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 1

프레데터 시리즈
프레데터 1프레데터 2프레데터스프레데터 2018

파일:Attachment/프레데터 1/predator.jpg

Predator, 1987

If it bleeds, we can kill it...
Nothing like it has ever been on Earth before.
It came for the thrill of the hunt.
It picked the wrong man to hunt.

Soon the hunt will begin.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1 개요

존 맥티어난[1]이 감독한 프레데터 시리즈의 첫 작품.

주인공은 그린베레 출신인 앨런 '더치' 쉐퍼 소령.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다.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의 출신 배우중 두 명이나 주지사가 배출되었다는 점.[2]

액션배우인 장 클로드 반담프레데터를 연기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반담이 프레테터 역으로 캐스팅되어 실제로 몇 장면을 찍기는 했지만 영화 내내 가면을 쓰고 나와야 한다는 걸 알고는 이틀 만에 관두었다고 한다. 1, 2편에서 프레데터를 연기한 배우는 케빈 피터 홀이라는 사람으로 1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구조 헬리콥터의 흑인 조종사로 영화에 얼굴을 비췄다. 그래도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했는데 얼굴은 한 번 나와야 하지 않냐는 감독의 배려로 나오게 되었다고. 배우 본인 모습으로는 1편에서만 막판에 잠깐 나왔지만 1편과 2편 모두에서 프레데터 역할을 맡았다. 주로 자신의 큰 체격을 활용하여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괴물 역을 맡은 배우로 80년대 KBS-1에서 토요일 오후에 방영하던 드라마 《슈퍼특공대》(Misfits of Science)에서도 나온 바 있다. 1991년 수혈 도중 잘못 받은 피로 인하여 AIDS에 걸려서 36살이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소문처럼 스턴트맨 출신이거나 무술 고수는 아니었다고 한다.

화끈한 액션과 제법 고어적인 연출(척추뼈를 뽑아내는모탈컴뱃? 장면이 멀리 보이거나 살가죽을 도려낸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3] 그리고 중무장한 특수부대원이 정체를 모를 외계인에게 하나둘 사냥당한다는 호러적인 구성[4]까지 호러와 액션팬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비평적으로도 호평을 받았으며, 흥행도 초대박은 아니지만 성공적이었다. 미국 흥행은 5973만 달러/해외 수익은 3853만 달러. 제작비가 의외로 꽤 저렴한 1500만 달러인지라 후속편 제작이 신속하게 결정되었다. 한국에서도 1987년 7월 17일에 극장 개봉하여 서울 31만 7천 관객이 관람하며 꽤 흥행에 성공했다. 그 뒤에 대우비디오에서 비디오로 나왔으나 이것도 삭제가 좀 된 편이었다. 그 밖에 SBS 금요씨네마에서 여러 번 더빙 방영했는데, 당연히 삭제질은 엄청났다. 물론 성우는 슈워제네거 전문 성우인 이정구. 더불어 미군방송인 AFKN로도 방영되었는데 여긴 SBS판보다 더한 삭제질(마지막에 프레데터가 말하는 것도 아예 싹둑)을 가했다...

극중 흑인대원인 맥을 연기한 빌 듀크는 《시스터 액트 2》를 감독하기도 했다. 이전에 코만도에서는 악역 베넷의 따까리 중 하나인 쿡을 맡기도 했다.

특수부대 대원 중 맨 처음 사망하는 호킨스 역의 쉐인 블랙은 아이언맨 3편의 감독이자 리쎌 웨폰의 각본가이며 본작의 각본가도 겸했다.

또한 2018년 3월 2일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인 '프레데터' 가 북미 개봉예정이며, 쉐인 블랙은 이 작품의 감독&각본&제작을 모두 겸한다. 아이언맨 3처럼 블록버스터로 제작될 예정될 것이라 밝힘.

2 등장하는 프레데터

Cinemachines-Predator-Ship-Teaser.jpg
우주선
Predarnold_Classic_Pred2012.jpg
정글 헌터라고 불리운다.
2904_press01-001.jpg
맨얼굴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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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레 출신인 앨런 '더치' 쉐퍼 소령은 구조 임무 중 일어난 불의의 일로 정부 특수부대 근무를 그만두고 조용히 지내다가 우연히 옛 상관 필립스 장군과 옛 전우인 CIA 요원 딜런의 부름을 받는다. 필립스 장군과 딜런은 더치와 그의 부대원들에게 남미 정글에서 소식이 끊긴 장관 일행을 구하고 게릴라들을 소탕하는 임무를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미심쩍어하면서도 더치는 딜런의 동행하에 부대원들을 데리고 정글로 떠난다.

박살난 정부 산하 헬기와 처참하게 사망한 조종사들, 껍질이 벗겨지고 내장이 발라진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메달린 시체들을 발견하며 정글에 숨어있는 게릴라들의 소행이라기엔 석연치 않은 상황을 접하며 유일한 여성 게릴라 요원 아나를 생포하고 게릴라들을 소탕한 뒤 헬기가 오는 지점으로 철수한다.

끌려가던 게릴라 생존자 아나가 빈틈을 타 달아나고 호킨스라는 대원이 쫓아가 붙잡지만 정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무언가가 호킨스를 살해한 뒤 끌고간다.서둘러 달려오니 장비와 무기를 놔두고 사람 껍질이 도려내진 채로 있었다. 처음에 더치와 부대원들은 어딘가에서 소탕되지 않은 게릴라 잔당이 호킨스를 살해했다고 의심했지만 생각하니 그럼 장비나 무기를 건드리지않고 오로지 사람만 습격한다는 점. 그리고 처음 발견한 시체랑 똑같은 걸 생각하면서 의문의 습격자가 게릴라가 아니라는 걸 알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아나에게 자초지종을 캐묻었지만 나무같은 게 와서 그를 죽여 끌고갔다는 말을 하니 더더욱 혼란스러워하는데 나중에 다시 정체모를 것이라고 재차 대답을 하긴 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 둘 정체불명의 습격자에게 살해된다.

그들은 이 습격자가 자기들을 사냥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헬기 지점으로 빠져나가려 하지만 결국 더치 소령과 아나만 간신히 살아남는다. 더치는 아나를 도망치게 한 후 홀로 이 괴물에게서 달아나지만 이내 궁지에 몰린다.

인간이 아닌 모습을 한 정체불명의 괴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더치도 사냥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우연히 온몸에 묻은 진흙으로 인해 사냥꾼이 자기를 볼 수 없다는 걸 깨닫자 동료들의 복수와 최후의 일전을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춘 뒤 유인하여 싸움을 펼친다.

하지만 교활하고 강력한 괴물은 더치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더치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번에는 정말로 궁지에 몰린 더치는 파놓은 함정마저 들키지만 함정을 만들기 위해 만든 장치를 오히려 이용하여 더 강력한 함정으로 발동시켜 괴물에게 치명타를 가한다.

이미 몸을 가누지 못하는 괴물을 보며 정체를 묻지만 괴물은 더치의 말을 따라한 뒤 [5] 자폭을 시도하며 스스로 최후를 맞는다.

구조 헬기가 도착할 때 폭발 여파로 헬기도 잠시 흔들렸고, 폭발이 걷힌 후에는 무사히 살아남은 더치가 먼저 헬기와 합류해 구조된 아나와 함께 헬기를 타고 돌아가며 영화가 끝난다.

4 홈 미디어

국내에 출시된 DVD는 예고편만 수록된 1디스크 구판과 다양한 부가영상이 수록된 2디스크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뉘며 2012년 현재에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아쉽게도 존 맥티어난 감독의 음성 해설 및 평론가의 문자 해설에는 한글 자막이 수록되지 않았지만, 그 외에는 상당히 풍부한 양의 부가영상을 즐길 수 있다. 2편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총 4디스크 박스세트(폭스 DTS SE 컬렉션 Vol.5)로 출시된 적도 있지만 이제는 구하기 어렵다.

블루레이 초기 판본은 예고편을 제외한 아무런 부가영상을 수록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후에 출시된 '얼티밋 헌터 에디션' 블루레이는 기존 DVD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된 내용들에 일부 새로운 내용들(대부분은 <프레데터스> 개봉에 즈음해 만들어진, 마케팅 목적의 영상물들이다.)까지 더한 풍부한 부가영상을 수록했지만, 화질 리마스터링 과정상의 삽질[6]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대부분의 부가영상에 한글 자막이 수록되었지만, DVD에서도 자막이 없었던 음성 해설 및 문자 해설에는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다. 개별판 이외에 시리즈 전체를 모은 <프레데터 트릴로지> 3디스크 박스세트 한정판(프레데터 가면 모양 패키지)과 일반판으로도 출시되었다.

DVD프라임 <프레데터> 스페셜 에디션 DVD 리뷰
DVD프라임 <프레데터> 얼티밋 헌터 에디션 BD 리뷰
Blu-ray.com <프레데터> BD 리뷰(영문)
Blu-ray.com <프레데터> 얼티밋 헌터 에디션 BD 리뷰(영문)
High-Def Digest <프레데터> BD 리뷰(영문)

High-Def Digest <프레데터> 얼티밋 헌터 에디션 BD 리뷰(영문)
  1. 다이 하드 1, 3의 감독을 맡았다.
  2. 극중 블레인 역을 맡은 제시 벤추라(참고로 이 분은 훗날 《파이널 파이트》의 마이크 해거의 모델이 되었다. 외모나 프로레슬러 출신의 시장이라는 점이나...)는 미네소타 주지사를 역임했고 더치 역의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했다.
  3. 재미있게도 이후 프레데터가 모탈 컴뱃 X에 게스트 출연하면서 척추뼈를 뽑는 승리포즈가 보여주게 됐다.
  4. 당연하지만 아류작(중무장한 군인들이 외계생물이나 돌연변이 괴물에게 당한다는 구성)도 넘쳐놨는데 역시나 로저 코먼도 빼놓지 않고 비스무리한 모자브 사막의 최후라는 영화를 제작했다.
  5. 이 기믹 역시 모탈 컴뱃 X에 게스트 출현하면서 다르게 오마쥬 되었는데 1라운드 승리시 상대 케릭터의 (제이슨 부히스는 대사가 없고 VS 프레데터전은 미러매치라 본인 웃음소리 그대로) 웃음소리를 흉내낸다. 다만 외계인이라 재현도는 그닥...
  6. 화면의 잡티를 무리하게 없애려다가 인물들의 피부 모공, 옷의 질감같은 세부 디테일까지 모두 날려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