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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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108성 중 천손성.

크로데킬드의 여동생으로 아스트라시아 왕국의 제 2 황녀. 스토리 상으로는 퓨리 로어족이 합류한 다음 등장하는데, 초장부터 언니 크로데킬드에 대한 강한 애증을 내뿜는다. 협회 장교의 갑옷을 차려 입고 한길을 운운하는 등 협회의 사상에 단단히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이벤트 전투가 크로데킬드 군단 -> 주인공 군단 순으로 두 번 벌어지는데, 티어크라이스의 여느 적들이 그렇듯 (...) '처음엔' 쓰러트리지 못한다. 아스트라시아 왕국의 왕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디바인 엣지라는 검을 이용해 주인공 측을 개발살 내고 유유히 사라진다.

그녀가 협회에 몸을 의탁한 이유는 아스트라시아 왕국이 협회의 산사태에 의해 망하며[1], 부모님까지 죽는 모습을 옆에서 생생히 지켜봤기 때문. 그리고 약해진 멘탈을 협회가 살살 건드려 구원해주겠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간 것이다. 자신을 여태껏 구하러 오지 않은 크로데킬드를 강하게 원망하고 있으나, 크로데킬드는 프레데군드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이후 두 번째 전투에서 크로데킬드가 일기토를 신청한다. 사기템 디바인 엣지를 들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나, 사실 디바인 엣지는 쌍검의 형태를 한 아스트라시아 세계의 서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크로데킬드의 검 역시 디바인 엣지 중 하나였다는게 드러나고 이번엔 역으로 개발살난다. 전투 종료 후 크로데킬드의 사과와 애정어린 한 마디에 흑화가 풀려 주저앉아 엉엉 울고 동료로 합류한다.

다만 아무리 아군이 된 적 포지션이라고 하더라도 끝끝내 조국을 자신의 손으로 되찾은 크로데킬드와 달리 협회의 개가 되었기 때문에, 프레데군드를 좋게 바라보지 않는 국민들도 존재한다. 이 이벤트에 등장했던 형제 두 명은 나중에 똑같이 아군으로 합류가 가능하다.

캐릭터 자체의 성능은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꽤 강한 편이다. 언니와 함께 전열에 세워놓고 협동 공격 디바인 엣지를 사용하면 버틸 수가 없는 공격력을 보여준다. 또 해당 메인 스토리 퀘스트 종료 후 입수할 수 있는 디바인 엣지 무기 공격력이 꽤 괜찮아서 자매가 아니라 당장 주인공이 들고 다녀도 상관없다 (...)

협회 소속이었을 때는 다분히 얀데레 냄새가 풍기는 고압적인 여왕님 같은 모습이었으나, 동료로 합류한 이후 왕국 사람들과 언니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많이 소심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얀데레 기질은 없어지지 않아, 크로데킬드가 주인공, 리우와 함께 실종되었을 때는 거의 혼절 수준이었다 (...) 덕분에 아스아드에게 있어 최강최악의 연적으로 군림한다. 이길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엔딩 이후엔 파라몬으로 돌아간다. 협회에 소속된 과거때문에, 재상이 된 군트럼이나 여왕직속인 검사단과는 달리, 단지 여동생의 위치에서 여왕이 된 언니를 보좌한다.
  1. 산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협회가 군대를 보냈고 아스트라시아는 군대를 출병시켰는데 출병시킨 길목에 산사태가 나서 군대가 돌아오지못한 텅빈 성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