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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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is reborn
Predators[1], 2010
1 개요
님로드 안탈이 감독하고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제작한 프레데터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0년 만의 새 프레데터 영화. 전혀 새로운 시리즈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리지널 1편 이후의 미래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는 엄연한 후속편.[2] 기본 설정은 프레데터들이 이제는 지구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지구에서 "사냥감"으로 쓸만한 인재들을 뽑아서 자기네 사냥터로 만든 외계 행성(정글로 이루어져 있음)에 전송시킨 다음 3명의 프레데터들이 팀을 이루어 사냥을 벌인다는 식이다. 특징으로는 전작들과는 달리 일행들 구성이 저격수, 용병, 마약상, 교도소 수감범, 러시아 군인 등등 다들 지구에서 한가닥 한다싶은 인물들이다.
설정과 예고편만 봐도 알겠지만 1편의 분위기와 아주 유사하며 실제로 1편에서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용하고 있고 작중에서도 1편의 사건(주지사님의 부대가 프레데터에게 공격받은 사건)을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개봉 이후 이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이 많은 편.[3]
2편이 1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난을 받았던 이유가 1편에서는 그야말로 초절의 강함을 보여주는 프레데터가 2편에서는 중 후반 이후로 다소 약하게 나온다는 이유였는데 프레데터스에서는 인간과 맞짱뜨다 칼에 맞아 죽어버리는 프레데터가 나온다. 2편보다 훨씬 더 허접한 프레데터가 나온 것. 실제로 작중 후반의 한 장면은 누가 봐도 1편의 한 장면의 오마주. 다만 타이틀이 나올 때까지의 오프닝 시퀀스가 작품 특유의 긴박감을 잘 살린 것으로 이것만큼은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의 특징을 기대하며 들어간 관객들에게 딱 맞아 떨어간 장면으로, 북미 상영시 상영관에서 대부분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는 반응도 있다.
<프레데터스>는 제작비 대비 흥행(제작비 4천만 달러에 미국 5200만 달러/해외 7523만 달러)은 했으나 워낙 제작비가 적은 탓에 시각효과 비중이 상당히 낮다. 상영시간에 비해 프레데터가 등장하는 시간이 워낙 짧아서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던 관객은 실망할 우려가 있다.그래도 극중 야쿠자 캐릭터인 한조가 카타나를 들고 1대1로 프레데터와 한판 붙는 장면(...)[4]은 묘하게 사무라이 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듯.으레 새로운 시리즈마다 등장하곤 했던 신무기도 별로 나오지 않는다. 흉악한 군인들과 외계 사냥꾼의 대결이란 줄거리와는 달리 프레데터와 인간들이 총격전을 벌이는 부분은 아예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사실상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처럼 B급 영화 수준이다. 사실상 팬을 위한 팬 무비에 가깝다. 다만, 이전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종족 간의 분쟁이란 점은 참신한 평가를 받는다. 제작자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주연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2편 아이디어에 흥미를 보인다는 인터뷰를 했다.
2 등장하는 프레데터들
왼쪽에서부터 팔코너, 버서커, 트래커이다.
이 세 프레데터들중 맨얼굴이 드러난 프레데터는 버서커 프레데터 뿐인데, 예전엔 버서커 프레데터의 얼굴에 색만 합성시킨 프레데터의 얼굴 짤들이 팔코너와 트래커의 맨얼굴이라며 돌아다녔다. [5]
맨얼굴
3 홈 미디어
DVD는 2디스크 스페셜 에디션이 존재하는 전작들과 달리, 1디스크 사양으로만 출시되어 부가영상이 매우 빈약하다. 블루레이에 수록된 부가영상들의 예고편에 불과한 수준.[6]
블루레이 타이틀은 A/V적 퀄리티가 대단히 뛰어나며, 감독과 제작자의 음성 해설을 포함한 모든 부가영상에 한국어자막을 지원한다. 부가영상의 양도 상당한 편이고, 최신작답게 화질도 HD로 수록되어 있다. 개별판 이외에 시리즈 전체를 모은 <프레데터 트릴로지> 3디스크 박스세트 한정판(프레데터 가면 모양 패키지)과 일반판으로도 출시되었다.
High-Def Digest <프레데터스> BD 리뷰(영문)- ↑ 에일리언 시리즈의 2편이자 영화사상 가장 뛰어난 후속편 중 하나로 꼽히는 에일리언 2의 제목(Aliens)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작내에서 프레데터(육식동물)들이 외계인들 뿐만 아니라 지구인들 역시 가리키는 의미로도 쓰였다.
- ↑ 로드리게스가 오리지널, 특히 1편의
안티광팬이라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AVP) 시리즈는 아예 무시했다고 한다. 문제는 본인이 프레데터를 AVP보다 훨~~씬 더 너프시켜 버렸다. - ↑ 좋게 본 쪽은 오리지널 1편은 능가하지 못하지만 2편보다는 높게 보는 반면, 나쁘게 보는 쪽은 2편은 물론이고 AVP 시리즈 보다 더 못한 수준이라고 까고 있다.
- ↑ 와패니즈로 밖에 볼 수 없는 대결이다. 한조가 사용한 일본도는 전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근대의 무른 칼날로 프레데터의 칼날의 강도를 견딜 수 없다. 한조의 검술도 이상하게 고증을 하였는지 기묘한 자세로 싸운다. 심지어 한조는 손가락 2개를 절단하였다. 이래저래 프레데터를 엄청나게 너프시킨 연출이다.
- ↑
- ↑ 이는 최근 폭스의 블루레이 정책과 관련있다. 폭스 타이틀들은 대부분 블루레이에 방대한 부가영상을 수록하고, DVD에는 예고편 수준에 불과한 내용만을 담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