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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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코드 사장 Q&A 인터뷰

대한민국의 온라인 음반점.

향뮤직과 엇비슷한 정도의 세를 갖춘 음반 가게다. 초기에는 서울역 인근에서 장사했지만 1990년대 말 지금의 홍대 터로 옮겼다. 이 레코드점의 장점은 바로 홍익대학교 대학가를 백그라운드로 삼고 있었다는 점. 그래서인지 이용 고객이 꽤 많았다. 외국인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편.

전반적으로 힙합/일렉트로닉[1] 강세를 보이지만, 모 레코드점이 생기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인디 록을 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을 정도로 인디 록 수입에도 열정적이였다. 그만큼 해외 음악엔 특화되어 있다. 지금은 애매해진듯. 다른 직수입 음반도 그렇겠지만 여긴 직수입 가격이 다른데보다 비싼 편이여서 이에 대해 말이 많다.

1980년대 이전 올드 록 쪽은 거의 전멸 상태 (...) 엄청난 인지도가 있는 밴드 아니면 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같은 올드 록이더라도 인기가 덜한 텔레비젼은 구비한 흔적이 있고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라몬즈는 구비한 흔적도 없다. 읭?

사장이 가요보다는 외국 음악에 우선적으로 취향을 두는 바도 있고 SM 엔터테인먼트 계열로 대표되는 상업화되는 아이돌 음악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퍼플에는 SM 앨범이 하나도 없다. 또한 현대 한국 인디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루머가 있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2] 홍대 인디 한정 판매가 여기서 이뤄지지 않고 향뮤직에서 자주 이뤄진다.

그러나 2015년 3월 30일부터 수익성 문제 때문인지 홍대 오프라인점이 폐점한다고 한다. 대신 영업은 계속하며 이후로는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고 한다. 그리고 거의 1년뒤 향음악사도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
  1. 원래 EDM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홍대에서 장사하기 시작한후 홍대의 음악 수요층 조사차 듣기 시작한게 계속 듣다보니 꽂혔다고 한다(...).
  2. 과거 소도에서 URL 임베드로 음악듣자며 음악소개하는 모 고정닉이 그라는 설이 있다. 파워고정닉중 하나는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음. 현재는 블로움/음반 갤러리 등으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