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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포마드의 한 종류
1 개요
헤어 스타일을 만들고 고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 영어발음은 포메이드(pomade)이지만, 국내에서는 프랑스어 발음인 포마드(pommade)로 불린다.
2 상세
2.1 역사
유럽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사용된 미용도구로 어원 역시 길다. Pomade는 연고를 뜻하는 프랑스어 pommade에서 파생되었고, 이 프랑스어는 다시 사과를 뜻하는 라틴어 및 이탈리아어 pomum, pomata, pomo에서 파생된 것이었다.
포마드는 오래된 역사만큼 구성재료도 상당히 변화하였는데, 18~19세기에는 곰의 비계 및 지방을 주 재료로 했는데 워낙 악취가 심하였던 터라, 20세기초에는 돼지기름이나 밀랍, 바셀린등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포마드가 대중적으로 유행하던것은 20세기초부터 1960년대까지로 이후에는 유행이 지남에 따라 사용이 자제되고, 영화배우들 사이에서 간혹 특별한 헤어스타일, 주로 이마를 노출하거나 긴머리를 뒤로 넘겨 붙여놓기 위해 연출하는 용도로 드문드문 사용되었는데, 2010년대에 복고열풍으로 투블럭헤어컷이 부활함과 동시에 대중적으로도 재유행하게 되었다.
초기 포마드는 재료에서부터 알수있듯이 대체로 유성인 경우가 많았으나, 2001년에는 샴푸나 물등에 잘 용해되는 수성 포마드가 개발되었다.
2.2 종류
2.3 헤어왁스와의 차이점
밀랍을 재료로 하는 포마드도 있었던 터라 구분이 쉽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헤어왁스와 큰 차이가 있다면, 포마드는 보통 윤기가 나고, 점성이 왁스보다 강하여 이마를 노출하고 머리를 넘기는 것에 특화되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헤어왁스는 이와 반대로 윤기가 적고 점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