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Digital Versatile Disc
컴퓨터 메모리 | |
휘발성 메모리 | |
RAM | DRAM · SRAM |
개발중 | T-RAM · Z-RAM |
비휘발성 메모리 | |
ROM | Mask ROM · PROM · EPROM · EEPROM |
NVRAM | 플래시 메모리 · 메모리 카드 · SSD · eMMC · UFS |
초기 NVRAM | nvSRAM · FeRAM · MRAM · PRAM |
기계적 | 자기테이프 · 자기필름판 · HDD · 광학 디스크 |
개발중 | 3D XPoint · CBRAM · SONOS · RPAM · Racetrack Memory · NRAM · Millipede Memory · FJG |
영상물 저장 매체 | ||||||||||||||||||||||||||||||||||||||||||||||||||||||||||||||||||||||||||||||||||||||||||||||||||
테이프형 | U-matic (1969) ‧ Betamax (1975) ‧VHS (1976) ‧ Video 2000 (1980) ‧ M (1982) ‧ 비디오 8 (1985) ‧DCT(1992) ‧ DV (1995) ‧ Ruvi (1998) ‧마이크로MV (2001) | |||||||||||||||||||||||||||||||||||||||||||||||||||||||||||||||||||||||||||||||||||||||||||||||||
디스크형 | 포노비전 (1927) ‧Ampex-HS (1967) ‧ LD (1978) ‧ CED (1981) ‧ VHD (1983) ‧ CD 비디오 (1987) ‧ VCD(1993) ‧DVD (1996) · CVD (1998) ·Blu-ray Disc (2003)· UMD (2004) · HD-DVD (2006) · HVD (2007) · CBHD (2008) |
Digital Versatile Disc 또는 Digital Video Disc 또는 Durupge Vissan Disc 더럽게 비싼 디스크
CD의 후속으로 등장한 광 미디어. 기본 4.7GB[1]에 최대 17GB(양면 2층)의 월등한 용량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영화 감상용으로 개발되었다. 일본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과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1996년에 등장했다. 원래는 독자적으로 몇몇 규격이 나올 뻔 했지만 1980년대의 비디오 포맷 전쟁[2]이 재연될 것을 우려, 결국 단일 규격에 합의하여 DVD가 개발되었다.[3] 발표된 이후 480i의 고해상도와 작은 크기로 인해 VHS와 레이저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순식간에 우위를 차지하였다.
최초로 발매된 DVD 플레이어는 도시바에서 발매한 SD-3000이며, 최초로 발매된 DVD 소프트는 일본의 가수 타니무라 신지의 라이브 DVD라고 한다.
90년대에는 아직 기기도 비싼 데다가 소프트도 많이 없었고, PC에서도 별도의 디코더를 장착해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크게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2000년대를 전후로 소프트웨어가 늘어나고 또한 PC의 성능이 향상되어 디코더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DVD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을 포인트로 내세운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2가 발매되면서 DVD의 보급이 크게 증가하였다. DVD를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브 또한 2000년에는 드라이브의 가격이 700만원에 육박했던 것이 이듬해에는 1/10 이하로 내려가면서 점차 보급이 되기 시작해서 2000년대 중반부터는 광학 드라이브 시장의 거의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가 되었다. VHS 대신 DVD로 TV를 녹화할 수 있는 장치도 나왔으나 비슷한 시기에 하드디스크를 채용한 리코더가 나오면서 주요 녹화 매체까진 되지 못하고 보조적 백업 매체로 활용하게 되었다.
기록 매체의 경우는 규격이 갈렸는데, DVD-R, DVD+R, 그리고 DVD-RAM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DVD-R은 일반 플레이어에서 호환성이 더 좋고 DVD+R은 데이터 보관에 편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나[4], 현재는 양쪽 다 단점을 거의 보완했으므로 그냥 아무 거나 쓰면 된다. RW도 마찬가지. 대부분의 DVD 라이터에는 -R 규격과 +R 규격이 둘 다 기록이 가능하다.[5] DVD-R DL과 DVD+R DL은 기록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R DL은 레이어 1을 모두 채운 다음 레이어 2로 넘어가는 반면 +R DL은 레이어 1과 레이어 2에 데이터를 같은 양으로 나누어 기록한다. DVD-RAM은 규격이 약간 달라 랜덤 액세스와 다시 쓰기, 장기 보존 등에서 뛰어나지만, 용량에 비해 미디어가 비싸고 지원하지 않는 드라이브가 좀 있었다. 최근에 나오는 ODD는 모두 DVD-RAM이 호환된다. DVD-RAM은 레코딩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일반적인 USB 메모리나 플로피디스크를 쓰듯이 "내 컴퓨터"에서 곧바로 파일을 기록 및 삭제할 수 있으며, 멀티세션 레코딩을 체크하지 않아도 기록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있다.[6] DVD-RAM은 전용 카트리지에 넣어서 나오지만, 최근에 나오는 라이터는 네모난 카트리지째로 넣을 수 있는 라이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카트리지에서 원판을 빼서 이용해야 한다.
이것 말고도 DVD-Audio라고 고음질과 멀티채널 오디오를 기록할 수 있는 진짜 CD 후속격인 매체가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보급되지 않고 주로 고음질 애호가들이 애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CD나 MP3이면 충분한 음질이 나오고, 일반 DVD 플레이어에서 바로 재생이 되지 않는 것도 문제였던 듯하다.[7] 결국 DVD 협회에서 지원을 포기하고 소프트가 더이상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도 소프트가 나오고 있는 SACD가 승리했다고 볼수 있지만, 워낙에 매니악한 포맷이라.(…)
신세기 에반게리온 OST가 DVD-Audio 포맷으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두인전자가 처음으로 들여왔었다. 당시만 해도 CD의 전성기라 듣보잡 취급을 받았었지만 초고속 인터넷과 공룡처럼 변해가는 하드디스크 용량, 그리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IT 환경에 의해 CD의 자리를 대체하고 주력 미디어로 자리를 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덕후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성인들이 CD와 DVD를 구분하지 못하며 DVD란 말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규격이 다름에도 그냥 싸잡아서 전부 CD라고 부른다. 지못미.둘다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것 같다
그 특징 덕분에 당시에 출시되던 CD 4장이 넘는 게임도 DVD라면 1장에 넣는 게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2도 저장 매체로 DVD를 사용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 또한 편당 20분~25분 하는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도 많이들 애용된다. 사실 50화를 넘어가는 애니메이션이라면 DVD로 제작하는 게 더 싸게 먹힐 수도…. 물론 2000년대 후반부터 나오는 고사양 게임들의 경우엔 게임 데이터를 DVD 한 장에 넣는게 불가능해져 2~3장으로 분할되어 나오는 게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일 덕분에 플레이스테이션 3은 저장매체를 블루레이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Post CD 시대의 대표주자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고, 지금도 잘 나가는 미디어임은 분명하다.[8] 현재는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가 등장했지만 워낙 DVD가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블루레이로의 대체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다. 이건 블루레이의 인지도도 인지도지만, 블루레이 ODD 가격이 아직까지 대중성과 거리가 있는 게 가장 크다. 일례로, DVD-RAM까지 지원하는 대부분의 DVD-멀티 ODD는 최저가 2-3만원대의 가격을 형성 중이지만, 블루레이 ODD는 고작 읽기만 되는 모델(CD·DVD 기록은 가능), 즉 블루레이-콤보 ODD가 7만원대이며, 기록까지 되는 SATA 블루레이 라이터는 10~20만원대에 분포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에 해외에서는 블루레이 리더, 레코더의 신 모델을 출시 중이지만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2014년 이후 내수용 신 모델의 출시가 되지 않다가 2016년 6월에서야 신 모델이 출시가 된 상태이다. 블루레이 ODD 내장식이 초창기에 나왔을 적에는 HD-DVD 겸용으로 나왔지만, HD-DVD가 완전히 망하면서 현재는 블루레이-DVD-CD 겸용으로 나오고 있다.
구입자들을 골 때리게 하는 것으로 영상 DVD의 지역 코드가 있다. 영화사가 특정 지역의 고객을 호구로 만들어서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가장 그럴싸하다.(…) 국내에서만 DVD 타이틀을 구입하면 문제가 없지만 아마존닷컴이나 HMV에서 구입한 타이틀이라면 100%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다.
- 1 : 미국과 미국령, 캐나다, 버뮤다. 보통 영어와 스페인어가 지원된다.
- 2 : 유럽(러시아 제외), 중동, 일본,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9]
- 3: 동남아시아, 대한민국, 중화민국, 홍콩, 마카오. 국내 정발판에 중국어 자막과 더빙이 간혹 포함되는 이유이다. 마찬가지로 동남아나 홍콩 정발판에도 한국어 자막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한국 출시본이 단종되었을 경우 홍콩이나 동남아시아 발매본을 구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10]
- 4 : 멕시코 이하 중남미, 카리브 해 연안국, 오세아니아. (프랑스령 기아나 및 타히티 등은 제외)
- 5 : 기타 국가 전부(…)
- 6 : 중국 본토.
- 7 : (확정되지 않음)
- 8 : 국제선 항공기와 여객선용.
- ALL/0 : 전 지역 재생가능이지만 ALL과 0은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드 프리가 등장했고, 코드프리 프로그램도 생겼다. 또 이걸 막기 위해 영화사들이 지역코드가 0이면 재생을 거부하는 알고리즘을 집어넣기도 했다. 다행히도 블루레이는 지역 코드가 3개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대한민국, 일본, 미국이 블루레이용 지역코드(A)를 공용한다.
2013년 기준으로 DVD-멀티 ODD가 노트북 PC에서 차차 빠지는 추세이며, 데스크톱 PC에서도 사라지고 있다.[11]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고 아직까지는 출시된 CD·DVD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PC의 필수요소지만, 운영체제도 USB 메모리 설치가 지원되고, 각종 소프트웨어들의 다운로드 구매 방식이 대세를 이루면서 ODD가 점차 줄어가는 추세로 ODD 역시 FDD처럼 언젠가 사라질 날이 오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운영체제만큼은 다운로드 설치가 불가능하고, USB로 배포하자니 ODD마냥 찍어 낼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당분간은 여기에 ODD가 쓰이긴 할 듯.[12] 하지만 Windows 10은 USB로 선발매가 되었다. 슬슬 사라지고 있는 추세긴 한 듯.
그리 부각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Windows XP SP2부터는 공 DVD나 CD를 플로피디스크처럼 자유롭게 지웠다 썼다 할 수 있는 라이브 파일 시스템을 쓸 수 있다. 편리하지만 이미 USB 메모리가 흔해서 잘 알려지지는 않은 편. 다만 이전 윈도우의 하위 호환이 안 되서 DVD에 기록시 이 점을 경고한다. 자세한 점은 여기서 알아보자. [1]
사실 정말로 플로피디스크나 하드디스크마냥 그때그때 지웠다 썼다 할수 있는게 아니고[13], 지울 땐 지웠다고 표시만 하고 쓸 땐 멀티세션처럼 끝에 이어서 쓰는 것. 디스크가 꽉 차면 -R 계열은 더 이상 쓸 수 없고 -RW 계열은 디스크를 다 지우고 있던 자료를 다시 쓴 뒤 이어서 쓰는 식이다. 본래부터 패킷 라이팅으로 기록하고 멀티세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기록이 가능한 DVD-RAM은 레코딩 프로그램이 필요없이 일반적인 플로피디스크, USB 메모리처럼 파일을 저장하고 지우면 된다. 기존 레코딩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한 기능이지만, 비표준일 가능성이 있어 외부 프로그램의 경우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14]
일본에서는 극초기 DVD들이 CD 케이스에 담겨져 발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 들어서는 일본 역시 킵 케이스로 선회했다.
1.1 규격 일람
- DVD-Video
- DVD로 동영상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 DVD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규격으로, 일반적으로 영화 DVD 같은 건 전부 이 규격의 DVD를 의미한다.
- 영상 포맷은 720×480(NTSC) 또는 720×576(PAL) 해상도의 MPEG2, 음성 포맷은 PCM 또는 돌비 디지털이 표준이다. 이후 DTS같은 추가적인 음성 포맷이 소프트마다 들어갈 수 있다.
- 90년대에는 아직까지 컴퓨터 성능이 부족했기 때문에 DVD-Video를 PC에서 재생하려면 전용 디코더 카드가 필요하였다. 크리에이티브에서 발매한 Dxr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Voodoo 시리즈처럼 그래픽 카드의 비디오 신호를 가져와 DVD 영상과 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디코더 카드를 장착할 때는 아직 DVD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시기였고, DVD의 보급이 시작될 때는 CPU의 성능이 크게 올라가고 소프트웨어 디코더의 성능도 좋아져서 묻혀버렸다.
- DVD-Video 규격의 DVD를 직접 만드려면 전문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이러한 소프트들은 주로 가정용 비선형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에 포함되어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DVD-ROM
- DVD로 컴퓨터 데이터를 담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 상술했듯이 기본적으로 4.7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CD-ROM과 마찬가지로 읽기만 하고 쓸 수는 없다.
- DVD-Audio
- 2000년에 발표된 오디오용 규격. PCM이나 MLP(Meridian Lossless Packing)[15] 포맷이 표준이다. DVD의 높은 용량을 사용하여 일반 CD보다 고음질이나 멀티채널을 실을 수 있다. 하지만 상술하였듯 일반 유저들에게 전혀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사장되어 버린 포맷. 2014년 현재 PC-Fi 유저들에게 많이 언급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시초격.
- DVD-RAM
- 파나소닉을 중심으로 만든 규격. 레코딩 프로그램 없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쉽게 말해 옛날 플로피 디스크처럼 쓸 수 있는 DVD라고 생각하면 된다. CD 시절에 역시 파나소닉이 만든 PD(Phase-Change Disc)의 연장선상에 있다. 재기록 및 패킷 기록에 초점을 맞춰 만든 미디어지만, DVD-R같은 1회성 미디어 또는 DVD-RW같은 이후에 나온 재기록이 가능한 DVD 미디어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으로 인해 보급은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초기에는 카트리지 형태로 나왔지만, 타입 4로 바뀐 현재는 여러 광디스크들처럼 카트리지 하단에 있는 레버를 통해 분리하여 원형으로 쓸 수 있다. 8.5GB의 DVD-R DL보다 용량이 조금 더 큰 최대 9.4GB까지 나오는데, 4.7GB짜리에 비해 훨씬 비싸며, 유통되고 있는 DVD-RAM 미디어의 대다수가 일본제다. 지금은 용량이 더 큰 블루레이 미디어까지 나온 마당에 DVD-RAM 미디어조차 구하기가 어려워 대개 오픈마켓으로 가야 구할 수 있지만 'DVD 멀티'로 표기하는 DVD 라이터들은 여전히 DVD-RAM을 읽고 기록할 수 있다. 9.4GB의 경우 양면 미디어라 원판의 앞면과 뒷면이 각각 4.7GB로 나온다. 파나소닉이 제안한 규격답게 오픈마켓에서는 해외직구를 제외하고 100% 가까이로 파나소닉에서 만든 미디어가 유통되고 있으며, 3배속과 5배속 미디어가 판매 중이다. 5배속짜리 9.4GB DVD-RAM 미디어는 2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UDF라는 포맷 규격을 사용 중이기 때문에 Windows XP에서 DVD-RAM 디스크를 사용하려면 CD 기록가능 여부의 체크를 해제하는 설정을 해야 한다. Windows 7부터는 XP같이 CD기록가능 여부 설정을 체크하는 칸이 없고, DVD-RAM 디스크를 넣으면 상단에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서처럼 사용", 하단에 "CD/DVD 플레이어에서 사용"라는 메시지가 따로 뜬다. 9.4GB짜리는 양면이기 때문에 다른 면을 넣어도 해당 물음이 뜬다. 반드시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서처럼 사용"을 선택한 후 디스크 볼륨을 입력하면 되며, 이거를 선택하면 알아서 UDF로 포맷해 준다.
- DVD-R
- CD-R과 마찬가지로 미디어의 염료를 태워(Burn) 기록하는 미디어. 파이오니어에서 개발한 규격이며, CD-R처럼 1회만 기록할 수 있다. DVD-ROM 기반의 DVD뿐만 아니라 DVD-Video 규격으로도 기록할 수 있다. 일명 '공 DVD'라고 한다면 대부분 DVD-R 규격을 말한다. CD-RW의 뒤를 이어 재기록할 수 있는 DVD-RW 미디어도 있다. 4.7GB 용량이지만, 용량을 8.5GB로 키운 DVD-R DL(Dual Layer)이 있다. 하지만 듀얼 레이어는 DVD-RAM의 최대 용량인 9.4GB에 미치지 못한다. DVD-RW DL도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다. 너무 발매가 늦어져서 기록 가능한 블루레이가 시장에 나와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
- DVD+R
- DVD 포럼이 아닌 DVD+RW 얼라이언스 주도로 개발된 포맷이다. DVD-R 보다 용량이 약간 적지만 DVD 초기 이어쓰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꽤 점유율을 얻었다. 그러나 이어쓰기 가능 상태(Finalizing 되지 않은 상태)의 DVD+R 디스크는 호환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Finalizing된 디스크도 간혹 읽지 못하는 DVD 기기가 있다. 요즘(2015년 7월)은 전부 DVD 멀티 ODD로 나오는데다 광 미디어 자체의 사용이 줄어서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 재기록용인 DVD+RW와 8.5GB짜리 듀얼 레이어인 DVD+R DL이 존재한다.
- DVD-PG
- DVD-Video 규격의 특성인 메뉴 화면을 활용하여 제작한 게임 규격이다.[16] 하지만 복잡한 형태의 게임은 절대 못 만들고, 이 규격을 사용해 만드는 게임들은 대부분 야겜(...). 일본의 가정용 게임 심의로는 통과하지 못할 게임들이 대부분 나오게 된다. 다만 저장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장은 1980년대 방식인 패스워드(...)를 사용.
- 파생 규격으로 UMD를 사용하여 PSP를 야겜머신으로 만들어 주는(...) UMD-PG 규격과 블루레이를 사용한 BD-PG 규격이 있다. BD-PG의 경우는 Java를 사용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지라 훨씬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 Mini DVD
- 이쪽은 내용 규격이 아닌 크기 규격. Mini CD처럼 80mm 크기의 소형 DVD이다. 당연하겠지만 표준 크기의 DVD보단 저장 용량이 작으며, 싱글 레이어 기준으로 약 1.4GB의 용량을 가진다. 주로 소형화가 필요한 캠코더 용도로 사용되었다.
- 게임큐브의 광디스크는 이 미니DVD 기반으로 파나소닉이 약간의 수정을 한 것이다.
2 텍사스 레인저스의 옛 유망주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망주였던 토마스 다이아몬드(Thomas Diamond), 에딘슨 볼퀘즈(Edinson Volquez), 존 댕크스(John Danks)의 성의 첫 글자들만 딴 명칭이다. 투수 유망주 세트 3인방을 묶어서 말하기 좋아하는 습성 덕분에 셋이 함께 유명해진 케이스.[17] 이후에는 에릭 헐리(Eric Hurley)까지 추가하면서 H-DVD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대망. HDVD 중 어떤 선수도 텍사스에서는 성공하지 못 했으며, 에릭 헐리와 토마스 다이아몬드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큰 활약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다가 야구계를 떠났다.
해외야구 갤러리의 올드비들에게는 나름 유명한데, 개설 전후 경 HDVD의 주가는 상당히 높은 상태였고, 당시 암울했던 팀 상황에 텍사스 팬들의 한줄기 빛이었던 그들을 물고 빨 수 밖에 없었던 것. 덕분에 어그로를 끌어서 HDVD가 하나하나 텍사스 밖에서 터질 때마다 안티 텍사스 팬들의 환호가 쏟아져나왔던 것. 그 절정은 토마스 다이아몬드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6이닝 동안 10 삼진을 꽂으며 인생투를 던지던 순간이었다. 당시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말이었지만, 탈쥐효과와 비슷한 탈텍효과를 모두가 비웃었던 상황.[18]
더불어 유망주 키우기가 얼마나 어렵고 성공률이 낮은지 좋은 반례가 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트레이드 한 유망주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던가, 매우 좋은 평가를 받던 유망주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 한다던가하는 사례의 전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타 팀에서 50%는 터졌으니 잘 한 거라고 해야 하나?
2.1 존 댕크스
- 2003년 1라운드 드래프티로써 큰 기대를 모았으나,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이 썩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존 다니엘스가 브랜든 맥카시와 트레이드 하며 텍사스를 떠났다. 이후는 항목 참조. 여담으로 맥카시도 텍사스에서는 안 터졌고 돌고 돌아 지구 라이벌인 오클랜드에 가서 터졌다.(...)
2.2 에딘슨 볼퀘즈
2.3 토마스 다이아몬드
- 2004년 1라운드 드래프티였다. 스터프는 마이너리그 통산 평균 9이닝당 삼진 9.8개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했으나, 제구가 발목을 잡은 케이스. 특히 2007년 부상 이후에는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력이 형편없는 상태인데다가 피안타율마저 상승하며 WHIP이 평균 1.7에 육박하는 형편없는 투구를 보이다가 방출당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와 계약, 첫 경기에 6이닝 10삼진을 던지며, 호투를 보였으나, 이후 역시나 부진, 결국 세 경기만에 불펜으로 강등되었고, 6점대의 방어율을 보인 그는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수 없었다. 다음 해에 은퇴했다.
2.4 에릭 헐리
- 2004년 1라운드 샌드위치 픽 드래프티였다. 직구 구속은 평범했지만 좋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괜찮은 스터프를 갖고 있던 선수였다. 2008년 AAA에서 활약하다가 메이저리그 맛보기 식으로 콜업되었다. 그리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는 승격할 수 없었다.(...) 해야갤러들은 DVD는 딴 팀 가서 터졌으니 얘도 딴 팀 보내야 된다는 식으로 비웃었지만, 텍사스는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20대 후반에서야 그를 포기했고, 결국 타 팀에서도 실패하며 야구계를 떠났다.
- ↑ 47억 바이트. 이거도 하드디스크처럼 2^10이 아니고 10^3이라는 장난질(?)을 한 덕에 실제로는 약 4.38GB다.
- ↑ VHS와 베타맥스의 경쟁을 말한다.
- ↑ 참고로 양 진영을 살펴보면 한 쪽은 소니와 필립스, 다른 쪽은 JVC와 도시바, 히타치, 마츠시타(파나소닉) 등등…재미있게도 이 때 도시바 측에 붙었던 회사들이 블루레이와 HD-DVD의 경쟁 때 죄다 소니 진영에 붙었다.
HD-DVD는 망했어요..... - ↑ +R쪽이 오류 정정 코드가 더 들어간다. 따라서 오류 정정 코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일반 플레이어의 호환성은 -R이 더 좋았고, 오류 복구 능력은 +R쪽이 더 좋다. 다만 추가된 정정코드로 인해 +R이 -R보다 기록가능한 데이터 양이 적다.
- ↑ 과거에는 - or + 계열의 라이터가 따로 출시됐지만 최초의 상용 원 렌즈 듀얼 라이터인 소니의 DRU-500a 계열 이후엔 양쪽을 모두 지원하는 드라이브가 대세가 되었다.
- ↑ Windows XP이상의 OS에서만 가능하고 Windows 2000이전 OS에서는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 ↑ 다만, PC용 드라이브가 나오지 않은 경쟁규격 SACD와는 다르게 이쪽은 DVD-Audio 재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PowerDVD 같은)만 있으면 PC에서도 재생 가능하기 때문에 PC-Fi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 ↑ 실제로 일본에서는 관계자들 중에도 블루레이가 DVD만큼의 혁신성을 보여 줄 것이라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 ↑ 일본의 TV는 주사선 방식이 NTSC이고 나머지 지역은 PAL을 쓴다. 그래서 두 지역은 지역코드 2번으로 묶여있지만 실질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조치는 DVD 시장에서 상당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 시장을 따로 고립시키는 효과가 있다.
- ↑ 하지만 한국,중화민국을 제외하면 PAL방식이다.
- ↑ 매킨토시의 경우는 현재 한 모델을 제외한 모든 제품군에서 ODD가 빠졌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 비레티나 맥북 프로 13인치인데, 이쪽은 사양업 없이 2012년 중순에 발매된 모델을 명맥만 유지시키는 것이라 사실상 전 모델에서 빠졌다고 보는 게 맞다.
- ↑ 2015년 기준으로 광학 드라이브의 동향은 사실상 내장형 광학 드라이브는 멸종에 접어들었고 외장형 드라이브의 종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1가구에 2대 이상의 PC나 랩탑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외장형 ODD가 오히려 더 싸게 먹히게 되었기 때문. 그만큼 가격도 많이 내렸다. 게다가 랩탑을 얇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ODD를 탑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 정확히 말하자면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삭제할 때는 그 데이터의 주소를 날려버리는 식으로 처리한다. 이러면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읽을 수 없어서 삭제된 것처럼 보인다. 다시 쓸 때는 그 부분을 덮어써서 계속 기록한다. 흔히 말하는 데이터 복구도 이 주소를 다시 찾는 것.
- ↑ A프로그램으로 쓴 라이브 파일 시스템 DVD를 B프로그램으로 덧쓰기 하려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 영국의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에서 제작한 무손실 압축 규격. 이를 돌비에서 개량한 것이 블루레이 등에 많이 수록되는 TrueHD이다.
- ↑ DVD 협회가 지정한 공식 규격은 아니고(공식적으로는 DVD-Video 취급) 소프륜에서 명명한 것이 메이커 전체에 통용된 것이다.
- ↑ 이와 비슷한 예로 뉴욕 메츠의 Generation K(빌 펄시퍼, 폴 윌슨, 제이슨 이슬링하우젠), LA 다저스 팜의 로망이라고 불렸던 조엘 핸러한, 그렉 밀러, 에드윈 잭슨이나 2010년대 초 뉴욕 양키스의 Killer B(앤드류 브랙맨, 델린 베탄시스, 매니 바누엘로스) 등이 있다. 3펀치까지 완성되는 투수 로테이션의 매력 때문인지 몇 년에 한 번씩 이런 식으로 띄우는 경우가 있다.
- ↑ 게다가 당시 텍사스 출신 1루수들이 텍사스를 나간 다음 다 폭발한 반면, 텍사스의 성적은 바닥을 기며 비웃음을 사고 있었다. 게다가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의 주인공(...)이 해야갤 네임드 텍사스 팬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