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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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대뷔한 페라리의 2인승 GT카. 풀네임은 550 마라넬로. 통칭 550M정면이 왠지 비웃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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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버전인 550 바르게타가 존재한다.

페라리의 플래그쉽 GT
추가 바람페라리 550페라리 575M

456GT를 배이스로 만들어진 모델로 페라리 역사상 20년만에 만에 부활한 FR스타일의 2인승 GT 쿠페로 페라리의 GT카 역사상 상당히 중요한 모델.

엔진은 456GT에 올라간 협각 65도 V12 5.5 DOHC엔진을 FR로 배치하고 가변식 흡배기 시스템을 장착해 485마력, 최대 토크 57.9kg/m, 최고속도 320km/h, 제로백 4.4초의 성능을 발휘했다.

당연히 연비는 3.3리터로 엄청난(?) 연비를 자랑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로 뒤쪽에 배치해 무개중심을 맞추었다.

새시는 강철 튜브로 만들어졌으며 차체는 알류미늄. 또한 보디와 섀시를 잇기 위해 페란이라 불리는 페라리 특유의 용접 기술이 사용됐다.

마라넬로는 페라리의 '성지'[1]의 이름으로서 그만큼 페라리가 얼마나 550에 공을 들였는지 알수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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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붉은색보다 은색이 더 어울리는 페라리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역시 피닌파리나가 담당했다. 기술적으로는 456GT와 같지만 피닌파리나는 상어를 닮은 날카로운 노즈 디자인과 보닛의 대형 공기흡입구로 456GT보다 훨씬더 스포티한 디자인이 이루어졌다. 또한 뒷쪽 시트가 사라지는 대신 휠베이스가 줄었고 트렁크는 일체식 덕테일 윙이 장착되었다.

550은 GT카인 만큼 속도나 주행성능보다 안락한 주행에 중점을 둔 차다. 투어모드와 스포츠모드 2가지로 운행할 수 있으며 투어모드에서는 스키드 컨트롤과 ABS 기능이 작동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도 상당히 넓은 편이며 듀얼 에어백과 에어컨, 트랙션 컨트롤 안전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되었다. 후속은 본 차의 마이너 체인지 수준인 575M 마라넬로.
  1. 페라리 본사가 있는곳이 마라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