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브레드

Thoroughbred

1 경주용으로 개량된 품종

한국어 위키백과.
17세기 영국에서 경주 능력이 우수한 말을 개량 발굴하기 위해 영국 재래 암말에 아랍 수말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 영어단어로는 서러브레드 품종 외에도 동물 등의 '순종' 등 혈통 표현에도 사용한다. '서러브레드'가 정식 외국어 표기이나 국어사전, 과거에는 '더러브렛'[1]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교배된 경주마처럼, 핏줄과 가문의 격 등에 있어서 고귀한 혈통을 지닌 사람'을 빗대어 이 말을 쓰기도 한다. 일본만화에서 대표적인 예는 유리가면의 등장인물 히메가와 아유미. 일본어판에서 그녀는 '연극계의 서러브레드'로 통한다. 또다른 예로 Fate 시리즈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 상시 판매 펫으로 판매되고 있다. 상시 판매 펫 중에서는 지상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것이 특징으로 지상이동이 주가 되는 한정펫의 경우 대부분 이 펫의 이동속도를 가진다.그리고 스쿠터가 나왔지 뒷부분의 '브레드'가 영단어의 빵을 뜻하는 'bread'의 한글표기와 같은 탓에 빵말 또는 썰어빵 (...)등으로 불린다.

2 기동전사 건담 외전에 등장하는 함선

pegasus.jpg 출처.

기동전사 건담 외전 : 섬광의 우주의 주인공 부대인 제16독립전대의 기함으로 처음에는 준페가서스급 강습양륙순양함이라는 분류가 붙어 있었으나, 이후로 서러브레드급 1번함이나 페가서스改급 1번함이라는 분류로 불리는 등 본격적으로 페가서스급 함선 번호를 꼬아 놓은 원흉.

기본적으로 화이트 베이스의 설계를 거의 그대로 이어받았으나, 약간의 경량화를 거치고 자체 무장계를 개편하는 등 범용성을 약간 향상시켰다. 전체적인 모습은 녹색 도장의 조금 날씬해진 화이트 베이스 정도. 녹색의 도장은 우주 공간에서 눈에 띄기 어려우라고 칠한 것이며 무사이의 영향을 받은 듯.

자브로 공방전 때 화이트 베이스 옆에 슬쩍 나온 동형함의 설정을 끌어당겨 만든 것으로, 섬광의 우주가 나오면서 화이트 베이스 옆에 같이 계류되어서 최종 점검을 받고 있었던 걸로 설정을 확장시켜 등장한다. 당시 16독립전대가 자브로 공방전에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애니 브래빅을 비롯해 '우주로 올라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만 하고 갔기 때문'이라는 설정놀음으로 슬쩍 회피.

그라나다 함대를 견제하면서 솔로몬이나 아 바오아 쿠로 가는 증원군을 격멸하는 대전과를 거두고, 아 바오아 쿠 전투에도 참전했다. 또한 전후에는 지온 공화국 함대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아 마렛트 생기누를 필두로 한 과격파 잔당들을 격퇴하고 종전협정을 이끌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는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의 연방 시나리오 막바지에 등장. 이때는 16독립전대 소속이 아닌 대 지온잔당 특무부대 팬텀 스위프 소속함으로 물하늘의 눈물 작전을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함장은 알려지지 않았고 승무원으로 알려진 건 오퍼레이터 마오 량과 메인 엔지니어 밥 락 뿐이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 별다른 추가 설정이 달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대부분의 다른 지구연방군 함선들과 마찬가지로 GP-02A의 핵공격에 의해서 우주의 먼지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함재기건담 4호기/건담 5호기. 그리고 건캐논 3기.
  1. 1986년 이전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