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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st of Rundee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암살 조직이자 런딘의 하부조직.
1370 DR 기준 런딘이 300년 이상 후원해 온 암살단. 대원 모두가 고도의 훈련을 거치고 셀 수 없는 전투를 경험한 실력자들이며, 런딘에 대한 충성심 또한 절대적이다. 런딘이 극한 상황 처했을 경우 투입하는 일종의 마지막 보루로서 임무 수행 마음가짐부터가 여타 조직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구성원은 예나 지금이나 12명[1]으로 고정, 은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한번 소속되면 순직하거나 자연사하는 그날까지 이어지며 설립 이래 약 1,000명 이상의 요원들이 교체되어 왔다.
조직 정통 상 대원들은 본명 대신 자신들이 사용하는 무기의 명칭으로 서로를 부른다. 다음 아래는 1370 DR 기준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던 일부 요원들 (레벨 및 능력치는 AD&D 기준).
- 엘 야디 ("손")
- 엘 디람 ("팔")
- 중립 악 성향의 인간 여성, 8레벨 파이터 (힘 18/76), 어깨가 넓고 키가 큰 강인한 여성으로 직접 주문 제작한 검투사 갑옷을 착용. 날카로운 날들로 무장된 팔보호대를 이용해 적에게 헤드락을 건뒤[2] 목을 꺾어 버리는 전투 방식을 선호했다. 대원 가운데 자신의 코드명과 겹치는 엘 야디의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 엘 시미터 ("시미터")
- 중립 악 성향의 인간 남성, 13레벨 파이터, 양손잡이 "시미터 +1 (+2 vs. 마법사용자)"를 주무기로 삼은 대 마법사에 특화된 전사. 여동생 엘 잠비야에 대해 과보호가 지나챠 조직에 입단하고 5년 동안 여동생에게 접근하려던 동료 3명을 살해했다.
- 엘 잠비야 ("단도")
- 혼돈 악 성향의 인간 여성, 11레벨 시프, 엘 야디를 제외하고 대원 가운데 그 어느 누구보다 강하다고 자신하고 있었고, 스스로를 전투의 예술가라 칭했다. 실제로 실력도 뒷받침해주고 있어 단도 던지기로 표적을 놓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다 독이 발라진 은제 단도를 이용한 접근전 또한 능했다.
- 엘 카타 ("칼")
- 혼돈 중립 성향의 인간 남성, 12레벨 시프, 도덕 관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당시 암살대 안에서 최고 미치광이 대머리 암살자로서 주먹칼을 무기로 사용했다. 상대를 죽이기 전 자신의 죽인 희생자들의 손가락 뼈로 엮여진 팔찌를 웃으면서 보여줬다고 한다. 정서가 불안해보이지만 최소한의 분별력은 있고 교활함과 동시에 실력 또한 뛰어난 대원이었다.
- 엘 콜나 ("도끼")
- 질서 악 성향의 하프오크 남성, 10레벨 파이터 (힘 19), 당시 암살대에서 가장 힘이 강했던 대원. 만샤카 시의 전직 처형 집행자로서 복면과 도끼를 그대로 사용하여 적들을 도륙했다. 부대 내 가장 냉혹한 살인자로 알려져 있었으며, 말수가 별로 없는 과문한 성격의 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