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px
소녀왕국 표류기에 등장하는 팬더. 성우는 무려 서쪽 주인과 중복인 오오타 테츠하루/정재헌.
동쪽의 주인이자, 주인들 중 파워가 가장 강한 주인. 하지만 전체적인 전투력은 4명의 주인들 중 제일 약하다. 집채만한 팬더다. 그리고 무진장 귀엽다. 하지만 성격은 꽤나 나쁜 편. 게다가 그 귀여운 털 아래에는 엄청난 근육질 몸이 숨겨져 있다.
더구나나 바람기가 있어서 아내랑 자식들이 있는데도 여자들한테 한눈을 판다. 메이메이가 주요 후보.[1] 한번은 메이메이를 납치하러 온 적도 있는데 아내한테 딱걸려서 바로 응징당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툭하면 메이메이한테 찝쩍대는 중, 메이메이에게 호감을 가진 요괴+동물들이 모인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데 아내나 서쪽 주인한테 안들킬려고 몸에 빨간 칠을 하고 나오기도 했다. [2] 미코토에게 달라붙기도 했다. 하지만 스즈에게는 한 번 당한 것이 아픈 경험이 됐는지 접근하지 않는다.
첫등장은 1권의 신랑쟁탈 술래잡기 편. 동쪽 숲으로 도망온 토호인 이쿠토를 공격하다가 스즈에게 엎어치기를 당하기도 했다. 토노씨한테도 진걸 보면 주인중에서는 약하다고 보기 쉬운데, 웬만큼 공격받아도 버틸정도로 사실 근육도 엄청 단련되어있다. 저 둥글둥글해보이는 모습은 털이고 털밑에 있늠는 몸은 근육덩어리. 실제로 누에를 한방에 K.O시키는 무시무시한 근력을 지녔다. 애초에 동쪽의 주인은 제일 힘이 강한자만이 들수있는 영석을 들어야 인정되는데 판타로의 라이벌은 코끼리나 고릴라 같은 힘이 강해보이는 녀석들이었다.
그리고 누에와 싸우면서 어떻게 동쪽 주인이 되었는지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는데 말랑말랑한 가죽을 통한 충격흡수와 단련된 근육을 통한 충격 내성. 거기에 북쪽 주인도 체력은 넘쳐난다고 인정할 정도로 탱킹에 특화되어있고 누에의 모든 공격은 전부 무효. 거기에 상대가 공격하면 엄청난 근육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완력이 담긴 일격필살의 크로스 카운터로 끝장내버리는 방식으로 요기를 통해서 강해진 누에를 일격에 처치했다.
즉, 순수한 완력으로만 싸울시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이나 동물은 없고 기술이나 요기를 통한 공격[3]이 아닌한 상대하기 힘들다.
25권 시점에서는 섬의 주인 중에서는 제일 비중이 없다. 서쪽 주인, 북쪽 주인, 남쪽 주인은 지금 사건을 해결하느라 다 같이 있는데 혼자만 없다. 사실 주인이 세 명이나 몰려있는 게 더 희한하긴 하지만... 다른 세 주인과 달리 혼자만 아직 과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몇 살인지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부모가 누구인지 불분명한 세 주인과는 달리 부모님도 확실히 존재해서 '해룡님의 눈'은 아닌 걸로 밝혀졌다. 혼자 평범인 포지션인 듯(..)
인간화된 일러스트에서는 뚱뚱한 스모선수 같은 느낌.
좋아하는 건 동쪽의 식인식물을 된장에 찍어먹는 것. 이 때문에 제 2회 신랑쟁탈 술래잡기 때 장로에게서 된장을 뇌물로 받아서 전력으로 이쿠토를 상대했다. 제시간동안 막으면 한통 더준다고 하니 의욕 MAX였지만 주인들이 가지고 있는 증표만 획득하면 되기에 이쿠토가 훔쳐내면서 탈락.[4]- ↑ 이유인 즉 왠지 본능적으로 어울릴것 같다고.
- ↑ 이 때 둘러댄 가명은
붉은 혜성불곰 빨강투구, 치카게는 이 모습을 보고 "그걸 변장이라고 했어요?" 라고 했다. - ↑ 단순히 공격력이나 완력을 증가하는 기술은 제외. 누에가 깨진 이유도 단순히 공격력을 증폭시킨걸로 판타로에게 대미지를 제대로 주지 못했다.
- ↑ 만약 서쪽 주인처럼 싸워서 증표를 얻었어야 할 시에는 위에서 서술한 탱킹능력을 통해서 목검 하나만 든 이쿠토로서는 이길 방법이 없었다.....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또 아닌듯하다.이후 판타로가 또 서쪽에 오자 이쿠토는 서쪽주인한테 갈것없이 내가 처리한다며 스스로 상대하려고 했다.이쿠토가 혼자서 상대하려는 것 보면 저때는 굳이 체력 소모랑 탈락 위기를 감수하기 싫어서 인듯 하다.다만 저 혼자 처리한다고 했을 때와 술래잡기 이후 카라아게와 수련을 해서 방어 능력도 나름 상승하고 체력도 많아져서 스즈랑 미사키 2명을 상대로 무난하게 완전승을 거둘정도가 된 상태다.
근데 정작 이때 목검이 없어서 판타로랑 붙었으면 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