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2/현상범

< 프린세스 메이커 2

1 개요

프린세스 메이커 2의 무사수행에서 등장하는 3명의 현상범.

이름은 등장 순서대로 버나자드, 바니스타, 카스티유이며 당연히 뒤에 나올 수록 강하다. 카스티유의 경우는 무사수행에 나오는 적들 중에서는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무신한테는 상대도 안 되며 서부의 드래곤이나 악마와 비교해도 딸린다.

무사수행 중의 특정 장소에서 랜덤 확률로 등장한다.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등장. 싸워서 이기느냐, 지느냐, 협상하느냐에 따라 3가지 이벤트로 나뉜다.

이겼을 경우는 당연히 현상금을 받고 끝난다. 졌을 때가 흥미로운데, 매력이 100 미만이라면 그냥 큐브가 구해주지만 매력이 100 이상이라면 현상범이[1] 딸을 강간하려다가 큐브한테 뒤통수를 맞고 기절하고 딸은 큐브가 구해준다. 강간미수가 흥미롭냐?

SFC판에서는 현상범이 맛좀 보실까 헤헤헤헤 하는 다음 장면에 기절한 딸의 신음성 목소리가 있어서 일부 신사들이 상상력을 발휘해볼 여지가 있지만, 대부분 해봤을 PC-98판이나 리파인판에서는 맛좀 보실까 한 다음 바로 큐브한테 맞고 쓰러진다. 일부 신사들의 상상력을 키워준 타격음은 바로 딸이 성폭행당하려는 순간 큐브가 뒤통수를 후려쳐서 현상범을 기절시키는 소리. 왠지 모르게 한글판에서는 뭔가 오류가 나서 큐브가 구해주는 대사가 출력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큐브와의 관계가 급상승하는 건 큐브가 구해줬기 때문이다.[2]

이 이벤트가 발생하면 큐브와의 관계가 급상승(무려 한번마다 22씩 오른다!)한다. 큐브 엔딩을 보려면 몇번 노려보는 것도 좋다. 병간호 이벤트는 특성상 패널티가 크고, 무사수행 가서 매일 무기 바꾸거나 패배하는 건 되게 귀찮고 오래 걸리니깐.

한번 당할때마다 매력을 25씩 올려주는데, 초반에 이걸 이용해서 매력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매력은 프메2에서 이벤트로 상당히 올리기 쉬운[3]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초반에만 이용해먹고 나중에 큐브엔딩을 노리는 것이 아닌 이상 되도록 쓰지 말자.[4]

협상을 할 경우, 소량의 돈을 받고 대신에 업보가 쌓인다. 그런데 이게 정말 소량이라 도움이 안 된다. 도덕심도 감소하기 때문에 실력이 안 된다면 차라리 싸우다 지는 게 나은 편. 카스티유의 경우, 500G를 주지만 카스티유를 만날 정도가 되면 과연 이정도 돈이 도움이 될지…돈은 많을 수록 좋다!사실 후반부에도 S급 엔딩 노리면 쪼들리는 경우도 있다…

버나자드를 잡지 못하면 바니스타를 볼 수 없고, 마찬가지로 바니스타를 잡지 못하면 카스티유를 볼 수 없다.

기본적으로 패러미터에 비례해서 등장하므로, 전사평가나 마법평가가 각 현상범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으면 등장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이기려고 너무 강해진 뒤 보려고 하거나, 에디터를 사용해서 비약적으로 수치가 많이 올라가버리면 보기가 힘들어진다.[5]

2 현상범 목록

2.1 버나자드

파일:Attachment/프린세스 메이커 2/현상범/F150.png

동부 수풀지대의 바위로 둘러싸인 공터에서 출현. 첫번째 현상범인만큼 당연히 약하며, 쓰러뜨리면 가죽 갑옷과 500G의 현상금을 얻을 수 있다. 매력 100 이상이라면 패배시 리파인 기준 맛을 보겠다는(?) 대사와 함께 성추행당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2.2 바니스타

파일:Attachment/프린세스 메이커 2/현상범/F151.png

남부 폭포지대의 라플레시아 섬에서 출현. 당연히 버나자드보다 강하다. 쓰러뜨리면 체인 메일과 1500G의 현상금을 얻을 수 있다. 매력 100 이상이라면 패배 시 리파인 기준 귀여운 토끼에게 벌을 주겠다는(?) 대사와 함께 성추행당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어, 잠깐! 얘 여자인데?

2.3 카스티유

파일:Attachment/프린세스 메이커 2/현상범/F152.png

북부 빙산지대의 외딴 집에서 출현.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굉장히 강하다. 하지만 12살이면 무신도 때려잡는 마당에 사실 쓰러뜨리는 거보다 만나는 게 더 까다로울 수 있다 최강의 현상범임에도 불구하도 수확제 직전 or 무신 잡으러 가기 전에 미스릴갑옷 보급용으로 애용되는 비운의 현상범. 쓰러뜨리면 최강의 갑옷인 미스릴 갑옷과 3500G나 되는 현상금을 얻을 수 있다. 매력 100 이상이라면 패배시 리파인 기준 장난 좀 쳐보겠다는(?) 대사와 함께 성추행당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3 능력치

이름HPMP전의전사
평가		전투
기술		공격방어마법
평가		마법
기술		마력항마력일격
확률		금화[6]회유금[7]
버나자드319-8501555565357--7153080
바니스타380-8801857570406318-4525286200
카스티유4928097022386825516858506020386500
현상범 셋 다 전의가 HP보다 높기 때문에 도망치는 일은 절대 없다. 다만, 전투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현상범이 도망치기도 하는데 이후 그 지역에서 다시 만날 수는 있다.
  1. ↑ 심지어 여자인 바니스타도!
  2. ↑ 한글 도스판에서는 유괴라고 순화되었으나 리파인 버전에서는 그대로 나온다. 큐브는 그 뒤에 구하러 온다. 이벤트 후에는 이상하게도 '매력' 능력치가 오르는데 그 이유는 사실 "매력"이 일본원판에서는 "색기(!)" 능력치였기 때문이다… 만약에 굳이 강간당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이 이벤트는 꽤나 제정신이 아닌데 우선 딸의 나이가 명백히 18세 미만, 심지어 13세 미만일 경우도 있으니 요즘같으면 심의에 걸릴 수 있다. 당사자에게나 가족에게나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일텐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넘어간다. 왕국 최고 국가유공자의 외동딸이 일개 범죄자에게 능욕당했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다. 아니 그 이전에 아버지는 마왕을 때려잡은 용사인데 당장 테이큰이라도 찍으러 가야 정상 아닌가... 어린 여자아이가 흉악범들에게 강간당할 수록 '색기가 오른다(=섹시해진다)'는 설정은 문제가 많다 한마디로 제작사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이벤트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다는 점과 큐브와의 관계가 급상승 한다는 점이 미수설을 반증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3. ↑ 올리기 더럽게 어려운 수치로는 도덕심이 있다. 모든 능력치 중 가장 까다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 애초에 나중에는 너무 강해져서 지기도 어렵다…마법계면 칼로 소심히 깨작대고, 전사계면 마법으로 불쪼가리나 살짝 날리자 만능계면 그냥 남부나 가고
  5. ↑ 특히 버나자드는 가장 약한 현상범이므로 한 번 올려버리면 버나자드부터 보기가 힘들어지니 뒤에 두 명도 못 볼 수 있다.
  6. ↑ 현상범을 쓰러뜨렸을 때 얻게 되는 돈을 말한다.
  7. ↑ 협상하게 되었을 때 받는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