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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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ITANS. 기동전사 Z건담에서 등장하는 지온잔당 토벌을 위해 만들어진 지구연방군 특무부대....를 가장한 우주세기 최악의 사조직. 80년대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해적판 건담대백과에서는 데이탄즈라는 괴이한[1] 이름으로 표기했었다. 이미 부패가 극심해지고 있는 연방의 치부를 만천하에 드러낸 집단으로, 이들의 전횡으로 네오지온 등 지온공국 부흥 세력들이 힘을 얻게 하는 빌미를 제공해 지구와 우주권에 걸쳐 계속되는 전란상황을 더욱 가속시켰다.

제창자이자 총수는 자미토프 하이만 대장, 실전부대의 지휘관은 바스크 옴 대령이 맡았다. 조직명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아들인 티탄(영어식으로 읽으면 타이탄)'들'이라는 뜻이다. 주요인물로는 설립에 관여한 자미토프 하이만과 바스크 옴 이외에 참모에 속하는 자마이칸 다닝건 소령, 부대 내의 핵심 파일럿인 제리드 메사, 카크리콘 카크라, 에마 신 등이 있으며, 사실상의 최종보스인 팝티머스 시로코의 쥬피트리스 일파들이 있다.

기원은 자미토프 하이만 중장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암약하는 지온잔당 박멸을 위해 뭉친 진압부대였고, 이미 지온공국과의 내전으로 크게 데였던 연방 내 다른 고관들이 호응해 이들을 지원하면서 연방군 내의 군벌로 부상했다. 군벌의 존재는 군 내부의 권력다툼이나 쿠데타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체시키려고 하지만 인간과 인간의 관계는 그리 쉽게 끊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년전쟁이라는 특수한 사정때문에 오히려 큰 힘을 얻게 된다. 결정적으로 데라즈 분쟁이 일어나자 이를 구실로 삼아 의회를 통해 아예 정식 특수임무부대로 발족하게 되었다. 흠좀무.

당연히 티탄즈는 연방군내 일개 부대에 불과하지만[2], 이들의 반연방세력 진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책으로 자체적으로 병기를 개발하거나 작전의 입안과 지휘에 있어서 연방군보다 우선하며 일반 연방군에 비해 1계급이 우대되고 필요에 따라 연방군의 장비나 인원을 징발하는 등의 다양한 특권을 부여하였다.[3] 이러한 조치는 티탄즈에게 뒤틀린 엘리트 의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중위 주제에 1년전쟁의 영웅이자 중령브라이트 노아에게 반말 까고 죽빵까지 날린[4] 카크리콘 카크라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이러다보니, 정규 연방군에게는 눈꼴시려운 존재다. 카미유 비단에게 연패하면서 기분 엉망인 제리드 메사를 앞에 둔 정규군 장교들끼리 대놓고서 "아이고, 티탄즈 엘리트님도 깨지셨다며?" "티탄즈 님도 깨졌는데 우리같은 정규군 장교가 뭔 수로 이기겠냐?" "나 지금 떨고 있니? ㅋㅋㅋ"며 비아냥거린 걸 봐도 알 수 있다. 이에 제리드는 울컥했지만, 이 당시 작전 브리핑에 나온 같은 티탄즈 소속인 자마이칸 다닝건 소령은 듣고도 못 들은 척 하며 브리핑이나 했다.

원래대로라면 이러한 조치는 액시즈를 비롯한 스페이스 노이드 과격파에 대한 견제가 되었어야 하지만, 결국 티탄즈가 지구권을 장악하게 되는 결과만 낳았을 뿐이다. 애초에 자미토프 하이만에게 스페이스 노이드의 견제같은 것은 구실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지구를 성역화하여 소수의 엘리트 이외는 우주로 쫓아내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었다.

부대 발족 직후에는 0083년에 벌어진 데라즈 분쟁의 원인인 데라즈 함대의 근원지인 가시나무 정원과 지온 잔당 세력의 토벌을 위한 토르햄머 작전을 비롯한 특수임무부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하는 면모를 보였으나... 그 후에는 하라는 지온 잔당 토벌은 안하고 바스크 옴을 비롯한 과격파의 주도로 30번지 사건이 일어나자 권력다툼에서 밀린 비주류 군인이나 군벌, 친 스페이스 노이드주의자등은 에우고를 결성하게 된다. 그러나 30번지 사건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만행들은 티탄즈의 교묘한 언론통제에 의하여 티탄즈 내부에서조차 소수의 관계자를 제외하면 진상을 알지 못했고 대부분의 티탄즈 소속 군인들은 자신들이 지구를 위해서 싸운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런 사정과는 별도로 티탄즈가 군수산업을 연방군 주도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을 위험시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지원을 받은 에우고가 급격히 세력을 키우고 양측은 전면전쟁에 돌입한다. 최종적으로는 샤아 아즈나블의 연설을 계기로 전체 연방군과 연방정부가 티탄즈에게 등을 돌리고 액시즈와의 3파전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몰락하게 되었다. 티탄즈를 이끌던 수뇌부는 투항하지 않고 결사항전한 끝에 전사했으며 잔존병력도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까지 싸우다 죽거나 투항함으로서 티탄즈는 해체된다.

티탄즈의 만행에 대해서는 연방의회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시피했지만, 여론도 있었고 이들이 그동안 한 짓도 있고 해서, 결국 전쟁 도중 발생한 문제를 티탄즈의 책임으로 죄를 물었으며 이에 반발한 티탄즈 멤버들은 액시즈로 망명을 하기도 했다.

남겨진 티탄즈 관련 인재는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죄목에 따라서는 사형이나 실형 등의 중형을 받거나, 강등 이후 한직으로 좌천되기도 했다. 당연히 여기에 관련된 기술이나 장비는 거의 다 폐기되어 잊혀졌다.[5] 결국 자체적인 군사기술을 알아서 없애버린 연방군은 차후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게 병기의 제작과 생산을 일임하게 되면서 사나리가 부각될 때까지 끌려다니게 된다.

한편으로 전쟁의 승리자라고 할 수 있을 에우고도 이 과정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그 후 발생한 제1차 네오지온 항쟁으로 사실상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해체되어 연방군으로 흡수됨으로서 연방군은 이전의 보수적인 체제로 회귀했고 이후 의회의 발언력이 강화된 것 같다. 그리고 이 꼬라지를 바라본 샤아는... 결국... 하지만 최종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은 바로 연방군의 군수산업을 떠맡게 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였다. 계획대로 자세한 것은 그리프스 전역 참조.

2 주요 악행

  • 연방정부에 반대하는 평화시위를 벌이는 콜로니에 독가스를 살포, 300만명을 몰살(30번지 사건).
  •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위해 기술장교를 인질로 잡고 살해(힐다 비단).
  • 연방군 본부 자브로에 무단으로 핵 설치. 이를 연방에 통보하지 않았기에 자브로에 핵을 설치한 사실을 모른 연방군도 다수 휘말렸다.(핵무기 무단 사용 및 팀킬)
  • 폰 브라운 시티에 폭탄장치. (민간인 테러)
  • 콜로니 레이저를 통한 무력시위.

...이외에도 숱한 악행이 있다. 그야말로 군 내 사조직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나를 보여 주는 전형적인 케이스. 상기의 악행은 이미 지온공국에서도 자행한 것이기는 하지만 티탄즈는 지온을 넘어서는, 건담 시리즈에서도 톱을 달리는 범죄조직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오랜 군부 독재정권의 아픈 기억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신기동전기 건담 WOZ라든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팬텀 페인, 기동전사 건담 00어로우즈의 모티브가 된게 티탄즈이기는 하지만 형만한 아우없다고 티탄즈 앞에서는 그냥 버로우(…)탄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티탄즈가 가장 막장이라는 평이다.

3 그 외

1991년 전개된 OVA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엔딩에서 데라즈 플리트의 봉기가 티탄즈 조직설립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기도 했다. 물론 설정파괴로 말이 많은 0083인만큼 반발도 상당했던 듯...

근래엔 'Advance of Zeta'라는, 모형지와 연계한 마치 센티넬스러운 외전에서 이 티탄즈의 어느 구석 기술부대의 나날(…)이 주로 묘사되었는데, 본편의 설정을 안드로메다로 끌고가 토막을 내는 장대한 왜곡을 일삼은 덕분에 보수적인 우주세기 팬들에게 한없는 야유를 당하기도 했다. 게다가 등장하는 모빌슈트들도 점점 이게 어케 그리프스 전쟁 시절에 나오는 물건임?스러워져서 욕만 먹고있다. 어찌보면 티탄즈의 권한이 그 정도로 막강하다는 증거도 되겠지만….

2010년 말부터는 같은 시기에서 에우고 쪽으로 본 <시간에 저항하는 자>[6]가 연재중이다. 시간에 저항하는 자의 경우 본편 완결권인 8권[7]까지 나왔다. 본편 외에 외전 및 후일담인 심판의 메이스가 2012년 말까지 연재되었지만 2013년 현재 아직 단행본은 안 니욌다.

조직 자체는 악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사람도 있다. 0083의 알비온 부대도 티탄즈에 배속되었고, 다카르 연설편에서는 친절한 티탄즈 대원이 나오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뛰쳐나왔지만 에마 신도 원래는 티탄즈 소속인 등... 개인과 조직의 괴리야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경우이다. 유대인을 살려준 SS대원도 있었고 위안부와 사랑에 빠진 일본군도 있었으며 독일 여자를 보호해준 소련군 병사도 있었으니.

또한 건담 센티넬뉴 디사이즈 역시 티탄즈 파이기는 했지만, 인간성을 보면 제법 각이 잡혀있는 군인들이다. 이들 대부분이 1년전쟁을 겪었던지라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하다. 액시즈에 합류한 티탄즈 일파가 바로 뉴 디사이즈 대원들이라는건 좀 아이러니한 일이다. 하지만 지온 공국 미화와 마찬가지로 비판받기도 하는 부분이다.[8]

'기동전사 Z건담'의 내용이 당시의 한국 군사 정권과 비슷했다는 얘기를 오늘 처음 듣고 좀 놀랐습니다. 우연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 되었군요. 저는 어디까지나 작품 속의 지구연방이나 지온이라는 체제에 대해서 생각했을 뿐이기 때문에 한국의 상황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전쟁을 하는 나라를 그리기 위해 그 나라의 정치나 군인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사상 투쟁이나 권력 투쟁 등 조직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을 뿐입니다. 단지 이야기가 지닌 보편성 때문에 한국 측 수입업자들이 당시 상황에서는 수입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죠. 확실히 장난감 회사의 선전인 로봇 애니에서 군대나 군인이라는 얘기가 나왔을 때 놀라지 않을 어른은 없을 겁니다.

-'기동전사 Z건담'이 한국에서 방영되지 못한 원인이, 극중에 등장하는 정치 군인 집단 '티탄즈'가 당시 한국의 군사 정권을 빗댄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뉴타입 2008년 11월호)

한국의 군사정권, 특히 하나회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토미노 감독은 2008년 방한했을 때의 문답에서 이를 부정하였다. 자신은 단지 군인들 사이의 권력투쟁을 가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작한 것이며, 이 질문을 듣자 비슷한 일이 이웃나라에서도 있었다는데 놀라움을 표시했다. 현실이 픽션보다 무섭습니다 참고로 하나회의 실체가 대중에게 드러난 것은 93년이고 Z 건담은 85~86년도 작품이니 애초에 모티브로 하기에는 시간대가 안 맞는다. 그야말로 우연의 일치.

4 주요 인물

5 소속 모빌슈트

재미난 것은 지구지상주의(지구계가 짱이란 사상)를 극도로 추앙해 건담 MK-2 개발시에도 비지구권(애너하임 등) 및 지온계의 기술을 모조리 거부했던 티탄즈는 극중에서 한없이 지온군스러운 모노아이 달린 해괴한 디자인의 기체들을 잘만 쓴다(ex : 하이잭). 나중에야 구 지온군을 연상시키는 기체로 지온 잔당을 사냥함으로서 잔당 및 친지온계 인사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주기위한 조치라는 설정이 나왔지만, 사실은 '악당인 티탄즈에게는 악역인 지온스러운 모빌슈트를 주자'는 어른의 사정이라고 한다. 어쨌든간에 이로써 티탄즈의 이미지는 더 나빠지게 된다.

6 기타 매체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역사와 전통의(...) 악당집단. 판권판 디바인 크루세이더즈에도 티탄즈 멤버들이 소속됐으나,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DC에서 나온 이들이 티탄즈가 되었다고 나온다. 초반에는 아주 잠시 아군[15]이지만 당연히 적으로 돌아서게 되고 영광의 낙일에서 쓸려나간다.[16]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원작 노선을 밟으나, 시로코가 티탄즈가 아닌 에어로게이터와 손을 잡으면서 배신 플래그에서 벗어났다. 더불어 똑같은 작자인 롬펠러 재단의 후원을 받으면서 DC를 압박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다가 크와트로의 연설 후에 한번 망했다가 제레에게 이용당해서 원작의 전략자위대 대신 네르프 일본 지부를 습격하다가 에바 2호기+아스카 콤비한테 캐발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후 정세를 발빠르게 이용해서 알파 외전에서는 마크로스도 장악하는 등, 그 위세를 떨치지만 다카르에서 다 쓸려버렸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시공간이 합쳐지면서 티탄즈 멤버들이 팬텀 페인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막장+막장의 조합인데 분위기는 매우 훈훈하여(특히 요람 3인방과 포우)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카더라.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개더비트 계열 작품들에서는 어김없이 악역이고, 원작과는 달리 알비온 멤버들이 "티탄즈 색히들이 짜증나서 못해먹겠다."며 에우고로 붙는다.
  1. 티탄즈의 오역이다. 일본어로 ティターンズ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테 뒤의 이가 작게 표기된 만큼 '테이'가 아닌 '티'로 읽어야 한다. 이와 같은 오역으로 유명한 사례로 '리가즈이'라고 불렸던 리가지와 '크사이'라 불린 크시가 있다
  2. 티탄즈 제식모자에는 독수리 마크 대신 정규군과 똑같은 연방군 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발족 초기에는 정규군에게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다.
  3. 유급휴가도 이틀이 더 길거나... 건담 센티넬에 보면 제타플러스를 티탄즈 몰래 발주했다고 한다.
  4. 죽빵은 기본이고 쓰러진 브라이트 노아를 발로 머리는 걷어차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다른 고위 장교들은 그냥 지켜보고있다.
  5. RX-160 바이알란이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쓰인다거나, NRX-044 앗시마의 후계기인 RAS-96 안크샤가 개발되기도 했지만, 바이알란의 경우 일선부대에서 기존 기술의 강화발전안을 시험하는 것이라서 잉여기체를 유용한 것 뿐이고, 파일럿이 바이알란 성애자라는 의심은 있지만.. 하이잭, 갸프랑, 앗시마 등은 원래 연방 정규군의 기체이지 티탄즈 전용기가 아니다. 작중 등장인물들만 해도 브란 브루타크나 다카르에서 등장한 대원들도 티탄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긴 했지만 모두 연방군 소속이었고, 갸프랑을 처음 탄 로자미아 바탐은 나중에 티탄즈로 전속하긴 하지만 처음 등장시엔 오거스타 연구소 소속, 즉 연방군 산하였다. 다만 티탄즈가 정규군을 거의 휘어잡고 있었던 탓일 뿐이다.
  6. 여주인공 오빠가 티탄즈인데 주인공의 친구이기도 해서 거의 주인공급의 비중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7. 정확히는 지구편인 1부가 4권이고 5권부터 우주편 1권으로 에우고의 푸른 날개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8. 해당 항목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뉴 디사이즈=우주세기 버전 신선조라고 봐도 된다. 사실 이들도 연방군을 자칭하는 주제에 지온 잔당과 손잡고 같은 연방군을 공격하기도 한다!
  9. 티탄즈 괴멸 후, 뉴 디사이즈 소속.
  10. 극장판과 코믹스에서는 대령.
  11. 티탄즈 괴멸 후, 뉴 디사이즈에 소속.
  12. 티탄즈 괴멸 후, 뉴 디사이즈 소속.
  13. 에우고에서 전향.
  14. 탈영 후, 에우고로 귀순.
  15. 초반부 한정이지만 제리드 4인방의 활약이나 대화만 놓고 보면 같이 지구권을 지키는(...)동지로써 론드벨을 나름 배려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16. 물론 이 스테이지는 역대 로봇대전 시리즈 중에서도 사람 머리 싸매게 만드는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스테이지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