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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펌프 잇 업
1 개요
이 문서는 펌프 잇 업의 기체 종류를 다룬다. 펌프 잇 업의 기체는 크게 5가지 종류로 나뉜다.
일단 어느 기계든 최신 버전인 프라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1]
2 상세
펌프 잇 업의 기계 분포도는 FX>TX>>>SD>DX>CX>>GX순. SD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있고 초대작부터 나온 기체이지만, 기본 장착된 브라운관 모니터의 수명 문제 및 SD가 설치된 소규모 오락실은 문을 많이 닫아서 많이 빠졌으며, DX의 경우 프로젝터 화면 노후, NX 업그레이드 당시 업그레이드 키트를 3달 늦게 발매하는 촌극 상황 덕분에 NX 시리즈 이후부터는 FX가 점유율을 많이 높여서 현재 가장 흔한 펌프 기기가 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SD와 DX는 대부분 LCD 모니터로 화면을 교체한 상태.
신품 기계의 경우 TX와 CX를 제외하곤 전부 단종되었기 때문에 신품 기계는 TX나 CX만 구입이 가능해서 TX도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TX기기가 출시된 지 4년이 지난 2015년 프라임 시기에 와서는 FX에 버금가게 흔해졌을 정도. CX는 입하된 곳이 그렇게 많진 않다.
내부 본체는 안다미로 Mk라는 PC 기반의 본체를 만들어 사용한다.
초기 펌프 기판인 안다미로 Mk 3은 저장매체가 CD-ROM이었는데 방방 뛰어야 되는 펌프의 특성상 엄청난 진동이 유발되어 CD가 자주 튀면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었다. 이에 안다미로와 CD-ROM 납품 업체였던 LG전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이 높아진 LG전자가 ODD 시장을 거머쥐게 되었다나 뭐라나...[2]
3 기체 종류
3.1 SD
펌프 잇 업이 맨 처음에 출시한 당시에 냈던 CRT 모니터를 사용한 소형 기체로 펌프모양 스피커가 이 모양을 따왔다. 국내에서 한때 DX와 더불어 자주 볼 수 있었던 기체로 주로 구버전[3]들이 많이 가동된다.하지만 피에스타 이후버젼들도 종종 가동된다.[4] 펌프의 가장 상징적인 기체로 이 기체에서 파생된 기체 라인업이 아래의 GX와 SX기체이다. 몇몇 오락실에서는 개조를 하여 화면만 와이드 화면으로 바꾸어 놓은 경우도 있다.[5] 참고로 모니터 옆의 패널 부분과 손잡이 부분, 그리고 코인 삽입구가 대기코인용으로 살짝 돌출된 것만 빼면 DDR SD기체하고 완전히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펌프 잇 업이 해외에 정식으로 수출될 때 의장등록 침해를 피하려고 해외에서는 후술할 SX로 변형해서 내게 된 것. 이 기체는 한때 네오드럼X로 개조되기도 했다. 네오드럼X 기체 중에서 화면이 기울어진 게 펌프 SD기체를 개조한 것이다.
3.1.1 SX
PREX 출시 때 같이 출시된 기종[6]으로 기존에 SD를 대처하는 신기체. 하지만 특징은 SD 기체+GX 상단 스피커. 끝이다. 진짜로(...) 모니터의 경우는 기존 SD에서 사용되던 29인치 CRT를, 상단 스피커는 차후 GX에도 채용되는 그것. 어떻게 보면 SD의 재고처리에 가깝지만, 굳이 해외에서 SD가 아닌 변형기체인 SX를 출시한 이유는 SD기체가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구기체와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DDR 구기체의 의장등록 침해를 회피하고자 SD를 변형해서 SX로 출시하게 된 것. 그러나 해외도 그냥저냥 묻힌 기종. 오히려 GX보다 더 찾기 힘들고 당연하지만 국내엔 단 한대도 없다. 여담으로 일부 설명서들을 보면 SD라고 쓰고 SX라고 읽는다. SD와는 달리 대기코인 문화가 없는 해외용이라서 코인 삽입구가 돌출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 SX와, 후술할 GX는 대기코인을 올려놓기 굉장히 불편하다. 어차피 이 기체가 한국에 없으니 이 기체에 대기코인을 올려놓을 일은 없지만 그리고 SX는 두 버전이 있는데 하단 스피커가 가운데 하나만 있고 좌우에 코인 삽입구가 있는 버전과, 하단 스피커가 SD나 GX처럼 양 옆에 있고 가운데에 코인 삽입구가 있는 버전이다.
3.2 DX
2nd 버전의 발매에 맞춰 출시된 기계. 대형 오락실용으로 51인치 대형 프로젝션 모니터를 사용한 기계이다. 2nd 때 맞춰 발매됐기 때문에 기계 외장이 2nd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 단점이라면 프로젝션 모니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화면이 노후가 되기 쉬우며[7] 국내에 잔존되어있는 DX 기기들이 전부 이 문제를 안고 있어 화면 노후에 의한 잔상이 남아있다. 이걸 대처하기 위해 화면을 다른 게임 화면[8]으로 바꿔 넣던가 아니면 모니터만 갈아끼운다던가 하는 기기개조가 참 많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안양 범계 게임천국이나 부산 삼보게임랜드 같은 경우 이 기체에 신발판까지 쓴다!!!
3.2.1 프로 시리즈 구동 불가 판정
기기 관련 문제를 이야기하자면 북미지역 한정판인 펌프 잇 업 프로, 프로 2의 경우 전면부 버튼을 설치해야 구동이 가능한데 유일하게 전면부 버튼을 설치할 수 없는 이 기체는 프로, 프로 2가 구동이 안된다. 사실 이론상으로는 하드를 설치하면 구동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기체에 전면부 버튼을 달아서 쓸 수 없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프로 시리즈 자체가 스텝매니아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곡 선택을 발판으로 할 수 없고 전면부 버튼으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3.3 GX
SX가 땜빵의 성격이 강했다면 GX는 SD 기체의 정식 후속기체라고 할 수 있다. 프렉스 2 시절에 첫 등장하였으며 국내에서의 판매는 프렉스 3 이후부터 행해졌다. 시대를 반영해서 CRT이지만 화면은 SD보다 약간 더 큰 33인치 화면을 채용했으며 SX에 추가된 상단 스피커가 적용된 것이 특징. 한때 신촌 엔터 오락실에 있었다가 현재 국내에서는 인천 제물포 금성오락실, 익산 조이플라자 등의 극소수 오락실에서만 볼 수 있다.[9] NX가 출시 이후에 단종되었기 때문에 이 기체를 볼 수 있는 곳은 기존에 입하되었던 곳에서만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찬밥 신세를 받았던 것과 다르게 해외에서는 SX를 구입하지 않았던 업주들이 GX를 구입하면서 꽤 많이 분포되었다. SX와 마찬가지로 코인 삽입구가 돌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기코인을 올려놓기 굉장히 불편하다.
3.3.1 GX Pro
위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기체가 GX Pro이다.
GX 기체에 프로 시리즈를 구동하기 위해 모니터 아래 전면에 버튼을 설치한 모델이다. 캐나다에도 출시한 FX Pro 기체와는 다르게 미국에서만 볼 수 있다.
3.4 FX
NX 버전 출시와 함께 나왔고[10] 42인치 와이드 PDP 화면을 채택해서 좀 더 외관이 세련되게 변했다. 문제는 NX 발매 당시에 FX를 팔아먹기 위해 업그레이드 키트를 늦게 발매했다는 점. 거기에 유비트나 DJMAX TECHNIKA 열풍에 새 오락실이 창업되는 경우가 생겼으며 그 오락실들과 NX 발매 당시에 구입했던 오락실과 맞물려 현재 국내 메이저 오락실 중에선 가장 많이 퍼져있는 기기이기도 하다.
SD와 DX의 노후로 교체 겸 바꾼 곳도 있지만 업그레이드가 늦어져 FX를 구입했던 업소도 있다
3.4.1 프라임 HD 해상도 적용 불가 판정
펌프 잇 업 2015 PRIME에서 HD해상도가 적용되지 않는데, 이유는 FX기기에 사용한 PDP의 최대 해상도가 1024 x 768이고, HD해상도를 적용하려면 1280 x 720 해상도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관련글
실제로 산본 게임피아, 안산 팬시앤게임 등의 일부 오락실에서 HD지원 LCD 모니터로 교체해서 FX에서 HD해상도가 적용되었다.
상단부와 하단부의 모니터를 지지하는 프레임으로 인해 모니터 교체 작업에 애로사항이 있는 기체이기도 한데, 지지 프레임의 규격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모니터 기준으로 되어 있는 탓에 교체하려는 모니터에 따라서는 화면 상단부 및 하단부가 약간 가려지는 문제가 있다.
3.4.2 FX Pro
북미지역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한정판이자 스텝매니아 기반으로 개발된 펌프 잇 업 Pro 시리즈 전용 기체로 전면부의 안내판이 제거되고 Pro 시리즈 구동을 위한 전면부 버튼이 설치된 기체이다.
3.5 TX
출시 되기 전 발판 유닛만 먼저 선행 공개된 기기. 정식 공개는 2010년 11월 15일부터 열렸던 IAAPA Expo에서 공개되었다. 그 뒤 당연한 순리(?)로 2010년 11월 18일 지스타 2010에서 국내에서 TX 기종이 처음 선보이게 되었으며 많은 오락실에 널리 퍼져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발판 메커니즘의 변경으로 신형 발판이 구형 발판과 가장 다른 점은 나사가 함몰나사로 바뀌어서 3개 밟기가 쉬워졌다는 것. 55인치 [11] 모니터를 사용하며 사운드/조명 시스템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그런데 간혹 신발판보다 구발판에서 더 잘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기체 출시 당시 전면부에 버튼을 달아놓았다는 것이 특징. 본가인 피에스타 시리즈와 더불어서 북미지역 한정판인 프로 2도 구동된다. 펌프 잇 업 2015 PRIME에서 HD 해상도가 적용된다.
큰 화면과 화려한 라이트 덕분에 소비전력은 1200W.[12]
3.6 CX
TX의 저가형(?) 기기로 정식 공개는 미국에서 개최된 어뮤즈먼트 엑스포 2011에서 첫 공개되었다.[13] 국내에선 2011년 3월 11일 부천 엔터에서 신작인 Pump it up FIESTA EX의 선행공개와 더불어서 첫 공개되었다. TX와는 다르게 빵빵한 외장 라이트 등이 많이 간소화되었고 구형 발판을 사용하는 경우는 신발판 CX보다 싼 가격에 보급. 위에 나온 SX와 GX의 관계를 생각하면 쉽다. 국내의 경우는 거의 신발판을 쓴다고 보면 된다. 화면 크기는 42인치로 FX와 동일하지만, FX와는 달리 펌프 잇 업 2015 PRIME에서 HD해상도가 적용되며, LCD이다. 대신 화면 베젤이 크기 때문에 FX와 같은 화면크기인데도 FX보다 작다는 느낌이 드는 편.
전체적인 기체의 스케일이 줄어든 탓에 소비 전력도 600W로 줄어들었다. 여전히 많다. 그냥 신형 FX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
3.6.1 CX 일본판
일본에 출시한 펌프 잇 업 기체는 CX 기체를 기반으로 상단부분 디자인만 변경되었다. 신촌 짱오락실을 비롯한 국내의 일부 오락실도 상단부분 디자인을 변경한 곳이 있다.
3.7 LX
WPF 2016에서 공개된 기체.
전체적으로 TX보다 부피가 더욱 커졌으며, 스크린도 더 커졌다. 기체 전면 조작부도 발판 방향과 같은 5버튼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역대 기체 최초로 카드 리더식 입력부가 추가되었다.
흰색과 검은색 2종류가 공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3.8 기타
3.8.1 Pump Jump
어린이용 펌프 게임기다. 부천 엔터[14]에 1대 존재했었다고 한다.[15]홈플러스 서대전점에서도 1대 있으며 진주 엠비씨네 with CGV 지하 엔터에도 1대 있다.
3.8.2 Pump it up Fitness
피트니스용 펌프 게임기. 일반 오락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스타2013에서 공개되었으며 그들도 운동기구라는것은 인식하였는지 휘트니스클럽이나 학교 동아리클럽등에서 구동가능하게 만든버젼이다. 구성은 마더기계1대에 총 30대까지의 발판패널을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사용 가능하며 한화면에 3가지 패턴이 동시에 나온다 그중에 원하는 채보를 보고 밟으면 점수가 알아서 올라가는 신기한 방식이다. 패턴의 종류는 베이직 모드에서의 노멀 하드, 베리 하드순.
- ↑ 애초에 소프트웨어는 기체 외형보단 기체 내부에 있는 기판의 영항을 받는 존재인만큼 해당 소프트웨어가 모니터 대응이 잘 되어 있다면 기체 외형과는 상관없이 구동할 수 있다. SD기체는 물론이고 손펌프용 미니 기체도 프라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돌리는 오락실도 있다.
- ↑ 사실 CD-ROM을 저장매체로 쓰는 것은 DanceDanceRevolution의 EXTREME 버전까지(정확히는 비마니 573 아날로그/디지털 하드웨어)도 마찬가지였는데 그쪽은 현역구동 당시는 안정적으로 굴러갔다. 물론 그것들도 오래 굴리면 CD롬 드라이브가 맛이 가는건 마찬가지였다.
- ↑ 특히 펌프 잇 업 EXTRA
- ↑ 이 글의 이전버전에 적혀있던 호평동 메가박스의 오락실의 피에스타 외에도 프라임까지도 구동 하는경우가 있다.
- ↑ 구미 스포츠텍에서 촬영 600px
- ↑ 여담이지만 PREMIERE의 경우는 DX판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 ↑ 비트매니아 IIDX의 초창기 기체에 사용된 모니터와 같은 방식인데, 내부 프로젝터의 램프의 수명이 1년정도에 불과해 지속적인 관리를 요구한다.
- ↑ 비트스테이지(...)를 모니터로 사용한 극단적인 예#
- ↑ 직영점인 ENTER 등지를 제외하고 국내에 정식 판매가 된 댓수는 3대라고 한다.
- ↑ 다만 NX 출시 당시에는 USB 포트가 장식에 가까웠다. 펌프 프로 나오고 나서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
- ↑ 초기형은 PDP, 후기형은 LCD
- ↑ 정발판 투덱, DDR의 소비전력이 400~500W대 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전력 소비이다.
- ↑ 추가로 이때 펜타비전은 DJMAX TECHNIKA 2의 저가형 타입인 SOLO타입의 기체를 공개하였다.
- ↑ 현재는 폐업.
- ↑ 하지만 이용률이 저조해서인지 모르지만 2011년 중순에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