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알못

틀:비하적 내용

1 개요

켓몬하는 사람의 줄임말. 겜알못에서 유래했다. 일반적으로 레이팅을 즐기는 실전 유저가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하는 라이트 유저나 갓 실전 입문한 유저를 까는데 사용한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 라이트 유저는 많은 반면, 파고들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하드코어 실전 유저들이 이 갭을 비웃는 용어가 된 것이다. 야생 포켓몬을 잡아서 스토리만 클리어하는 것이라면 초등학생도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지만[1] 레이팅 랜덤 매치와 같은 이른바 '실전'을 치르려면 개체값, 노력치, 기술배치, 상성,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 등등 보통 사람이 보면 포켓몬 하는데 이런 것도 알아야 해? 할 법한 것들을 다수 익혀야 하기 때문. 여기서 오는 일종의 선민 의식이 이른바 포알못들을 까는 계기가 된 것이다. 더군다나 포켓몬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아기자기한 게임성 때문에 초등학생 유저가 특히 많아, 싸잡아서 라이트 유저들을 깎아내리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밑도 끝도 없이 에딧산 포켓몬을 들이밀며 교환을 요청한다거나, 하드코어 유저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실전보다는 역시 환상의 포켓몬이나 이로치만을 탐하는 모습이라든가... 네이버 지식in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GTS나 에딧 등으로 얻은 포켓몬을 다른 포켓몬과 교환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의 글이 많다. 그리고 줄줄이 달리는 부러워하는 댓글과 구걸 이들이 가장 가치있게 여기는 것은 이로치, 환상 or 전설의 포켓몬, 레벨 100[2]으로서 인터넷에 이런 키워드들을 검색해보면 높은 확률로 포알못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저들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면 안 되는 것이, 사실 게임 내에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 구별할 수 있는 조건이 이것밖에 없다. 개체값이나 노력치 같은 요소는 심판이나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는 이상 확인할 길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야생몬과 실전을 한눈에 알아보는 것이 라이트 유저들에겐 불가능하다.그래서 배포나 전설 아니면 다 잡몹 물론 실전 자체에 관심이 없는 건 제쳐두고 사실 포켓몬이 아니더라도 희귀한 것, 특별한 것, 그리고 만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장르 막론하고 당연한 현상이다.

포알못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실전에 입문해도 곧바로 나아지지 않는다. 개체값이나 노력치라는 개념을 찾아보더라도 이것을 보자마자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며, 그저 포켓몬 모으는 맛으로 했던 게임에 이런 요소가 있다는 것 자체에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여기에 잠재파워까지 가게 되면... 때문에 레벨 1 포켓몬을 가지고 계산기를 돌려 z~v가 나오는 것을 가지고 개체를 물어보거나, 다짜고짜 상태창을 찍은 생사진을 올려 이거 좋은 건가요? 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3] 이럴 경우에는 친절하게 심판이나 트라이얼 하우스, 신품백을 이용하자고 조언해주자.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이 잡혀서 이 단계를 넘어서면 스스로 경험을 쌓아 자립(?)할 수 있는 정도가 되니 포잘알들은 열심히 지원해주는 것이 좋다. 까지만 말고 말이지 좀 사실, 포켓몬 실전에 관한 개념 대부분은 나무 위키[4]나 포켓몬 위키[5]만 찾아봐도 상당 부분 얻을 수 있으니 자신이 포알못이라고 생각되면 한 번 직접 찾아보면서 배워보자.

2 비판

니들은 시작할때부터 고 레이팅 찍었냐
디시 포켓몬스터 갤러리 등지나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자주 까이며 특히 툭하면 포알못들이 저격당하는 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켓몬에서 다른 유저와의 교류는 정말 필요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이다. 가뜩이나 어려워 헤매고 있는 라이트 유저는 이런 기존 유저들의 텃세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기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이렇게 즐기는 인구가 줄어들면 어떤 게임이든 쇠로를 걸을 수밖에. 이것은 게임 내적인 요소와 외적인 요소로 모두 설명할 수 있는데, 일단 게임 소프트가 팔려야 할 것 아닌가(...) 물론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아직까지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 인기를 유지할 것이지만 이런 신규 유입을 쫓아내는 행위가 좋을 리는 없다. 게임 내적으로도 포켓몬은 일단 다수의 사용자가 모여야 쾌적해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교환이나 대전이 빈번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게임 특성상 그렇다. 그 중에서도 실전러들이 필요로 하는 이른바 실전 포켓몬을 뽑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 포알못 단계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교배 법칙과 각종 포켓몬이 필요로 하는 개체값, 유전기 그리고 볼유전에 대해 숙지한 사람들이다. 한 사람이 혼자서 모든 포켓몬을 뽑고 육성할 수는 없기 때문에 교환이 필수적이고, 아무 것도 모르는 초등학생 유저들은 툭까놓고 이들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된다(...) 포알못을 보면 도움을 주어 실전 유저로 자리매김하게 해야지 까고 또 까서 쫓아냈다간 자기 자신들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것.

누구나 처음부터 포켓몬 실전에 대하여 전부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포알못이라고 비난하는 건 강챙이 발챙이 시절 모르는 행동이니 자제하자.
이 문서는 나무위키불문율에 따라 포알못 위키러에 의해 작성되었다
  1. 예외도 있다. 모두의 트라우마라던가
  2. 실전 유저들은 100렙에 별로 관심이 없다. 레이팅 출전 레벨인 50렙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완육(포켓몬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전히 성된 포켓몬이라는 용어. 반댓말로는 미육성의 줄임말인 미육이 있다)의 기준도 대부분 50으로 잡는다
  3. 노력치의 유무를 슈퍼 트레 창을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개체가 오리무중이 된다. 물론 노력치가 없는 상태의 V값을 넘어서는 능력치가 나오면 들어갔다는 것만은 알 수 있지만 역시 상세값은 알 수 없다. 이걸 가지고 저개체 포켓몬에 노력치를 줘서 초보자에게 사기치는 악질들도 존재한다
  4. 종족값, 노력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나 게임 플레이 전반에 대한 자잘한 팁 등
  5. 종족값이나 배우는 기술, 기술 유전을 위한 교배 그룹 등등 정말 포켓몬 하면서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들이 자세하게 정리돼 있으며, 초보들이 커뮤니티에 올리는 질문들 중 99.999%는 포켓몬 위키 검색 한 번만 해보면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