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학

蒲鶴
(? ~ B. C. 239)

전국시대 나라의 인물.

병졸로 기원전 239년에 성교가 둔류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되었는데, 토벌 대장인 벽이 죽자 포학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전사했다.

그런데 포학은 인명이 아니라 지명이라는 견해도 있어서 둔류와 포학의 병사들이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고 번역되기도 한다.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에서의 묘사

둔류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 사람으로 조나라로부터 둔류가 공격받게 되었는데, 그 전 해에 전염병으로 아들, 손자 등 집안 남자들이 다 죽었다고 한다.

성교의 부인인 유의의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우수하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조나라의 매광이 둔류를 공격하자 둔류는 견고한 성이고 중앙에서 원군이 올 것이라면서 유의와 유의의 할머니를 안심시키려고 한다. 유의가 성교가 유의의 할머니에게 주는 선물을 가지러 갈 때 유의를 호위하려고 나섰으며, 조나라의 군사가 불화살로 성을 공격하자 저택에서 방어 태세를 갖췄다면서 유의를 저택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유의가 성은 아직 견고하다면서 포학을 걱정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포학은 혹시 모른다면서 자신이 안전히 지키겠다면서 강제로 저택으로 끌고 가려다가 전령으로부터 성교의 원군이 도착했다는 정보를 듣는다.

좋은 사람 같아보이지만 상당히 음침한데다 뭔가 흑막같은 냄새를 풍기며, 유의를 호위하려고 할 때 손을 내밀었고 유의가 거절하자 지나가는 유의의 뒷모습, 그중에서도 둔부를 바라보면서 음흉한 표정을 짓는다. 1년 전에 여불위로부터 어떤 계획을 실행할 것을 제안했고 성교를 내세워 반란을 일으키도록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자 군사들을 불러들여 성교를 억류한 후에 그 이름을 걸고 반란을 일으켰다.

성교가 여불위가 한 짓임을 간파하자 성교의 반란이 일어나게 만들어 왕족에 대한 불신이 진나라에 퍼져 정이 세운 전공이 빛을 잃어 민심을 잃게 될 것이고 여불위는 정 세력의 병력까지 없애기 위해 최전선에 배치하면서 조군과 짜고 한꺼번에 없앤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또한 용우는 벽의 목을 가지고 조나라에 투항하고 자신은 진압군이 오기 전에 성교의 목을 치고 반란 진압의 공로를 얻으면서 자신이 유의를 검열삭제해서 자신의 아이를 낳을 것을 이야기한다.

가난한 삶을 살아왔기에 둔류를 손에 넣으려고 했다고 하며, 병사들을 이끌고 성교를 추적해 병사들에게 성교를 공격할 것을 지시했지만 부상을 입었음에도 싸우는 성교가 병사들을 계단에서 넘어뜨리고 돌진하면서 성교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그의 시체는 반란이 진압되고 군중에서 난도질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