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타그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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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및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두 작품이 원작인 PSP 어드벤처 게임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의 문학작품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의 팡타그뤼엘인듯 하다.

그의 존재 자체가 누설.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최종 흑막. 마술(리) 편에서 ???으로 등장하며 카미조 토우마울레아파디 엑시카를 저지한 직후에 그의 앞에 나타나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군주활극의 모든 사건의 뒤에 있는 인물이며 수십년 전에 죽은 전설적인 마술사이자 자신이 책으로만 보았지만 진심으로 존경하고 스승으로 모시는 알레이스타 크로울리[1]를 되살리기 위해 론드넷을 이용[2], '은의 별'을 해방시켜 그를 부활시키려고 한다.

'은의 별'은 현실의 각종 수치를 조절하는 현실 조작 능력으로, 칸자키로부터 성인의 수치를 없애 보통 인간으로 만들거나, 대상의 위치를 임의로 바꿔[3] 자신에게 향한 공격을 대신 맞게 하고, 또 그 상처를 바로 치유해버리는[4] 등의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감정'의 수치도 조절하는 게 가능한 듯.

론드넷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카미조 토우마만이 그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팡타그뤼엘은 자신에게 칸자키의 수치를 넣어 성인과 같은 운동능력을 얻었고, 단순한 인간인 카미조 토우마로서는 팡타그뤼엘에게 도달하는 것 조차 불가능했다. 그야말로 완전한 승리.

결국 '은의 별'은 완성되었으나 미사카 네트워크에 의해 론드넷의 지배가 약해지고[5] '강령'을 기본으로 하는 시스템에 카노 시온의 흔적이 개입하며 신전이 혼란스러워졌으며[6] '은의 별'은 울레아파디 엑시카가 유성을 내리게 함으로써[7][8]론드넷의 기능이 정지한다. 그래서 그의 뒤를 받쳐주던 성인과 같은 신체능력을 잃고 카미조 토우마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리타이어.

...인 줄 알았으나 론드넷이 완전히 부서진 것은 아니었고 부분적인 프리즈였을 뿐이였다. 팡타그뤼엘은 위치정보 파라미터의 변이를 통해 빠져나온다. 그 후 서버를 재가동시켜 방해 요소를 하나하나 제거하고 다시금 은의 별을 가동시키려는 그의 앞에 아레이스타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아레이스타: 호오.. 헛다리 짚는 것도 이쯤되면 병이지만. 이정도까지 분화하면, 이것도 또 하나의 길로써 보이는건가.
팡타그뤼엘: 뭐..야? 이 음성, 아까의 네트워크랑은... 달라?
아레이스타: "은의 별"인가... 장난삼아 만든 개념에 이렇게까지 심취하는 자가 있을 줄이야. 어이 없는 개념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나?
팡타그뤼엘: .....설마... 당신은... 당신은!?
아레이스타: 모처럼이다. 시범 하나를 보여주지. 그 인장을 쓰면, 이런 것도 할 수 있거든?
<테이프 감기는 소리>
팡타그뤼엘: 이건...학원도시가... 이 도시의 망가진 흔적이.. 복구되고 있어??
아레이스타: 롤백(Roll-back). 론드넷의 지배가 계속 되는한, 이런 것도 가능하지. 하지만 말야. 도시의 파손이나 사람의 상처만을 치료하고, 기억이나 데이터엔 간섭하지 않는 편리한 것이라고 해도. 복구 후의 도시에, 자네의 존재는 필요없어.
팡타그뤼엘: ...아아...
아레이스타: 불만인가? 자신의 몸이 사라지는 것이...
팡타그뤼엘: 아니오. 단 한번으로 괜찮습니다. 진정 한번만으로도 족합니다. ......진정한 당신과, 이렇게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아레이스타: 그런가.
팡타그뤼엘: 건재하셔서 매우 기쁩니다!! 이걸로, 제 목적은 하나도 남지 않고 달성되었습니다.

<팡타그뤼엘이 소멸한다>
아레이스타는 은의 별을 이용해 학원도시의 모든 피해를 복구함과 동시에[9] 팡타그뤼엘의 존재를 소멸시킨다. 이 때 팡타그뤼엘은 자신의 스승의 존재를 확인하고 대화까지 나누었기에 본인의 목적은 이루었다며 기뻐하며 소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개그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1. 원작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 마술사 멀쩡히 살아 있다. 그러니까 이 인간이 했던 모든 행적이 다 뻘짓이었다는 것.(...)
  2. SNS인 론드넷의 이용약관에 마술적인 서약을 끼워넣음으로써(그것도 후반부에 가서는 자동으로 동의하게 만들어서) 가입자를 지배 하에 넣었다. 사실 론드넷을 쓰지만 않으면 아무런 문제 없지만, 이 론드넷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학원도시 내에서는 가입 안한 사람이 거의 없다. 칸자키는 알고 있었지만 츠치미카도의 목숨을 놓고 협박받아서 억지로 서약당했다. 카미조 토우마는 이매진 브레이커 때문에 컴퓨터가 손에 닿자마자 데이터가 싹 날아갔다.(...)
  3. 위치정보 파라미터를 변이시켜 주요 등장인물들을 한꺼번에 총집합 시켜버린다.
  4. 위치정보 파라미터를 수정해 울레아파디 엑시카가 쏜 화살을 소즈티 엑시카가 맞게 했다. 그런 다음 손가락을 튕기더니 소즈티의 상처가 아물었다.
  5. 팡타그뤼엘 : 말도 안돼… 파라미터는 완벽하다. 물리법칙은 전부 지배했다. 방해하는건 아무것도……!!
    라스트 오더 : 정말로? 네가 생각하는 것 만이, 이 마을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생각해?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따져보고
    (직후 학구를 뒤덮고 있던 마법진에 스파크가 일어나며 붕괴하기 시작한다)
    팡타그뤼엘 : 이건……!
    사쿠라자카 후가 : 혁신적인, 네트워크?
    라스트오더 : 그 사람으로부터 전언. 아직 머리속에 소프트가 남아있다면, 연산을 도와. 그걸로 빚을 없던걸로 쳐주지(チャラにしてやる). 래.
    사쿠라자카 후가 : ……응!!
  6. 팡타그뤼엘 : ……파악했다. 뇌파를 사용하는 전파적정보망. 하지만 어차피 물리의 법칙이다! 진정한 지성 앞에는……!! 으윽!! 어떻게 된거지. 론드넷의 지배가 통하지 않아!!
    라스트오더 :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냐. 도시 곳곳에 확산되어 있는 무언가가 힘을 빌려주고 있어. 겉도 뒤도, 0도 1도 아닌 미분화의 힘. 여기에는 너의 힘은 닿지 않아!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단언해본다!!
    쿠키모토 히비키 : 확산……? 겉도 뒤도 아닌, 무언가……? 시온, 이야!? 네가, 나한테 살라고 말하는거야!? 그러면…… 그러면, 나라도!!
  7. 울레아파디 엑시카의 마술은 인도의 신의 힘인 아스트라를 이용하는 것이며, 특히 엑시카는 그 중에서도 최강의 아스트라인 브라흐마스트라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마술은 원래 인간이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의 마술로, 우주에서 쏟아져내리는 별빛을 이용해서 삼각측량을 통해, 『공간채로 소멸시키는』 공간공격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원칙적으로는 별로 볼 수 있는 광점 3개만 있으면 공격하는게 가능하며, 소설판에서 토우마에게 마무리를 지어달라며 사용한 것이 바로 학원도시에서 개발한 우주 쓰레기 요격장치 데브리 스톰을 사용해서 대량의 우주쓰레기를 지상으로 낙하시켜서 그걸 이용해서 막대한 브라흐마스트라를 토우마의 오른손을 향해 쏘아보냈다. 게임에서는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브라흐마스트라를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우주쓰레기를 통해서 지상을 향해 대량의 브라흐마스트라를 쏘아보냈다.
  8. 팡타그뤼엘 : 거짓된 입자로 전자의 망을 실체화시켰나!? 그러면 유지에 관계된 모든 자를 힘으로 짓뭉갤 뿐!!
    울레아파디 : 헤에, 그래. 하지만, 네 전설은 언제까지일까?
    팡타그뤼엘 : 뭐라?
    울레아파디 : 론드넷은 강령 베이스의 술식군. 그리고 크로울리 이외에, 죽은 자 같은 그림자가 달라붙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성』을 내린다면, 너의 실버스타의 기적은 어떻게 될까나.
    팡타그뤼엘 : 설마……그만해, 그만해애!! 신전이 뒤섞여! 여기에 둘이나 사자를 부른다면……!!
    울레아파디 : 이미 늦었어. 데브리 스톰의 여파로 아직도 유성군은 넘쳐나니까!!
    (브라흐마스트라를 쏘아보낸다)
    팡타그뤼엘 : 아무것도……일어나지 않아? 하하하!! 이 정도로 나와 스승의 은의 별이……!!
    (마법진이 산산조각난다)
    팡타그뤼엘 : 하……하아!? 부숴져, 내, 지성과 이치로 가득 찬 신전이……!?
  9. 팡타그뤼엘이 쓴 위치 변이에 관련된 기억도 지웠는지 사텐의 경우 완전히 잊어버린 것 같고, 우이하루의 경우 꿈인 것 같기도 진짜같기도 하는 식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