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캐스터

Plasma Caster

1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플라즈마 라이플 계열 병기

항목 참조

2 프레데터 시리즈플라즈마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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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캐스터(Plasma Caster) 혹은 숄더 캐논(Shoulder Cannon), 숄더 마운티드 건(Shoulder Mounted Gun).

외계 사냥꾼 프레데터의 사냥 무기. 정식 명칭은 없으나 흔히 플라즈마 탄을 발사한다고 하여 플라즈마 캐스터라고 부른다. 항상 어깨에 달고 다니기 때문에 숄더 캐논, 숄더 마운티드 건이라고도 부른다. 프레데터를 상징하는, 그야말로 프레데터가 바로 연상되는 무기.

영화나 게임 작중에서 플라즈마 캐스터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인간들은 물론이고, 프레데터들도 이 무기를 무엇으로 지칭하는지 알 수 없다. 플라즈마 캐스터, 숄더 캐논은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 공식 설정으로 변한 경우.

플라즈마 캐스터는 대개 프레데터의 왼쪽 어깨에 달린다.[1] 포신과 지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지대는 접히거나 360도 회전하는 등 움직임이 자유롭다. 포신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권총 정도의 크기이나 때로는 로켓포만큼 큰 것도 있다. 프레데터는 이 포신을 별도의 조작 없이 의지만으로 움직이는데, 그 작동 원리는 밝혀진 바가 없다. 사실 프레데터의 장비는 대개 조작이 필요하지 않다. 일부 컴퓨터 명령을 제외하면 프레데터가 사냥할 때 일일이 손을 쓰는 일은 없다. 평소에는 거추장스럽지 않게 지지대를 접어서 등에 붙인다. 필요할 때는 지지대를 피는데, 이때 포신이 얼굴 좌측에 온다. 발사하는 데도 조작이 필요 없으므로 프레데터는 어느 자세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주로 나무 위에 두 손으로 매달렸다가 발사하곤 한다.

플라즈마 캐스터는 프레데터 마스크와 연결된다. 대부분 어깨, 가슴에 있는 장갑판의 와이어로 이어진다. 프레데터가 마스크로 목표를 탐지하면, 포신에서 플라즈마 탄이 나가는 방식. 따라서 마스크를 쓴 프레데터가 고개를 돌리는 방향에 따라 포신도 움직이다. 따라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준이 가능해 목표를 놓치는 일이 없다. 목표 조준은 마스크 시각 모드에 따라 다르다. 프레데터가 특정 물체를 조준하면, 그 물체 주위에 삼각형이 빛나며 조준이 완료되었음을 알린다. 이때 마스크에서 붉은 빛줄기가 나가고, 목표에 붉은 점 세 개가 반사된다. 목표가 프레데터에 관해 어느 정도 안다면, 이 붉은 빛을 보고 피할 수도 있다. 은신 상태에서도 이 붉은 광선은 보인다. 마스크를 벗어도 발사 자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사실상 조준을 못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

조준을 하기 위해 붉은 광선을 쏘고, 삼각형 조준점이 잡히는 장면은 프레데터를 대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발사 과정이 독특하기 때문에 1편에서 등장한 이후로 줄곧 주요 무장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금까지 여러 시리즈가 나왔고, 많은 신무기를 공개했으나 플라즈마 캐스터의 인기를 넘어서는 무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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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은 만큼 변형도 잦은데, 이를 응용한 플라즈마 피스톨이 있는가 하면, 어깨에서 떼어내 손으로 들고 쏘기도 한다. 바주카 형태도 있으며, 프레데터 전함이 플라즈마 캐논을 발사하기도 한다. 보통 하나씩만 쏘지만, 양 어깨에 두 개씩 달고 연사하는 프레데터도 있다. 어떤 시리즈에서도 리스트 블레이드와 플라즈마 캐스터는 절대로 빠지지 않는다.

새 영화가 나올 때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달라진다. 참고로 1편에 나왔던 포대는 헤어 드라이기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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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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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 1편에서의 플라즈마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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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 2편에서의 개조 플라즈마 캐스터

실사영화 1편에서는 주요 무장이었다. 작동 방식은 위와 동일. 2편에서는 여러 신무기가 생겼지만, 역시 주력 무기. 영화 <AvP> 1편에서는 프레데터들이 테스트를 받는 과정이라 별 활약이 없었다. 2편에서는 울프 프레데터가 양 어깨에 포신을 두 개 매달고 펑펑 쏴댄다. 삼각형 조준점도 두 개가 잡힌다. 또한 개조하여 손에 들고 쏘기도 한다. <프레데터스>에서도 주요 무장이긴 하나 프레데터 액션 장면의 비중이 적어 역시 자주 보기 힘들다. 인간 입장에서는 보이지도 않은 사냥꾼이 멀리서 조준하고 강력한 화력을 퍼붓기 때문에 싸우기가 어렵다. 에일리언은 이빨과 발톱, 꼬리 외엔 무기가 없기에 프레데터가 거리를 유지하면서 원거리 공격을 하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허나 싸울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적은 플라즈마 캐스터를 버리고 칼 하나만으로 사냥하기도 한다.

게임에서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페널티를 적용하기도 한다. FPS 게임 시리즈에서는 자동 조준이 되며, 유도 기능이 있다. 하지만 발사하면 은신 상태가 해제된다. 또한 붉은 광선이 보이기 때문에 프레데터의 위치를 대략 짐작할 수도 있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에서는 영화와 달리 건틀렛 컴퓨터를 조작해 발사한다. 일반 발사와 충전 발사가 있는데, 충전하고 발사하면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위력이 강하다. 또한 플라즈마 수량이 있어서 이를 소모하면 발사할 수 없다. 충전기로 다시 보충해야 한다. 캡콤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에도 볼 수 있는데, 범위 공격을 하며 일반 적을 한 방에 보낼 만큼 강력하다. 하지만 과열 개념이 있어서 연속 발사가 힘들며, 적절하게 근접 공격을 섞어야 한다.

처음 선보인 영화 1편에서는 앨런 더치 쉐퍼의 부하들 중 블레인은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죽었고, 맥과 판초는 머리를 헤드샷, 딜런은 오른팔이 절단당했다. 단, 앨런 더치 쉐퍼는 들고 있던 M16 유탄 발사기를 절단낸후 가슴에 맞았기에 약간의 타격은 받았지만 죽거나 신체가 절단당하는 일은 없었다.

3 헤일로 시리즈플라즈마 병기

항목 참조
  1. 울프 프레데터는 양 어깨에 1개씩, 2개를 탑재하고 다니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