화된 점이 후방회전각 강화 같은 미묘한 수준이었고, 게임 밸런스 조절을 위해 전체 캐릭터의 화력이 크게 떨어진 여파를 받아, 안 그래도 부족했던 화력이 더 저하. 구석 봉선화 콤보가 이상하게 어긋나는 현상마저 추가. 중하급 캐릭터 정도로 전락하였다.

게다가 이 버전은 새롭게 추가된 , 의 압도적인 성능, 그리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조명받기 시작한 페이롱의 3대장 체제라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홍콩 에디션으로 불리던 시절이라 춘리가 낄자리는 없었다.

4.5.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AE ver.2012

AE의 패치판인 Ver.2012에서는 C급으로 평가되었는데 무엇보다 AE의 다른 중캐릭터들의 지나친 상향 평준화가 원인인 듯 하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향점이 마땅찮았다는게 크리티컬. 그렇지만 암울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무라이 스피리츠나코루루마냥 개겨 볼 만한 점은 있지만 어째서인지 평균 이하의 단순한 약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셀렉률이 높은건 여전하지만 어찌보면 네임벨류나 애정으로 키우게 된 캐릭이 되고 말았다. 대회에서 정말 보기 힘든 캐릭터.

4.5.4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2012에서 약하다는 평가가 너무 많아서인지 대폭 상향되었다. 체력이 950이 되어 다른 여캐들과 같은 수준의 체력이 되었는데, 스턴치는 여전히 1050이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난타전으로 흘러도 체력에서 져서 눕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체력 900이 꽤 치명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가장 반가운 상향점.

필살기인 약 스피닝버드 킥의 자체 대미지가 160에서 100으로 다운되어 크게 손실을 입었지만 역으로 강 스피닝버드 킥은 미세하게 대미지 10 상승과 함께 약, 강 필살기들에 마지막 타를 맞으면 쓰러지는 것으로 변경되어 위험도가 대폭 낮아졌다. 주력기인 EX 스피닝버드 킥과 응조각은 판정이 좋아졌고, EX 기공권은 다운되도록 변경, 급습용인 후방회전각은 판정과 발생속도가 상향되어 긴급 대공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게 되어 EX 백열각 같은 것으로 추가타를 먹여줄 수 있다. EX 패산축에는 아머브레이크 속성 추가.

울트라 콤보 부분에서는 울콤1인 봉선화쪽은 울스파의 전면적인 공중에 떠있는 상대의 타수 보정 패치로 인해 봉선화가 클린 히트가 가능해졌고, 약하다고 원성이 높았던 울콤2 기공장은 대미지가 330에서 365로 상향되어 무적시간도 1프레임 연장되어 기공장의 효율성이 늘어나 훨씬 쓸만해졌다.

앞서 나머지 여캐들 패치내에서 정황상 강캐라는 평이 자자해, 춘리의 셀렉률이 높아졌다는 것에 한 몫하고 있었다. 물론, 저축계 캐릭터라서 초심자가 쓰기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기에 대련 경험을 쌓아두고 플레이해보자. 그래도 춘리 팬들은 잘만 다룬다 덤으로 국내 스파 프로게이머 중 인생은 잠입이 비장의 카드로 자주 애용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4.6 스트리트 파이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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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일러스트
트레일러 동영상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히로인답게 플레이스테이션 2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5 PV에서 류와 동시에 공개되어 새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베타시절 굉장히 요상한 버그(?)가 하나 있었는데, 캐릭터 선택창의 2p 위치에서 여캐의 바스트 모핑이 더 심해지는 것. 춘리 뿐만 아니라 다른 여캐도 2p에서 더 크게 흔들린다. 물론 캡콤은 이 버그(?)를 이미 알고 있지만, 고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혹시 반응을 보고 모핑 정도를 조절하려는 실험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기도. 파이널 베타 기간에도 그래픽이 2p의 경우만 바스트 모핑이 있는 건 그대로지만 모델링 움직임이 개선되어 이전 베타판같은 프로펠러같은 움직임이 아닌 비교적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되어 불만이 사그러드는 중.

베타 테스트 기간중 인게임 내에서도 바스트 모핑이 존재했으나, 위의 셀렉화면처럼 장난같이 움직이진 않고 적당하게 움직인다. 베타판에는 가슴 부분에(...) 그래픽 버그도 있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때와 많은 모델링 변화를 겪고 있다. 2nd 베타까지의 춘리 모델링 아무래도 스파 시리즈중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중 하나이다 보니 제작진들도 여러 모델링으로 테스트를 해보는중인듯 하다.

4편처럼 치파오 스타일의 복장이 나올 예정인데 전작 설정집에서만 나온 머리를 푼 모습이 이번 5편에서는 게임 내에서 구현되어 많은 팬들이 기대 중.

첫 PV에서는 응조각 이후 공중콤보로 천상난화첫 PV의 천상난화 를 쓰는 춘리를 볼 수 있었지만, 그 이후 베타 플레이 영상이든 어느 영상에서건 천상난화를 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대신 공중 백열각을 콤보 마무리로 집어넣는 것이 확인되면서 천상난화의 삭제도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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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5 춘리 캐릭터 스토리

전작의 스토리에서는 그다지 크게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꽤나 비중이 있다. 3편 춘리 배경스토리에 나오는 소녀 리펜을 만나 여기서부터 인연을 이어가며, 아버지의 원수 베가가 드디어 죽는 모습을 목격한다.

춘리의 캐릭터 스토리는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 이후의 시점으로 캐릭터 스토리에 의하면 샤돌루의 괴멸 이후 춘리는 리펜과 같이 살게되었는데 그 시기가 1주일이 되었다고 한다.[18] 리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과거 회상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춘리의 캐릭터 스토리. 스테이지 순서는 발로그 → 내쉬 → 발로그

4.6.1 성능

능력치
체력■■□□□
■■□□□
민첩성■■■■□
테크닉■■■■□
사거리■■■□□


종합평가A+~SS(4.5~6) 기본적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지만 춘리 운영에 경지에 이르면 서드 스트라이크 시절 못지 않은 개년이 된다 .
콤보S(5) 콤보들이 굉장히 다채로운데다가 V트리거를 킬 경우 충격과 공포의 콤보를 보여준다.
대공기B+(3.5) 천승각이 없어서 대공기가 좀 부실하지만 서서 약킥으로 충분히 메꿀수 있는 성능이다.
공격력B-(2.5) 기본적인 단타 공격력은 대체로 짠편이지만 콤보의 위력은 무시하지 못한다.
스피드A+(4~4.5) 스파 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기동성과 움직임을 가진 캐릭터다.
리치B+(3.5) 짧은 리치의 기술들도 있지만 서서 강킥같은 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심리전S(5) 스파5에서 손꼽히는 심리전 최강자 중 한명.
V스킬B(3) 전방을 향해서 점프 이동을 하는 V스킬인데 평범한 성능.
V트리거SSS(7) 춘리의 진가는 바로 V트리거다. V게이지도 겨우 두칸에다가 V트리거를 킨 순간 류를 능가하는 괴물이 된다.
운영난이도S(5) 류와 함께 스파5 최강자지만 모으기 기술을 몇개 가지고 있어서 모으기에 친숙하지 않으면 다루기 까다롭고 류와는 다르게 전체적인 캐릭터 난이도는 매우 어렵다.

성능면에서 기존과의 변경점이라면 가장 먼저 백열각이 연타할 수 없게 된 대신 평범한 커맨드로 변경되었으며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저공 백열각은 물론 공중에서도 EX 버전으로 발동 가능하다. 단, 백열각은 콤보의 마무리로 사용하기엔 다운도 되지 않으며 데미지도 빈약하고 EX 게이지를 남발하다 보면 결정적인 찬스에서 봉익선을 쓸 게이지 상황이 절대 안 나온다.

스피닝 버드 킥은 데미지도 우수하고 상대방도 다운시키지만 커맨드 입력 자체가 문제로, 기본기가 카운터 히트 되거나 근접 공방에서 기본기를 차례로 맞추고 레버를 뒤로 밀어서 이미 저축을 하고 있었어야 가능하다. 주도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었어야 콤보 마무리로 가능하다는 정리. 다른 캐릭터들처럼 초근접전에서 히트 확인을 하고 스피닝버드 킥까지 시전하기에는 거리와 시간을 잘 재줘야 한다. EX의 경우 점프 공격하는 상대에게 대공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후딜레이 중 피격시 카운터 피격 판정을 받게 된다.

기공권은 발생이 빠르고 사거리도 준수한 편이지만 저축 커맨드인 탓에 입력이 쉽지 않아 거리를 좁히면서 압박하는 것은 어렵다. 류를 하면 비슷하고 편하게 가능하다

V-스킬 란각은 타격판정이 존재하는 전방 점프로서, 궤도는 모리건 대쉬와 비슷하며 공격 판정을 갖고 있다. 또한 히트시켰을 경우 후 응조각-추가 필살기를 집어넣을 수 있다. 점프가 히트하지 않더라도 떨어질 때 공격이 가능.
V-트리거 연기공은 발동하면 춘리의 팔찌 주변에 푸르스름한 기가 생성되는데, V 트리거기 지속되는동안 기본기가 강화된다. 약공격은 프레임상 이득이 증가하고, 중공격은 2히트로, 강공격은 3히트로 증가한다. 또한 트리거 지속중에는 특수기 발경에 1히트 장풍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추가되고, 기공권의 사정거리가 2배 가까이 증가하여 강 기공권이 한 화면의 끝까지 날아간다.

크리티컬 아츠로는 봉익선을 사용하는데 1타가 클린 히트할 경우 특수 연출로 이어지고 1타를 히트시키지 못할 경우 특수 연출 없이 기존의 봉익선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알렉스블로킹을 이용해 EVO 2004에서 등장했던 전설의 영상을 재현할 수도 있다. (, 알렉스)

4.6.2 평가

견제와 심리전의 여왕
스펙은 확실하나 상상 이상의 까다로운 운영으로 고도의 실력을 요구하게 되는 캐릭터

스트리트 파이터 5가 출시된 이후의 춘리의 양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엇갈리게 되었는데, 이는 출시 이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 연구가 심화되면서 점차 평가가 내려갔다가 유저들이 점차 컨트롤의 익숙함으로 조금씩 단점을 파훼하고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을 위시한 프로게이머~아마추어 고수들 사이에선 언제나 탑티어로 꼽혔고, GO1와 MOV같은 유저들이 분전하고는 있으나 대회 우승권에 안착하지 못하는 성적 때문에 이론상의 성능과 대회에서의 성적이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다. 하지만 2016년 8월에 들어서서 드디어 캡콤 프로투어 랭킹전에서 춘리 유저들이 하나 둘 씩 우승하기 시작했고(물론 프리미어에서는 아직 없다) 우메하라 다이고나 토팡가의 고수들, 그리고 명실상부 현존 최고 춘리 유저인 GO1조차도 춘리를 탑 티어에 올려놓았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2016년 2월: 훌륭한 성능의 기본기와 긴 리치, 압박과 견제에 특화된 기술들이 어우러져서 시너지를 이룬 덕에 은근 개캐
2016년 3~5월: 지X맞게 까다로운 공중 백열각(중 버전)의 까다로운 난이도와[19] 많이 때리긴 하는데 그에 비해서 콤보 화력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한계로 인한 하락세[20]
2016년 현재: 한 때 대회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하락 테크를 탔다가 유저들의 운영 능력 발전으로 다시 슬금슬금 사기반열을 노리는 중

4.6.2.1 장점

1. 훌륭한 성능과 리치를 겸비한 기본기 및 특수기
예나 지금이나 춘리의 기본 운영은 중거리에서 긴 리치를 이용한 기본기로 상대를 견제하고 끊어주면서 점차적으로 갉아먹는 플레이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이다. 시리즈마다 변경이 많이 생겼지만, 기본기의 발동과 판정은 여전히 전 캐릭터 중에서도 고성능급이라 앉아 약손 및 중발 등을 통하여 작게는 견제로부터 크게는 강제연결을 통한 콤보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 된다. 이는 특수기도 마찬가지이며, 이번 작에서는 상대의 장풍이나 하단 등을 회피하는 판정의 기술들도 있어 상대는 함부로 장풍질이나 하단 이지선다를 일삼을 수도 없다.중단 판정으로 상대의 앉아 가드를 끊어버릴 수 있는 선원축과 마찬가지로 상대 다운 후 기상공방에서 자리 바꾸기 및 중단 압박 등의 용도로 쓰이는 익선각, 그 외에도 역가드 및 콤보 연계 등 활용도가 높은 응조각, 그리고 기습적으로 상대의 뒤를 노리고 쓰는 역가드 패턴에 특화된 학각락 등도 역시 건재하다. 이토록 다양한 용도의 특수기는 춘리에게 있어서 상대에게 내밀 수 있는 패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술했다시피 각자 역가드, 중단 압박, 콤보 시동 및 연계 등의 패턴에 특화되어 있어 춘리의 플레이 패턴을 다양하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춘리의 기본기 중에 가장 논란이 되는것은 역시 서서 약발의 엄청난 대공능력이다. 빠른 발동과 엄청나게 유리한 히트판정과 피격판정은 스파5내에서도 전례없이 좋은 기본기 대공에 속한다. 약발 정도로 고성능과 쉬운 난이도는 아니지만 뒤 강발 역시도 머리 위쪽 부분의 판정을 커버함으로써 춘리는 거리에 따라 기본기 대공만으로도 상대의 점프 공격을 봉쇄해버릴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약발 히트 후 대시에서 이어지는 정역 이지선다 역시 약발의 성능에 비례해서 강력하므로 거리조절에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가져가게 된다.

2. 저공 백열각!
상술한 것처럼 저공 중백열각 등은 타이밍 등의 문제로 상당히 까다로운 난이도이긴 하지만 히트 시에는 심심치 않은 콤보 화력을 뽑아줄 수 있다. 또한 굳이 저공 중백열각 등까지는 아니더라도 화력이 덜 나오지만 다른 루트로 콤보를 이어갈 수 있는 패턴이 다양하다는 것은 춘리에게 있어서 내밀 수 있는 패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저공백열각은 장풍을 쉽게 쏠수 없는 근거리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는데, 앉아 약펀치를 가드시키고 나서 시작되는 엄청난 압박 패턴에서 지대한 공헌을 한다. 이 심리전에서는 잡기-쉬미 이지선다가 자동으로 발생되며 저공백열각을 가드시키고 나서도 춘리가 1프레임 유리하기 때문에 또 한번 유리한 심리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빠른 기동력을 주축으로 압박과 견제, 이지선다에 특화된 플레이
애초에 춘리 자체가 고성능의 점프를 통한 공중전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무빙도 빠르며, 기공권을 이용한 원거리 견제, 그리고 중거리에서 각종 기본기와 특수기를 통한 갉아먹기와 근거리에서의 백열각 및 공중 백열각의 압박 능력은 확실히 우수한 편에 속한다. 가드당해도 대부분 기술들의 프레임 상 이득이 춘리에게 더 유리할 뿐더러 비록 백열각이 화력이 빈약하고 다운이 되지는 않지만, 이번 작에서 연타 커맨드에서 입력식 커맨드로 바뀜에 따라 이전보다는 발동이 좀 더 수월해진 편이다. 그리고 근거리에서의 가드 압박 및 그 패턴을 통하여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고 잡기 및 중단, 앉아 약, 중발 등의 하단 콤보 연계 이지선다 패턴은 상대에게 있어 여전히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앉아 중발 등은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강제연결을 통한 고화력 콤보로 연계할 수 있는 등의 메리트가 있다.

4. 고성능의 V 스킬과 트리거의 존재
V 스킬인 란각은 발동도 빠르고, 콤보 시동 및 이후 응조각이나 공중 백열각 등의 연계 등으로 콤보를 연계하는 등 활용도가 많은 편이다. 상대를 압박하고 굳히는 데에도 빛을 발하는 기술.
V 트리거인 연기공 역시 기공권 및 중/강 기본기 등을 강화시켜 주며, 일단 발동되면 타수가 많아지는 만큼 콤보 화력이나 스턴 누적치도 상승된다. 또한 타수 증가로 인한 강제연결 루트가 추가로 생겨나는 등의 이득이 있으므로 춘리의 견제에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트리거이다. 실제로 V 트리거 발동 이후에는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콤보들이 트리거 발동 후 각종 기본기를 툭툭 맞았는데 곧바로 콤보로 직결되면서 피가 못해도 1/3, 심하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까이는 상황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춘리는 V게이지가 2칸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기본기를 사용하면서 트리거의 소모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이는 주리의 풍수엔진을 생각하면 압도적인 성능인데, 주리는 3칸에 기본기 강제연결이나 풍파인을 사용할 때마다 트리거가 빠른 속도로 소모된다.)

결론적으로 서서 약발의 대공 능력, 어떤 상황에서든 만능인 저공 백열각, 이번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연기공의 효율이 춘리를 탑티어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말 할수 있겠다.

4.6.2.2 단점

1. 고질적 화력 부실과 물몸
춘리의 콤보 화력은 확실히 강하지만 그것은 기본기에서의 강제 연결 및 많은 타수를 통하여 뽑아내는 경우이지, 애초에 자체 화력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수는 없다. 그나마 기본기 부분에서는 그렇다 치더라도, 춘리 압박의 핵심인 백열각은 그 압박 성능에 비하여 의외로 대미지가 약한 편이다. 과거 가드나 히트나 할 거 없이 딜량이 장난이 아니고 후속 강제 연결까지 이어져서 고화력의 콤보를 뽑아낸 시절을 생각해 본다면 이번 작에서는 진짜로 약화된 것은 확실. 게다가 체력도 누가 여캐 아니랄까봐 약해서 기껏 많이 때려놨는데 류나 네칼리 등의 미친 화력을 가진 캐릭터들에게 기본기 한 대 잘못 맞아서 역으로 신나게 두들겨 맞고 스윕을 당한다면 그야말로 허탈감이 든다. CA인 봉익선의 경우 타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단독히트에 비해서 기본기 강제연결로 들어갈 경우 대미지 보정의 엄청난 피해를 받는다. (이를테면 기본기 강제연결 이후 백열각-캔슬 봉익선의 경우 백열각의 캔슬전 히트수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류나 카린의 CA콤보에 비하면 허탈한 수준이기 까지 하다)

2. 까다로운 운영
어찌 보면 애초에 춘리가 갉아먹기 식으로 플레이하게 설계된 캐릭터이니만큼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 일단 춘리는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스펙을 갖추고 있지만, 1번에서 상술한 것처럼 많이 때려야 그만큼 나오는 콤보 화력, 그리고 그 콤보를 연계하는 데 있어서 요구되는 고난이도 입력 및 콤보의 마무리를 짓기가 어려운 부분이 발목을 잡는다.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 상술한 저공 중 백열각 콤보.
물론 기본기에서 각종 콤보로 연계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도 있지만, 그 콤보들은 많이 때리는 타수에 비해서 화력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 그것만으로는 주도권을 잡거나 역전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특히 상대가 춘리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역으로 카운터를 먹인다면 그저 눈물이 나올 뿐. 춘리의 운영 패턴은 다양하긴 하지만, 그만큼 심리전에서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손이 많이 가기에 상대를 쉽게 제압하는 것은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춘리의 밥줄기 중 하나인 백열각은 이전보다 약해져서 콤보 마무리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그래도 화력이 강한 스피닝 버드 킥의 경우는 다 알다시피 하단이 비고 커맨드 입력 및 상황에 따른 연계가 까다로운 편이라 함부로 남발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기술. 스파 3 시절 때처럼 기본기 히트 후에 똥파워 슈퍼콤보 봉익선 연계나 또는 스파 4의 강펀치 등에서 이어지는 울콤 연계처럼 날로 먹는 건 절대 기대할 수 없는 캐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6.2.3 종합

현재 6월까지의 춘리 운영의 기본 골자는 기공권을 이용한 중거리 견제 + 길쭉한 기본기로 데미지 누적을 하면서 상대방의 틈이 보이면 재빨리 붙어줘서 잡기와 저공백열의 이지[21]를 활용, 트리거의 훌륭한상대방에서는 왜 저게 3칸 아니냐며 욕하는특성을 활용하여 차근차근히 이겨나가는 캐릭터이다.

5 배리어블 시리즈

제로 시리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초인들의 싸움에 걸맞게 3단 점프와 공중 대시의 추가로 기동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저공 대시 공중 체인 콤보의 반복만으로 무한 콤보가 가능했으며, 3단 점프와 공중 특수기인 응조각을 조합하면 별놈의 공중 콤보가 다 들어간다. 특히 저거너트의 경우 공중에서 응조각으로 밟는데 성공하면 응조각만 계속 반복해서 써줌으로써 무한 콤보가 성립. 필살기 연출의 화려함으로만 따져보자면 스파 캐릭 중 밑바닥을 기는데 실제 성능은 기묘할 정도로 강하다.

덕분에 후속작인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저공 대시 체인 무한이 막히고 응조각 관련으로 너프를 먹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성능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입지는 여전. 비록 저공 대시 체인 무한은 막혔지만 지상 강P - 캔슬 슈퍼 점프 - 저공 대시 공중 체인 - 강P 식으로 좀 빡센 무한은 가능하다.

마블 VS 캡콤에서도 성능은 별반 차이가 없지만 공중 하이퍼 콤보인 칠성섬공각의 추가로 에어리얼 레이브에서도 막강한 연속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연출은 점프 약K 모션으로 돌진하여 상대를 맞추면 일순간 화면이 느려지며 뒷배경에 칠성섬공각 다섯 글자가 새겨지는 뭔가 북두의 권스러운 연출. 숨겨진 캐릭터로 사이보그 버전 춘리인 섀도우 레이디가 등장한다.

허나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천열각의 발동이 강공격에서 쌩으로 캔슬해봤자 죽어도 안 들어갈 정도로 대폭 느려진 것도 모자라 칠성섬공각까지 삭제되는 바람에 데미지 딜링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더군다나 엑스멘 VS 스트리트 파이터 시절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있었던 매그니토와 스톰이 부활하고, 센티넬과 케이블이라는 대재앙까지 더해지면서 기동력이고 뭐고 할거 없는 밑바닥 양민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북미에서의 랭크에서는 롤이나 꼬붕보다 춘리의 랭크가 더 낮다. 귀여움 빼고 내세울 게 없는 캐릭터와 사상 최고의 솜주먹보다 랭크가 떨어진다면 대체 얼마나 약하다는 거지?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는 제로 시리즈가 아닌 3 시리즈 기반으로 출연. 다만 패산축이 없어졌다. 천승각은 그대로 남아 있는게 위안점. 3 시리즈 베이스이니만큼 천열각은 봉익선으로 대체됐고, 이 봉익선이 발동도 그럭저럭 빠른데다가 막타는 에어리얼 개시기. 여기에 천승각도 공중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레벨 3 전용 하이퍼 콤보로 칠성섬공각이 부활, 그야말로 다양하고 강력한 연속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마블 VS 캡콤 3에도 모리건 앤슬랜드, 질 발렌타인, 트리쉬와 함께 출연하면서 결정적으로 캡콤의 미녀 4인방이 완성되었다 펠리시아는?. 타츠노코 VS 캡콤 때가 베이스이며 강 기공권에서 강공격 추가 입력을 통해 기공장 자세로 짧은 리치의 공격을 날리는 신기술 기공암권이 추가되었다. 맞은 상대는 제자리에 풀썩 쓰러지게 되는데 이걸 또 지상 체인으로 걷어줄 수 있다.

백열각은 대충 긁어줘도 지상에서는 5히트, 공중에서는 15히트 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며 후딜레이가 짧아서 지상 히트 후 살짝 떠오른 상대를 약공격에서 시작하는 지상 체인으로 걷어올린다던가, 공중 히트시 바로 공중 천승각으로 이어주는 짓 따위가 가능.

칠성섬공각은 또 삭제되고 대신 게이지 3줄짜리 하이퍼 콤보로 칠성난화가 추가됐다. 스파 3 서드 때 천성난화의 변형으로 상승 스피닝 버드 킥 - 천승각 - 패산축의 순서로 두들겨패는 기술. 당연한 듯 발동시에는 무적이다.

엔딩에서는 킹핀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킹핀은 잡혀가면서 "날 잡아가고도 무사하지 못할텐데?"라는 식으로 위협하지만 춘리의 "그 면상에 발차기를 한번 더 날려줄까?"라는 말에 아무 말도 못한다(…).

능력치
MVC3UMVC3
지능■■■■■□□■■■□□□□
■■■□□□□■■□□□□□
속도■■■■■■■■■■□□□□
체력■■■■□□□■■□□□□□
에너지 투사■■■■■□□■■■□□□□
전투 기술■■■■■■□■■■■■□□

그러나 UMVC3에서는 다시 MVC2처럼 약캐로 몰락해버렸다. 사실 이 게임은 X 펙터란 시스템 덕분에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처럼 한대만의 기회만 주면 라운드가 끝나는 게임이라 딱히 성능차가 심하진 않으니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슈퍼스파4AE2012에 이어 UMVC3까지…. 예전시리즈에서는 거의 강캐~개캐였는데…그야말로 몰락한 개년강캐릭터.

6 CAPCOM VS SNK 시리즈

6.1 CAPCOM VS SNK

스파제로시리즈의 베이스로 등장. 레이셔 2로서 효율이 좋고 강하다. 앉아 강의 리치가 절륜해서 캔슬까지 되니 충격과 공포. 확장판 PRO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레이셔 2 캐릭터들로만 따지면 캡콤은 춘리가 최강이고 SNK는 야가미 이오리가 최강이다. 그 위로는 기스, 루갈, 사가트, 폭주 이오리, 고우키, 살의 류 등 춘리보다 강한 캐릭터들이 버티고 있다. 다만 야마자키나 발로그같이 일부 레이셔 3짜리가 춘리보다 약하다.

6.2 CAPCOM VS SNK 2

전작의 제로베이스와는 다르게 이번작에는 패산축이 빠진 서드스트라이크 베이스로 출연했다.

사블캐밑의 강캐로 정평 났으나 정평난 만큼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중 하나이다. 필살기 수가 달랑 3개라서 오로지 기본기로 승부해야 하며 백열각 - 기본기 강제연결 - 게이지있으면 봉익선을 주력 연속기로 쓰는 편이지만 난이도가 상당해서 어려운 편. EX2시리즈 처럼 장기에프 한정의 백열각 무한콤보가 있지만 매우 어려워서 쓰는 사람이 없다.

추천 그루브는 C그루브로 LV2 봉익선 - 백열각 - 기본기 강제연결 - LV1 봉익선 - 대점프 강공격 콤보가 밥줄.

여캐치고 본인의 짜장같은 성격 때문인지 맷집[22]이나 스턴이 야가미 이오리급이지만 전작에도 그랬듯이 이번작 역시 공중에서 맞는 판정이 KOF 02의 이진주만큼 이상해서 몇몇 캐릭한테 공중에서 뜨면 고전을 면치 못하니 이건 장점이 될 수 없다. 사실 여캐는 맷집과 스턴이 다 물살인지라 이런거에 신경 쓰지 말고 대전에 임해야 되지만...

7 SVC Chaos

전체적인 베이스는 기존의 서드 스트라이크 베이스에 천승각을 추가한 버전. 3흉악캐인 가일, 타바사, 제로보다 밑인 초강캐. SNK사이드 최강캐인 기스 하워드와 동급인 수준으로 딜레이가 거의 없어 가캔스탭공격이 쉬운 기본기와 높은 화력과 강 기공권과 천승각의 파동승룡플레이와 그 후 압박오는 커맨드 잡기의 백지선다는 사람을 돌아버리게 한다. 앉은 키도 전 캐릭터 중에 매우 작아서 가일의 소닉 붐을 앉아서 피해버리기 때문에 가일의 잡는 캐릭터로도 적당한 편. 앉아 짤짤이와 점프하면 천승각만 써줘도 가일이 답답해서 접근할 수 밖게 없게 된다.

여담으로 마즈피플과의 인트로에서는 한중일의 인삿말을 모두 구사한다! 흠좀무. 이 문서를 참조.

8 기타 시리즈

기타 시리즈로는 개그 특성이 강한 슈퍼 퍼즐 파이터2X와 포켓 파이터가 있는데 슈퍼 퍼즐 파이터2X는 전체적으로 등장한 춘리 중에 역대 최악의 성능을 자랑한다. 내려오는 공격탄이 상대에게 역반격당할 수준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역반격 당해 게임오버 되는 경우가 많아 히비키 단과 함께 최약캐로 떨어졌다. 포켓 파이터의 성능은 적당한 중캐. 파동승룡계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고(!) 기본기는 여전히 훌륭한 편이지만 유감스럽게도 플래시 콤보가 좀 미묘한 편이라 강캐까지는 가지 못한다. 더불어 코스튬 콤보 발동 시 질 발렌타인으로 바뀌기도 한다.

남코X캡콤에서는 베가의 부활과 샤돌루의 재건을 알아차리고 단신으로 그 뒤를 밞는 ICPO의 형사라는 포지션으로 등장. "수사의 기본은 발로 걷어차서 자백을 받는 것"이라는 지론을 내세운다(...). 모리건한테는 "기가 센 식모 아줌마"(...)라고 불리거나, "대답하지 않으면 가장 먼저 발차기를 날릴 생각이었거든."라고 말하기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캐미와 페어가 되면서 단독->페어 유닛이 된다.

프로젝트 X존에도 참전. 프롤로그에서 브루노 델린저와 함께 유람선 내부에서 모리건을 만난다. 이후 게임 상에서는 모리건 앤슬랜드와 페어로 참전. 캐치프레이즈는 '악을 분쇄하는 ICPO의 형사'.

공격기 중 세이빙 어택&피니싱 샤워가 2타째에 블럭깨기(3칸 정도) 판정이 있어 여타 캐릭터들이 블럭깨는 데 애쓰는 데 비해 편하게 키울 수 있다. 게다가 기본기가 경험치 20% 증가에 일반기 습득도 타 캐릭터들에 비해 빠른 편이라 육성 자체는 쉽다. 다만 화력은 약간 딸리는 편.

지금은 서비스가 종료된 온라인 게임 퍼펙트 KO에서 켄 마스터즈과 함께 카메오 캐릭터로 출전했다. 기본기도 제법 괜찮고 좋은 돌진기도 가졌으며 콤보도 괜찮은 중급 캐릭터. 공격력도 제법 강한 편이라서 플레이 하는 유저도 제법 많았다.

이상하게 춘리가 그렇게 강하진않던 4시리즈를 기반으로한 스크철 에서는 스파 진영 최상급 강캐릭터. 결전천황에서는 잡몹인 여전투원으로 나온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참전, 이로서 남캡 시리즈 개근 출석을 달성했다. 다만 샤오유와 페어를 짠 탓에 나이 관련해서 고통받는 일이 많이 늘었다.(...)

팬메이크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에 보스로 참전, 해당 스테이지는 이얼 쿵후가 생각나는 디자인에 스트리트 파이터2 시절 춘리 BGM이 흘러나온다. 백열각, 천승각 등을 사용하며 격파시 보스 무기로 백열각을 준다.

9 담당 성우

  • Donna Yamamoto (animated series)
  • Lia Sargent (Street Fighter II: The Animated Movie, Street Fighter II V, Animaze, Street Fighter Alpha: The Movie)
  • Junie Hoang (Street Fighter II V, ADV #1)
  • Tamara Lo (Street Fighter II V, ADV #2)
  • Vanessa Prokuski (Street Fighter - Round One: Fight!)
  • 로라 베일리 (Street Fighter IV, Marvel vs. Capcom 3, Street Fighter X Tekken)
  • 나카무라 에리 (스트리트 파이터 2)[23]
  • 미야무라 유코 (스트리트 파이터 ZERO 시리즈, 스트라트 파이터EX 시리즈, VS시리즈/마블vs.캡콤2까지, 포켓 파이터 시리즈, 춘리에게 맡겨줘 차이나)[24]
  • 다나카 아츠코(스트리트 파이터III 3rd Strike、NAMCO×CAPCOM)[25]
  • 네야 미치코(CAPCOM VS. SNK시리즈)[26]
  • 지츠카와 마리(SNK VS. CAPCOM SVC CHAOS)
  • 오리카사 후미코(스트리트 파이터 4 이후, 마블vs.캡콤3, 얼티밋 마블vs.캡콤3, 타츠노코 VS. 캡콤 크로스 제네레이션 오브 히어로즈, 프로젝트 크로스존)[27]
  • 토미자와 미치에(스트리트 파이터II ~よみがえる藤原京~ ロマントピア藤原京'95)
  • 토마 유미(드라마CD『춘리 비상전설』만, OVA『스트리트 파이터ZERO』)
  • 요코야마 치사(TV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II V』, CD드라마『스트리트 파이터ZERO외전』)
  • 후지타니 미키(극장판 애니메이션『스트리트 파이터II MOVIE』)
  • 밍나 원(실사영화『스트리트 파이터』 배우)[28]
  • 후카미 리카(실사영화『스트리트 파이터』일본판 더빙)
  • 크리스틴 크룩(실사영화『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배우)[29]
  • 나카 리이사(실사영화『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일본판 더빙)
  • 이현선(국내더빙판『스트리트 파이터II V』)
  • 조진숙, 박영희(KBS, MBC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판 더빙)
  • 최수민(거리의 무법자)
  • 최덕희(실사판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

10 게임 외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샤워씬에다가 속옷에 티셔츠만 하나 입고 발로그와 싸우는 등 서비스가 엄청 많다. 근데 여기선 계속 밀리다 얼굴에 긁힌 상처를 확인하자마자 쇼파를 들어서 발로그에게 던져버린다. 51분 20초부터 발로그도 보고 벙쪄서 입만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완전히 전세가 역전된다.(...) 다만 이후 춘리 본인도 부상을 심하게 당했고, 가일이 병원에 데려다 준 이후 활약은 없다.

그런가 하면 시리즈용 애니메이션인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는 묘하게 발로그가 그녀에게 반해서 장미를 바치거나 그녀가 자고 있을 때 몰래 뽀뽀하고 사라지는 등의 장면도 있다. 춘리는 그저 어리둥절.

그리고 보통 VS 시리즈 엔딩들을 보면 직업이 형사인만큼 악당들을 잡아가두는 게 취미이며 상대가 거의다 거물급악당들인데 자그마치 남쪽도시를 지배하는 자포네스크적인 거물급빌런에 역시 자포네스크적인 미국최고의 갱우두머리 등이 있다.

춘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도 만들어졌다. 제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어째서인지 춘리 역을 맡은 배우가 백인이다.[30] 스몰빌의 라나 랭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크룩. 크리스틴이 동양인 혼혈이라지만 애시당초 춘리는 중국 토종이지 혼혈이 아니다. 헐리우드 백인만세의 일례라고 봐도 좋을 듯. 그리고 미국에서 개봉했는데 정석적인 흑역사 테크를 탔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999년에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행된 우표의 디자인이 되기도 하였다. 게임 캐릭터가 우표의 디자인이 된 것은 세계 최초. 바이슨 달러가 실패하자 춘리 우표로 바꿨다 카더라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춘리가 자주 등장한다.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불량지효로 돌변할 때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나오는 음성을 사용했고, 작렬 정신통일에서도 김빈우 등이 춘리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게임오버 장면까지(…).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성소가 춘리 코스프레로 시구를 했고 1위에 올랐다.

잡지 Gamepro 2011년 말 이슈에서 행한 최고의 격투 게임 캐릭터(…라지만 실상은 인기투표나 마찬가지) 순위에서 1위를 했다. 참고로 류가 7위, 모리건이 6위, 켄이 5위, 달심이 4위였다.

기타 여러 창작물 중에서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원작의 주인공인 [31]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단 한번도 악역을 해본 적이 없는 인물[32]이다. 켄 마스터즈초급학교패왕에서, 가일블랑카거리의 무법자에서, 달심에드몬드 혼다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에서, 장기에프스트리트 파이터(영화)[33]에서 각각 악역을 잡았지만 춘리는 이 모든 작품에서 악역을 맡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서는 류를 제치고 주인공의 자리를 꿰차기까지 했다.

그 외에 다른 제작사 게임들에서도 자주 패러디가 된다. 예를 들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백호사에 리춘(Lun-Chi)이라는 거꾸로 된 이름에 복장부터가 대놓고 패러디했음을 알 수 있는 판다렌 여캐 npc가 등장.

이후 격투게임에서 차이나걸 캐릭터들이 춘리의 파생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으나... 춘리부터가 당시 범람하던 중화권 서브컬처의 산물인 만큼 다른 캐릭터들도 똑같이 유행하던 중화권 서브컬처의 산물일 뿐이다. 당대에는 여자 한 명 없는 액션게임이 수두룩했고, 스파보다 먼저 나온 이얼쿵후에서 적으로 차이나걸이 등장하지만 당연히 춘리의 영향을 요만큼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이 시기 춘리의 등장으로 격겜에 여캐 1명은 의무적으로 넣는 구성이 일반화, 파이터즈 히스토리류영미브레이커즈티아 랑그레같은 캐릭터는 대놓고 춘리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으며, 호혈사일족애니 해밀턴은 1편의 도트가 누가봐도 춘리 트레이싱이다.

  1. 춘리의 상징과도 같은 승리 포즈. 폴짝폴짝 뛰면서 "아하하하하~얏따(이겼다)!" 라고 기뻐하는데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했다. 근데 슬슬 나이가.. 이후 캡콤측이 공식으로 상품화한 스트리트 파이터 2 봉제인형 중에서도 춘리는 이 포즈를 짓고 있다.
  2. 춘리를 디자인한 아키만이 그린 일러스트.
  3. 간체자로는 春丽.
  4. 173cm라고 기록된 자료도 있다.
  5. 정확히 격겜 최초의 여성 캐릭터는 코나미의 이얼쿵푸에 나온 STAR, 수리검 던지는 캐릭터지만 그쪽은 조작이 불가능한 대전 상대였으며 최초로 조작이 가능했던 여성 캐릭터는 산시로(타이푼 걸)의 캐릭터였지만, 하지만 그 임팩트는 춘리가 다 쌈싸먹는 수준. 사실상 "격투 게임의 여성 캐릭터"의 정석은 춘리가 확정시켰다고 볼수 있다.
  6. 실제로 CAPCOM VS SNK라던가 NAMCO×CAPCOM 등의 크로스작에서 춘리는 홍콩 형사계열 캐릭터들과 친분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춘리의 아버지도 홍콩의 형사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레이는 춘리의 아버지의 생전에 같은 부서에서 현직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7. 스트리트 파이터3 3rd 스트라이크의 스토리
  8. 스트리트 파이터2 시리즈의 엔딩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음
  9. 춘리 이후에도 시라누이 마이등과 같은 인기 여자 캐릭터들이 등장했지만 실제적인 인지도 면에서나 상징적으로나 춘리의 인기를 이길 격투게임 여자 캐릭터는 없다.
  10. 춘리 덕분에 중국인들에게도 치파오가 유행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 치파오는 중화민국 설립 후 서구문명이 들어오고 청대의 의상을 개량하면서 유행했다. 춘리 때문이 아니고 원래 중국에서는 입던 개량 전통 복장이라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 신여성이 개량된 간소한 짧은 한복을 착용한 것을 생각해보자.
  11. 지방에 따라서는 모든 캐릭터를 올퍼팩트로 이기면 옷을 벗는다고도 한다.혹은 1라운드를 퍼펙트로 승리하고 2라운드를 퍼팩트로 지고 3라운드에서 무승부가 내면 연장 라운드에서 벗고 나온다는 말도 있었다. 당연히 고의로 무승부를 만드는 건 퍼펙트로 이기기보다 더 어렵다. 어쨌든 지방마다 차이가 좀 있는 듯. 이런 루머가 떠돈 이유는 엔딩에서 원래 입고 있던 옷은 뒤로 날아가고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와서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원작을 빰치는 덧그리기가 흔했기 때문에 무삭제 버전이나 숨겨진 버전에서는 누드일 것이라는 망상이 펼쳐지기 충분했다.
  12. 자세한 구조는 겉부분 옷을 벗으면 일반적인 U자형의 모양새이다.
  13.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오프닝에 나온 춘리의 뒷태를 보고 하악하악대는 유저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이 운동복 복장은 당시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복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 코미케에서 나오는 춘리의 동인지를 보면 이 바디슈트 버전이 적지 않다.
  14. 선택법은 모든 제로 2와 알파 2버전에서 춘리 커서 위치에서 시작버튼 누른 상태로 3초동안 있다가 캐릭터 선택이다.
  15. 기본기와 필살기 거의 모든 모션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모션 외에 외관도 허벅지가 더욱 강조되는 체형으로 바뀌었다. 역시 원조 디자이너 아키만은 뭘 좀 안다
  16. 아닌게 아니라 3rd 춘리 디자이너가 춘리를 창조한 akiman이다.
  17. 현행 AE 2012 기준
  18. 이게 밝혀지기 전에는 샤돌루와의 마지막 싸움에 나서기 전 리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결의를 다지는 형식의 전개로 알고있던 사람도 있었다.
  19. 타이밍에 맞춰 최속으로 안 쓰면 히트해도 콤보가 안 될 뿐더러 콤보도 앉아 약손으로 시작해야 한다. 게다가 강제연결 중에 삑사리 나면 얄짤없에 점프 중발이 나가는데 한대 맞는건 물론이요 잘 압박하다가 이거 한번 폭발하는 바람에 자기가 구석으로 가버리게 되고... 핫하 죽어라
  20. 그래도 라시드나 캐미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게, 라시드는 많이 때리면 체력보다 스턴 게이지가 많이 쌓이는 기현상(...)이 연출되고 있는 만큼 화력이 딸리고, 캐미 역시 춘리처럼 연타성 콤보로 인한 화력은 강력하나 중거리에서 견제 플레이에 능숙한 춘리와는 달리 끊임없이 붙어서 압박하지 않으면 고화력의 콤보를 기대할 수 없을 뿐더러 그만큼 접근전을 강요당하는 위험성이 있다.
  21. 저공백열은 늦잡을 잡는다. 다만 빠른잡하면 가드당할 수 있고 기다리고 기본기 쳐내기엔 약하다
  22. 체력스테이트가 80. 여캐 최강이자 전캐릭 평균치이다.
  23. 캡콤의 머슬보머에서 해거의 딸인 제시카의 역 또한 맡았다.
  24. 신세기 에반게리온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성우. 발음 등이 너무 어린애 같아서 약간 거슬린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ZERO 시절의 배경 시기가 스트리트 파이터2 시절보다 과거라는 걸 염두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ZERO 1~2편의 로즈와도 중복 이였으며 뱀파이어 헌터 애니판의 레이레이도 맡았다.
  25. 진지하고 근엄하며 어울리는 목소리라 성능 외에도 목소리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재미있게도 스트리트 파이터III 3rd Strike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포이즌의 성우이기도 하다.
  26. 크로스 오버작 만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춘리에게 어울리는 목소리로 호평받는다. 팬들이 고대했던 여성 닌자 시라누이 마이와의 드림매치에도 훌륭했다는 평가. 네야 미치코도 미야무라 유코와 마찬가지로 스트리트 파이터 ZERO 3 에서 로즈의 성우를 맡았으며 뱀파이어 시리즈와 포켓 파이터의 레이레이도 담당하였다.
  27. 블리치의 쿠치키 루키아, 위의 네야 미치코와 함께 강철의 연금술사리자 호크아이 중위의 목소리를 맡았던 성우.
  28. 정작 한국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뮬란의 성우를 맡으면서였다.
  29. 국내에선 미드 스몰빌에서 라나 랭 역으로도 유명하다.
  30. 이보다 먼저 나왔던 영화판에서는 제대로 중국 배우. 단 활약이 별로 없다
  31. 류도 '주인공의 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지만 스트리트 파이터(영화)에서 켄과 함께 사기나 치고 다니는 협잡꾼으로 등장하므로 엄밀히 '악한 역'으로 등장한 경험 자체는 있다.
  32. 경찰이라는 설정이 이유이기도 하다.
  33. 이 영화는 특이하게 가일이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