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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인물은 박치기 대머리로 유명한(...) 지네딘 지단.
1 개요
머리카락이 없거나 매우 적어서 뒤통수나 정수리가 드러난 상태. 영어론 bald라고 한다. 일부러 만든 스킨헤드와는 다르다. 한마디로 자연적으로 탈모가 된 상태를 가리키는 말. 한자어로는 禿頭(とくとう, 독두)가 있다. 머대리
대머리가 나이의 상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빠르면 20대 초반에도 대머리가 될 수 있다. 개인차가 심하기는 하지만 빠른 사람은 정말 빨리 대머리가 된다.
유심히 보면 한국의 남성 연예인들도 대머리가 의심되는 용의자들이 꽤 있다. 그러니까 유전적으로 머리가 빠질 확률이 높은 사람은 얼렁 날 잡아서 결혼하시라. 상대방은 먼 죄 일부러 머리를 밀고 다니는 사람도 많지만, 남성형 M자 탈모 등이 젊을때 발생해서 중장년 헤어스타일을 하는 바에야 밀고 만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밀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이렇게 밀어버리면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는 효과도 있긴 하다.
불교를 믿는 승려들도 번뇌를 없애기 위해서 머리를 민다. 다만 머리를 밀지 않는 승려도 드물지만 있다. 한편 이슬람교의 행사인 하지에서 남자 신도는 머리를 모두 미는 것이 규칙이다. 가끔 큰 시험을 앞둔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기 위해 머리와 눈썹까지 밀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카더라.
탈모가 시작된 아저씨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로, 이것이 별명인 사람도 있다. 29만원으로 유명한 모 전직 대통령이라든가...미국에서는 거의 없던 지도자형인 것이 흥미롭다. 러시아의 지도자에게서 유독 많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심지어 러시아의 지도자는 20세기 이래 대머리 - 비 대머리가 순서대로 교차되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2ch에 따르면 어떤 논쟁 중이라도 "하지만 넌 대머리잖아"라는 인신공격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한다.(...)
우리보다 대머리가 흔한 유럽 축구리그에서는 선수를 교체할 시기를 고를 때, 선수의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그 선수가 이전에 몇시간 출장했는가와 함께 낮 경기라면 그 선수의 머리숱이 얼마나 남았는가도 고려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모자를 쓸 수 없는 축구 경기의 특성상 머리숱이 적으면 피로도가 빨리 오른다고 한다.(...)
관상학적으로는 머리에 화기가 넘쳐서 나무가 다 말라죽는(...) 거란다. 고로 대머리는 정력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또한 나이 들어서 빠지는 건 땅에 양분이 없기 때문이라나머래나...물론 이것을 곧이 곧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의학적으로 정력과 대머리 여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밝혀진 바로는 대머리는 남성호르몬하고 관계가 있다고 하니, 아마도 상기 속설은 이로부터 기인된 것이 아닐까 싶다.
결론적으로 대머리인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자. 대머리인 것도 서러운데...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좋지 못한 버릇이다. 성경에 의하면 대머리를 놀리면 곰에게 찢겨 죽는다고 한다.[1]
2 애환
수많은 사람들이 대머리로 고통받는다. 사람 외모에서 머리카락과 헤어 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많은 경우 대머리는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 특히 젊은 사람이 대머리면 매우 늙어보인다. 40대/50대 대머리에 대한 시선은 비교적 너그럽지만, 20대/30대에 대머리일 경우 치명적이다. 이로 인한 수많은 상품들이 나와 있으며, 단순히 머리에 검은 가루를 뿌리는 흑채에서 두피를 자극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상품이나 모발 이식 수술까지 이어진다.
대머리인 사람은 관상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일상속에서도 원래 자기 나이의 +7~12살 정도 더 들어보인다. 그나마 아예 싹 머리털이 빠진 스킨헤드라면 모를까, 주변머리가 남아있을수록 더더욱 노안이 강화된다.물론 스킨헤드도 동안과는 거리가 멀다 아무리 황금비율의 몸짱에 꽃미남일지라도 대머리라면 왠지 머리 쪽에 한해 시선처리가 힘든 것은 만인 공통이다. 특히 이목구비가 비교적 뚜렷한 서양인의 경우는 완전 삭발하면, 그럭저럭 괜찮게 보이지만, 동양인의 경우는 삭발이 영 어울리지 않아 참으로 골치가 아프다.
명나라의 태조 주원장은 자신의 옛날 스님 생활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대머리란 한자(禿)[2]의 사용을 아예 금지하는 조치를 가졌다. 심지어는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한자인 光(빛 광)자도 사용을 금지했을 정도였다.
2015년 9월 MBC에서 방송된 다큐스패셜 "대머리라도 괜찮아" 를 보면 대머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정상인이 대머리로 분장을 한 채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는데, 피실험자는 대머리들이 심리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느낄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를 보는 일반인들은 그것을 관찰할 수 있다. 피실험자나 집에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일반인이나 대머리들이 받는 심리적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1 대머리가 되는 원인
가장 많이 차지하는 원인은 DNA. 즉, 유전과 스트레스다.
사실 완전히 빠져서 없어지는 경우는 드물고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짧아져 보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대부분의 경우 대머리는 유전된다. 대머리 유전자 자체는 여자든 남자든 관계없이 갖게 될 수 있으나, 그 발현이 남성호르몬을 따르기 때문에[3] 여자 중의 대머리는 남자보다 적다. 따라서 자신이 대머리 유전자를 보유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친가와 외가의 남자들을 모두 살펴보아야 한다.
간혹 대머리가 대를 걸러 유전된다든가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이른바 대머리 격세유전으로 유명한 루머다), 이는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루머이다. 대머리 발현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가 불안정하므로 간혹 자손에게 유전이 되었다 하더라도 발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대를 걸러 유전되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유전은 되지만, 드물게 발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뿐이다. 혹은 어머니가 대머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여성이 대머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이마가 넓고 예쁘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대머리는 유전적으로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거나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아도 남성호르몬에 대한 수용체의 민감도가 높아서 발생한다. 여성은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영향으로 머리숱이 줄어들기도 한다. 그러나 여성의 탈모는 대개 호르몬의 영향보다 스트레스 등 다른 외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
다만 이때문인지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 모발 성장이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정력과는 무관하다. 대머리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안드로겐(남성호르몬) 양은 크게 차이가 없다. 또한 대머리를 유발하는 호르몬(안드로겐 인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 기능과 무관하다.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주도하는 호르몬이라고 착각해 정력과 결부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탈모는 테스토스테론보다는 5-알파 리덕타제라는 효소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성욕과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유전자와 관계없이 내분비선에서 남성호르몬이 과량 분비될 경우 부작용으로 머리가 빠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반대로 온 몸의 털은 그 밀도를 높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많아 그런 것이니 남자들은 자신의 정력은 강할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도록 하자. 즉, 젊을 때 고자되면 대머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실제로 환관은 머리카락은 잃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백혈병이나 암을 앓는 사람 중에는 대머리가 많은데, 이는 병 자체 때문은 아니고 항암제의 부작용 때문이다. 암세포가 대다수의 몸의 정상세포들과 달리 활발히 증식한다는 속성을 이용해서, 항암제가 빠르게 세포분열을 하는 세포를 무차별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결과로 활발히 세포가 분열하는 일부 장기, 피부, 그리고 소화기관의 상피와 모근도 같이 크게 상하게 된다. 단, 소수 암 환자들은 모발을 그대로 유지한다. 백혈병이나 암을 앓았던 사람들은 완치가 되어서 항암 치료를 그만해도 머리가 잘 안 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자면 머리가 풍성하지 않고 이제 막 머리털이 나기 시작한 아기들처럼 된다.
대머리의 유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탈모와 이마에서부터 머리카락이 빠지는 M자형 탈모가 있다. M자형 탈모가 보기에는 원형탈모보다 낫지만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을 쓰더라도 효과는 적다고 한다. M자형 탈모일때는 모발이식이 효과적인 방법. 또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운동 열심히 하고, 육식을 줄이고, 숙면을 취하고, 충분한 잠을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약간이나마 탈모진행을 늦출 수가 있다고 한다.
상술한 대로 유전적 요인이 많이 영향을 끼치는 것이 대머리인만큼 과거에도 대머리는 종종 있어왔다. 특히 신체발부수지부모(신체의 모든 것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 사상의 조선 시대에도 대머리가 존재했다. 이 때는 대머리라고 머리 모양에 신경을 당연히 쓰지 않을 리가 없었으므로, 남은 머리카락을 이용해 최대한 정상적인 머리숱을 가진 사람들과 똑같이 신경을 썼다고 한다(예나 지금이나...).
2.2 치료법
간단히 말해서 모발이식 외엔 답이 없다. 그 외 현재 의학계에서 머리카락이 다시 나오긴 힘들지만 적어도 머리카락이 빠지는건(탈모) 일정부분 막는다고 인정받은 치료 방법은 딱 두가지인데, 바로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 그 중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가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외에는 그냥 다 돈먹는 하마, 즉 개소리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도 부작용이 꽤 있고, 평생 복용해야 효과가 지속되며, 약을 끊을 경우 그 즉시 원래 유전적으로 빠지기로 되어 있던 수준만큼의 탈모가 순식간에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회의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때문에 돈벌이에 혈안이 된 동네 의원급에서나 처방하지, 종합병원에서는 별 방법 없으니 '그냥 살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어 약값 부담도 상당하기 때문에 저 약을 먹느니, 차라리 그 돈을 모아서 나중에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최적의 대안이다.
특히 대머리 클리닉에 괜히 수백만 원 주면서 다니는 것은 그야말로 가성비 떨어지는 돈낭비다. 마사지를 한다던가, 머리에 마찰을 준다거나 해서 머리가 나는 경우는 없다. 클리닉에서 두피 세척을 하면서 두피가 깨끗하게 해야 탈모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집에서 샴푸로 열심히 머리 감으면 될 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대머리 클리닉은 돈낭비이니 가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차라리 이 돈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편이 백번 낫다.
대부분의 탈모 관련 클리닉은 스트레스성 탈모나 지루성 탈모[4] 치료에는 효과를 보일지 몰라도, 유전성 탈모에는 아무 효과를 보이지 못한다. 원래 머리카락이 빠지게 생겨먹은 유전자를 무슨 수로 고친단 말인가?대부분의 치료 사례로 보이는 사진들은 스트레스나 지루로 인한 일시적인 탈모다. 치료 사례 사진이 남성형 탈모, 즉 M자나 복합성보다는 정수리 쪽이 많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거라면 굳이 돈 들여 클리닉 다닐 필요가 없다. 규칙적인 식습관, 수면습관, 청결 유지 등만 해도 충분하기 때문. 즉, 한마디로 잘 먹고 잘 자고 머리 잘 감고 잘 말리면 될 일이다.
그 외 보톡스가 탈모 방지/재생 효과 기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새로운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하니 지금 젊은 세대들은 조금 기다려보자. 기다리기 귀찮으면 걍 다 필요없고 돈 모아서 모발이식하자
2.2.1 프로페시아의 루머
프로페시아는 워낙 많은 루머와 사실이 뒤섞여 대머리 관련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이 기회에 확실히 정리하고자 한다.
- 프로페시아는 비타민제와 비슷한 정도의 약효만을 가질 뿐이다?
- 프로페시아는 의사협회에서 '강력권장'으로 분류될 만큼 확실한 약효를 가지고 있다.[5] 특히 영양제급 효과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게 성분 자체가 특정 호르몬[6] 생성[7]의 부촉매 역할이지 영양분이 들어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 프로페시아는 내성이 있다?
- 프로페시아에는 내성효과가 없다. 하지만 대개 1~5년 후엔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는 대머리는 나이 먹을 수록 심화되는 병이기 때문. 대머리가 아닌 어른도 나이 50이 넘어가면[8] 모발이 현저히 얇아지는데, 대머리는 이게 수배~수십배는 빠른 상황이기에 내성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는 약 복용을 그만두면 더 빨리 대머리가 된다.
- 프로페시아를 계속 복용하면 고자가 된다?
- 소수 부작용이 나타나며, 영구적이지 않다. 메뉴얼을 보면 알겠지만, 2%의 환자에게서 성기능 감퇴가 일어났고,[9] 그중 95%가 넘는 사람들은 다시 성기능이 회복되었다. 즉, 0.1%에 해당되는 사람만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고자로 살아야 하는 것. 당연히 복용을 멈추면 정상으로 돌아온다.[10] 일단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요인은 상술된대로 프로페시아가 탈모 호르몬이기도 한 전립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11] 물론 고자는 고환이 제 기능을 못하는 거라 아예 다른 얘기가 되지만 성기능 약화로 본다면 그 부작용을 아예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 문제가 있다.
- 프로스카를 쪼개 먹는다?
- 프로스카는 5배 용량이며 전립선용으로 허가가 난 약이다. 성분은 같지만 허가 자체가 다르며 또한 쪼개 먹다보면 복불복으로 양이 달라져 건강에 위험하다. 대머리로 허가난 정품인 프로페시아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참고로 프로스카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초기 의약분업 예외지역 시절 공항에서 많이 팔린 약 중 하나다. 물론 지금은 인천공항도 의약분업 시행중이며 오남용 우려약이라서 예외지역에서도 처방전이 필수다.
3 미적인 면에서의 대머리
상술된 대머리의 애환처럼 대체로 외모적인 문제라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대머리임에도 잘만 하면 개성으로 꼽힐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우가 분명 있기는 하다는 것. 대표적인 예로 구준엽 같은 경우를 들 수 있다. 물론 이경우는 머리 길러도 잘생긴 경우라는게 함정이지만 넘어가자
서양에선 섹시한 헤드헤어스타일로 평가받는다고 하는데, 그냥 상대적으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분위기 덕분에 생긴 경향인듯 하다. 한마디로 개취 당연히 잘 생기거나 잘 어울리면 좋다고 하지...잘생긴 대머리가 섹시한 것이고 그냥 대머리는 그냥 대머리이다. 그건 다른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일 텐데? 거기서도 머리카락 없으면 고민한다. 미드 30Rock에서 대머리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행복한 삶을 살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면서 좀 많이 벗겨진 부하에게 가발을 권유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과거 모 결혼알선업체에서 여성회원들에게 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결혼하기 싫은 배우자 1위로 꼽힌 적이 있다.(...)
그러나 율 브리너, 패트릭 스튜어트, 제이슨 스테이섬, 빈 디젤 같은 머리 벗겨진 배우들이 인기가 좋은 경우도 분명 있긴 하다. 게다가 GQ 같은 잡지에도 가발은 남자로서 수치라는 인상을 준다. 또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들 중엔 모발이식할 돈이 없다면 오히려 삭발하는게 훨씬 나은 사람들도 간혹 있긴 하다. 예를 들자면 브루스 윌리스 같은 경우. 물론 잘생긴 사람 한정 또 중년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 중에 아주 가끔(...) 대머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일단 봐줄만한 대머리가 되려면 '두상'과 함께 '목 굵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두상의 경우 고르며 모난데 없이 이쁜 것은 기본이고 단두형보다 장두형일수록, 즉 뒤통수가 튀어나와야 삭발이 어울린다. 뒤통수가 납작한 사람이 삭발을 하면 정말 없어보인다. 목 굵기의 경우 너무 가늘면 얄미워보이고, 너무 굵으면 무식해보이거나 조폭처럼 보일 수 있다. 그 외 좋은 체격, 수염 등도 대머리 간지를 뿜는데 상당히 필요한 요소이다. 뭐가 이렇게 요구조건이 많어 더러워서 안한다
창작물에서의 대머리 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악당이며 간지 캐릭터 혹은 네타/개그 캐릭터가 된다는 두가지 극단적인 스펙트럼이 자주 보인다. 가끔 간지와 개그를 겸비한 대머리 캐릭터도 있겠지만...그 분노의 질주에 나오는 돌형들 과거 게임라인에서는 한때 비디오 게임들에 등장하는 각종 대머리 캐릭터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일은 빛나리[12]'(...)라는 제하에 실은 적도 있다. 또 대머리의 매력을 내세우는 여자 캐릭터는 거의 없다. 비구니라면 모를까 다만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 여체화 팬아트 같은 경우가 예외인데 비록 2차 창작이긴 하지만 대머리 여캐임에도 인기가 제법 있는 편이다. 당연히 얇은 책도 있다.
4 이 속성을 지닌 인물
대머리/인물 목록으로- ↑ 다만 법적으로는 대머리라고 부른다는 이유로 고소는 할 수 없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5 김가연과 임요환, 홍진호 방에서 김가연이 게스트로 부른 김도영 변호사 말에 따르면 대머리는 신체적 특징을 언급하는 표준어라서 법적으로 모욕죄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 그래도 이런 표현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하자.
- ↑ 禿 : 대머리 독
- ↑ 유전자 자체가 남자의 Y 염색체에 있어 남자에게만 발현되는 한성유전과는 다르다.
- ↑ 남성호르몬이 발육과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지루성이 되고, 그로 인한 과잉 피지가 모근을 손상시켜 가져오는 탈모.
- ↑ 강력권장등급은 정말 몇 없다. 그 비아그라조차(...) 권장등급. 물론 비아그라는 부작용의 위험성 때문이지만.
- ↑ 탈모를 촉진한다고 알려진 전립선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중 일부.
- ↑ 변환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수도 있다. 의료전문가의 추가바람.
- ↑ 50대 이상인 남성은 흰머리 염색도 자주 안하면 이 사람이 대머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갈 때가 있다.
- ↑ 참고로 자연적 성기능 감퇴 확률이 3.5%다!
- ↑ 다만 이런 기사도 있으니 객관적 의료통계를 믿을지 주관적 개인의 감상을 믿을지는 개인의 몫.
- ↑ 전립선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전립선 호르몬 생성량이 줄어드는만큼 전립선 기능이 기존보다 약화되어 정액의 양이 줄어들거나 하는 것은 합리적 전개로 봐도 사실 그렇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수준이 성기능을 아예 못 쓸 정도로 만드느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다.
- ↑ 참고로 9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명의 코너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