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

1 단어

  • 性交 : 성관계를 말한다. 사실 이 문서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 聖敎 : 성스러운 가르침. 이나 대왕대비의 하교를 높여부른 말로 조선시대에 썼다. 기독교에서 종교적 가르침을 의미할 때도 같은 한자를 쓴다. 예) 예수성교전서 [1] 천주성교공과
  • 聲敎 : 임금의 명성교화. 또는 임금이 덕으로 백성을 감화 시키는 교육.

2 전국시대의 인물 成蛟

(? ~ BC 239)

장안군 성교. 전국시대 나라의 인물.

진시황의 이복동생으로 소양왕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땅 100리를 받아냈다. 단, 이 성교는 장안군 성교와 동명이인이란 설이 있는데 소양왕이 죽었을 때 진시황의 나이는 불과 9살이다. 그런데 어떻게 진시황보다 어릴 터인 동생 성교가 사신으로 간단 말인가(…).

기원전 239년에는 나라를 공격하다가 반란을 일으켜 진시황이 보낸 토벌군과 싸우다가 둔류에서 전사한다.

2.1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에서의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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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능력치
시기무력지휘력지력정치
7권????
가이드북556876?

애니판의 성우는 미야타 코우키.

당연히 위의 成蛟와 동일인물이다.

양눈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생김새인데, 왕족인 자신은 그 무엇보다도 고귀하다고 생각하며 그 외에는 천하다고 생각하는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에 걸맞게 호화로운 생활을 지내며 자신의 아랫 사람들을 매우 깔보다가 [2] 의 출현으로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후 정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 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으나, 양단화와 산족의 힘을 빌린 정의 일파에 의해서 대부분의 부하들은 다 죽고 마지막에는 순수한 혈통을 가진 사람이 나라를 지배한다고 개소리를 내뱉으면서 정에게 칼을 휘두르려다 정의 눈빛을 보고 멈추다가 실컷 쳐맞으면서 죽일 가치도 없다고 하여 겨우 목숨을 구하면서 성에 유페된다.

이는 여불위와의 싸움에서 성교일파, 즉 왕족과 여러 고위귀족들의 막강한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살려둔 것으로 여불위가 조희의 후궁세력과 힘을 합치고 상국에 취임하는 등 폭정을 일삼자 유폐에서 풀어주고 힘을 합쳐 창문군을 승상으로 취임하게 한다. 그 후 이목의 합종군을 막기 위해 출정하는 정에게 왕성의 안위를 부탁받았다. 그 후 합종군을 완전히 격퇴했다는 보고를 받고는 비릿한 웃음을 짓는데, 이것이 여불위가 당한 낭패를 비웃는 것인지, 아니면 역사에서 드러나는 그의 모반을 암시하는 것인지는 아직 불명.

작가의 비고에 따르면 당시 유행했던 순자의 성악설의 견지에서 치세를 생각한다고 하며, 성격이 삐뚤어졌다고 한다.

합종군 이후에 여불위 일파와 정 일파가 싸우고 있을 때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영정을 인정한 듯 하며, 여불위에 맞서 세력을 모으다가 마지막에 드디어 역사에 기록된 반란을 일으킨다. 드러난 묘사[3]를 보면 왠지 '알고보면 좋은 녀석?'의 전개로 갈 듯 싶다. 그냥 철이 좀 들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여불위와 손을 잡은 조나라 대신 곽개가 2만의 군사를 급파하자 진 조정에서 당장 동원할 지휘관이 부족해 허둥댈 때 스스로 지휘관을 자청해 출정한다[4].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여불위의 모략으로 한 쪽에서는 조나라 군대를 이용해 성교의 아내가 있는 둔류를 치는 척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둔류에 있는 성교의 아내 유의와 그 일족을 인질로 잡아놓고 이어서 성교까지 포로로 잡고는 성교가 모반을 일으킨 것처럼 꾸몄다.

그러나 그대로 당하지는 않아서 일부러 포학의 심복이 아닌 이들이 옥을 경비할 때를 노려 그들에게 당근과 채찍[5]을 써서 감옥을 빠져나가는데, 그대로 탈출하지 않고 유의가 걱정[6]되어 그 곳으로 달려가다 포학의 병사들에게 따라잡혀 등에 창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 결국 그렇게 부상을 입은 채로 유의가 갇힌 옥에 도달했으며, 유의를 풀어주고 같이 밖으로 이동하다가 출혈이 심해서 더는 움직이기 힘들게 되자 자신처럼 움직이기 힘든 부하 한 명과 함께 남아 유의에게 밖의 구원병을 불러오라고 하고는 포학의 추격대를 계단에서 가로막는다.

포학의 추격대를 상대하면서 포학을 죽이기 위해 벽을 탔다가 그 병사들의 창에 찔리지만 사실은 계단에서 병사들이 모두 넘어지게 한 것이었으며, 병사들이 넘어지자 계단 아래로 뛰어들어서 포학을 죽였고 신 일행들이 그 현장을 달려갔을 때는 포학의 병사들을 모두 죽이고 성교도 치명상을 입은 채로 쓰러진 상태였다. 유의에게 여자이지만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일파를 이끌고 정 일파로 들어가라고 하며, 이신에게는 정에게 중화통일에게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는 혼자 짊어죽을 것이 아니기에 정의 버팀목이 되라고 충고한 뒤에는 마지막으로 유의에게는 처음 만날 때부터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사망한다.

또한 본인이 정 진영에서 활동할 때 수하들을 잘 신경써줬던 덕분에 수하의 과거 반란 당시와 달리 진심으로 따르는 수하들이 많았으며, 둔류 사건 당시에도 싸움은 전혀 모르면서도 성교를 따라서 온 수하들이 많았다. 성교가 죽을 때 진심으로 통곡해서 나중에 포학의 시신을 마구 작살내 놓았는데, 절반이 떠날 것이라 말했던 본인이 세력은 1/10도 되지 않는 자들만이 떠났다고 한다. 정말로 휘하 사람들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이런 건 불가능하다.

  1. 개신교에서 번역한 최초의 한글 신약성경
  2. 아무 이유없이 평민 출신인 게 짜증난다고 자기 부하를 죽이기까지 한다
  3. 최로 싸우러 떠나던 정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그를 상당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4. 당시 여불위는 최 공방전을 들먹이면서 정에게 다시 친정하라고 했지만 이 때 성교가 속이 보인다고 비꼬면서 자청한 것.
  5. 일이 끝나고 나면 포학이 입막음을 위해 그들을 죽일 것을 알려주고, 여기서 자신이 빠져나가면 포학이 주겠다고 한 은상의 10배를 주겠노라 약속했다.
  6. 포학이 유의에게 흑심을 품고 있음을 드러냈으니 신경쓰였을 법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