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豊仁驛 / Phungin Station
여타 대부분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풍인이라는 지명도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대폐합 당시에서 유래한다. 하풍천동의 '풍'과 재인리의 '인'에서 풍인동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주로 먹고 사는 사업은 탄광. 여타 함경북도의 노동자구가 그렇듯이 이 일대도 석탄의 주 산지이다.
종각드리프트(반경 170m)만큼 심하지는 않다지만, 온성역과 이 역 사이에는 반경 330m의 급커브 90도 드리프트 구간이 존재한다. 종각 쪽이야 워낙 건물이 바글바글하게 몰려 있으니 선로 개량이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이 드리프트 구간은 최소 반경 1.3km가 농경지인 만큼 선로개량은 필수. 말이 1.3km지 서쪽으로는 2km가 넘게 퍼져 있다. 이 정도에서 끝나면 모르겠는데 온성역에서 이 역을 지나 황파역에 이르는 구간까지는 모두 선로 상태가 완전히 개판. 통일이 되면 어차피 거의 대부분의 철도가 다시 선로를 깔아야 한다고는 하지만...
노동자구 인근에 있어서 그런지 역세권은 양호하다. 민가가 약간 퍼져 있지만 밀집도가 낮지는 않으며, 크기는 온성읍의 1/4 정도인 0.6㎢. 사북읍과 비슷한 크기.
청진청년역 기점 188.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