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스킬

※여기에 있는 스킬 대부분은 첫 등장한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에서의 효과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큰 변경이 없을 경우 특별한 서술이 없고, 시리즈별로 효과가 다른 경우에 추가 설명이 붙는 정도.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에서는 특정 스킬의 매뉴얼이 있으며, 이 매뉴얼을 사용하는것으로 해당 스킬을 영구적으로 보유가능.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에서는 아예 캐릭터별 스킬 캐퍼시티 상한이 허락하면 스킬을 슈퍼로봇대전의 강화파츠처럼 마음대로 세팅할 수 있다. 물론 오의는 착탈이 안 된다.

추격(追撃)
말 그대로 교전 후 1회 추가공격을 행한다. 가장 기본적이며 존재 유무에 따라 캐릭터의 대우가 달라질 정도로 중요한 스킬. 자신과 상대의 실속도치(속도에서 무기의 무게를 뺀 값으로 추정. 추가바람)를 비교했을 때 우세한 쪽이 추격을 가지고있을 경우 발동된다. 성전에서는 소드파이터(포레스트, 소드마스터), 보우파이터(스나이퍼), 시프파이터, 마스터나이트, 드래곤마스터의 직업스킬.
아래 보유 인물에서 괄호 친 인물은 직업스킬로만 가진 경우. 조합을 통한 유전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자.
성전의 계보:시글드, 알렉, 미델, (브리깃드,) 아젤, 핀, (아이라,) (쟈무카,) 퓨리, 베오울프, (호린,) 세리스, 오이페, 샤난, (스카사하,) (라크체,) (파발,) 피, 유리아, 아레스, (로돌반,) (라드네이,) 딤나, (아사에로,) 호크, 라케시스&듀&리프&파티&세티&알테나&데이지(전직 후) / 바이론, 크투조프, 트라번트, 아리온, 만프로이, 유리우스

연속(連続, れんぞく)
발동하면 1회분의 공격에서 2회 공격을 한다. 성전의 계보 때는 상황에 따라서는 추격을 대체할 수도 있었다만... 당연히 터지면 추격보다 좋지만 속도에 의해 무조건 발동인 추격과 달리 이쪽은 확률발동. 확률은 속도치에 비례하는지라 레빈같은 캐릭터의 경우 확실히 다른 캐릭터보다 잘터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소드마스터, 포레스트나이트, 메이지파이터, 세이지, 팰콘나이트의 직업스킬이기도 하다.

성전의 계보: 큐안, 쟈무카, 레빈, 실비아, 샤난, 라크체, 리프(트라키아776도 동일), 세티, 알테나, 한니발, 유리아, 코플, 아레스, 린, 아밋드, 페미나, 호크, 아이라&베오울프&퓨리&틸튜&델무드&티니&피&트리스탄&린다(전직 후) / 마나, 아이다, 알비스, 이슈트, 브리앙, 스콜피오, 힐다, 이슈탈, 아리온, 만프로이
트라키아776:리프, 에벨, 로난, 샤남, 아말다, 세티, 아스벨&시바&마리타&트루드&호메로스&리노안&사라(전직 후) / 라인하르트, 벨드
창염의 궤적:세네리오

분노(怒り, いかり)
자신의 HP가 절반 이하일때 필살률이 대폭 상승한다. 슈퍼로봇대전으로 치면 저력. 성전의 경우 HP가 반 이하일 때 명중시 무조건 필살이라 이걸 가진 틸튜는 투기장에서의 승률이 상당히 좋았다. 물론 실전에서 쓰기는 힘든 스킬이다만... 트라키아때만 HP에 상관없이 자신이 후공이라면 필살률만 상승. 좋긴 좋지만 트라키아의 경우 스킬 특성이 저래서 매복과 중첩이 안 된다는 문제 아닌 문제가 있다.
창염의 궤적에서 재등장하는데 똑같이 HP 절반 이하에서 힘/기술/속도가 1.5배가 되는 용장과 조합시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켜 두 스킬을 같이 운용하는게 주된 용도였다. 선공까지 달아놓으면 적턴에 몰려오는 적들을 모조리 선공으로 용장버프를 낀 필살공격으로 모조리 쓸어버리는 진무쌍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 킬소드까지 주면... 흠좀무. 문제는 새벽의 여신에서 똥 성능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1]
[2]

  • 비슷한 개념으로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에서는 '도박' 이라는 스킬이 추가되었는데, 이걸 발동시키면 명중률이 반으로 떨어지는 대신 필살률이 2배가 된다. 어차피 이 게임의 필살은 반드시 명중한다는걸 생각하면 말 그대로 필살 아니면 미스의 도박이다.

성전의 계보:틸튜, 아서, 티니, 린다 / 유리우스
트라키아776:오신, 브라이튼, 사라, 미란다, 제베이아
창염의 궤적:네페니

매복(待ち伏せ, まちぶせ)
적이 자신에게 공격을 걸면 일정확률로 선제공격을 한다. 성전에서는 HP가 반 이하일 때 한정으로 공격받으면 무조건 선공, 트라키아와 창염에서는 적 턴에서 무조건 선제공격. 계속 발동해주면 적에게 받는 피해를 줄이며 무쌍하는게 가능하다. 물론 선빵으로 상대를 죽였을때의 이야기겠지만.
2회 공격계 무기를 들었다면 이 스킬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다.
각성에서는 검사 레벨 10에 습득. 성전 때와 같은 효과가 되었다.

성전의 계보:아단, 렉스, 요한, 한니발, 아레스, 로돌반 / 트라번트, 이슈탈
트라키아776:할반, 매츄어, 판, 리피스&라라(전직 후) / 라인하르트
창염의 궤적:와유

돌격(突撃, とつげき)
발동하면 그 전투에서 1회분의 교전을 더 행한다. 연속과 마찬가지로 추격을 대체할 수도 있는데 이쪽은 운만 좋으면 몇번이고 교전할 수 있는 대신 교전횟수가 늘어나서=적의 반격도 있어서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 특히 쟈므카의 돌격발동률은 미친 수준이라 '죽을때까지 활을 쏴제끼는 킬링머신' 이란 이명을 가질 정도. 트라키아에서는 추가교전은 한번밖에 발동되지 않으며, 아치및 간접공격마법을 2회 연속으로 맞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효용성 하락. 이후의 시리즈에선 나오지 않는다.

성전의 계보:노잇쉬, 미델, 쟈무카, 베오울프, 요할바, 아사에로 / 브리앙, 스콜피오, 유리우스
트라키아776:다그다, 셀피나, 제베이아, 코노몰 / 라인하르트

대방패(大盾, おおたて)
발동하면 적의 공격을 무효화시킨다. 발동률이 낮은 편이라 우리편이 쓰면 스킬에 대한 신뢰도가 그리 높은것이 아니고, 되려 적 측에서 이 스킬이 있으면 짜증요소가 증가하는 정도. 결정적으로 보유 캐릭터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이 마이너스.
성전에서는 제너럴 및 바론(적 전용)의 직업스킬. 개인스킬로 보유한 캐릭터는 없다.

  • 스킬시스템의 일부가 재현된 성마의 광석에서도 등장하는 쾌거를 달성.
  • 그리고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에서는 착탈 가능한 스킬이 되었다.
  • 각성에서는 제네럴 레벨 15에 습득. 검·창·도끼 공격의 데미지를 반으로 줄이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활·마법 버전의 '성스러운 방패'도 존재.(팔라딘 레벨 15에 습득)

성전의 계보:한니발, 아단(전직 후) / 샤갈, 란고발트, 레프톨, 다난, 브룸 외 다수
트라키아776:제베이아 / 라인하르트, 레이드릭

태양검(太陽剣, たいよう剣)
발동하면 적을 공격시 그 데미지만큼 HP를 회복한다. 이게 잘 터지면 검사계열의 숙명인 반격사망을 회피할 수 있다는 소리. 하지만 첫 등장의 성전에서는 보유 캐릭터 본인과 보유캐릭터가 나오는 커플링 조합이 극도로 적어서 보기 굉장히 힘들다. 당초에 듀가 엄청나게 키우기 힘든 캐릭터인데다(공격력이 낮아서 태양검으로 뺏어올 HP가 기껏해야 1에서 5남짓하다는 점도 있다) 커플링시 자식의 HP성장률을 엄청나게 낮추기 때문.

  • 이후 창염의 궤적에서는 팔라딘의 오의로, 새벽의 여신에서는 기마계 최상급직 골드 나이트, 글로리 나이트의 오의로 등장. 여기서는 주는 데미지 3배+HP회복 효과라는 정신나간 효과를 보여준다.
  • 각성에서는 용자 레벨 5에 습득. 회복량이 데미지의 반으로 줄었다.

성전의 계보:듀
트라키아776:시바, 판, 이리오스

월광검(月光剣, げっこう剣)
발동하면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준다. 방어가 높은 적에게는 절대적. 발동시 무조건 명중하나 대방패에 막히는 수는 있다. 위의 태양검과 마찬가지로 성전에서는 보유 캐릭터가 나오는 연애 조합이 극도로 적어서 보기 힘들다는 난점이 있었다...만 대부분의 경우 호린X아이라 커플링을 하기 때문에 2부에서도 보는 플레이어가 많았을 듯(이 경우 스카사하와 라크체는 유성검과 월광검을 둘 다 가지는 괴물 검사가 된다. 일명 사신 쌍둥이). 트라키아에서도 상당한 강캐인 마리타의 스킬인지라 태양검보다야 훨씬 볼 일이 많다.

  • 이후 창염의 궤적에서는 제네랄의 오의로, 새벽의 여신에서는 중보병계 최상급직 장사(將師)의 오의로 등장. 방어무시도 모잘라서 자신의 힘을 2배로 적용해서 때리는 추가효과가 있다. 칠흑의 기사도 클래스가 제네랄인지라 이 오의를 갖고 있는데 이 녀석의 월광만 힘을 5배로 적용해서 때린다. 한마디로 칠흑이 이 오의를 썼다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 성마의 광석에서는 와이번 나이트의 '관통' 이 이 스킬의 효과를 갖고있다.
  • 각성에서는 그레이트나이트 레벨 5에 습득. 방어력의 반만 무시하는 효과가 되었다.

성전의 계보:호린
트라키아776:마리타, 갈자스

유성검(流星剣, りゅうせい剣)
발동하면 1회분의 공격에서 5회 공격을 한다. 한마디로 연속의 강화판. 만약 용자의 검으로 공격+추격이 가능하다면 4타분의 공격이 가능한데 이 4타에서 전부 유성검이 발동한다고 치면 총 20회까지 공격할 수 있는 사기적인 스킬. 진짜로 무서운건 유성검의 5타 도중에 유성검 외의 다른 스킬 혹은 필살이 터질수도 있다는 사실. 다만 아쉽게도 검성 오드의 피를 물려받은 이자크 왕가에 대대로 전해져내려오는 오의란 설정이라서 메뉴얼은 없다.

  • 성전, 트라키아에선 검성 오드 계열의 본가, 즉 이자크의 왕가에만 전해지는 비기로 등장(호린은 해당 가문에서도 분가 게통이라 그런지 이 스킬이 없다). 사용자는 네명인데 그중 3명의 직업이 전직후 소드마스터라 소드마스터 최강전설을 여지없이 뽐냈으며, 봉인의 검에서는 이 스킬 자체는 없지만 밥먹듯이 터지는 필살 모션이 유성검을 생각나게 하는 5단 분신으로 소드마스터 최강전설을 유지해주었다.
  • 그러다가 창염에서는 소드마스터의 오의로 등장하지만 열화 이후의 소드마스터 하향세에 따라서 이 스킬도 칼질당했는데 각 타의 데미지가 원래 데미지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총 데미지가 필살보다도 낮아져 내구도나 깎아먹는 거지같은 기술이 된데다 설상가상으로 각 타 공격중 필살 및 다른 스킬도 발동 안하게 되어 제대로 약체화. 다행히 스킬시스템이 제대로 강화된 새벽에서는 각 타의 데미지가 반감되는 페널티는 없어져서 성전 시절의 최강전설을 탈환했다.(물론 각 타 공격중 필살/다른 스킬은 발동 안하는건 그대로)
  • 각성에서는 소드마스터 레벨 5에 습득. 창염 때와 비슷하지만 필살은 발동하게 되었다.

성전의 계보:아이라, 샤난, 스카사하, 라크체
트라키아776:갈자스, 마리타(전직 후)

필살(必殺, ひっさつ)
말 그대로 일정 확률로 적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데미지 계산 공식은 '(힘 능력치)+(무기 공격력의 4배)'. 발동률은 기술 능력치에 따라 결정. 성전에서는 이 스킬(또는 분노)이 없을 경우 특효무기나 킬러보우, 백인혈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은 이상 절대 필살을 낼 수 없었다. 스킬이 20 이상 되지 않는 이상은 그리 잘 터진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냥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수준.

성전의 계보:노잇쉬, 에슬린, 레빈, 오이페, 리프, 알테나, 트리스탄

간파/판별(見切り, みきり)
첫등장의 성전에서는 적의 필살과 특수검, 특효 효과를 무시하는 스킬. 뒤로 갈수록 필살을 가진 적이 나오기 때문에 나름대로 중요한 스킬이었다. 세리스와 유리아에게 이 스킬이 있는 건 최종보스인 유리우스(분노 보유)와 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도 그냥 쓸만한 스킬이었으나 트라키아에서부터 특효 무시는 빼고 적의 모든 스킬 무시 라는 미친효과가 되어서 주가가 단번에 올라간 스킬. 정작 트라키아에선 이 스킬 보유자가 쓰기 무진장 애매한 성능이었는데(※) 스킬의존도가 높아지고 아예 스킬을 강화파츠처럼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창염과 새벽에 와서는 이것 하나로 안심하고 싸울 수 있을 정도(심지어 오의도 무시한다)가 되었으니 말 다했다.

※아군의 보유 캐릭터는 트루드와 사이아스. 마리타는 전용 무기인 마리타의 검에 붙어있는 스킬인데 솔직히 자주 쓰기 아깝다. 그리고 판별 메뉴얼을 입수할라면 그 어려운 A루트를 타야한다….

  • 물론 적도 이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새벽의 여신에서는 후반부의 적들이 이 스킬 상시 적용이라서 이제까지완 다르게 오의로 밀어붙이는건 불가능하다.
  • 새벽의 여신에서는 '능력승부' 라는 스킬이 있는데, 지형효과, 지원효과, 스킬을 싸그리 무시하고 교전하므로 이걸로 판별을 대체할 수도 있다.

성전의 계보:알렉, 아이라, 디아도라, 세리스, 스카사하, 라크체, 유리아 / 알비스, 트라번트, 아리온, 유리우스
트라키아776:트루드, 사이어스

엘리트(エリート)
심플하게 획득 경험치가 2배가 된다. 광렙에 좋은 스킬이지만 레벨상한이 다 되면 의미가 없는 스킬.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에서는 이 스킬과 반대개념으로 획득 경험치가 절반이 되지만 레벨업시의 성장난수폭이 2배로 올라가는 대기만성이란 스킬이 있다.트라키아 776에서는 엘리트 기능이 붙은 엘리트의 검이 있었다. 방어보정 5도 달려있어 성능이 좋았다.

성전의 계보:렉스, 린다, 샤를로, 레일리아
트라키아776:호메로스, 사라
창염의 궤적:죠프레

카리스마(カリスマ)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3칸의 아군 캐릭터의 명중률과 회피율을 소정 상승시켜준다. 의외로 요긴해서 보유 캐릭터를 이 스킬 발동을 위해서만 꺼내고 보유자본인 자체는 별로 키우지 않는 엽기도 간혹 존재한다.(실제로 성전 당시엔 카리스마 빼면 남는게 없는 연애조합도 있었다) 이후 새벽의 여신에서는 이 스킬과는 반대로 반경 3칸의 적 캐터의 명중률과 회피율을 하락시키는 공포라는 스킬이 등장.

  • 슈퍼로봇대전 AP의 크와트로의 에이스 보너스는 어떤 의미로 이 스킬의 오마쥬.
  • 각성에서는 로드 레벨 10에 습득. 즉 본편 캐릭터 중 장착 가능자는 크롬과 루키나 단 2명뿐이다.

성전의 계보:라케시스, 델무드, 난나 / 힐다, 만프로이
트라키아776:난나, 델무드

기원(祈り, いのり)
HP가 위험할 때 회피율을 올려준다. 성전에서는 HP가 10 미만일 때 한정으로 HP가 적을수록 회피율이 상승하는 효과. 위의 분노와 마찬가지로 투기장에서는 엄청난 도움이 되지만 실전에서의 활용도는 썩 좋지 않다. 회피율을 아무리 올려도 명중당하는 더러운 난수가 이 시리즈의 상징 아니던가. 그래도 일단은 반격사망의 확률이 줄어드니 꽤 좋은 스킬인데... 성전의 계보, 트라키아 776에서는 기병들이 가지고 있을 때가 많았고 검사들에게 없어서 조금 아쉽다.

각성에서는 승려/시스터 레벨 1에 습득. 행운 수치의 확률로 남은 HP가 모두 깎일 공격을 맞고도 1이 남게 하는 효과가 되었다.

성전의 계보:핀, 실비아, 코플, 린, 데이지
트라키아776:핀, 이리오스, 사라
창염의 궤적:미스트

훔치기(盗む, ぬすむ)
시프(도둑) 전용의 스킬. 첫 등장의 성전의 계보에선 교전시 공격이 한번이라도 명중하면 상대의 소지금을 모조리 뺏아올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었다. 마법검의 간접공격으로도 가능해서 원거리에서 염동력 스틸도 OK. 추가로 이 스킬을 든 사람은 연애관계가 아니더라도 주기 커맨드로 아군에게 돈을 나눠줄 수도 있어 아군의 자금줄을 책임져주는 고마운 능력이었다. 물론 도적이 적턴에서 적의 공격을 얼마나 잘 버티고 살아남느냐가 더 신경쓰였기는 했지만(...).

이후 트라키아 776에서는 자신의 체격보다 무게가 낮은 아이템을 적에게서 그냥 뺏아오는 스킬로 변경되었다. 포획이라는 위험한 수단 없이 그냥 뺏아오는 덕에 공략의 키 포인트가 될 정도였으며 여기서 안 그치고 적 캐릭터에게 쓰레기 아이템을 주거나 무게조건만 충족하면 바꿔치는것도 가능했다. 이 때문에 시프인 리피스와 판(육성여하에 따라서 라라도)을 잘 육성하면 게임을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봉인의 검을 필두로한 GBA 시리즈에서는 일반 소지 아이템에 한해서만 훔칠 수 있었고 무기나 지팡이 같은건 못 빼앗게 변경되었다.(당연히 바꿔치기나 주는것도 불가능) 그래도 훔치기를 쓰지 않으면 입수할 수 없는 아이템도 있으니 아주 잊고 살 수는 없었다. 어쌔신으로의 전직이 생긴 열화의 검에서는 어쌔신으로 전직시 훔치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가 있었는데 전직 아이템이 등장할 때 쯤이면 훔치기로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도 없으니 별 문제는 없었다(…)

창염의 궤적에서는 그나마 트라키아때랑 비슷한 아이템 종류 안가리고 훔치기가 부활했으나 장비중인 아이템은 훔칠 수 없고 훔칠때 바꿔치기, 주기도 안 되는 제한이 붙었다. 물론 무게 페널티 상쇄 패러미티가 체격에서 힘으로 변경된 덕에 힘보다 무게가 낮은 아이템을 뺏아올 수 있다.

트라키아 이후의 모든 훔치기의 공통사항이지만, 상대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발동조차 안한다.

성전의 계보:듀, 파티, 데이지
트라키아776:리피스, 라라, 판

에누리(値切り, ねぎり)
말 그대로 상점에서 가격을 깎는 스킬.성전의 듀, 트라키아의 샤남(샤난이 아닌것에 유의할 것)이 갖고 있었다. 전투 중에 딱히 도움을 주는 스킬은 아니다. 아이템 교환이 불가능한 성전의 특성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 스킬의 효과를 가지는 에누리 링을 성전사의 무기 사용자에게 장착시켜주는 것이 중요했다.

성전의 계보:듀
트라키아776:샤남

라이브(ライブ)
자신의 턴이 시작할 때마다 체력을 조금 회복. 트라키아776에 첫 등장했으며 성전에서는 개인/직업스킬이 아니라 성전사의 무기 이치이발과 디아도라의 교환불가템 서클릿, 라이브 링 등등 아이템에 붙어있는 효과로만 나타났다.

창염의 궤적 이후에선 회복(回復)으로 이름이 변경.
각성에서는 배틀몽크/배틀시스터 레벨 15에 습득.

성전의 계보:디아도라
트라키아776:벨드
창염의 궤적:에린시아

춤추기(踊る, おどる)
댄서의 직업스킬. 사용자 근처 4칸의 아군에게 재행동을 가능하게 한다. 전략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스킬로 '한 턴 내에 최대한 많은 적을 잡는다'는 것이 SRPG의 기본인 만큼 적재적소에 넣어서 2회 공격을 해주는 것은 생존, 그리고 클리어 턴 단축의 중요한 열쇠였다.

성전의 계보:실비아, 린, 레일리아
트라키아776:라라

순살(瞬殺)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에서 새로 등장한 직업군인 어쌔신의 특수능력. 효과는 필살률/2 의 확률로 상대를 즉사시킨다. 즉 필살률을 올려주는 킬 소드 같은걸 들고 할때 잘 발동한다.

설령 대미지가 0인 상태에서라도 발동이 가능하고 발동에 성공하면 순옥살 생각나는 특수효과및 효과음과 함께 상대는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다. 이때 경험치가 2배가 되는 추가효과가 있어서 쓸데없이 발동해도 (無駄必殺) 마냥 좋다. 심지어 네르갈이나 리온도 한방에 보낼 수 있다(필살률/4 로 줄어든다). 당연히 최종 보스인 화룡이나 마왕한텐 발동 불가.

창염의 궤적에서 어쌔신인 폴카가 오의로 사용하며 효과는 동일. 단 경험치 2배 효과는 없다.
새벽의 여신에서는 밀정의 오의가 되었는데 반드시 HP를 1 남기는걸로 변경되어서 연속과 동시 발동하거나 추격이 들어가지 않으면 상대가 죽지 않는 난감함이.. 사자 안습의 반증중 하나.
기존의 순살에 해당하는 오의는 멸살(滅殺). 보유자는 역시 암살자라쓰고 어쌔신이라 읽는 폴카.
각성에서는 어쌔신 레벨 5에 멸살 습득. 발동률이 기술/4로 조정된걸 빼면 차이가 없다. 확률이 극히 낮은 대신 중복발동시 우선권은 다른 오의계 스킬보다 최우선.

천공(天空)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아이크의 전용스킬. 스킬이 발동하면 태양(HP흡수)과 월광(상대 방어력 반감)을 연속으로 쓴다. 안 그래도 강한 아이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스킬로 이것만 익히게 되면 그냥 적 한가운데 뚝 떨구어놔도 공격해오는 상대에겐 반격으로 데미지를 퍽퍽 주고, HP를 흡수해서 죽을 일도 없어지는 탱크가 된다. 명실공히 창염의 궤적 최고의 스킬 중 하나. 다만 확률발동인 스킬이라 안 나올 때는 죽어라 안 나올 때도 있으니 너무 의존하지는 말 것. 게다가 창염에서는 용장+분노라는 진 사기조합이 있어서 조금 빛이 바래긴 했다.

후속작인 새벽의 여신에서는 최상위직 중 하나인 신장의 전용스킬로 등장. 신장이 아이크 전용직이라 실질적으로 아이크 전용스킬인데, 발동확률이 훨씬 낮아졌고 바이오리듬에 영향도 받으며 이 스킬을 얻게 될 4부에서는 판별이 넘쳐나는 상황이라서 전작만큼은 강하진 않다. 그래도 충분히 좋은 스킬.

각성에서는 마스터로드 레벨 5에 습득. 발동확률은 유성과 같은 기술/2 수치이다. 게임 내 로드라고는 크롬과 루키나 둘뿐이지만 루키나 이외의 자식이 신시아나 데젤일 경우 크롬에게서 강제 계승된다. 여기에 마이유니트(남)가 크롬의 딸과 맺어져서 나온 마크도 천공을 계승할수 있기에 최대 4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용장(勇將)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HP50%이하일 때 힘, 기술, 속도 능력치를 1.5배로 상승시켜준다. 능력치가 높은 에이스가 달게 되면 게임 난이도를 완전히 붕괴시켜버리는 스킬로 똑같이 HP50%이하일 때 발동하는 분노(필살률1.5배)와 같이 달아주면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역시 최유력 후보는 아이크. 후반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천공보다는 이 용장+분노 조합을 달아주는 게 사실 훨씬 쉽다. 선공까지 달아주면 그냥 1인군대.

새벽의 여신에서도 등장하지만 조건이 HP20%가 되어서 조건 맞추기조차 힘들어진 데다가 결정적으로 스킬이 힘% 확률발동으로 변경된 덕택에... 망했어요[3]

준족(俊足)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이동력이 2배가 된다.

기분파(気分屋)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안정(安定)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수비수(護り手)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봐주기(手加減)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재행동(再行動)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가벼운 무기 강비(軽器装備)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빛 마법 장비(光装備)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캔슬(キャンセル)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날개의 수호(翼の守護)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카운터(カウンター)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명동(鳴動)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충격(衝撃)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공포(恐怖)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그림자(影)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승부사(一発屋)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능력승부(能力勝負)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질풍의 칼(疾風の刃)

강타(ぶちかまし)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포효(咆哮)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원군(援軍)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땅의 축복(地の祝福)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하늘의 축복(空の祝福)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대기만성(大器晩成)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천리안(千里眼)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순풍귀(順風耳)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여신의 가호(女神の加護)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양광(陽光)

창염의 궤적에서 등장하는 스킬.
  1. HP 20% 이하에서 기술%의 발동률(...)로 필살률 2배. 아이고 의미없다
  2. 그나마 북미판에선 30% 이하에서 무조건 발동으로 바뀌어 약간 힘들어졌다만 전작과 같이 굴릴 순 있게 되었다.
  3. 북미판에선 창염의 궤적 시절로 돌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