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용 게임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의 서브스토리인 '우주, 섬광의 끝에서'에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 연방군 세레브레이트 부대 제16대 독립전대 소속 중위. 담당 성우는 우에다 유우지.
서러브레드가 우주로 발진하기 직전 자브로에서 연방군 에이거 소위를 만난 적이 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인지 티탄즈 때부터 동료가 된다.
건담 5호기의 테스트 파일럿으로서 활발하고 단순한 성격으로, 건담 4호기의 파일럿인 루스 캇셀과 한 팀을 이루어 싸우며 지온의 월면기지인 그라나다의 동향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아 출격하였다.
비그로改와 교전을 벌인 끝에[1] 루스 캇셀의 희생으로 어떻게든 물리쳤으나 건담 5호기가 손상을 입어 전선을 이탈[2]하여 귀환하였다고 하며 이후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고 하는데…
코믹스판 건담 레거시에서 에이거와 함께 티탄즈에 있는 걸로 나온다. 2015년판 신장판에서 추가된 내용에 따르면 애와 같다는 지적[3]을 받아 온 게 마음에 걸려서 티탄즈 창설과 동시에 티탄즈에 들어간 것인데 서류상의 경력만 보고 너 들어가라고 한 것과 부대 분위기를 보고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계급은 대위. 이때 대티탄즈 테러 조직을 토벌하는데 상부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지온 공화국을 원호하여 이후 에이거와 함께 소위로 강등되고 오데사 기지 교관으로 좌천되는데 이때의 상관이 중위가 된 미유 타키자와. 상관이랍시고 갈굼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