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지역

파푸아뉴기니의 역사
뉴기니 섬의 선사시대파푸아 지역파푸아뉴기니 신탁통치령
파푸아 지역
Territory of Papua
국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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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 1975
위치뉴기니 섬
수도포트모르즈비
정치체제식민지
지도자영국 군주
식민지 총독
호주 총리
언어영어
성립 이전뉴기니 섬의
선사시대
멸망 이후파푸아뉴기니
신탁통치령

파푸아뉴기니

1 개요

1883년부터 1975년까지 뉴기니 동남부에 존재했던 영국식민지이다. 1949년 파푸아뉴기니 신탁통치령의 일부가 되었지만, 법적으로는 계속 존속하였다. 공식적으로 해체된 것은 1975년으로, 바로 파푸아뉴기니가 독립국이 된 해이다.

2 역사

뉴기니 섬은 16세기 무렵부터 서양인들에게 인식되었고, 이후 서양 열강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영국의 무역회사인 영국 동인도 회사1793년 뉴기니 섬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였고, 네덜란드와 협상하여 1824년에는 뉴기니 섬 서쪽은 네덜란드의 권리를 인정하였다. 1883년 대영제국에 속해있던 호주의 퀸즐랜드(Queensland)가 뉴기니 동남부를 점령하였다. 동년 4월 4일 퀸즐랜드가 영국 정부 명의로 이 지역을 합병했으나 영국 정부는 처음에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1884년 식민지인 호주 자치정부의 지원을 약속받은 영국이 뉴기니 동부 전체를 점령하고 이곳을 '영국령 뉴기니(British New Guinea)'라고 명명한다. 영국이 뉴기니 섬 동부를 점령하자 독일 제국이 뉴기니 동북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였고, 영국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리하여 뉴기니 섬 동남부는 영국이, 동북부는 독일 제국의 식민지(독일령 뉴기니)가 되었다.

1902년, 호주는 영국의 자치령(dominion)이 되었고 1905년 영국령 뉴기니는 파푸아(Papua)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1906년 영국 정부는 파푸아를 호주에게 이양하였다. 1914년 독일 제국제 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하고 베르사유 조약에 의거, 독일령 뉴기니의 일부였던 카이저 빌헬름 랜드(뉴기니 섬 동북부)가 호주에게 위임되어 뉴기니 지역이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에는 일본 제국이 뉴기니 섬까지 남하하여 각축전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1949년 호주의 관할이였던 파푸아 지역과 뉴기니 지역이 통합되어 파푸아뉴기니 신탁통치령이 되었다. 그러나 파푸아 지역은 신탁통치령과 별개로 계속 존속하였다. 1973년, 파푸아뉴기니 신탁통치령은 자치 정부로 승인되었고 1975년 파푸아뉴기니로 독립하여 파푸아 지역은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