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호러

Pink Horrors, Coruscating Spellbinders of Tzeentch
젠취의 활발한 웅변가들, 핑크 호러

파일:Attachment/Pink Horrors.jpg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대전차 유닛으로 등장했다. 둠볼트를 던지며, 생산되면 딥 스트라이크로 맵 어디든지 보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블루 호러로 나뉘어지는 부분은 구현되지 않았다.

오리지날에서는 대차량뿐만 아니라 대보병 데미지가 상당히 좋아서 몇 분대 모여 있으면 어썰트 터미네이터도 상대할 정도였으나, 그 확장팩들에서는 대전차 데미지만 좋을 뿐, 대보병 데미지는 잉여해져 버렸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근접 원거리 전부 안 가리고 네 개의 팔을 휘저어 저항해봐도 가드맨이 워프로 돌려보내줄 정도(...).

한가지 특이한 점은 모랄빵이 났을 때도 공격력이 유지된다는 것. 그렇다고 명중률이 낮아지는 것도 아니다. 착하기도 하지(...).

참고로 한 때 분대충원이 안 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체력 재생이 안된다. 정말로 단 1도 안찬다.

하여튼, 소울 스톰에서는 적 기갑을 더 잘 잡고, 특수 기술로 적 보병을 오염시키며, 이동속도도 빠른 헬 탈론이라는 호버링 유닛 비행유닛이 등장한 데다 호러는 전기를 많이 먹고 대전차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체력도 안습[1]이라 이 녀석의 입지는 바늘같이 좁다. 하여튼 변화의 신 젠취의 악마답게 입지가 들쭉날쭉하니 나름대로 고증은 참 잘됐다

여담이지만 역대 Dawn of War 시리즈의 카오스 진영에서 유일한 젠취계 악마이다. 코른계 악마는 1편과 2편 모두 등장하고, 너글계 악마는 2편에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등장했으니 나름대로 참전에 의미가 있는 셈. 2편 마지막 확장팩에서야 추종자 하나 등장한 슬라네쉬 진영보다는야 백만배 낫다.
  1. 게다가 다크 크루세이드 시절엔 디먼 아머라 추가 데미지를 받지 않았었는데 소울 스톰 들어와서 중보병 아머로 바뀐 덕분에 천적들이 더욱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