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구리

프리챌에서 서비스하는 P2P 프로그램. 푸른 구슬인 프루나 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았는데 단속 강화와 토렌트의 등장하면서 둘 다 이용자가 큰폭으로 줄었다. 직접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에 검색해보면 전성기 시절에 비해 자료의 양이 많이 줄어들은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

다른 유저가 내가 공유한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내가 프리미엄 사용자의 폴더에 업로드를 하면 포인트가 채워지는 식이라 이용객이 꽤 많다.

30MB 이내의 파일을 다운로드 시엔 포인트 감소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런 거 없다. 프루나는 하루에 8개까지 무료다운이 가능하지만 단속 강화와 토렌트의 등장 이후 프루나쪽이 더 망했는지 자료의 양에서 밀린다. 뭐 둘 다 토렌트에 비하면 자료의 양에서 상대가 되질 않지만...

예전엔 핵이 상당히 나돌아다녀서 파일구라라고 검색만 하면 곧바로 받아서 19금의 검열삭제 제한해제, 프리미엄 회원으로 바꾸기 등등 각양각색의 옵션을 골라먹는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핵이 올라오는 속도도 엄청 빨라서 패치된 후 다음날 X월 XX일자 파일구라같이 올라온다거나 몇 시간만에 뚫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강경한 사법처리와 패치로 현재는 찾기 힘들다. 파일구라 제 미니홈피에 있어요!!라는 수상한 링크가 있을 수 있지만 그냥 투데이 떡밥이니 포기하는게 좋다.

괜히 제한 걸어놓는게 아니니 핵 사용은 자제하자.[1] 이런저런 일[2]로 인하여 사용자수가 좀 감소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상당한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참고로 다수의 영화, 드라마들을 유료 다운로드를 제공하므로 정품애호가는 참고하기로 하자. 관리자가 저작권에 대해 매우 신경쓰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복돌이 짓 하기는 매우 힘들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한국 저작권이 없는 것이 많아 복돌이짓공유하기 좋다.

프리챌의 부도로 파일구리는 어떻게 되나 불안했지만 2011년 3월 14일 기준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파일구리 공지사항에서도 프리챌 부도와 상관없이 파일구리는 운영된다는 글이 올라온 상태이니 안심해도 될 듯...하나 왠지 서버가 불안정해진 듯. 그리고 몇 달째 업데이트 조차 안하고있다. 현재진행형으로 완전 방침운영중. 접속할 때 뜨는 팝업창의 경우에도 뉴스는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파일구리 자체에서 이슈를 선정해 등록하는 듯한 '왕방차'만 아직도 예전 내용이다.(EX. 버스에서 아이폰 충전, 이수근 기미테 등)

C:\Program Files (x86)\Freechal\Fileguri\DB 경로의 권한이나 내용을 좀 건드려주면 저작권과 관련해서 상당히 편하게 파일공유를 할 수 있게 된다,[3] 상당히 공공연히 알려진 방법인데 해결을 못하고 있다. 실제로 안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때 저작권법 강화 사태시 이 편법을 막아 사용자들이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좀 잠잠해진뒤 다음 패치로 풀어줬다. 운영진들도 자신들의 세일즈 포인트를 잘 아는 모양.

2014년 중엽에 다시 막았다.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나 12월 말인데도 그대로 막아둔 걸 보면..

파일구리의 공유 폴더 기능으로 인해 저작권 단속에 걸리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본인이 올리지 않아도 공유폴더를 열어놓고 누군가 본인의 폴더에 저작권관련파일(스캔 소설이나 만화등)을 업로드 할 경우 꼼짝없이 단속에 걸려버린다.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공유설정을 하는게 좋다.

  1. 파일ID를 도입한 이후 핵을 써도 못받는 건 못받는다.
  2. 초창기엔 1mb당 1포인트였기 때문에 포인트 늘리기가 매우 용이했다. 이후 3mb당 1포인트 등으로 수 차례 조정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포인트 인플레가 격심해서, 한때 1회 참가에 1만 포인트를 소모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비싼 경품일수록 엄청난 포인트를 소모하게 만들었으며 당시 참가자 숫자를 보면 정말 악소리가 난다. ㅡㅡ;;
  3. MP3 파일을 받는데 문제가 없어진다. 즉 스트리밍 서비스 같은걸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노래를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