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마 중 하나
Fleurety. 출전은 그리모리엄 베룸(Grimoirium Verum or The True Grimoire. The Most Approved Keys of Solomon The Hebrew Rabbi) 이에 따르면 플뢰르티는 벨제붑의 부관으로 아프리카를 지배하며, 부하로 바신, 엘리고스, 푸르손 등을 두고 있다. 그는 독초와 환각작용이 있는 약초의 전문가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사람들의 성적 욕망이나 싸움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는 보통 소란스러운 패밀리어 무리를 대동하고 나타나며, 우박폭풍을 동반하기도 한다.
한편 루시퍼가 휘하에 사타나치아와 아갈리아렙트를 두고 있는 것 처럼, 벨제붑은 휘하에 Tarchimache(독음 수정바람)와 플뢰르티를 두고 있다고 한다.
2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등장인물
원본은 위의 악마. 성별은 남성. 헌터 네임은 '잠 못 드는 밤을 위하여'[1]. 중앙 칠지주 제4군단장 야천대공. 출전은 특이하게도 다른 칠지주들과 달리 72악마가 아니지만 72악마 중 플라우로스와 연관이 있지 않나 여겨진다. 자세한 건 추가바람. 시나이 반도에서 믿어졌던 파괴신 알라스토르가 원형이라는듯. 평소엔 안경을 쓰고 있으며, 일견 쿨해보이는 외모지만 말수가 적고 낯가림을 하는 성격이다. 게다가 중2병 + 오타쿠 컨셉인듯. 칠지주 회의를 그레모리에게 떠넘기고 자기는 바신, 엘리고스와 함께 아키하바라에서 나카노로 이어지는 오타쿠 코스를 돌며 건프라, 피규어, 만화책 등등을 쓸어왔다. 전투 외에 등장할 때는 부하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건프라를 조립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 칠지주의 군단장인 만큼 굉장히 강하다. 12권에서 칠지주 중 전투실적은 No.1이라는 언급이 있다. 또한 중앙의 기마전대 '와일드 헌트[2]'를 이끌고 있다. 같은 군단장인 마르코시어스 왈, '개인적으로 가장 적으로 돌리기 싫은 자'. 냉기를 다루는 능력을 사용하며, 초거대 괴이 베헤모스 G를 단숨에 얼려버릴 정도. 다만 기술 이름을 일일히 외쳐준다거나 기술들이 하나같이 크고 아름다운 것들 뿐이라 중2병이 넘쳐흐른다. 11권 말에 다른 칠지주들이 '규칙'에 걸려 나서지 못하자 마르코시어스와 함께 출격, '리미터'를 해재한다. 12권에서는 마침내 전설의 그 기술을 시전하여 아지다하카의 5대 독충 중 하나를 통째로 얼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