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유희왕)

유희왕의 마법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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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포스
일어판 명칭フォース
영어판 명칭Riryoku
일반 마법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를 2장 선택한다. 엔드 페이즈시까지, 선택한 몬스터 1장의 공격력을 절반으로 하고, 그 수치만큼 나머지 1장의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린다.

어니스트를 쓴 것과 동등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카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뺏어 자신의 몬스터에 흡수시키고 공격하면 어니스트를 썼을 때처럼 다이렉트 어택과 동일한 대미지 + 전투파괴를 노릴 수 있다. 어니스트는 빛 속성 한정이지만 이쪽은 별다른 제한도 없으며, 자신의 몬스터의 공격력도 흡수시킬 수 있으므로 몬스터 하나에 공격력을 몰아줘서 상대의 저공격력 벽 몬스터를 돌파하는 식으로 쓸 수 있다.

문제는 속공 마법 카드가 아닌 일반 마법 카드라는 것. 자신의 턴에밖에 쓰지 못하므로 어니스트처럼 상대 턴에 역관광 태우기용으로는 쓸 수 없다. 사실 이런게 속공 마법 카드였으면 성능이 장난이 아니므로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결국 수축이나 돌진에 밀려 잘 쓰이지는 않는 카드.

일단 KA-2 데스 시저스초시공전투기 덱처럼 전투파괴를 하면 할수록 이득을 보는 덱에서는 투입해볼만 하다. 초시공전투기 덱의 경우 옵션의 공격력을 본체에 흡수시키면 옵션의 공격력이 곧바로 본체를 따라 오히려 늘어나므로 전체 공격력이 쌩으로 1.5배가 된다.

꽤 초기에 나온 카드로 그 당시에는 괜찮은 성능이다 보니 제한까지도 경험한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제한해제. 현재 환경에서 이 카드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카드로는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이 있다. 상대 필드 한정으로 효과가 너프됐지만 공격력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 쪽도 만만치않게 강하다.

원작에서는 미궁 형제가 사용. 환상의 레어카드 라 불리며 상대방의 라이프 절반을 깎고 그 수치만큼 자신의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리는 환상의 카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대신 사용한 턴에 공격을 못한다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말도 안되는 성능.

이후 세월이 흘러 유희왕 ZEXAL에서 고슈가 사용. 듀얼 코스터에서 블러드 스톰을 갈아버렸다. 이때는 OCG와 동일한 효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