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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럼 자기소개부터... 온 세계 필로리알들을 통솔하는 여왕을 맡고 있는, 피트리아야.
Fitoria(フィトリア). 방패 용사 성공담의 등장조류(?). 필로리알들을 지배하는 필로리알의 여왕이다. 필로리알 상태에서는 붉은 눈에 청색 계열 깃털과 흰 계열 깃털이 섞인 일반 필로리알&필로리알 퀸 모습이며, 인간형태를 취하면 붉은 눈에 보브 컷 스타일의 은발머리, 그리고 세 가닥 바보털이 인상적인, 고딕 드레스 풍의 옷을 입은 필로 급의 날개 달린 미소녀가 된다. 단 필로와는 달리 힘이 좀 빠져있다는 느낌. 또한 관찰해 본 나오후미에 의하면 왠지 억지로 어른 흉내를 내는 어린애 같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실질적으로 등장한 것은 3권 외전에서. 보통 필로리알로 위장하고 길을 가고 있었지만 놀라운 눈썰미로 평범한 필로리알이 아님을 간파한 메르티(...)와 추격전을 벌인다. 그러나 한눈 판 사이 드래곤의 영역으로 들어가버린 탓에 메르티가 그녀를 지키려다 기절해버리고, 그 사이에 드래곤들을 해치워버린다. 메르티가 깨어난 후에는 부하 필로리알 세마리를 동행시켜 마을까지 데려다주도록 하는데, 마을로 가던 도중 노닥거리고 있던 것을 나오후미가 발견한 것이 3권 시작부분.
4권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등장. 타일런트 드래곤 렉스와 교전중이던 나오후미에게 메시지를 보내 분노의 방패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방패의 사용을 억누른 뒤, 결계를 펼치고 무리를 데려온 다음, 거대화해서 하이퀵으로 타일런트 드래곤 렉스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 후 마차의 능력을 사용해 필로리알의 거처로 이동하고, 현 사성용사들의 상태와 필로에 관해 물어본다.
그 후 메르티를 인질로 잡고 필로에 대한 자격 시험을 치루는데, 인간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필로를 가볍게 밀어붙였지만 만족할 정도의 성과를 보여준 필로에게 합격점을 주며 필로를 차기 여왕 후보로 인정한다. 그 후 나오후미의 야만인의 갑옷을 강화시켜주고, 자신의 바보털장식깃을 방패에 흡수시켜 필로리알 시리즈 전 종류를 해방시킬 수 있게 해준다. 그 후 전이 스킬을 통해 모토야스가 기다리고 있는 국경지대로 보내주는 것으로 등장 끝.
4권 외전에서는 화자로 등장하는데, 부하 필로리알들을 이끌고 각지의 파도를 억제하고 있었으며 사성용사가 소환되긴 한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 와중에 3권 외전에서 메르티에게 딸려보냈던 부하들이 돌아오는데, 부하들의 보고를 통해 어렴풋이 필로의 존재를 알게 된 그녀는 정보를 캐기 위해 메르로마르크로 향하게 된다.[1] 그 와중에 마주친 블랙 썬더라는 가축용 필로리알의 건방진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 가랑이에 묵직한 한방을 꽂아주었고, 그 직후 달려온 늙은 필로리알에게 나오후미와 필로의 존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된다.[2] 그리고 나오후미가 누명을 쓰고 도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쫒아 도착한 곳은 나오후미네가 타일런트 드래곤 렉스와 싸우고 있던 곳. 예전에 자신을 키워준 용사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상처입은 나오후미의 마음을 감싸주고 싶다고 여기는 한편, 그럴 여유가 없음을 느끼며 냉정하게 판단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필로의 전투력에 불안감을 느낀 뒤, 자신이 개입할 필요성을 느끼며 결계를 펼치고 나오후미네로 향하는 것으로 끝.
7권에서는 필로를 통해 연락받아 영귀와 싸우게 된다. 이 때의 모습은 나오후미 말하길 마치 괴수 대결전. 사령인 영귀와 동등하게 싸운 피트리아였지만 영귀가 계속 재생해서 결정타는 먹이지 못했다. 그리고 7권 막바지에서 영혼이 된 오스트와 함께 나오후미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빌어준다.
3 강함
현재 작중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나오후미를 아득히 능가하는 최강의 캐릭터.[3]
일단은 필로와 동일한 필로리알 퀸이지만, 그 힘이 더 강력한 만큼 필로와 같지만 더 강한 기술들을 사용한다. 필로가 끽해야 퍼스트~츠바이트급 마법을 쓰고 있을 때 자기는 드라이파급 마법을 쓴다던지.... 게다가 필로리알 상태에서는 산만한 크기로 거대화도 가능하다.[4]
물론 진정한 사성용사로서 완전히 각성을 이룬 경우라면 모를까, 그렇지 못한 현재로서는 절대 승산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넘사벽이다. 수천년 넘게 살아온 만큼의 전투 경험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영귀와의 전투에서도 영귀가 재생만 하지 않았더라면 이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훗날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사실은 마차의 권속기[5] 용사이기에 권속기 보정도 함께 받고 있다. 흠좀무.
4 기타
오래 전 불로불사의 약(=엘릭서)을 먹은 덕에 수천년에 걸쳐 살아 왔다. 단 그녀의 경우 예전 용사와의 약속에 의해 한 번만 마셨기에 불사까지는 아니고 불로의 경지. 오랜 세월을 살아왔는지라 필로랑은 달리 차분하고 이지적이지만, 가끔 등장하는 1인칭을 보면 이쪽도 역시 기본은 새대가리인지라 어딘가 맹하다(...). 또한 옛날 자신을 길러주었던 사성용사와 헤어지고, 그 부탁 하나만 바라보며 세월을 살아오고 있어 가끔은 그 사실이 굉장히 쓸쓸한듯.
모토야스 왈 필로 다음으로 좋아하는 필로리알이지만, 피트리아는 모토야스를 엄청 싫어하며, 달려드는 모토야스를 떼어놓기 위해 필로를 강제로 발정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리고 천벌을 받아, 외전에서 매 루프마다 모토야스 지옥을 맛보게 된다
종족이 필로리알인 만큼 드래곤, 그리폰과는 앙숙관계인 사이. 이러한 점은 장식깃을 통한 필로리알 시리즈 해방에서도 나타나는데, 이 방법으로 필로리알 시리즈를 풀 컴플리트 해버리면 드래곤 시리즈 방패가 전부 봉인되거나 해방 불가상태가 되버린다. 일종의 밸런스 패치인 셈.
독자중엔 감히 새주제에 주인공느님의 성장을 방해한다면서 천하의 개쌍X취급을 하는 사람도 있는듯 하다.앙숙이면 어떠냐 세상만 구하면 그만이지
웹 연재본에서는 인간형으로 변신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말도 예전 용사와의 약속으로 인해 할 수 있으면서 일부러 하지 않는다. 대화를 해야 할 때는 필로나 미도리가 통역하는 식으로 해결. 다만 첫 등장 시 헤어지기 직전에 딱 한 번 작별 인사로서 말을 하는데, 이 때 말투가 딱 필로 말투다(...).
본편에서 수백년 뒤의 세계에도 팔팔하게 살아있고, 필로를 차기 여왕에 앉히고 이제 슬슬 은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으나 수시로 필로를 호출함에도 필로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 ↑ 이때 부하 필로리알들은 새대가리 인증이라도 하듯 필로의 모습을 괴상하게 묘사한 탓에 피트리아가 필로의 외견을 변종 괴물 필로리알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 ↑ 여기서 필로의 정상적인 외견을 다시끔 알게 된다.
피트리아:그 부하 놈들... 역시 잘못 알고 있었잖아 - ↑ 단 완전히 각성한 사성용사나 신급 캐릭터보다는 약하다.
- ↑ 사실 거대화라기보다는 이쪽이 본래 모습이고 필로와 같은 크기일 때가 오히려 축소한 상태이다. 웹 연재본에서는 수백년 후에 필로도 비슷한 수준으로 커진 모양.
- ↑ 그러나 본인의 존재를 인간들에게 감춘 후 기록이 점차 없어지면서 마차의 권속기의 존재가 결국 잊혀져 버렸고, 이는 권속기 용사가 칠성용사라고 불리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여담으로 피트리아 본인은 자신이 용사라는 사실을 자주 깜빡하고 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