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sa Windblossom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1372 DR 당시 범죄 조직 섀도 시브스의 고위 간부 직인 클록 마스터.
얼굴의 화상은 과거 이프리트와의 전투 흔적으로 평소에는 환영 마법으로 가리고 다녔으며, 앰의 마법 불신 사회에서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마법 능력을 거리에서 발휘하지 않았다. 에스푸르타 시를 담당하던 4명의 클록 마스터 중 하나였지만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 동료 간부들과 접촉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보다시피 홀로 지내는데 익숙한 성격인지라 부하들 또한 자신과 같이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절대 임무에 3명 이상을 조를 이루지 않도록 했다.
성격이 워낙 꼬여 있어 어렸을 적 엘프인 모친으로부터 버림받았을 때 이를 불쌍히 여겨 양녀로 받아들인 한 친절한 레인저 부부를 잔소리가 거슬린다는 이유로 살해한 뒤 재산을 모두 팔아 치웠다. 그녀는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마법 학교에 입학해 마법사의 길을 걸었고 곧 섀도 시브스에 스카웃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