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 대령

총몽의 등장인물

아동병사 스쿨인 익스펜더블 토이의 훈련교관이며 첫 등장에는 그냥 실전훈련이 끝난 후 결과를 확인하러 왔다가 갈리에게 죽은 그저 그런 엑스트라인줄 알았지만 이후 정신만은 남았는지 갈리의 자아에서 그녀의 스승을 자처한다. 아동병사 스쿨 출신인 쟈디와는 면식이 있지만 갈리와는 초면이었던거 같다. 그녀가 "나를 기억하냐?"라고 묻자 "어, 어디서 본거 같긴 하다?!"라 답했다가 "난 너같은 놈 몰라!"라며 개박살 났다.

계속되어 갈리의 앞에 나타나 그녀의 마음을 뒤흔드는 일을 하는데, 일단은 스승을 자처한 만큼 그녀가 심적갈등을 곀을때 길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슈퍼 노바의 루우의 뇌와 갈리의 뇌를 바꾸자는 제안에 겨우 응한 그녀를 'ㅎㅎㅎ 그거 니 유일한 육체인데, 그렇게 기만하려 하고 허세부리면서 까지 하려 하나여?'라며 막판에 또 마음을 뒤흔드는 바람에 갈리의 자아와 육체가 붕괴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아마 갈리에게 있어선 디스티 노바와 거의 대등할 정도로 못 돼먹은 놈 일것이다.

이후 돈파가 해탈하면서 사념인 페인대령을 갈리에게서 끄집어내 함께 사라지게 된다. 돈파의 설명에 따르면 갈리 마음 속의 페인 대령은 갈리가 강하게 상상한 나쁜 상념이 이미지화된 것으로, 일종의 심마와도 같은 것이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