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 앨리스 드라이브의 주인공. 드라마 CD 성우는 박성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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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는 누구인가
흑제천
지금부터 네가 싸울 상대는 신조차 그 존재를 두려워한 나머지, 무저갱의 저편에 가라앉힌 악마니까.- 앨리스 아키노트가 체셔 마그누스에게
무저갱의 저편 오행에 봉인당한 악마. 흑긴이라는 구속복을 매달고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사나워 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냉소적이고 모든 것에 달관해 있는 것 같은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의외로 마음씨 좋은 남자.[1]
D를 극심하게 혐오하나, 현재로서 같은 목적을 지닌 익스터널 A인 앨리스 아키노트랑 동맹을 맺고, 실크로드를 건너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성은 아키노트이나, 실제 아키노트 일족 출신은 아니다. 앨리스 아키노트가 하눈을 하인으로 삼으면서 그에게 아키노트의 성씨를 부여한 것.
1.1 동네북(...)
작가의 의도인지, 불사속성 존재만으로, 시작부터 화끈하게 맞으면서 시작한다(...).[2] 그 다음에 안제와 옥상에서 만나 D섬멸 전 까지 갖가지 마법에 저항 한번 못해보고 유린당한다. 챕터 2에서는 등장이 뜸하다가 흑긴의 봉인을 풀기위해서 벼락을 맞는가 하면, 챕터 3에서는 역시 시작부터 순백색의 이형의 힘때문에 빈사상태로 스타트를 끊고, 팀 래빗의 맥가이버 공구에 맞고 거인에게 눌리고, 3부동안은 계속 맞는다(...). 3인칭으로 대놓고 추억의 마법콤보라며 복선을 넣었을때부터 작가의 맞는 주인공 인정선언이나 마찬가지였다(...).
1.2 떡밥 덩어리
안제와의 계약으로 하눈의 과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하눈이 평범한 학생으로 나온다. 꿈에 끝에는 하늘에서 발톱자국의 '문'이 등장하여 세계 멸망을 보여준다.[3] 그리고 에인스벨 지하에 위치한 실크로드 이전의 시대의 문물을 고대 문명이라고 부르며 빌딩이나 차들이 등장하며, 쳬셔의 지구본에 대한 언급을 시작한다. 이점으로 미루어보아 실크로드는 먼 미래의 이야기 이며, 하눈은 사실 과거 실크로드가 만들어기 전에 멸망당한 지구에 '인간' 이었다는 점을 알 수있다. 그리고 하눈 본인도 자신이 실크로드가 생기기 전부터 살았다고 전대 대현자의 대화 도중에 언급했다. 다만 두 세계가 합쳐지면서 부작용으로 그가 수없이 사람을 죽여왔고, 어찌하다 실크로드의 군주에게 봉인당해 세월을 보내다가 앨리스 아키노트에 의해 봉인에서 해방된 듯 싶다.
작중에서 하눈을 흑제천이라고 부르는데, 서유기에서 주인공이 신에게 대들어 패배 당해 오행산에 갇힌것과, 하눈 아키노트가 신이라 불리는 존재에게 대들다가 무저갱의 저편에 오행이라고 불리는 곳에 봉인당한 점이 유사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그냥 제천이라 하면 될것을 흑제천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정확히 들어나 있지 않았다. 그저 머리카락이나 인상착의가 흑색이여서 그렇게 불리는지, 오행에 순환천에 따라서 북쪽을 나타내는 흑제천인지는 모른다. 흑긴에 본래모습이 기둥이라는 점에서도 여의와 비슷하다. 그렇지만, 이상한 점을 지목하자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연상 등장인물에서 왠 서유기가 나온다는 점이다.[4] 그리 문제될 것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튀는 느낌이 없지 않는 것은 아니다.
2 소유 능력/물품
2.1 아키웨폰: 다이아 K - 이상한 나라의 수호병
하눈 주변에 있는 다이아 문양을 기준으로 한 방패. 형태를 바꿔 방어막을 만들 수도 있다. 앨리스 아키노트가 가지고 있는 아키 웨폰 시스템 중 하나.
2.2 은빛 화염(가칭)
흑긴의 구속이 풀리고 그의 온몸을 뒤덮는 은색의 불꽃. 봉인 해제된 상태에서 화염을 두른 채 주먹을 내지르면 어떤 D던 일격에 분쇄되어버리며, 익스터널 D더라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힌다. 1권 막바지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계속 등장.
2.3 흑긴(黑緊)
하눈을 감싸고 있는 검은 색의 구속복. 본디 다른 형태였으나, 앨리스 아키노트가 하눈을 하인으로 삼으면서 강제로 구속복 형태로 만들어버렸다. 평소엔 무슨 짓을 해도 전혀 풀리지가 않으며, 하눈이 그나마 강제로 몸을 움직이며 그제서야 잠시동안 풀린다. 또한 번개 같은 강렬한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흑긴의 구속을 어느 정도 해제할 수 있다. 또는 계약을 통한 점막 접촉을 통한 몇 분간의 구속 해제가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1부의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렇게 전투에 방해만 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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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ALICE DRIVE -이상한 세계의 여행자-
그대--.진리에 반역하는 대죄를 저지른 자.
제천의 거대한 빛이 나락의 저편에 떨어지니.
참회하라.
후회하라.
한탄하라.
절규하라.
절망하라.
그대에게 안식은 없나니.
불사조차 절망하며 죽을지어다.
일명 리미트 해제. 앨리스 아키노트가 분리한 4개의 '아키 웨폰'이 하나가 되어 '뿔'이 만들어지고, 그 뿔이 곧 흑긴의 구속을 90% 해제하는 마스터키가 된다. 이 상태에선 흑긴이 오른팔 및 일부 부분을 제외한 모든 구속을 해제하고, 움직임이 자유로워진다. 구속이 풀린 하눈은 그야말로 재갈 풀린 미친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적이다. 일단 평타 하나하나가 즉사기 급이다. 0.0001%의 확률도 구현 가능한 체셔 마그누스도 그에게 단숨에 관광당했다. 하눈 왈: 0.0001%는 구현 가능해도, 0%는 구현이 불가능하다고.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오른팔에 남아있는 흑긴의 철조각들이 모여서 하나의 거대한 기둥이 될 수 있다. 이것의 파괴력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
3 작중 행적
3.1 1부: 마법학교 프리엔테스(1권)
초반부터 안제 앞에서 앨리스 아키노트와 함께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며 등장. 그러나 직후에 앨리스가 모두의 기억을 왜곡시켜서 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그 후, 안제가 쉬는 시간에 옥상에 올라와서 쉬고 있자, 그녀의 짧은 치마 밑에 누워있었다. 자신은 오는 여자 안 막는다는 충고가 압권(...) 그리고 직후 안제에게 얼음 마법을 맞아 졸지에 얼음 동상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여전히 흑긴이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지라 아무 것도 못 한채 안제랑 같이 학교 자체가 'D'의 집이 되어 삼켜져 버린다. 그 후, 안제랑 계약을 통해 흑긴을 일시 기능정지, 그녀를 공주님 안기를 시도하며, D의 집을 완전히 분쇄, 프리엔테스의 악몽을 종결시킨다. 그 후, 마법으로 안제의 머릿속에서 본인의 기억을 지우게 하고 종적을 감춘다. 그 후 막간에서 앨리스 아키노트와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가 도발로 인해 싸우기 전까지 가게 된다. 동시에 안제의 기억이 삭제되지 않았다는 언급도 출연.
3.2 2부: 로엔그린의 황혼(2권)
사실 상 앨리스 캐롤이 주연이라 이쪽은 그다지 비중이 없다. 허나 막판에 도망친 휘스 아퀸의 영자(靈子)마법을 간파, 아예 영자 단위로 휘스의 영혼을 산산조각내어 그가 부활을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비록 짧은 출연이더라도 다시 미친 존재감을 뿜어냈다. 그리고 앨리스 아키노트가 로엔그린의 공간에 '흠집'을 내어 실크로드로 향하는 길을 개방해 버린다.[5] 무너지고 있는 세계에서 다시 앨리스랑 접전을 벌이다가, 실크로드의 빛과 함께 종적을 감추게 된다.
3.3 3부: 거신제
3.3.1 전편(3권)
안제와 함께 스토리의 주연. 초반엔 백신의 어태커 알파&베타 콤비의 추적을 처맞아가면서 앨리스 캐롤이랑 같이 피하고 있다가 잠시 쉬고 있는 도중, 안제 루윈이랑 5년 만의 감동의 재회를 하는 줄 알았...으나, 님 누구셈?을 시전, 그리고 급히 달려온 캐롤의 도움으로 다른 곳으로 공간이동한다. 이것에 빡돌아 버린 안제의 대사가 백미(...) 그 후 계속된 추적에 결국 유적 지역에서 발목을 잡히게 되고, 안제를 기억하게 된 동시에대현자 체셔 아르귄과 조우. 그들과 같이 그곳 유적의 지하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드디어 그가 바라고 바라던 거신 디르가닉을 발견하지만, 이상하게도 머리가 뜯긴 상태로 이미 사라져 있었다. 그 직후, 체셔가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며 지하 갱도를 무너트린다. 그리고 땅 속에 파묻히며 전편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