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キューブ / 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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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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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노예 집사. 2, 4, 5, 외전,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쁘티프리 유시에 출연했다. 담당 성우는 2편 PC엔진, 세가 새턴타나카 마유미/2편 리파인 국내 성우 추가바람, 4편, 유시 사에키 토모/5편 오카무라 아케미.

게임 내내 얼굴만 나오고 옆에서 플레이어에게 충고를 해 주거나 코멘트를 날리는 것 말곤 별반 비중이 없는 캐릭터였지만, 게임에서 보여주는 헌신적인 모습을 높게 산 플레이어들의 호감을 얻어 인기 캐릭터로 등극했다. 그 인기는 왕자와 공략 가능 남캐들도 관광 보낼 정도. 1,3편을 제외한 시리즈에 고정 출연.

자기 자신을 이름으로 칭하는 3인칭화 캐릭터다.

2 특징

2.1 시리즈 공통

어두운 피부에 보라색 머리, 뾰족한 귀가 특징인 마족. 날개를 꺼내 날 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마족이면서 집사니까 이쪽이 원조 흑집사. 플레이어와 딸을 충실하게 모시며 아플 때 간호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알아서 갖다주고, 위기에 처하면 구해주러 날아오는 슈퍼 전천후 집사. 가계 등 집안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마족으로써의 위치와 힘도 상당한 경지에 있다는 암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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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결혼 엔딩4편 결혼 엔딩5편 결혼 엔딩

외전을 제외하고 본인이 등장한 모든 시리즈의 딸을 후린 절륜남이기도 하다. 대체로 말괄량이 딸이 소심한 큐브에게 들이대서 낚아채면 플레이어의 눈치를 보면서 쩔쩔매다(…) 맺어지는 식.[1]

2.2 2편

첫 등장. 평상시는 생활 방침을 변경하거나 스케줄을 짤 때 코멘트를 하는 정도고, 이벤트가 있으면 소소히 놀라워하거나 설명해주면서 플레이어에게 결정을 묻는다. 무사 수행에선 기절한 딸을 업어온다던지, 아이템을 챙겨다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비중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 자기 대신 집안일을 하는 딸을 삐질삐질 지켜보기도 하고, 병에 걸린 딸을 간호하거나 불량해진 딸을 감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약한다. 이벤트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하는 걸 보면 인맥이나 지식도 상당한 편.[2] 마왕 엔딩을 보면 '마계의 귀공자' 라는 칭호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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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에서는 반바지를 입은 금발이었다.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컨셉.

2.3 4편

오프닝 동영상에서 딸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딸을 보내면서 같이 딸려보낸 것 같다. 플러스판에선 시작할 때 자기소개를 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앞으로의 생활 방식을 알려주는 역할이 추가되었다. 2편에 비해 여러가지 다양한 안내를 하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인간계의 행사나 관습은 그다지 깊게 이해하고 있진 않으며[3] 세계관이 마족과 대적하는 상황이다보니 양 진영에서 눈치를 살피며 일하고 있다. 도중에 인간과 마족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어갈때 찾아온 왕궁 사람이 큐브에 대해서 알고있다는 티를 내면서 구국용사중 하나인 플레이어에게 헌신하고 있으니 눈감아준다는 투의 말을 하는 걸 보면 왕궁의 높으신 분들을 뺀 다른 인간들에게는 큐브에 대해 비밀로 붙이고 있는 중인 듯.

마왕 엔딩에서 딸의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보아 이쪽도 상당한 고위계급. 보너스 에피소드 큐브가 없는 하루를 하다보면 집안일의 압박을 어떻게 견디는지 신기해하는 아버지를 볼 수 있다.

2.4 5편

2편의 집사 기믹과 4편의 가이드 기믹이 합쳐진 완전체(…)로 진화. 덤으로 딸의 성장에 감탄하고 눈물 흘리는 팔불출 속성[4]과 식탐 속성[5]까지 붙었다. 딸이 자신의 출신을 알게 되는 이벤트 전까진 개 큐브로도 바쁘게 왔다갔다한다. 섬세함이 높은 딸이라면 개 큐브의 이름과 집사 큐브의 이름이 같다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겨서 큐브가 진땀을 빼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벤트 후부터는 개 모습이어도 무리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위 마족으로써의 면모도 충실해서 무사수행에서 집사의 혼을 쓸 시 한번에 몬스터를 정리해버리고, 혁명 세력의 자객도 가볍게 발라버린다. 천계의 여왕 엔딩에선 마계 대표의 군사참모로, 마계의 여왕 엔딩에선 딸의 오른팔로 임명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배경이 현대이다 보니 집사라기보단 가정부가 더 어울리겠다는 자학개그를 친다. 더불어 딸의 방에서 함께 토론을 하거나, 대련을 하고 쓰다듬을 받는 애니메이션이 있고, 휴식할 때도 큐브와 차를 마시거나 개 모습의 큐브와 함께 산책하는 등 이전까지의 시리즈에 비해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이 외에도 큐브 엔딩으로 진행할 시 마지막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바캉스를 갈 때의 회화는 딸과 큐브를 지지하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마지막이니 한번쯤은 같이 가는게 어떠냐는 딸과, 자기도 같이 가고 싶었다는 큐브의 대사가 아련하다.

원래 5에선 '어머니'로 할 경우 큐브와 어머니가 결혼하는 엔딩을 만들려고 했지만, 이 게임은 '프린세스' 메이커라서 제외했다고 한다. 이 녀석! 다만 몇몇 엔딩에선 이미 할 일은 끝났을 터임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죽을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걸 보면 단순한 주종관계는 아니었던 모양. 아버지였으면 게이우정이겠고 어머니였으면...

엔딩에 따라서 딸과 함께 죽기도 한다![6] 또 보통으로 진행하면 딸이 큐브의 정체를 알아차리지만, 딸이 엔딩까지 큐브의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엔딩을 볼 수도 있다.[7] 이 경우 몇몇 엔딩에서 서술이 바뀌기도.

2.5 외전

고고 프린세스 메이커에선 우즈와 함께 주사위를 굴리는 역할. 안 굴리고 계속 지켜보고 있으면 하품을 하다가 플레이어에게 들키고 뻘쭘해하는 등 우즈에 비해 자잘한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있다. 주사위 보너스 능력치는 기품.

프린세스 메이커 포켓 대작전에선 스토리 모드 진행이 2편의 올리브일경우 왕자를 이기면 도전을 걸어온다. 이기면 프린세스로 행복하게 살라는 말을 남기며 선택지가 등장, 기다리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왕자를 차고 큐브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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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Q에선 마계 편의 시련을 담당하는 마왕의 대리인으로 등장. 가면을 쓰고 있지만 스토리 진행 중 얼굴을 보여준다. 소설 속 인물로 알려져있으며 혁명 세력을 피해 최종 단계의 시련으로 안내한다.

3 패러디

어이쿠 왕자님에서는 이름을 따온 규브가 등장한다. 엄밀히 말하면 별개의 인물.

포켓 프린세스에서는 도덕심이 낮을 경우 일정 확률로 등장. 원래는 집사였지만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마왕이 되었다는 자의 생김새가 큐브를 꼭 닮았다. 다만 딸아이의 집사 엔딩일 경우 집사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름이 "세바스찬"이라고 한다. 세바스찬은 큐브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A급 집사라고 한다.

4 큐브의 정체

프린세스 메이커 2 소설판에서는 전 마왕으로 봉인되어 있던 그를 딸이 풀어줬다. 고고에선 엘프에게 듣는 이야기인 '3번째 용사, 고결한 배신자'로 추정. 유력의 검사와 함께 다니며 전쟁 종결 후 마족의 재진군을 막고 분열된 엘프를 통일시켰으며 1의 아버지(기사)와 2의 아버지(용사)의 명성을 퍼트린 자.
  1. 5편에서 한참 망설이다 딸이 채근해서 겨우 플레이어에게 말한다. 참고로 다른 결혼 상대와 다르게 이혼 엔딩이 없다. 엔딩을 보면 정말로 딸을 사랑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2. 젊은 드래곤의 청혼, 도덕심을 거래하려는 마족, 극락조의 알 이벤트 등
  3. 첫 성탄제 이벤트 때, 아직도 이게 뭐하는 날인지 모르겠다고 독백한다.
  4. 딸의 입상, 대회 우승 시 역시 아가씨야! 라고 말하거나, 전시회 관람, 가슴을 강조하는 옷을 입었을 때 등등
  5. 호랑이 버터 이벤트. 필사적으로 사용하라고 설득한 뒤 엄청나게 기뻐하며 핫케이크를 만들어먹는다. 거절했을 시 실망하는 모습은 덤.
  6. 조폭보스 엔딩. 중국을 주름잡는 조폭 두목이 된 딸을 찾아가 그 부관이 되는데 몇 년 후 중국 공안에게 조직이 개발살날 때 딸과 함께 죽는다. 둘 다 사망씬은 안 나오지만 엔딩 연출상 둘 다 사망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공안놈들 마족도 발라버리다니 겁나 쎄구나
  7. 딸이 자기 출신을 아는 이벤트를 보지 않을 경우. 이 루트를 타고 싶으면 가토가 처음 습격해오는 해 이후로 계속 외출을 안 하면 된다. 물론 쉽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