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프레데터[1][2]라는 강력한 외계 생물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괴수영화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와 그 관련작들의 총칭. 크게 오리지널 프레데터 계열과, 또 다른 유명 괴수물인 에일리언 시리즈와의 크로스오버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계열로 나뉜다. 《에일리언》만큼의 흥행은 아니지만 크로스오버 시리즈 뿐만 아니라 자체 시리즈로도 지속적으로 게임판 및 코믹스판으로도 나오고 있으며, 프레데터스도 제작비를 많이 들인 작품이 아님에도 순제작비의 2배 이상을 벌며 흥행에 성공했다.
2 영화
2.1 단독 시리즈
1987년부터 현재까지 총 3편의 정식 작품이 선보였다. 세 편 모두 국내에 DVD 및 블루레이로 출시되었으며, 블루레이로는 《프레데터 트릴로지》라는 3부작 박스세트로도 출시되었다. 이 합본판의 프레데터 마스크 한정판이 워낙 괴상하게 나오는 바람에, 한정판보다 일반판이 훨씬 인기 있는 타이틀이 되었다.
- 《프레데터 1(Predator, 1987)》
- 《프레데터 2(Predator 2, 1990)》
- 《프레데터스(Predators, 2010)》
- 《프레데터: 다크 에이지스 (Predator: Dark Ages, 2015)》- 팬무비. 팬무비 치고는 매우 잘 만들었다.
- 《프레데터(Predator, 2018)》 - 1987년 프레데터 1 이후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2018년 2월 9일 개봉 예정. 셰인 블랙이 연출, 20세기 폭스가 제작을 맡는다. 주연은 보이드 홀브룩가 캐스팅되었다.
2.2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계열
-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Alien vs. Predator, 2004)》
파일:Attachment/프레데터 시리즈/alien vs predator ver4.jpg
이 작품의 설정[3]에 따르면 에일리언 사냥이 바로 프레데터들의 성인식이다. 즉, 영화에 나오는 프레데터들은 아직 애송이라는 뜻. 먼 옛날 지구에 도착해 지구인들에게 피라미드[4] 축조법을 가르쳐주며 문명을 전파했고, 신으로 추앙받은 것으로 나온다. 이 피라미드에서 자진해서 제물로 바쳐진 인간들에게 에일리언을 기생, 번식시킨 후 사냥함으로써 성인으로 인정받았다고.
다만 에일리언들에게 패배했을 때는 피라미드를 폭파시켜 문명을 멸망시켰다고 한다. 100년에 한 번씩 찾아와 퀸 에일리언을 깨워 성인식을 치루며, 에일리언 번식을 위해서는 숙주가 될 지구인이 필요하다. 영화에서는 남극에서 발견된 피라미드의 열반응을 탐사하기 위해 인류 탐사대가 파견되는데, 이 또한 사냥에 필요한 숙주를 모으기 위한 프레데터 종족의 계략이었다. 지구인 입장에서는 이만저만 민폐가 아니다(…).
《이벤트 호라이즌》, 《모탈 컴뱃》 1편, 《레지던트 이블》 1·4·5편, 《데스 레이스》 리메이크판을 감독한 폴 W. S. 앤더슨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는데, 제작비 6천만 달러로 미국 8,028만 달러/해외 9,262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 레퀴엠 (AVPR: Aliens vs. Predator - Requiem, 2007)》
파일:Attachment/프레데터 시리즈/aliens vs predator requiem ver4.jpg
전작으로부터 3년 만에 돌아온 이 후속작은 감독도 바뀌고, 내용도 크게 변한 터라 평이 갈렸다. 제작비가 줄어들면서, 어두운 실내나 비 내리는 밤 장면으로만 일관한 시각효과도 볼 것이 없었다는 평. 4년 뒤에 《스카이라인#s-3》이란 낚시영화를 만들게 된 스트로즈 형제가 감독을 맡았다. 제작비는 3,800만 달러에 미국 4,179만 달러/해외 8,708만 달러를 벌면서, 전편과 마찬가지로 대박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다.
전작이 B급 냄새를 풍겨도, 뚜렷한 플롯과 캐릭터, 볼거리를 지닌 반면에, 이 작품은 줄거리, 인물 성격, 시각효과 등 모두 수준 이하였다. 다만, 노련미를 강조한 울프 프레데터가 에일리언을 쓸어버리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전작의 프레데터 연수생(?) 두 명이서 에일리언 하나 못 잡아 끔살당한 것에 비해[5], 혼자서 십 수 마리를 썰어버린다. 플라즈마 캐스터를 두 개씩이나 사용하는 것도 특이한 점. 진정한 사냥꾼이 어떤 건지 잘 보여준다. 또한 프레데터와 에일리언 사이의 하이브리드인 프레데일리언이 공식 영화에서 최초로 나오기도 했다.
3 게임
3.1 오리지널 프레데터 계열
- 프레데터(Predator, 1987)
- 프레데터 2 (Predator 2, 1990)
- 프레데터: 콘크리트 정글 (Predator: Concrete Jungle, 2005)
3.2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계열
- 액티비전의 SNES용 액션 게임 <Alien vs Predator>(1993)
- 액티비전의 게임보이용 액션 게임 <Alien vs Predator: The Last of His Clan>(1993)
- 캡콤의 아케이드용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Alien vs. Predator>(1994)
- 리벨리온/폭스의 아타리 재규어용 FPS 게임 <Alien vs Predator>(1994)
- 리벨리온/폭스의 FPS 게임 <Aliens versus Predator>(1999)
- 모노리스/폭스의 FPS 게임 <Aliens versus Predator 2>(2001)
- 위 게임의 확장팩 <Aliens versus Predator 2: Primal Hunt>2002)
- EA의 콘솔 RTS 게임 <Aliens versus Predator: Extinction>(2003)
- 리벨리온에서 제작한 PSP용 액션 게임 <Aliens vs. Predator: Requiem>(2007)
- 리벨리온/세가의 FPS 게임 <Aliens vs. Predator>(2010)
- 폭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iOS/안드로이드용 액션 게임 <AVP: Evolution>(2013)
4 그 외에
정식 영화는 아니지만, 팬 필름이나 단편 영화도 나름대로 있는 편. 다양한 시대 배경을 두고 있지만, 프레데터의 인간 사냥과 냉병기 결투로 이어지는 전개라는 큰 틀을 따르고 있다. 중세시대를 다루고 있는 프레데터 : 다크에이지나, 태평양 전쟁 중인 1944년 솔로몬 제도를 배경으로 하는 팬 필름 같은 경우도 있고, 울버린 vs 프레데터 같은 다른 유명 캐릭터와의 대결을 다루는 경우도 있다. 양덕후들 답게 프레데터 퀄리티를 제법 훌륭하게 재현한게 묘미다.
5 관련 항목
- ↑ 프뤠더터나 프레더터가 원래 발음에 가깝지만, 널리 퍼진 발음이 이러하니 이하 그대로 프레데터로 표기했다.
늘 그렇듯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래어들 중 정확한 발음으로 된 건 거의 없으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특히 검열삭제 관련 용어들은 완전 엉망진창. - ↑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인간들이 붙인 이름이지, 그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명칭은 따로 있다. 요차(yautja)라던지 히시라던지...
- ↑ AVP 시리즈의 게임에서는 프레데터가 인위적으로 에일리언을 사육한 것으로 나온다. 시리즈2의 확장팩 프라이멀 헌트에선 프레데터가 에일리언을 가두고 있다든지, 알이 있는 방을 기계로 관리하는 등 사육하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AVP2의 본편의 게임 내 메시지에서도 누군가가 일부러 에일리언을 길렀다는 풍의 보고가 있다.
- ↑ 극중 설명에 따르면, 이 피라미드는 전 세계에 있는 피라미드 건설 문화의 집대성이며 최초의 문명이고, 여기서 퍼져나간 종족들이 현재 알려진 인류의 고대 문명이란다. 초고대문명설을 인용한 듯.
- ↑ 물론 얘네들만 그렇고, 스카 프레데터는 페이스 허거와 에일리언 하나를 단숨에 썰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 ↑ 디시위키에서 프레데리카를 인간분장한 프레데터라고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