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수상자 |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세르주 아로슈 데이비드 와인랜드 | → | 피터 힉스 프랑수아 앙글레르 | → | 아카사키 이사무 아마노 히로시 나카무라 슈지 |
Peter Ware Higgs (1929년 5월 29일 ~ )
1 개요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에든버러 대학교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 학자 생활
1964년 힉스 보손의 존재를 예측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입자물리 연구결과와 같은 일명 물리학적 관점에서의 시스템을 설명하는 ‘표준모형’은 양자역학을 모순 없이 도입하기 위해 게이지 대칭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1] 그런데, 게이지 대칭성이 유지되는 장에서는 에너지의 0점이 절대적인 값이 아니기 때문에 E=MC2 과의 모순으로 모든 입자들이 질량을 가질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피터 힉스는 힉스 보손이라는, 게이지 대칭성을 붕괴시키는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물리학자들의 표준모형에서는 반드시 힉스 보손이 존재할 것이라 예상되었기에 물리학자들은 이를 찾기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왔다. 결국 LHC에서 2013년 힉스 입자가 발견했음을 확정하면서 참고로 확률이 60퍼센트이상이면 확인 75퍼센트이상이면 존재피터 힉스는 프랑수아 앙글레르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스티븐 호킹과 사이가 별로 안 좋았었다. 호킹이 힉스 보손의 존재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던 가장 대표적인 학자였던 것도 한 이유다. 호킹은 또한 LHC의 전신인 LEP(Large Electron Positron Collider)에서 힉스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데에 100달러 내기를 걸어 이긴 전례가 있다.힉스 VS 호킹 - 세계최고 두 석학 감정싸움
호킹은 LHC에서 힉스가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100달러의 내기를 걸었고 2012년 7월 힉스 입자에 대한 발표가 나오자 호킹은 자신이 내기에서 졌으며 힉스가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힉스에게 축하를 보냈다. 마침내 2013년 10월 8일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와 함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공동 연구는 아니고, 거의 같은 시기에 서로 다른 논문을 냈는데, 둘 다 힉스 입자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기 때문. 단, 입자 자체에 대한 정확한 표현식은 힉스 교수 논문에 처음 등장하고, 앙글레르 교수 논문은 '그 논문 결론을 보면 입자 존재 자체는 알 수 있는'지라 입자 이름은 힉스 입자.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말년에 젊은 힉스가 찾아와 현재의 힉스 보손에 대한 이론을 물었지만 하이젠베르크는 그딴 쓰레기 이론은 집어치우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고로 리처드 도킨스의 이슬람 발언 트위터 사건 때 그의 반종교주의사상을 '근본주의자들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었다.힉스의 리처드 도킨스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