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플래그쉽 G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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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
200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페라리 550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
이름은 엔진의 배기량을 의미한다.
575M에서 M은 기존의 마라넬로가 아닌 변형(modified)를 의미한다.
엔진은 기존의 V12 엔진의 배기량을 5.5에서 5.8로 올렸고 신개발한 알류미늄 합금 피스톤이 장착되어 압축비가 기존의 10.8:1에서 11:1로 향상되었다. 덕분에 최대 출력은 30마력이 상승한 515마력, 최대 토크 60kg.m, 최고속도는 330km/h, 제로백은 4.2초 더욱 향상된 성능을 자랑했다.
단 공차중량은 상승했다.
변속기는 기존의 6단 수동변속기와 더불어 360에 장착된 F1스타일의 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이는 V12모델 최초의 F1 기어 장착이었다.
쇼크압쇼바의 전자제어 장치의 성능이 향상되었다.
외부 디자인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 550에 비해 공기 흡입구가 둥글게 변했다.
- 보닛 위의 에어 덕트가 좀더 커졌다.
- 휠 디자인이 바뀌었다.
대신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바뀌었다.
- 계기판 디자인이 완전히 변했다. 일단 계기류 디자인이 변했고 배치도 변했다.
- 전동식 시트가 장착되었고 디자인도 바뀌었다. 또한 안전성도 올라갔다.
단종 직전에 미국에서는 슈퍼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바리에이션으로 자가토에서 575M을 베이스로 만든 575 GTZ이 있다.
2007년 단종되었다. 후속은 599 GTB 피오라노
모트라인의 노사장이 이 차량을 소유중이다. 그로 인해 회사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페라리를 타냐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12기통 페라리는 그 유지비가 상당하다. 노사장은 이에 대해 대형사고 차량이라 팔아도 5천이 채 안 나오며 팔리지도 않는다 해명했다. 한때 보배드림 매물로 있다가 사라지고 또 다시 올라왔는데,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팔린 후 문제가 발견되어 판매를 취소했기 때문이라고. 2016년 5월 현재 보배드림의 페라리 중 최하위 가격인 3800만 원에 올라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