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ACG/캐릭터

목차

1 개요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카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각 베이스 세트마다 기본 7명의 캐릭터가 존재하고, 캐릭터 애드온 덱을 사면 네 명이 더 추가된다. 각 기본 캐릭터들은 패스파인더 RPG에 등장하는 각각의 클래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다.

2 Rise of the Runelords

2.1 베이스 세트 등장 캐릭터

2.1.1 에즈렌(Ezren, 위저드)

남성, 인간, 위저드

위저드답게 지능이 높고, 지혜도 우수한 편이지만 건강은 낮다. 소지 스킬은 비전(Arcane) +2, 지식(Knowledge) +2.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주문 수(기본 8개)를 가지고 있고, 무기도 한 개 가지고 시작한다. 다만 축복 카드는 0. 이 수는 늘릴 수도 없다.

비전 주문을 사용한 후 덱의 맨 위 카드를 조사해서 그 카드가 주문일 경우 바로 손으로 가져올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에 주문이 마르는 경우가 드물다. 대신 그만큼 카드를 많이 뽑게 되기 때문에 덱의 카드 수를 신경 쓰지 않고 신나게 뽑다보면 덱이 금방 마른다. 두 번째 파워는 마법 속성을 가진 카드를 획득했을 때, 한 번 더 추가로 탐험할 수 있는 능력. 다른 캐릭터에게 있었으면 사기였겠지만, 에즈렌은 축복이 없는 캐릭터라 그 단점을 보완해주는 효과를 지닌다.[1]

원작의 위저드와 마찬가지로 많은 주문 수를 바탕으로한 범용성이 강점이고, 이를 통해 여러 군데에서 활약할 수 있다. 지능이나 지식 스킬 체크를 요구하는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카드를 획득하는 데에도 강하고, 힘도 의외로 d6이라 무기만 있다면 주문이 없어도 어느 정도 전투에 써먹을 수 있다. 대신 함정을 비롯한 장해물을 처리하는 데에는 대응하는 주문이 없는 이상 힘들고, 손에 있는 주문의 힘과 어떤 카드를 획득하느냐에 대한 의존도가 크며, 무엇보다 축복 카드를 한 장도 안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2] 다른 플레이어들의 지원이 안따라주면 높은 난이도의 체크는 자력으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지능 쪽에만 편중된 스킬도 가끔 문제가 된다.

2.1.2 하스크(Harsk, 레인저)

남성, 드워프, 레인저

높은 건강과 좋은 민첩, 낮은 매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들은 평균적이다. 소지 스킬은 원거리전투(Ranged) +3, 인내(Fortitude) +2, 지각(Perception) +2, 생존(Survival) +2
많은 무기 수를 가지고 있지만 레인저가 가진 주문 시전 능력은 없기 때문에 주문은 가지고 있지 않고, 방어구나 동료의 수는 전사보다 적다. 경갑과 무기에 숙련되어 있다.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레인저로, 파워 역시 원거리 전투 지원에 맞는 능력이다. 기본적으로 카드 한 장을 재충전해서 다른 장소에서 전투에 돌입한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를 지원할 수 있다. 레인저의 정찰 능력도 구현되어 있어서 턴을 마치기 전에 자신이 있는 장소 덱의 카드 윗장을 한 장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무기를 가지고 있을 땐 전사와 비슷한 수준의 전투 능력을 지니지만, 원거리 무기가 없을 경우의 전투력은 클레릭인 키라만 못하다. 그나마 무기 숙련이 있기 때문에 근접무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우위. 주 전투원보다는 보조 전투원으로 쓸 때 유용하고, 정찰 능력은 위험을 미리 대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유용한 능력이 된다. 건강이 높기 때문에 방어구나 특정 도구를 잘 얻을 수 있고, 지각 스킬과 생존 스킬 덕분에 장해물의 위험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다. 다만 매력이 최악이기 때문에 동료 획득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2.1.3 키라(Kyra, 클레릭)

여성, 인간, 새러네이의 클레릭

높은 지혜를 가지고 있고, 민첩을 제외한 능력치들이 평균적이다. 소지 스킬은 근접전투(Melee) +2, 인내(Fortitude) +3, 신성(Divine) +2
신성마법 사용자로, 무기 숙련은 지니고 있지 않지만 경갑과 중갑 숙련을 가지고 있다. 주문 소지수는 적지만 가장 높은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성마법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다.

정체는 원작의 클레릭만큼의 사기 캐릭터는 아니지만 강력한 캐릭터 중 하나. 가지고 있는 능력치들은 지혜를 제외하면 우수한 게 없긴 하지만, 스킬이 뒷받침하기 때문에 전투도 잘하고, 마법도 잘쓰고, 각종 불이익 체크도 잘 견딘다. 무엇보다 키라를 사기 캐릭터로 만드는 것은 첫 번째 파워로, 탐험을 하는 대신 신성 특성이 있는 카드를 버리고 캐릭터 한 명을 치유(버린 카드 더미에 있는 카드를 1d4+1만큼 다시 덱에 돌려주는 능력)하는 능력이다. 즉 Cure 주문을 기본 능력으로 쓸 수 있다는 건데, 모든 신성주문은 신성 특성이 붙어 있고, 모든 축복에도 신성 특성이 붙어있기 때문에 거의 제한 없이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탐험 기회를 포기하는 건 뼈 아픈 단점이긴 하지만, 키라는 기본 여섯 장의 축복 카드를 보유하고, 축복 카드를 획득하는 데에도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탐험 기회를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어느 정도 무마가 가능하다.

물론 플레이하는 인원수가 많을 경우, 이 능력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고, 탐험해야하는 횟수도 더 많으니 이 능력의 강점이 좀 덜해지지만, 적은 수의 플레이어로 게임을 진행할 경우 빛을 발휘하는 능력. 다른 파워인 언데드 퇴치 역시 등장하는 언데드가 적지는 않은 이 게임의 특성 상 좋은 능력이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민첩도 낮고, 해당 스킬도 없기 때문에 장해물을 처리하기는 힘들다는 점. 이 경우는 많은 축복 카드를 이용해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혹은 주문이나 도구를 이용하든가.

2.1.4 렘(Lem, 바드)

남성, 하플링, 바드

매력이 높고, 스킬 역시 매력 쪽에 몰려 있다. 민첩도 보통 이상의 수준은 되지만 관련 스킬은 없다. 소지 스킬은 지식(Knowledge) +3, 비전(Arcane) +1, 교섭(Diplomacy) +3, 신성(Divine) +1
카드 소지수는 적당히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 능력 면에서도 마찬가지. 숙련은 없다.

특이할 점이라면 원작의 바드가 가진 주문 리스트를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비전 주문과 신성 주문 양쪽에 스킬이 있다. 즉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주문을 완전하게 시전할 수 있다는 것. 다만 각각의 능력은 특별히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 문제. 바드 파워는 지원에 특화되어 있고, Skulls & Shackles에서는 달고 있는 무기 기교(Weapon Finesse) 능력도 없기 때문에 무기를 이용한 전투에서는 원거리 무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초기 무기 카드 소지수가 한 장이라 좀 힘들다. 여러모로 주문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양쪽 모두 주 주문시전자들(에즈렌, 키라, 시오니)에 비하면 조금 못하다.

바드송 파워는 같은 장소에 있는 캐릭터에게 전투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가 강요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꽤 좋은 능력.. 자신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약점. 그래도 1d4+ 보너스를 재충전 한 번으로 꼬박꼬박 줄 수 있는 건 나쁘진 않은 능력이다.
턴을 시작할 때 카드 한 장을 버린 카드 더미에 있는 같은 종류의 카드와 바꾸는 능력은 일부 유용한 주문들을 사용할 때 상당히 쓸만한데, 특히 Cure 주문을 사용한 후 일부러 재충전하지 않고 버린 뒤, 매 턴마다 다른 주문과 바꿔 쓰면 키라보다도 더 안정적으로 카드 회복을 사용할 수 있다. 렘은 주문 갯수도 꽤 되고, 파티 플레이를 자주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능력.

여러모로 원작의 바드에 맞게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제대로 운용하려면 전략이 필요한 캐릭터.

2.1.5 메리시엘(Merisiel, 로그)

여성, 엘프, 로그

높은 민첩과 괜찮은 힘, 낮은 지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는 평균적이다. 소지 스킬은 아크로바틱 +2, 해제(Disable) +2, 은신(Stealth) +2, 지각(Perception) +2
가장 많은 도구 카드를 소유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여러 상황을 유리하게 넘길 수 있다.

장소에 혼자 있을 때 카드 한 장을 재충전해서 전투 체크에 1d6을 추가할 수 있는 파워가 있기 때문에, 단독 행동이 강요되는 감이 있다. 캐릭터 중 민첩이 가장 높고, 해제 스킬이 있는 캐릭터는 메리시엘이 유일하기 때문에 장해물 처리를 도맡게 된다. 나머지 스킬들은 나쁠 건 없지만 다른 스킬에 비하면 사용빈도는 그리 높지 않다.

첫 번째 파워인 조우 회피가 여러모로 사기에 가까울 정도로 유용하다. 물론 회피는 진행 자체에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진 않지만, 처리할 수 없는 위험요소들을 회피하는 건 큰 이점이고, 장소 덱에 어떤 카드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무엇보다 주문 정도를 제외하면 조우를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게임 특성 상[3] 거의 유일하게 회피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캐릭터.

2.1.6 시오니(Seoni, 소서러)

여성, 인간, 소서러

높은 매력과 괜찮은 민첩, 나머지의 능력치는 평균적이고 힘이 약하다. 소지 스킬은 교섭(Diplomacy) +2, 비전(Arcane) +2.
주 주문시전자에 해당하지만 원작의 소서러처럼 가지고 있는 주문 수는 적다. 대신 위저드인 에즈렌과 달리 축복 카드도 여유가 있고 도구나 동료 쪽이 풍족하다.

위저드인 에즈렌에 비하면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전투에 한해서는 굉장히 강력한 캐릭터. 기본 파워는 화염구를 던지는 능력인데, 카드 한 장을 버리고 비전 스킬 + 1d6으로 전투 체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평균 기대값만 해도 12가 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능력. 다른 주문시전자가 공격 주문이 없어서 스태프질하고 있을 때 쿨하게 카드 한 장 버리고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물론 평균값은 공격 주문 카드를 직접 쓰는 쪽이 높긴 하지만.[4]

두 번째 능력은 사용한 주문을 재충전하는 체크가 무조건 성공하는 파워인데, 따라서 시오니는 주문을 사용하고 버리는 일이 없다. 역시 원작의 소서러가 가진 많은 주문 시전 횟수를 표현하는 능력.

다만 상기한 장점들은 그만큼 취약점이 되기도 하는데, 일단 기본 파워가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패가 금방 마른다. 에즈렌에 비하면 축복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체크의 기대값은 더 높은 경우가 많지만, 그것 역시 카드를 쓴다는 전제하고, 주문이 매마를 일은 없지만 수가 적어서 제 때에 주문 카드가 뽑힐 거라는 보장은 없다. 이 점은 다른 카드들(도구나 동료)로 보강을 해야한다. 주문의 수가 적기 때문에 원작의 소서러처럼 어떤 주문을 보유할지가 매우 중요한 선택이 된다. 공격 주문만 보유했다간 범용성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보조 주문만 쓰자니 파워 의존도가 심해져 패가 금방 마른다. 물론 이 단점들도 클레릭이 파티에 있다면...

2.1.7 발레로스(Valeros, 파이터)

남성, 인간, 파이터

높은 힘과 괜찮은 민첩, 건강, 지혜를 제외한 능력치는 평균적이다. 소지 스킬은 근접전투(Melee) +3, 교섭(Diplomacy) +2
전사계의 모범이 되는 파이터답게 모든 숙련을 가지고 있고, 무기 수도 많고 방어구 수도 많으며, 주문을 제외한 나머지 카드도 적당히 보유하고 있다.

파워 자체는 간단하지만 강한 캐릭터의 전형이다. 무기 카드를 최대 효과로 쓸 때도 카드를 버리는 게 아니라 재충전하게 되므로 무기가 마를 일이 없고, 좋은 무기를 효율적으로만 사용한다면 전투에서의 기대값도 충분히 높다. 다만 파워를 능동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초보자는 제대로 활용을 못할 수도 있다. 다른 캐릭터를 지원하는 파워는 유용하지만, 같은 장소에 다른 캐릭터를 두는 파티 플레이시에만 효과가 발휘한다. 교섭 스킬이 있기 때문에 동료 획득이 손쉬운 것은 부가적인 장점.

여러모로 원작의 파이터와 마찬가지로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효율이 많이 달라진다. 물리 공격에 면역이 있는 상대는 마법 무기가 없는 이상 뚫을 방법이 없고, 소지 스킬 수가 적은 터라 전투를 제외한 다른 해악은 능력치 깡만 믿어야 된다. 따라서 많지 않은 수의 도구와 동료를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그래도 무기만 잘 갖추어지면 전투에서는 이만큼 안정적으로 높은 값을 내는 캐릭터도 없다. 다른 캐릭터가 무기나 공격 주문이 없어 전투를 염려할 때 발레로스는 두 세 장씩 무기 카드를 쥔 상태로 추가 보너스까지 받으며 몬스터들을 썰 수 있다.

또 다른 단점이라고 하면 플레이 자체가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좀 심심할 수 있다는 점.

2.2 애드온 등장 캐릭터

캐릭터 애드온 덱을 구매하면 추가되는 네 명의 캐릭터.

기본 세트에 있는 캐릭터들보다는 좀 더 전략을 요구하는 상급자용 캐릭터가 많은 감이 있다.

2.2.1 아미리(Amiri, 바바리안)

여성, 인간, 바바리안

가장 높은 힘과 전투 능력, 좋은 건강과 낮은 지능을 제외하면 평균적인 능력치이다. 소지 스킬은 근접전투(Melee) +2, 생존(Survival) +3
기본 숙련은 경갑과 무기, 많은 무기 수를 지니며, 발레로스와 비교하면 축복이 하나 많은 대신 방어구는 하나 적다.

발레로스가 안정적인 전사라면 아미리는 공격에 특화된 전사이다. 힘이 d12로 가장 높고, 전투 기대 평균값은 8.5로 발레로스와 같지만 최대값이 더 높고, 분노 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대값은 더 높아진다. 분노는 카드 한 장을 매장하고(!) 힘이나 근접전투, 건강에 +1d10을 하는 능력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형의 능력이다.

두 번째 파워는 턴을 마치기 전에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인데, 이걸 어따 쓰는가 싶지만 이동 능력 자체는 어드벤처가 어려워질 수록 빛을 발하는 능력이다. 일단 턴의 진행 순서는 다른 캐릭터에게 카드를 준 후 이동이기 때문에, 미리 턴의 마지막에 카드를 줄 캐릭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한 뒤, 다음 차례에 카드를 주고 이동할 수 있는 건 전략의 폭을 넓혀준다. 또 같은 장소에 있는 캐릭터 전체에게 피해를 주는 장해물이나 몬스터들도 있기 때문에, 일단 그 자리에서 탐험을 마친 후 위협이 느껴지면 안전한 장소로 빠지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

일단 격노의 발동 조건이 매장인지라 여러모로 패에 부담이 심하다. 버린 카드는 치유 마법 등을 통해 다시 돌릴 수 있지만 매장한 카드를 복구하기는 매우 힘들다. 또한 파이터인 발레로스가 버려서 발동하는 무기의 부가 효과를 재충전으로 바꿔주는 파워를 가진 것과 달리, 아미리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무기의 부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그냥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같은 롱소드를 써도 발레로스는 부과 효과를 사용할 때 재충전으로 d10 +3 +1d8 + 1d6(평균값 16.5)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아미리는 카드를 버려서 같은 평균값을 얻는다. 물론 격노를 통해 추가적인 보너스를 얻는 여지가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가가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그나마 두 번째 파워 덕분에 차별화가 가능하달까. 즉 아미리는 한 방이 강력하고 발레로스는 안정적으로 강하다.

2.2.2 리니(Lini, 드루이드)

여성, 노움, 드루이드

지혜가 높고, 건강과 매력이 괜찮다. 낮은 힘과 평균적인 민첩, 지능을 보유. 소지 스킬은 지식(Knowledge) +3, 신성(Divine) +1, 생존(Survival) +2
에즈렌 다음으로 많은 주문 수를 보유하나, 무기나 방어구가 없고 나머지 카드들은 평균 수이다.

원작의 드루이드는 강캐였지만, 리니 자체는 평균적인 캐릭터, 혹은 운용이 뒷받침 안되면 약캐에 해당한다. 일단 전투와 관계된 능력치가 모두 약하기 때문에 주문에 의존해야 하고, 파워들이 이를 보완해주긴 하지만 충분하지가 않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기본 세트 캐릭터들과 달리 가지고 있는 파워가 세 개나 된다. 첫 번째는 동물(Animal) 속성이 붙은 동료 카드를 사용할 때 버리는 대신 재충전하는 능력, 두 번째는 드루이드의 동물 동료 능력에 해당하는, 동물 속성이 붙은 동료 카드를 공개하면 1d4를 체크에 추가로 얻는 능력, 세 번째 파워는 드루이드의 변신 능력을 재현한 파워로, 카드 한 장을 버리고 힘이나 민첩 주사위를 d10으로 바꿔주는 능력이다.[5]

파워를 보면 알겠지만 여러모로 동물 속성이 붙은 동료 카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리니가 보유할 수 있는 초기 동료 카드 수는 세 장이다. 즉 그 적은 세 장을 동물로 채워야하는 게 강요된다. 동물 동료 자체의 능력은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아무래도 다양성이 떨어지게 된다. 물론 두 번째 파워의 발동 조건이 단순히 공개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이 경우 계속 동물 동료를 적어도 한 장은 보유하고 있어야한다는 제약이 생긴다. 다만 카드 소지수를 늘리고 동물 동료로 얻는 보너스를 올릴수록 만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능력이 되긴 한다.
세 번째 파워는 문제가 있는데, d10은 괜찮은 주사위이긴 하지만, 이걸로 모든 걸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수치이다. 일단 스킬이 없기 때문에 고정값을 받을 수 없고, 결국 전투에서 유용하게 쓰려면 무기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리니는 보유 무기 수가 0이다! 결국 다른 캐릭터에게 무기를 받아야 그나마 싸울 수 있다는 것.(발동 조건이 카드를 버리는 건 덤이다)

물론 위의 단점들은 주문 수가 많다는 장점을 이용해 보완할 수 있기는 하다. 카드 패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 단점은 치유 주문으로 보완할 수 있고, 능력치 버프 주문을 이용해 제 때 강화만 한다면 전투나 다른 체크들에서도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이러려면 여러모로 생각할 점이 많다는 게 문제. 신성 스킬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 신성 마법의 공격 주문 기대값은 그리 높지 않고, 그나마 다른 두 스킬인 지식과 생존이 많이 쓰이는 터라 도구 획득 등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여러모로 상급자용 캐릭터.

2.2.3 사잔(Sajan, 몽크)

남성, 인간, 몽크

높은 민첩과 괜찮은 지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능력치는 평균이다. 소지 스킬은 아크로바틱 +2, 인내(Fortitude) +2
소지 카드 구성은 굉장히 단순해서, 축복을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이 가지고 시작하고, 도구와 동료를 괜찮게 갖고 시작한다.

여러모로 전형적인 상급자 캐릭터. 원작의 몽크와 여러모로 취급이 비슷하다. 운빨도 많이 받고, 도구나 동료빨도 많이 받는 캐릭터.
일단 전투 체크를 할 때 민첩 주사위를 대신 쓰게 된다. 대신 이 경우 무기는 사용 불가능. 사잔의 힘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지이다. 두 번째 파워는 사잔이 많은 축복을 가진 이유인데, 전투 체크를 할 때 축복을 몇 장이든 사용할 수 있고, 그렇게 사용한 축복은 버리는 게 아니라 모두 재충전한다.

전투에 한해서는 완급 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하고,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카드를 버리는 경우도 없어서 우수하게 쓸 수 있다. 축복을 두 장만 사용해도 평균 기대값이 16.5. 다만 핸드 사이즈가 네 장이기 때문에 축복이 많을 때만 여유롭게 쓸 수 있는 파워이다. 축복을 많이 쓸 수 없는 환경 하에서는 다른 전사계 캐릭터에 비해 기대값이 상당히 낮다. 이 점은 결국 다른 카드들로 보완을 해야하는데, 사잔으로 시작할 때는 도구 카드 중 Amulet of Mighty Fists[6]를 꼭 갖고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이 카드와 축복 하나만 사용해도 기대값이 13.5가 되어 약점이 상당히 보완된다.

일단 카드를 버리는 경우가 드물긴[7] 하지만 어쨋든 전투 피해를 받을 때는 얄짤 없으므로 방어 카드를 확보하는 게 필수시된다. 고정값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드물기 때문에 주사위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기 때문에 보험을 마련하는 게 필수.

2.2.4 실라(Seelah, 팔라딘)

여성, 인간, 팔라딘

능력치 자체는 매력이 높고, 힘, 건강, 지혜도 좋은 대신 민첩과 지능이 낮다. 잘하는 건 잘하고 못하는 건 못한다. 소지 스킬은 근접전투(Melee) +2, 신성(Divine) +2
무기와 모든 방어구에 숙련이 있고, 무기와 방어구를 적절히 보유, 축복이 많고 주문은 한 개를 가진 대신 도구는 가지고 있지 않다.

스킬은 실용적인 점에 맞춰져 있고, 덱의 맨 윗장을 버리면 1d6을 체크에 추가하는 파워 덕분에 여러 체크에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카드가 축복일 경우 재충전하는데, 축복이 6장이라서 들고 있는 카드 종류를 잘 계산하면 확률 자체는 낮지 않다. 소지 주문 수는 적지만 어쨋든 주문시전자이고 스킬 자체도 나쁘지 않아서 고레벨 주문이 아닌 이상 획득이나 사용엔 크게 문제가 없다.
다만 두 번째 파워가 상당히 쓰기 까다로운데, 턴을 시작할 때 장소 덱의 맨 윗카드를 확인하는 효과 자체는 매우 좋지만, 이게 유용한 물품 카드일 경우 덱의 맨 아래로 보내버린다. 팔라딘이라서 보물을 탐내지 않는다는 설정을 살린 것인데, 맨 아래로 간 유용한 물품은 장소 덱이 섞이지 않는 이상 다시 보기 힘들기 때문에[8] 정말로 좋은 카드가 나왔을 경우 그 카드를 버리게 되는 일이 생긴다. 따라서 장소 카드에 적혀 있는 카드 비율을 잘 살피고, 몬스터나 장해물이 많은 경우에만 쓰는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모든 파워가 적절한 상황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역시 초보자 캐릭터는 아니다. 능력치 자체는 쓸만하고 잘 싸우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기본은 되고, 파워 자체도 적절히만 쓴다면 효율은 좋다. 미리 몬스터가 어떤 몬스터인지 파악해서 대비를 할 수 있고, 자신이 제압하지 못할 것 같은 장해물은 피할 수도 있다. 단 도구를 하나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은 범용성을 많이 떨어뜨리는 주원인이 된다. 따라서 축복 카드에 많이 의지하게 된다. 다행히 축복 카드의 수급 자체는 스킬 덕분에 그리 어렵지 않다.

3 Skull & Shackles

3.1 베이스 세트 등장 캐릭터

3.1.1 알라하즈라(Alahazra, 오라클#s-17)

여성, 인간, 오라클

능력치는 특화형이어서, 매력이 최고치고 지혜가 좋다. 건강과 지능은 평균, 힘과 민첩은 낮다. 소지 스킬은 지식(Knoweldge) +2, 신성(Divine) +2
괜찮은 수의 주문과 축복을 보유하고, 도구와 동료가 적당히 있으면서, 무기와 방어구는 없다.

첫 번째 파워는 예지 능력으로, 신성 속성이 붙은 카드 한 장을 재충전하고 장소 덱의 맨 윗 카드를 볼 수 있다. 이 때 장소 덱을 지정하는 게 자신이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어떤 장소 덱도 가능할 뿐더러, 사용 시점이 자유자재인데다가, 카드를 재충전해야된다는 조건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전판의 레인저의 정찰 능력에 비해 우수하다. 일단 탐험을 모두 끝마친 후 남은 신성 속성의 카드를 재충전해서 원하는만큼 덱을 살필 수 있다는 점은 파티 플레이 시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 파워는 턴을 마치기 전에, 자신이 가진 신성 속성의 카드 한 장을 버리고, 버린 카드 더미에서 다른 신성 속성의 카드를 하나 가져온다. 맞바꾸기 계열의 파워로 좀 더 유용한 카드를 덜 유용한 카드와 바꾸는데 사용된다.
세 번째 파워는 전투 체크에 Attack 속성이 있을 경우 그 체크에 +2를 해준다. Attack 속성은 일반 무기에는 없고 공격 주문이나 특정 도구에 붙어 있으므로 이 경우에 적용이 된다.

신성 주문 사용자 중 소서러에 해당하는 캐릭터지만 의외로 주문 수에는 여유가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무기를 사용한 전투는 잼병. 무기와 방어구가 없어서 안정적인 전투는 불가능하고 핸드 사이즈도 6이라 패가 금방 마를 위험이 있다. 그래도 이번 판부터는 신성 주문에도 공격 주문이 꽤 생기고 해서 주문을 사용한 전투에서는 파워도 있고 해서 유용하다. 그 밖에 버프형 신성 주문으로 파티에도 도움이 되고, 치유 주문도 쓸 수 있고, 예지 능력도 있어서 여러모로 범용성이 좋은 캐릭터. 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투에 뛰어들 때는 신중히 해야한다.

인기가 많은 클래스였는지 두 번째 기본 세트에서는 처음으로 클래스 덱이 나오게 되었다.

3.1.2 지렐(Jirelle, 스워시버클러)

여성, 하프엘프, 스워시버클러

스컬 앤 섀클스의 해적 테마에 최적화된 캐릭터이다. 파워 역시 이번 작품의 시스템에 유용한 능력들이다. 일단 전투는 Finesse 속성이 있는 무기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높은 값을 기대할 수 있고, 두 번째 파워도 있기 때문에 적정 상황에서는 주 전투원으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배에 가해지는 피해를 줄이는 파워는 노획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있으면 좋은 능력.

3.1.3 렘(Lem, 바드)

남성, 하플링, 바드

첫 번째 기본 세트와는 다른 구성을 가진다. 일단 능력치 자체는 여전히 매력이 높고, 민첩이 괜찮으며, 힘이 낮고 나머지는 평균적이다. 그러나 제작(Craft) +1 스킬이 추가되어 총 보유 스킬 다섯 개로,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스킬을 보유하게 되었다.
보유 주문과 축복 수가 줄고, 이것들은 대신 무기와 동료 쪽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게다가 방어구 숙련은 여전히 없지만 무기 숙련이 생겼다.

전판에 가지고 있었던 장점들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약한 점은 많이 보완되었다. 일단 바드송을 이제 자신한테도 적용할 수 있고, 두 번째 파워는 바뀌어 카드를 재충전 할 때 덱의 맨 아래로 보내는 대신 덱을 섞을 수 있게 되었다. 즉 이제는 사용한 주문들을 비교적 더 빨리 다시 손에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9]추가된 세 번째 파워는 무기 기교 피트로, Finesse 속성이 붙은 체크를 할 때나 그 속성이 붙은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체크를 할 때 근접전투(Melee): Dex +1의 스킬을 얻게 된다. 고로 단검이나 숏소드, 레이피어와 같이 Finesse가 붙은 무기를 사용할 때 어느 정도 잘 싸울 수 있게 되었고, 무기 숙련까지 생겨 무기들의 특수 효과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전판에서도 동료 획득에 유용했는데, 이젠 동료 카드 보유 수가 늘어 더 다양하게, 다채로운 능력을 지닌 동료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무기 수가 는 것도, 이번 판의 전투 체크에서 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점. 여전히 한 분야에 특출난 것은 없지만 여러모로 강화되어 이젠 장점들을 잘 살릴 수 있다.

3.1.4 리리앤(Lirianne, 건슬링거#s-7)

여성, 하프엘프, 건슬링거

전 판본에서 하스크가 하던 역할을 물려 받은 캐릭터. 원거리 전투 특화 캐릭터이고, 정확히는 새롭게 생긴 무기류인 총기류에 특화되어 있는 캐릭터이다. 총기류 무기들은 일반 무기보다 효율이 좋은 대신 사용 제약이 좀 껄끄러워 다른 캐릭터의 경우 지속해서 사용하는 게 힘든데, 이 캐릭터는 파워 덕분에 계속 총기류를 보유한 채 쓸 수 있다. 물론 발레로스의 파워와는 달리 여전히 다른 카드로 조건을 충족시켜야 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여전히 하스크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지원 능력은 유용하다.

3.1.5 메리시엘(Merisiel, 로그)

여성, 엘프, 로그

능력치 쪽에서 일단 전 판본과 꽤 차이가 있다. 여전히 민첩은 가장 높지만 힘과 지혜가 줄고, 지능과 매력이 늘어났다. 보유 스킬은 지각(Perception) 대신 제작(Craft) +2가 생겼다.
카드 보유수는 별 차이가 없다. 6장이던 도구가 한 장 줄고, 그게 무기로 갔다. 숙련은 변함이 없다.

첫 번째 파워인 회피 능력은 전 판본과 완전히 동일하다. 여전히 매우 유용한 능력.
솔플에 특화된 두 번째 파워 역시 거의 같지만, 카드를 재충전하는 대신 버려서 1d6을 더 얻는 파워가 없어졌다. 이 경우는 너프라고 할 수 있지만,
세 번째 파워로 지렐이나 렘이 가진 무기 기교 피트를 얻어서 전투 부분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제 Finesse 속성이 붙은 무기만 이용한다면 힘을 쓸 일 없이, 높은 민첩으로 전투 체크를 할 수 있다. 힘이 줄은 것은 이 파워를 위한 포석.

여전히 전 판본에서 잘하던 것들은 잘하고, 전투 부분은 더 강해졌다. 도구는 애초에 많았고 지금도 충분히 많은 양이기 때문에 오히려 카드 보유 수에 균형이 잡히게 되었고, 늘어난 무기와 파워로 솔플 전투에 특히 강하다. 어디까지나 Finesse 속성이 붙은 무기를 사용할 때의 얘기지만, 이 속성이 붙은 무기는 테마가 테마다 보니 꽤 많다. 물론 지렐이나 렘이 파티에 있다면 후반부 좋은 무기 분배에 좀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3.1.6 셀티엘(Seltyiel, 메이거스#s-4)

남성, 하프엘프, 메이거스

능력치 자체는 특출나게 뛰어난 게 없는 대신 평균보다는 좋은 능력치가 많고, 스킬들로 보완한다. 낮은 지혜와 평균적인 민첩, 카리스마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d8이다. 보유 스킬은 근접전투(Melee) +3, 비전(Arcane) +3, 제작(Craft) +1.
경갑과 무기에 숙련이 있고, 많은 무기와 주문, 한 장씩의 도구, 동료, 방어구와 적당한 축복[10]을 지닌다.

첫 번째 파워는 원작의 메이거스가 지닌 공격+주문 동시 사용과 스펠스트라이크를 섞은 능력으로, 한 손엔 무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공격 주문을 사용하는 능력이다. 다만 그렇다고 두 능력의 효과가 온전히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11] 한 쪽의 효과는 온전히 적용이 되고 나머지 부분은 그 카드를 재충전하는 대신 1d6의 보너스와 그 카드의 속성을 준다.
두 번째 파워는 원작의 스펠 리콜에 해당하는데, 차례를 끝내기 전에(정확히는 카드를 리셋하기 전에) 버린 카드 더미에 있는 주문 한 장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능력이다.

원작의 마검사형 캐릭터로 이 게임에서도 비슷한 능력이 구현되어 있다. 스펠스트라이크 능력도 원작과 비슷하게 재현되었고, 발동 조건이 재충전이라 무난히 쓸 수 있는 좋은 능력이다. 다만 속성을 추가한다는 점이 때로는 이득이 되기도 손해도 되기도 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파워는 사실상 주문 재충전 기회를 두 번으로 늘리는 셈이다 보니 주문 보충에 있어서 유용하다. 여러모로 능력치와 보유 카드가 밸런스가 좋고, 각 스킬도 보너스가 높은 편이다보니 안정적으로 전투에 강한 캐릭터. 무기를 이용한 전투도, 주문을 이용한 전투에도 이용할 수 있으니 재미도 있다.

단점은 이런 류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점, 장해물에 취약하다는 것.

3.1.7 발레로스(Valeros, 파이터)

남성, 인간, 파이터

능력치 자체는 전판과 크게 변동은 없지만, 민첩과 지능이 줄어든 대신, 지혜와 매력이 높아졌다. 보유 스킬은 인내(Fortitude) +1이 추가되어 총 세 개. 교섭 스킬 자체는 +2에서 +1로 약화되었지만 매력이 높아졌기에 기대값 자체는 같다.
여전히 모든 무기와 방어구에 숙련이 있고, 방어구 보유 갯수가 하나 줄어든 대신 동료 보유 갯수가 늘어났다.

파워 자체는 피트 추가가 달라진 것 외에는 바뀐 게 없다. 원래부터 단순하면서 효율적인 파워였기 때문인듯. 여전히 전투에 특화되어 있고 운용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무기 의존성이 높은 것도 변하지 않았고. 다만 판본이 달라지면서 추가된 무기나 도구, 동료 덕분에 선택지는 조금 더 늘어났다.

3.2 애드온 등장 캐릭터

3.2.1 다미엘(Damiel, 알케미스트#s-5)

남성, 엘프, 알케미스트

지능이 높고, 민첩과 건강 역시 괜찮다. 매력을 제외한 나머지는 평균. 소지 스킬은 해제(Disable) +2, 원거리전투(Ranged) +2, 제작(Craft) +3
경갑에 숙련이 있고 많은 도구를 보유하며 나머지 카드들도 적당히 보유한다. 파워도 세 종류.

애드온 덱에 추가 된 캐릭터 중 상당히 재미있고 또 유용하기도 한 캐릭터. 많은 도구를 가지고 있고, 또한 스킬이나 파워 자체도 도구를 획득하고 사용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일단 첫 번째 파워는 카드 한 장을 버리고 일종의 폭탄을 생성해 던져 전투 체크에 도움(+1d6)을 주는 파워. 자신뿐만 아니라 같은 장소에만 있다면 남의 체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불과 독 속성이 추가되고, 만약 버린 카드에 Alchemical 속성이 붙어 있다면 체크 보너스가 더 강해진다. 주로 이 속성이 붙은 도구들은 일회용인 경우가 많으므로, 제거 대신 버리는 선에서 카드 자체의 능력과 비슷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고, 더 강해지기까지 한다. 두 번째 파워 역시 이런 일회용 도구들에 대한 보완용 파워인데, 역시 Alchemical 속성이 붙은 카드를 사용했을 때 제거하는 대신 재충전으로 그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치유의 물약 같이 전투에 도움을 주는 효과는 아니지만 유용한 효과를 지닌 카드들을 일회용이 아니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 파워는 다미엘을 일종의 보조 주문시전자로 만들어주는 능력인데, Attack 속성이 안붙은 주문을 사용할 때나, 주문을 사용한 후 해당하는 스킬(Arcane, Divine)이 없어 제거해야할 때 일시적으로 필요한 스킬들을 제작 스킬과 동급으로 얻는 능력이다. 공격용 주문들은 얄짤 없이 예외에 해당되지만, 그 밖의 좋은 주문들을 주문 시전자처럼 보유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된다.

도구 중에 유용한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이 카드들을 최대한 잘 쓸 수 있는 캐릭터라 여러 상황에 응용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원거리전투 스킬이 있기 때문에 원거리무기만 있다면 일반적인 전투도 커버가 가능하고, 첫 번째 파워 덕분에 추가적으로 보너스를 얻기도 쉽다. 속성 면역이 있는 적들을 뚫을 때도 유용하고. 민첩도 괜찮고 해제 스킬도 있는 터라 장해물 처리에도 써먹을 수 있다.

다만 평소에는 주문 관련 스킬이 없기 때문에 주문을 획득할 때는 깡 지능에 의존해야 되어서 좀 버겁다. 신성 주문은 그 경우가 더 심하고. 주문을 잘 획득하는 캐릭터들한테 주문을 받아 쓰는 방식으로 페널티를 극복할 수 있다.

여러모로 원작에서도 인기가 많은 클래스였고, 본 게임에서도 그래서인지 기본 세트에 먼저 나온 다른 클래스들을 제치고 클래스 덱이 발매되었다.

3.2.2 페이야(Feiya, 위치)

여성, 인간, 위치

특화형 캐릭터. 지능이 d12로 가장 높고, 매력이 괜찮고, 낮은 민첩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는 평균적이다. 보유 스킬들 모두가 지능 쪽에 몰려 있는데, 비전(Arcane) +3, 제작(Craft) +2, 지식(Knowledge) +2을 갖고 있다.
무기와 방어구는 없는 대신 많은 수의 주문과 적당한 수의 도구, 동료, 축복을 지닌다.

마녀라는 클래스답게 파워는 보조형에 특화되어 있다. 카드 한 장을 재충전해서 같은 장소에 있는 캐릭터(자신 포함)가 몬스터와 싸우거나 유용한 물품을 얻을 때, 그 체크의 난이도를 1+로 경감시킨다. 이 때 재충전한 카드가 어드벤처 덱의 숫자가 있는 카드라면 그만큼을 추가로 더 줄여준다.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능력.
두 번째 파워는 동물 속성이 있는 동료 하나를 버리고 대신 버린 카드 더미에 있는 주문 한 개를 손으로 가져온다.

두 번째 파워가 좀 애매하다. 일단 동물 속성이 있는 동료로 한정되고, 발동조건도 버리는 것이라 카드 맞바꾸기 타입의 파워인데, 보통 동료 카드가 추가 탐험 기회를 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것보다 높은 가치의 주문이 아닌 이상 쓸 기회가 별로 없다. 특히 그런 주문은 초반일수록 적다. 게다가 주문 자체는 높은 지능과 비전 스킬로 재충전과 수급이 편한 반면, 동물 동료를 수급하는데 필요한 능력치인 지혜는 d6에 스킬도 없어서 더 어렵다. 계륵인 셈.
게다가 특화형 답게 주문과 도구를 획득하는 것엔 강하지만 그 외의 것엔 취약하다. 몬스터는 순전히 공격 주문에 의존해야 하고, 장해물은 도구에 의존해야 한다. 그나마 의의가 있다면 S&S의 유일한 순수 비전 주문 특화 클래스라는 점일까.[12]

3.2.3 리니(Lini, 드루이드)

여성, 노움, 드루이드

렘과 마찬가지로 판본이 달라지면서 여러모로 강화된 캐릭터.
일단 능력치 자체는 전판과 동일하지만 스킬이 달라졌다. 지식(Knowledge)이 사라진 대신 인내(Fortitude) +2가 생겼고 신성(Divine) 스킬의 경우 +1에서 +2로 올라갔다. 여전히 무기나 방어구 숙련은 없다. 주문 카드 보유수가 6에서 4로 줄어드는 대신 무기와 방어구를 하나씩 보유할 수 있게 됐고, 도구 보유수가 하나 준 게 동료로 가서 이제 네 장의 동료 카드를 보유할 수 있다.

일단 파워 쪽의 강화가 두드러진다. 이전 판본에서는 동물 속성이 붙은 동료 카드를 사용하고 '버릴 때' 재충전하는 능력이었지만, 이젠 재충전하거나 버리거나 매장하는 경우 모두에 적용이 되고, 단순히 재충전이 아니라 카드 덱에 셔플해서 넣는다. 즉 더 빨리 동료 카드가 다시 손으로 돌아온다는 것. 게다가 쓸만한 동물 동료들이 '매장'을 조건으로 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이 점에서도 더 유용해졌다.
드루이드의 변신 능력 역시 지난 판본과 비슷하게 카드 한 장을 버리고 힘이나 민첩 주사위를 바꿀 수 있는데, 이번엔 주사위가 d10에서 d12로 바뀌어 좀 더 강력해졌고, 추가로 해당 체크가 동물(Animal)이나 수생(Aquatic) 속성이 붙은 카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 카드를 버리는 대신 재충전하게 된다. 이번 작의 테마가 해적물이니만큼 저런 속성을 붙은 적이나 아이템 카드들이 꽤 있어서 이전보단 더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일단 능력 자체가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자잘한 변경으로 이전보단 훨씬 쓸만해졌다. 무기를 하나 보유하고 있으니, 카드 한 장만 버리면 d12 + 무기의 능력 효과를 받을 수 있다.[13] 여전히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수치지만, 방어구도 하나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보조 전투원 정도로는 쓸 수 있다. 주문 카드가 네 장으로 줄었지만 이것도 충분한 양이고, 신성 스킬도 더 좋아져서 재충전과 수급이 쉬워졌기 때문에 줄었다는 느낌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새로 생긴 인내 스킬은 원래 있던 생존 스킬과 함께 해악과 조우할 때 생기는 안 좋은 효과들을 무시할 때 도움이 된다.

3.2.4 올록(Oloch, 워프리스트)

남성, 하프오크, 워프리스트

힘 능력치가 d12로 가장 높고, 괜찮은 건강과 지혜, 평균적인 매력과 낮은 민첩, 지능을 보유한다. 보유 스킬은 근접전투(Melee) +1, 인내(Fortitude) +3, 신성(Divine) +2.
무기와 모든 방어구에 숙련이 있고, 많은 무기와 방어구, 축복, 적당한 주문과 도구 한 장을 가진다.

첫 번째 파워는 다른 캐릭터가 하는 아무 체크에 원하는 만큼 자신의 축복, 무기 카드를 표시해서 그 수만큼 체크에 보너스를 준다. 파워 자체가 좀 특이한 편인데, 능력은 괜찮지만 이 '표시'하는 발동 조건이 좀 문제가 된다. 이 표시한 카드를 다시 손에 가져오는 때가 핸드를 리셋하기 전이기 때문이다. 파워 자체가 다른 캐릭터의 차례 정도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이 파워를 남용하게 되면 자신의 차례엔 쓸 카드가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게 된다. 피트로 강화하면 손으로 되돌리는 시점을 자신의 차례를 시작할 때로 바꿀 수 있게 되므로 확실히 유용한 능력이 된다. 단 좀 더 큰 지원을 할 때는 이 파워를 쓰기보단 축복 카드를 하나 버리고 주사위를 추가시켜주는 쪽이 더 낫다.(물론 표시와 버리는 건 발동 조건이 다르므로 차별화가 되지만)
두 번째 파워는 전판의 키라가 갖고 있던 클레릭의 치유 능력이다. 대신 이번엔 버릴 수 있는 카드의 조건이 축복과 방어구가 된다.

원작의 워프리스트가 파이터 + 클레릭의 하이브리드 클래스였던 만큼 능력치나 스킬은 둘을 적절히 섞은 형태를 가지고 있고, 파워는 좀 더 클레릭 다운 보조 지원에 특화되어 있다. 원작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클래스였지만, 이 작품에선 적절히만 사용한다면 상당히 유용한 캐릭터. 무기 수도 많고 근접전투 스킬도 있어서 발레로스만큼은 아니지만 주 전투원으로 쓸 수도 있고, 방어력도 좋은데다 주문도 적절히 사용한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첫 번째 파워 때문에 이 능력들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것. 너무 남용했다가는 내가 지원을 한만큼 남한테 추가로 지원을 바라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게다가 이 파워를 쓰기 위해선 손에 축복 카드나 무기 카드가 있어야되기 때문에 이 카드들의 효과는 반대로 사용이 제한된다. 무기는 최대 효과로 쓰려면 버려야 되는 경우가 많고, 축복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즉 적절한 타이밍에 적당한 양만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4 Wrath of the Righteous

4.1 베이스 세트 등장 캐릭터

4.1.1 알레인(Alain, 카발리어#s-2.2)

남성, 인간, 카발리어

4.1.2 발라자르(Balazar, 서머너)

남성, 노움, 서머너

4.1.3 에노라(Enora, 아카니스트)

여성, 하플링, 아카니스트

4.1.4 하스크(Harsk, 레인저)

남성, 드워프, 레인저

4.1.5 임리즈카(Imrijka, 인퀴지터#s-4)

여성, 하프오크, 인퀴지터

4.1.6 키라(Kyra, 클레릭)

여성, 인간, 새러네이의 클레릭

4.1.7 실라(Seelah, 팔라딘)

여성, 인간, 팔라딘

4.2 애드온 등장 캐릭터

4.2.1 아도윈(Adowyn, 헌터)

여성, 인간, 헌터

4.2.2 크라우(Crowe, 블러드레이저)

남성, 인간, 블러드레이저

4.2.3 시오니(Seoni, 소서러)

여성, 인간, 소서러

4.2.4 샤드라(Shardra, 샤먼)

여성, 드워프, 샤먼

5 클래스 덱

출시 순으로 나열

5.1 바드 클래스 덱

5.1.1 베카(Bekah)

여성, 인간, 바드

5.1.2 렘(Lem)

남성, 하플링, 바드

5.1.3 멜리스키(Meliski)

남성, 드워프, 바드

5.1.4 시와(Siwar)

여성, 인간, 바드

5.2 클레릭 클래스 덱

5.2.1 헤갈(Heggal)

남성, 하플링, 클레릭

5.2.2 키라(Kyra)

여성, 인간, 클레릭

5.2.3 탈린(Tarlin)

남성, 인간, 클레릭

5.2.4 잘로바(Zarlova)

여성, 인간, 클레릭

5.3 파이터 클래스 덱

5.3.1 플렌타(Flenta)

여성, 하플링, 파이터

5.3.2 톤텔리지(Tontelizi)

남성, 노움, 파이터

5.3.3 발레로스(Valeros)

남성, 인간, 파이터

5.3.4 비카(Vika)

여성, 하프엘프, 파이터

5.4 레인저 클래스 덱

5.4.1 아그나(Agna)

여성, 드워프, 레인저

5.4.2 아라분디(Arabundi)

남성, 인간, 레인저

5.4.3 하스크(Harsk)

남성, 드워프, 레인저

5.4.4 래색(Wrathack)

여성, 하프오크, 레인저

5.5 로그 클래스 덱

5.5.1 레사드(Lesath)

남성, 인간, 로그

5.5.2 메리시엘(Merisiel)

여성, 엘프, 로그

5.5.3 올렌잭(Olenjack)

남성, 드워프, 로그

5.5.4 우 셴(Wu Shen)

여성, 인간, 로그

5.6 소서러 클래스 덱

5.6.1 아마릴리스(Amaryllis)

여성, 하플링, 소서러

5.6.2 콸자르(Qualzar)

남성, 노움, 소서러

5.6.3 시오니(Seoni)

여성, 인간, 소서러

5.6.4 발렌드론(Valendron)

남성, 엘프, 소서러

5.7 위저드 클래스 덱

5.7.1 다라고(Darago)

남성, 인간, 위저드

5.7.2 에즈렌(Ezren)

남성, 인간, 위저드

5.7.3 멜린드라(Melindra)

여성, 노움, 위저드

5.7.4 라딜로(Radillo)

여성, 하프엘프, 위저드

5.8 팔라딘 클래스 덱

5.8.1 코렌(Koren)

남성, 하프오크, 팔라딘

5.8.2 라즈(Raz)

여성, 노움, 팔라딘

5.8.3 실라(Seelah)

여성, 인간, 팔라딘

5.9 몽크 클래스 덱

5.9.1 아스눌(Athnul)

여성, 인간, 몽크

5.9.2 루부(Rooboo)

여성, 텐구, 몽크

5.9.3 사잔(Sajan)

남성, 인간, 몽크

5.10 드루이드 클래스 덱

5.10.1 그롱크(Gronk)

남성, 앨프, 드루이드

5.10.2 리니(Lini)

여성, 놈, 드루이드

5.10.3 마즈나르(Maznar)

남성, 드워프, 드루이드

5.11 바바리안 클래스 덱

5.11.1 아미리(Amiri)

여성, 인간, 바바리안

5.11.2 오스토그(Ostog)

남성, 인간, 바바리안

5.11.3 브리엘레(Brielle)

여성, 하프링, 바바리안

5.12 오라클 클래스 덱

5.12.1 알라하즈라(Alahazra)

여성, 인간, 오라클

5.12.2 그라즐레(Grazzle)

남성, 리자드폴크, 오라클

5.12.3 라멕세스(Ramexes)

남성, 핏본, 오라클

5.13 알케미스트 클래스 덱

5.14 인퀴지터 클래스 덱

5.15 위치 클래스 덱

5.16 고블린 파이트 클래스 덱

5.17 고블린 번 클래스 덱

5.18 건슬링거 클래스 덱

5.19 워프리스트 클래스 덱

5.20 소환사 클래스 덱

  1. 사실 경우만 잘 맞아 떨어지면 축복을 써서 탐험하는 것보다 더 좋은 능력이다. 특히 주문은 모두 마법 속성이 있기 때문에 주문이 많은 곳을 탐험할 때 효율이 좋다.
  2. 심지어 소지 제한을 늘릴 수도 없다!
  3. 은신 스킬은 회피와는 무관하다
  4. 보통 기본 공격 주문은 비전 스킬 + 2d4라 평균값이 13.5로 나온다.
  5. 세 번째 파워를 사용할 때 첫 번째 파워는 적용이 안된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하면, 세 번째 파워에서 카드 한 장을 버릴 때 동물 속성이 있는 카드를 버린다고, 첫 번째 파워 효과를 받아 그 카드를 재충전하게 되는 건 아니라는 뜻. 어디까지나 첫 번째 파워의 조건은 카드의 효과를 발동(play)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카드를 버리는 게 조건인 세 번째 파워엔 적용이 되지 않는다
  6. 애초에 이 카드는 사잔이나 제대로 써먹으라고 있는 카드이다.
  7. 축복 카드는 전투 체크가 아닐 경우에만 버리게 되고, 아뮬렛 역시 공개가 발동 조건이다.
  8. 보통 그 전에 헨치맨과 맞닥뜨려서 장소를 폐쇄하고, 모든 카드를 버리게 되므로
  9. 다만 이 파워만큼은 첫 번째 기본 세트의 능력이 더 좋다.
  10. 장수 자체는 무기와 주문과 같은 네 장이지만 이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보유 장수는 아니므로
  11. 모든 무기와 공격 주문은 단순히 전투 체크에 보너스를 주는 방식이 아니라, 전투 체크를 대체하는 형태이다. 따라서 무기와 공격 주문을 같이 사용하는 것은 전투 체크를 두 번 대체하는 것이기에 불가능하다.
  12. 렘의 경우 비전/신성 양쪽을 사용하는 대신 d10+1이고, 순수 비전 주문 사용자인 셀티옐은 메이거스인지라 d8 +3이다.
  13. 단 무기 숙련은 없다보니 쿼터스태프 같이 숙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심플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 대개 1d6이기 때문에 기대값은 10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