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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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판

"자, 오랜만의 즐겁고 즐거운 쇼 타임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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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존재(?). TV판 애니메이션성우세키 토시히코. 한국더빙판 성우는 홍진욱.[1]

학원도시의 총괄 이사장으로, 총괄이사회 멤버들보다도 훨씬 위의 직급을 갖고 있다. 사실상 다른 멤버들은 교체할 수 있는 자들로 아레이스타의 학원도시 운영을 돕는 자들에 지나지 않는다. 에이와스의 일러스트 코멘트에 덧붙여진 일러스트레이터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코멘트에 의하면, 인간 바깥의 영역에 아슬아슬하게 있는 인간.[2]

학원도시 제 7학구의 '창문 없는 빌딩'에서, 배양액으로 가득 찬 생명유지장치 안에서 자신의 생명활동 일체를 모두 기계에 맡긴 채[3] 거꾸로 부유해 있으며,[4] 남자 같기도 하고 여자 같기도 하며, 어른 같기도 하고 아이 같기도 하며, 성인 같기도 하고 죄수 같기도 한 외모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머무는 '창문 없는 빌딩'은 '연산형 충격 확산성 복합소재'로 이루어져있다. 이 소재는 단단한 것은 아니지만, 외부의 충격 패턴을 자동으로 연산해 특수한 진동으로 상쇄시키기에 핵폭탄이나 액셀러레이터지구 자전을 5분 늦춰서 만들어낸 자전 에너지를 이용한 충격파 공격도 완벽하게 막아낸다. 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면 이 상쇄 효과도 차단되지만, 어차피 모든 전력을 내부에서 자가발전한다. 창문 없는 빌딩은 액체나 기체, X선 등도 전혀 통과할 수 없을 만큼 외부와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 그래서 이곳을 드나들려면 무스지메 아와키의 텔레포트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5] 창문 없는 빌딩은 대략 지하 15m까지 박혀 있으며, 반경 3km 내가 건물을 받치는 듯 하다.

그리고 감시용 나노머신언더라인(항공회선) 5000만대 정도를 뿌려놓고 학원도시 전체를 실시간 감시하는 충공그깽스러운 모습을 보면 훌륭한 도시단위급 변태 도촬범이기도 하다.

언제나 창문 없는 빌딩 안에서 헤븐 캔슬러가 만든 생명유지장치 안에 들어있다.이걸로 수명을 더 얻었다고.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의 말에 따르면 이 남자와 대면할 때 보이는 배양액이나 생명유지장치 등등이 전부 가짜일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했지만, 일단은 진짜인 모양이다.

이런 기괴한 형태로 존재하게 된 것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전부 기계로 때워도 충분하다는 그의 철학이 작용한다.

사실상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최대급 흑막. 그의 메인 플랜의 목적이 뭔지는 불명이다.

2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히메가미 아이사 건으로 스테일 마그누스와 대화하면서 등장한다.그 뒤에도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등과 대화하면서 프롤로그나 권말에 가끔씩 등장.등장할 때마다 메인 플랜 관련 떡밥을 계속 뿌려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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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체

그 정체는 실존인물이기도 하며, 작중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대마술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アレイスター・クロウリー(Aleister Crowley)

원래 마술 세계의 정점에 올라섰던 위대한 대마술사로 현 마술사들의 50%가 그 영향을 받고 있고 신화에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존재였으나, '마술과는 정 반대되는 과학을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과 로마 정교와의 충돌 등이 겹쳐 마술세계 전체를 적으로 돌리게 되었다. 이후 마술 세계와 로마 정교에 쫒기다가, 영국 시골에서 개구리 의사와 만나 치료받고 지금의 기괴한 모습이 되었다. 다시 소생한 이후로 헤븐 캔슬러와 함께 학원도시를 건립했다.

작품 내의 인물들은 실존인물(이자 마술사인) Aleister Crowley와는 동성동명의 다른 사람이거나 혹은 가명인 줄 안다.[6]

실존 마술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를 세계관 내에 편입시켜 캐릭터화시킨 인물이기 때문에, 카타카나를 그대로 읽은 '아레이스타'는 문제가 있는 번역이다.[7]

덤으로 이 사람의 설정이 그 '마술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맞다면, 이 사람 영국 사람이다.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나 간과하는 사람이 좀 많지만, 작중에서 마술세력 중에서도 하필 '영국 청교도'하고 징하게 얽혀대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3 작중 행적

3.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에서 딥 블러드아우레올루스 이자드에게 납치된 것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청교도로부터 스테일을 부른다. 마술과 과학 사이드의 협정 때문에 과학 사이드가 마술 사이드의 인물인 이자드를 체포하는 것은 문제가 되기 때문. 그 말을 하며 카미조 토우마를 데려가라 하는데, 스테일은 "마치 길을 가는 성인에게 온갖 시련을 내려 단련시키듯이. 달군 쇠에 무거운 망치를 내리쳐서 진정한 한 자루의 검을 만들어내듯이."라는 표현을 쓰며 아레이스타가 의도적으로 카미조를 굴리고 있다고 추측한다. 덧붙여 "딥 블러드가 흡혈귀의 존재를 증명했다면 그 이매진 브레이커는 대체 무엇을 증명해주는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인다.

6권에서는 학원도시에 침입한 셰리 크롬웰을 바라보며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와 대화한다. 학원도시의 이면에 숨겨진 허수학구 오행기관을 제어하기 위해 10년 전 이매진 브레이커를 학원도시에 불러들이고, 그것을 이용해 카자키리 효우카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츠치미카도에 의해 허수학구 오행기관은 인조 천계이고, 카자키리 효우카는 인조 천사이며, 아레이스타가 과거 마술사였는데 죽음을 위장하고 정체를 바꿔 학원도시를 세웠다는 것이 밝혀진다.

법의 서 사건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옛날에 쓰던 이름 중 하나인 '에드워드 알렉산더'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아내의 몸에 에이와스를 강림시켜 그로부터 얻은 지식으로 법의 서를 쓰고, 딸 릴리스가 죽어가는 순간에도 딸 또래의 소녀들을 희생시켜 위상의 새로운 정의를 찾아내 마술 양식을 새롭게 바꿨다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그가 활동한 70년전 이후로 수천년간의 마술의 역사가 새로 씌어진, 현재 존재하는 마술사의 20퍼센트는 그의 아류고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은 정도의 마술사까지 합치면 50퍼센트에 이를지도 모를 정도의 대마술사로 평가받는다.

9권에서는 영국 청교도의 수장인 로라 스튜어트스태브 소드의 거래가 학원도시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그것이 사실 크로체 디 피에트로를 이용한 마술적인 침공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로마 정교가 대대적인 전쟁을 선포할 가능성을 고려한다. 허수학구 오행기관은 아직 미완성인 상태니 어쩌면 자신이 나서야 할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블라스팅 로드를 보며 싱긋 웃는다. 그 웃음이 세계 최고의 과학자로서인지, 세계 최강의 마술사로서인지는 모르겠지만.[8]

0930사건 때 전방의 벤토가 천벌 술식을 앞세워 쳐들어오자 이 때아닌 불규칙에 즐거워하며 키하라 아마타에게 라스트 오더를 납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라스트 오더를 써서 시스터즈를 통제하고, 이를 통해 허수학구 오행기관을 발동시키고 퓨즈 카자키리가 날뛰게 한다. 사건이 끝난 후 헤븐 캔슬러와 대화를 나누는데, 액셀러레이터흑익을 쓰게 된 것도 아레이스타의 입김이 들어간 듯 하다. 여기서 아레이스타가 과거 영국 청교도의 암살자에게 당했을 때 그를 구해내 일본으로 데려온 사람이 헤븐캔슬러라는 게 밝혀진다. 헤븐 캔슬러는 아레이스타에게 자기 환자를 괴롭히는 건 그만두라고 경고하지만 아레이스타는 거절하고, 둘의 관계는 그렇게 끊어진다.

후방의 아쿠아가 학원도시를 침입했을 때도 언더라인으로 계속해서 이매진 브레이커의 힘을 측정하고 있었다. 이매진 브레이커의 힘이 순조롭게 가동하는 걸 확인하며 생명유지장치 안에서 미소짓는다.

에이와스의 말에 따르면 겉으로는 저렇게 빈틈없어 보이는 아레이스타의 계획도 사실 무리한 앞당김을 반복한 결과 당장 무너지기 일보직전까지 가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하마즈라 시아게의 존재가 특히 그의 계획을 엇나가게 하는 "예상 외의 오차"라고. 그 때문에 암부들을 시켜 하마즈라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다.그냥 광자병기로 지지면 되잖아 이후 에이와스와 통화한다. 에이와스가 아레이스타가 절망한 과거의 일에 대해 언급하자 처음으로 분노하는 기색을 보이고 에이와스의 절대적인 우위도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을 거라며 분해한다.

구약 22권에서는 밸런스 붕괴를 감지하고 직접 행차하셔서 피암마에게서 오른팔을 잘라낸다! 긴급패치 아니 그럼 에이와스는? 피암마가 카미조 토우마의 안에 있는 '뭔가'를 목격한 것과, 피암마의 계획이 아레이스타의 그것과 유사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자기 계획이 역산될 걸 염려해 살인멸구를 하려고 온 것이다. 맨날 생명유지장치 안에 틀어박혀서 부하들만 보낸다고 아레이스타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의 마술에는 전조가 없다라는 사실이 드러난다.[9] 덤으로 10권에서 잠깐 나왔던 그의 지팡이의 이름(충격의 지팡이-블라스팅 로드)까지 나온 것으로 봐서 이것 또한 떡밥인 듯. 마치 아무 것도 없는데 실체가 있는 환각이 나타난 듯 느꼈다고 하며 아레이스타와 마찬가지로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듯 하다. 이것은 애니판 2기 에피소드 13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기이타 군하초능력이나 올레루스의 '북유럽의 왕좌'하고도 상통한다.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은 어디서든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차원이 다른 영역에 들어서 이미 0이나 1로 셀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 경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일컬어진다. 안나 슈프렝겔[10]의 이야기를 들며 존재 자체가 애매한 듯.[11] 피암마를 떡실신시키는 동안에도 동시에 창문 없는 빌딩 속에 있는 생명 유지 장치안에서 거꾸로 부유해있기도 한다는 얘기.

수를 센다는 기본적인 개념이 무너지는 것 같은 현상이지만, 그것이야말로 정점의 영역인 것이었다. 애초에『세피로트(생명수)』에는 다양한 말이나 숫자로 영적세계의 설명이 표현되어 있지만, 일정이상의 상부조직에 대해서는『말로 설명할 수 없는』것으로서, 의도적으로 생략되어 있었다. 그 정점에 발을 들이미는 자가 상부조직에 도착하는가, 상부조직에 도착하면 그 영역에 변환되어 버리는가.
어쨌든, 크로울리는 차원이 다른 곳에 있었다. 세계 전 인류를 구제하는 힘을 가졌다고 선언을 했으면서도, 아직도 이 세계의 수로 세어지는 정도의 존재인 피암마보다도, 높은 장소에.

피암마는 이를 보고 아레이스타가 세피로트의 서술되지 않은 상부영역[12]에 도달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 세계를 구제할 힘이 있다고 잘난 척 하던 자기보다 아득히 높은 영역이라고. 팔이 잘리고 자신의 힘조차 통제할 수 없게된 피암마는 승산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싸울 수 있는 데 까지 싸우기 위해 일어선다. 카미양병 감염 피암마는 승산이 없는데도 싸우는 것을 아레이스타로서는 결코 이해하지 못하리라고 하며 최후의 힘을 쥐어짜지만 결국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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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지팡이-블라스팅 로드를 든 모습)

영국 청교도는 꾸준히 크로울리 전문 부서를 유지하며 그를 추적하고 있었지만, 아레이스타는 생명력이 마력으로 생산되는 걸 차단하고 생명력 자체를 기계에 맡김으로써 온갖 마술적인 탐사를 벗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이 잠깐 동안 용기 바깥으로 나온 일로 인해 마술적인 탐지수단에 걸려 그의 존재와 정체가 로라 스튜어트에게 발각당한다. 로라는 평소에도 아레이스타가 살아있을 경우를 대비해 존재 자체를 탐지하는 장치를 켜놓고 다녔는데 용기 밖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 바로 딱 걸렸어 딱 걸렸어를 당하게 된 것.[13]

피암마가 벌인 일이 너무 큰 변인이라서 플랜이 심하게 꼬여버렸고, 그 때문에 플랜의 핵심인 토우마가 북극해에 가라앉고 있는데도 구하지 못하고 떠나야 했다.

3.2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신약 2권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말에 따르면 오차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다고. 그것 때문에 신약에 들어온 뒤로는 플랜을 수선하느라 등장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빨리 버그 패치를 하지 뭐하러 이용해먹겠다고 냅두다가 이런 꼴이 나냐 레이비니아 버드웨이가 이를 비웃으며 판단이 불가능해진 혼돈의 대국을 마음껏 즐겨보라고 하자 경고의 의미로 미지의 과학 기술로 머리카락 몇 가닥을 잘라 버리지만 레이비니아를 죽였다가 더 큰 오차가 생기는 게 두려워서 죽이지 않은 것을 들켜 "죽여버리면 됐는데 내가 아직도 살아있는 걸 보니 어지간히 급하구나~" 식으로 놀림만 받는다.

"'은의 별'[14][15]이라는 이름을 한 그 남자는, 수많은 필터[16] 너머에 맺혀 있는 '신세계'..... 즉, 종교에 의존하지 않는 과학의 세계를 직접 거머쥐려 한 듯했지만 말야. ......이거야 원, 이걸 보게 되다니 넌 정말 운이 좋군. 티벳에 꿈을 꾼 유럽의 '황금'도 여기까진 미치지 못했는데 말야."
- 신약 금서목록 9권

신약 9권에서 오티누스는 아레이스타가 가지고 있던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 필터가 없는 '신세계'가 대체 어떤 형태인지, 그것이 아레이스타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지, 대체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메인 플랜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도 불확실하다. 그래도 꽤나 오랫동안 끊겨있던 메인 플랜 떡밥이 나왔으니 독자들은 그거라도 고맙다.(...) 카마치 님이 떡밥을 던져주면 독자들은 그저 퍼덕퍼덕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레이스타가 이끌던 '황금' 결사가 위상을 다루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언급을 보면, 아레이스타가 과학 사이드로 전향한 것은 위상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마술 사이드의 방식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17]

신약 10권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그 뿐 아니라, 여느 때 처럼 생명유지장치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창문 없는 빌딩을 떠나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짜 그렘린의 마신들이 회의를 하고 있던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난입하며 등장한다.

"여어, 제군. 드디어 찾아냈다, '그렘린'."

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파직!!!!!!, 하고

어둠이, 찢겼다.
외부로부터의 힘에 의해, 세로로 쪼개졌다.
......오티누스는, 그리고 카미조 토우마는 단 하나 잘못 알고 있었다.
그 어두운 세계가, '이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한 것. 모든 것이 파괴된, 어느 하나도 남지 않은 장소가 칠흑같은 절망이라고.
그렇지만, 실제와는 다르다.
거기에 한 장 더, 얇은 막같이 균일하게, 그러면서 만에 하나의 벌어짐도 없는......어떤 사람도 파악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도 파괴할 수 없는 '위상'이 존재했던 것이다.
검은 세계가.
마신 오티누스조차 파괴하지 못했던 장소가.

신약 10권에서, 오티누스조차 알지 못했던 위상을 찾아내고, 오티누스가 모든 것을 파괴했다고 믿은 검은 세계를 힘으로 부숴 그곳에 도사리고 있던 진짜 그렘린[18]을 실존 세계로 끌어낸다.[19]

"오티누스를 방치해두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 쪽은 세계의 강도에 맡겨뒀다. 결과적으로 한번은 붕괴를 맞았지. 하지만, 그것을 감수해서라도 이곳을 우선할 이유가 있었다. 존재하지 않는 숫자로 가득 채워진 좌표를 10진법으로 변환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등장하자마자 신약 9권에서 오티누스가 세계를 멸망시킨 후에도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오티누스가 날뛰는 것을 감수해서라도 진그렘린을 찾는 걸 우선할 필요가 있기에 그녀를 방치하고 세계의 강도에 맡겨뒀다고 한다.

그들 중 쉰 목소리의 마신은 아레이스타와 확실히 안면이 있어 보이지만 사이는 좋지 않다. 보자마자 아레이스타의 플랜을 눈물 겨운 부업이라며 디스한다. 그는 자신이 과학에 문외한이라며 아레이스타에게 과학이 그토록 가치있냐고 묻고, 아레이스타는 너희는 영원히 이해 못할 거라고 답한다. 그러자 그 마신은 '너의 일기장에 남은 하나의 눈물 자국과 관계가 있느냐'[20]고 묻고 아레이스타는 정말로 화났는지 정색하고 손에 블라스팅 로드를 불러내며 마법명을 입에 담는다. 남의 일기장을 보는 것은 비매너입니다 그의 마법명은 Beast 666.[21]

그리고 그가 "자네가 금이야 옥이야 정성 들여 돌보는 계획의 요체라는 그 '에이와스' 말인데, 그건 완전한 실패작이다, 애송이. 곧 그대도 머리를 싸매쥘 것 같군?"이라고 도발하자 격돌한다.[22] 마지막 대화로 보아 진 그렘린과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듯 하다.

여담으로 진그렘린들은 아레이스타도 얼마든지 그렘린의 일원이 될 수 있었을 거라고 하지만, 일그러진 위상(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속에서밖에 존재할 수 없는 마술사와는 다른 것을 다스리기 위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자신을 인간으로 조정했다고 한다. 즉, 진 그렘린의 위치에 도달하는게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존재.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마술 부수기에 대한 집착을 마술 수련에 썼을 때 얘기다. 과학에서 마술 못지 않은 성과를 얻었다면 동등하겠지만.

그리고 신약 11권에서는 아레이스타가 부재한 동안 불온분자들을 처리하던 키하라 노우칸과 통신. 마신들과의 싸움에서 몸 3분의 1이 타버려서 복원하는 중이라고 한다 노우칸이 말하길 선악의 관점에서는 나쁜 행동이지만, 호오의 관점에서는 좋은 행동이라 평했다. 그리고 이제 되찾은 힘으로 모든 마술을 격멸하겠다고 선언한다. 드디어 메인 플랜이 준비가 완료되어서 12권 부터는 최종보스께서 직접 작중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우칸과 유이츠의 말에 따르면 원형제어(아키타입 컨트롤러)라는 걸 쓰기에 키하라 일족으로서는 아레이스타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아키타입 컨트롤러란 말 그대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는 이미지[23]를 만들고 퍼뜨리고 파괴하는 것. 비유적 표현이라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키하라 일족의 존재 정의를 잃어버리고, 손톱도 이빨도 없이 들로 쫓겨난 짐승같은 신세가 된다고 한다.공기 캐릭터가 되는 건가

신약 12권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끝부분에 현실세계에 강림한 진 그렘린에게 스피커로 말하는 목소리로 등장. 진 그렘린은 아레이스타를 비웃지만, 그와 동시에 아레이스타는 그렘린을 현실세계에 있을 수 있게 하는 술식에 뭔가 변화를 가한다. [24] 이때 진 그렘린이 술식을 바꾸려면 우선 부두의 좀비부터 처리해야 했어야 한다며 아레이스타를 부정하지만, 아레이스타는 좀비의 시체를 그렘린 앞에 날려보냄으로서 대답한다.

"설마하니, 너희는 나를 단순한 바보라고 얕잡아보고 있었던 건가?"

신약 14권에서는 노우칸을 카미사토와 싸우게 해서 플랜을 위한 희생양으로 버린 후[25] "이러면 마신이랑 다를바가 없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라고 절규한다.어째 서서히 망가지는 모양새가 같은 성우의 이 분을 연상시킨다

노우칸이 마신을 죽인 무기인 안티 아츠 어태치먼트는 사실 아레이스타가 만든 것이다. 마신을 싫어하는 누군가, 즉 아레이스타의 몸에 연결되어 그의 힘을 빌려오는 식.

신약 15권에서는 키하라 유이츠가 '스승님을 희생시켰다'며 아레이스타를 증오하자 직접 유이츠에게 와서 목을 잡고 '날 죽이러 와도 좋지만 그전에 해야 할 일을 해라.'라고 말하고, 안티 아츠 어태치먼트를 가져간 미사카가 새로운 위협이 되었기에 '클론이 있으니 오리지널은 필요없다'고 말하면서 숙청하려고 한다. 그리고 멀리서 자신을 감시하는 로라 스튜어트에게 '뭘 보냐?'라고 욕을 한다. 어째 점점 인간적으로 보인다. 신약 16권부터는 안전지대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활동하려는 것 같다.

4 계획

학원도시의 이면에 숨겨진 허수학구 오행기관을 제어하기 위해 카미조 토우마, 시스터즈, 액셀러레이터, 라스트 오더, 카자키리 효우카 등을 가지고 어떤 '플랜'을 진행 중이며, 그 여파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마술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실체는 '신이 설정한 운명을 끊어내는 실마리'인 에이와스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자세한 건 메인 플랜 항목 참조.

그의 흑막으로서 무서운 점은 자신이 세운 계획에 무언가 다른 사건이 개입해서 틀어지려고 해도,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계획의 진행을 더더욱 앞당기거나 한다는 것. 결국 오차가 허용범위를 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건 잠깐 넘어가고 여러 개의 플랜을 동시에 진행하는 식으로 플랜을 망치는 변인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 둬서 다른 이들이 그의 플랜을 망치려고 해도 결국은 플랜이 다른 분기로 갈라져나가다가 다시 합쳐져 원래대로 돌아온다. 본격 파마 풀고 은발로 염색나라쿠

일단 최대 흑막이고 마술, 과학 측의 상당 수의 피해자가 이 사람에 의해서 나오긴 했는데... 작중에서 이런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나왔다.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고, 아마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겠지. 하지만 그 이매진 브레이커를 이용하려면 각오해. 어중간한 신념 정도로 맞섰다간 그 오른손이 네 환상(세계)을 먹어치울 거야."
그가 말하자 마치 타이밍을 잰 것처럼 공간이동 능력자가 방에 들어왔다. 30센티미터 이상이나 키가 작은 소녀의 안내를 받으며 츠치미카도는 빌딩에서 나간다.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거꾸로 떠 있던 남자는 혼자 중얼거렸다.
"흠, 내가 믿는 세계 따윈 이미 옛날에 부서졌어."
- 6권
"그런 종류의 영웅은 네가 갖고 있지 못한 걸 갖추고 있는 것 같아. 그러니 네가 동경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어차피 넌 '그때', 무너져서 한탄할 수밖에 없었으니까."
"에이와스."
아레이스타는 다시 한 번 이름을 불렀다.
남성으로도 여성으로도, 어른으로도 아이로도, 성인으로도 죄인으로도 보이는 그의 음색이 아주 잠깐 동안 날카롭고 일그러진 감촉을 띠었다. 희로애락 전부를 내포하는 평소의 음색과는 무언가가 달랐다.
- 19권
"문외한이라 미안하지만, 과학은, 그렇게까지 탐닉할 정도로 좋은 것인가?"
"너희들로서는, 영원이 지나도 모를거다."
"......호오. 일기장의 안에 유일하게 남은, 눈물 자국과는 무관계한가?"
"................................................................................................."
그 소리에, 크로울리라 불린 '인간'의 얼굴에서 완전히 표정이 사라졌다.
그 손에 있는 것은, 하나의 은 지팡이.
그 입에 있는 것은, 하나의 이름.
Beast 666.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양마술결사를 안쪽에서부터 파멸로 이끈 자가 쓰던 이름의 하나다.
- 신약 10권

그러니 회개 가능성이 있... 나?? 그래도 일단 카미조한테 한 대 맞고 보자 실제로 피암마는 그의 얼굴을 보고 카미조에게 맞기 전의 자신의 얼굴과 똑같다고 평했다.(...)

5 기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인덱스와 국적은 물론 머리색과 눈 색깔까지 같다. 때문에 혈연관계가 아니냐는 설도 있다. 하지만 '어떤 학원의 금서목록'에서 카미조와 아레이스타가 마주쳤을 때는, '인덱스와는 다른, 색을 뺀 듯한 은발'이라고 나온다. 애초에 아레이스타는 과거와 모습이 상당히 바뀌었다는 설정이기도 하고...

전격뭉고전격무웅고(?)에 실린 '어떤 학원의 금서목록'에서는 등장하자마자 쳐맞는다. "잘은 모르겠지만, 여기서 널 해치우면 지금 당장 모든 것이 세계 규모로 제대로 돌아갈 듯한 느낌이 들어."라는 카미조의 대사가 인상적.

닌텐도 DS의 게임 《전격학원 RPG》의 최종보스로 등장한 적이 있는데 순간이동이나 충격파, '위성광파'라는 무수한 빛을 내리꽂는 기술을 구사한다. 필살기로는 '학원에서는 설명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퓨즈 카자키리를 소환하여 공중에서 텔레즈마를 내리꽂는 기술을 사용한다.# 침체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피암마를 순식간에 처리하는 것부터 말도 안 되는 괴물.

이름에 스타가 붙다보니 아레이(..)하는 식으로 표기되기도.

강철의 연금술사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도 왠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다. 가령 어떤 초월자를 인지하고 넘어서려 한다거나, 그 계획을 위해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거대한 실험장을 세우고 뒤에서 반인륜적인 행위를 한다거나, 이것저것 기계장치에 연결되어 있다거나, 주인공 역시 그 계획의 재료라거나 등등.

최근에는 같은 성우가 담당한 어떤 변태 사이언티스트가 주목받으면서, 이 캐릭터와 비교되기도 한다(...).이제 아레이스타도 노래를 부르면 되나?

링크 들어가면 참조가 나온다. 말 그대로 참조..
일본 위키백과

미국 위키백과
  1. 음성변조가 상당히 강해서 그냥 들으면 성우가 누구인지 짐작이 안 간다. 일부에서는 "외계에서 테란이 잡아다가 학원도시에 맡긴 프로토스냐?"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어쩐지 오버 테크놀러지의 절정을 달린다 했지 참고로 아우레올루스 이자드, 아마이 아오와 중복이다.
  2. 人外の領域ギリギリにいる"人間". 그 이전, 2권의 코멘트에서는 인간의 외피를 뒤집어 쓴 에일리언이었다.
  3. 심지어 생각까지도 기계로 때우는 것 같다. 문답형 사고 보조식 인공지능(問答型思考補助式人工知能) 또는 리딩 토트 78(リーディングトート 78)라 불리는 장치. 그 이름은 실존 인물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쓴 타로 해설서 '토트의 서'와, 타로 카드를 구성하는 78장의 카드에서 유래한 듯 하다.
  4. 신약 3권에서 레이비니아가 한 말로는, 크로울리의 타로 카드 중 '거꾸로 매달린 남자'는 한 시대의 신의 아들에 대응한다고 한다.
  5. 토르카미조 토우마는 슈퍼컴퓨터로 충격 상쇄 패턴을 분석해 어느 정도 부술 수 있었지만, 창문 없는 빌딩의 방어는 예상보다 견고해서 겉을 조금 파들어가는 게 한계였다. 그러나 내부에 있던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에 의해서 벽이 완전히 부서졌다.
  6.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크로울리라는 마술사가 본디 현 작품에서 70년 전 인물이기 때문. 영국 청교도는 크로울리가 죽었다는 걸 믿지 않았지만, 얼굴이 완전히 바뀌고 마력의 발산도 생명유지장치로 억제했기에 직접 얼굴을 마주한 스테일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7. 실제로 13권 역자 후기에서 역자가 실수를 토로한다. 하지만 이름을 중간에 바꿀 순 없는 일이니... 하지만 진짜 제대로 된 발음으로 번역한다면 여기 위키에 있는 알레이스터가 아니라 '알리스터'라고 번역해야 한다. 유투브에서 해당 인물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찾아서 1분만 들어봐도 알 수 있고, 조금만 발음 관련해서 찾아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13권의 벤트도 12권에서는 벤'토'라고 썼다가 바꾼 것이기에 늦긴 했지만 바꿔도 되지 않을까. 뭐, 벤토는 이탈리아어에서 왔기 때문에 벤토라고 적는 게 맞는 얘기지만. 결국 12권에서 제대로 번역한 것.
  8. 블라스팅 로드는 아레이스타의 스승의 유산이며 그의 마법 지팡이이므로 세계 최강의 마술사로서 일듯하다.
  9. 올레루스 항목 참조.
  10. 실존 인물(?). 황금 여명회의 창립 때 이런저런 조언을 해 주었다는 여성이지만, 실존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11. 어쩌면 이 능력은 '동시이처존재(同時二處存在,bilocation)'일지도 모른다. 동시이처존재는 다른 곳에 자기 자신이 나타나는 가톨릭의 기적으로 주로 성인(聖人)들에게 나타나는 기적이다. 과연 이 능력이 동시이처존재와 같은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12. 그러니까 기독교의 주님의 영역
  13. 사실 로라 스튜어트는 처음부터 아레이스타의 정체에 대해 강하게 의심, 아니,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처음부터 그를 부담없이 배신하고 처단할 생각으로 3차 세계대전에서 학원도시를 도운 것이다. 학원도시와 영국이 승리한다면, 사악한 마술사 크로울리를 처단한다는 명분 하에 마녀 재판을 벌여 학원도시를 집어삼키고 유일한 승자가 될 수 있을 테니까.
  14. Argentium Astrum. 실존인물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설립한 마술 결사인 A.A.의 추정 이름으로, 어떤 마술과 과학의 군주활극최종 흑막이 사용한 술식의 이름이기도 하다. 아레이스타의 말을 보면 장난삼아 만든 개념이었지만.
  15. A.A.는 현재 6가지정도의 추정 이름만이 알려져 있다. 라틴어로 Argentium Astrum(은의 별), Arcanum Arcanorum(비밀중의 비밀), 그리스어로 Άστρον Αργυρόν(역시 은의 별), 아람어의 אריך אנפין (Arikh Anpin - 길쭉한 얼굴/늘어난 얼굴-수비학적으로는 422가 된다.(각각 231, 191이라는 수가 나오기 때문)), 그리고 영어로 Angel and Abyss(천사와 심연)
  16. 위상. 천국, 지옥, 아스가르드, 황천, 정토와 같은 흔히 말하는 '신의 영역' 같은 것으로, '세계에 덧씌워진 보이지 않는 힘의 덩어리'이다. 엄밀히 말하면 허수학구 오행기관도 위상이다. 마신은 이 위상을 덧씌워 세계의 형태를 바꾸며, 피암마 또한 자신의 오른손으로 위상을 바꿔 세계를 변모시키려 했다.
  17. 마술의 정점에 오른 오티누스도 위상을 덧씌우는 것만 가능할 뿐 세계를 그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었다. 그래서 결국 완전히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데는 실패하고 절망했다고 한다.
  18. 오티누스의 수하였던 그렘린이 아니라, 실제 오티누스를 제외한 다른 마신들의 모임이다. 즉 못해도 오티누스랑 동급인 인물들이 득시글 거린다는 것. 이들은 실존 세계에 개입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므로, 아예 이들의 안전지대를 없애버리고 실존 세계로 끌어낸 것은 제대로 엿을 먹인 것이다.(...)
  19. 다만 아레이스타는 진그렘린의 마신들과 면식이 있는 듯 하며, 그들을 찾아내 끌어낸다는 명확한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20. 이전에 에이와스가 '너는 그 때 무너져서 한탄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 때의 이야기인 듯 하다.
  21. 최초로 영어로 된 마법명. 짐승을 뜻하는 비스트와 악마의 숫자인 666의 조합을 보면 또 떡밥으로 남겨질 듯 하다. 덧붙여서 실제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는 자신이 마법사라 주장하며 자신의 이명을 묵시록의 짐승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22. 아레이스타로서는 드물게 분노한 상태. 아레이스타의 과거가 얼마나 그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다.
  23. 천국은 구름 위에 지옥은 땅 밑에 있고, 일본인은 밥을 먹고 미국인은 햄버거를 먹는다 같은 이미지.
  24. 사실 신약 10권에서 도발에 응해 진 그렘린과 싸운 것은 직접 그렘린의 파라미터를 얻어 나중에 그렘린에게 걸리는 술식을 알맞게 바꿔치기 위한 것이었다.
  25. 갑옷을 강화시키고 노우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자 노우칸은 그를 이해하면서 이쪽도 마음대로 저항해보겠다고 말하고 인간성을 버리지는 말라고 한다. 이는 상대가 상반된 바램을 지닌 대상과 관련된 모든것을 카운터치는 월드 리젝터이고 아레이스타가 현재 그런 상반된 바램(메인 플랜이 가동하려면 노우칸이 죽으러 가야한다, 이해자인 노우칸을 잃기 싫다)을 가지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