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브다급 잠수함

상위 문서 - 제2차 세계대전, 소련 해군, 잠수함

제2차 세계대전기의 소련 해군 군함
어뢰정Sh-4급, G-5급, D3급
잠수함슈카급, R급, 칼레브급, M급, A급, L급, P급, S급, D급, K급, 로니스급, 바르스급, L급UK, S급UK, U급UK
구축함노빅급, 오피트늬급, 그녜브늬급, 스따라졔보이급, 타슈켄트급, 오그네보이급, 키예프급, 프로젝트 35형, 프로젝트 40형
선도구축함레닌그라드급, 민스크급
기뢰부설함마르티급
순양함키로프급, 페트로파블로프스크급, 케르치급, 어드미랄 나히모프급, 스베틀라나급, 차파예프급, 무르만스크급US, 팔라다급, 보가티르급, 어드미랄 마카로프급C, 프로젝트 66형
모니터함하산급
순양전함크론슈타트급, 스탈린그라드급
전함강구트급, 아르항겔스크UK,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취소선: 계획만 되거나 건조 중 취소, 윗첨자 C: 전후 완공, 윗첨자 UK, US: 영국/미 해군에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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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브다급 순양 잠수함 3번함 이스크라(Искра) - 촬영일자 미상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해군에서 운영한 순양 잠수함. 총 3척이 건조되었다.

1 제원

2 개요 및 설계과정

데카브리스트급 잠수함의 건조 이후, 소련 해군에서 장거리 작전을 목적으로 설계한 소련 해군 최초의 순양 잠수함이다.

3 망했어요

프라브다급 잠수함은 전작인 데카브리스트급 잠수함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나아진 점이라곤 없고 오히려 단점만 수두룩한 잠수함이 되고 말았는데, 문제점이 되는 것은 선체 크기에 비례해서 지나칠 정도로 느린 잠수완료시간과 낮은 잠항심도, 잦은 고장과 부족한 정숙성, 부족한 화력과 지속전투력이었다.

수중배수량 1600톤이라는 그리 큰 덩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잠수완료시간은 거의 45초에 달하며, 잠망경심도 도달까지 1분이 소요되는 어처구니 없는 성능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그리 크지도 않고 많이 뚫려있지 않은 자유충수구역 배수구의 크기와 숫자는 근본적으로 공기가 빠져나가고 해수가 충수되는 시간이 너무나 늦어지게 만드는데다가, 쓸데없을 정도로 자유충수구역까지 커서 잠수완료시간이 개판이었다. 또한 그리 효율적이지 않은 밸러스트 탱크의 위치와 더불어 잠수함의 덩치에 비해 어뢰나 기관 등의 중량물 배분이 효율적이지 않은 것 역시도 문제로 작용했다.

잠항심도도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는데, 작전 가능한 심도는 약 50미터, 최대 잠항기록인 79미터 정도가 그나마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심도라고 보고 있었다. 원인은 소련의 낮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내압선체였는데, 애당초 프라브다급 잠수함의 건조기간이 늦춰지고 길어진 이유가 용접 불량으로 인한 내압선체 접합 강도의 부족이었고 진수시키고 나서도 용접 불량으로 인한 누수 및 강판 이탈 등의 문제가 속출해 수시로 용접으로 땜빵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니 수시로 수리나 정비를 받아야 했었고 정숙성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에 말류트카급 잠수함같은 안습 잠수함들도 참고 쓰는 소련 해군에서조차도 도저히 실전에서 쓸 수 있을것같지 않다라는 평을 내렸다.

무엇보다도 나름대로 장거리 작전을 상정하고 건조한 잠수함임에도 불구하고 어뢰탑재량이 겨우 10발이 전부였다는 점이다.

4 전후

5 등장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