榛名 亮(はるな りょう)
eden*의 주인공이자 화자. 성우는 마지마 준지/후나하시 마이(소년).
준위계급의 군인으로, 특수부대였던 GAT가 해체된 후 이나바 나오토에 의해 703연구소에 배정된다. 배정되기 전에는 저격수를 한것으로 보인다. 이나바 나오토와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못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이나바 나오토에서 서술.
어렸을때부터 군에 입대. 혼란스러웠던 전장을 누비며 젋은 나이에 준위까지 오른 엘리트 군인으로써, 그 덕분인지 자신과 같은 계급인 아사이 F. 라비니아와는 다르게 사격솜씨는 수준급이지만 융퉁성없고 딱딱한 태도의 군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때문인지 시온과 처음 만났을때는 군인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딱딱한 모습을 보이며 존댓말을 취하였고, 과거 자신과 만났다는 적이 있던 라비니아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저 사람은 쓸모있는 인간인가. 쓸모 없는 인간인가. 쓸모가 있다면 어떻게 쓸모가 있을 것인가. 라는 황금논리로 인해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료가 군에 들어오고 나서 알게된 사실이였지만, 어렸을적 부모님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게릴라였다. 부모님을 비롯한 마을사람들이 사라진 그날, 게릴라들은 통일정부군과 전면전을 벌인 끝에 전원 사망했다.[1]
하지만 부모님이 혼자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료는 혼자서 생존이 가능했다. 아무도 없는 마을에 혼자서 생활해야 했던 료는 외로웠고 그러던 어느날. 펠릭스의 연구원이였던 나츠메를 만나게 된다.
비록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츠메였지만, 그녀가 있었기에 료는 행복했다. 그러나 그러한 행복도 잠시, 이나바 나오토가 나츠메를 끌고오기 위해 찾아옴으로써 그 행복은 깨졌고, 나츠메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 군으로 들어오라는 이나바의 권유에 따라 군에 들어오게 된다.[2]
나츠메를 만나려고 군에 왔지만 타인을 죽이는 일을 수없이 해왔기에 나츠메와 만나기를 꺼려했고, 나츠메가 죽은것을 직감한 뒤에는 단지 죽기위한 전투를 해왔다.
이러한 사실을 에리카는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고 료의 내면에 잠들고 있던 상냥한 마음을 되찾아주기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러한 에리카의 노력으로 료의 마음은 조금씩 변해갔고, 이후 에리카를 대신해 시온과 연구소를 탈출하게 된다.
모두의 도움으로 시온과 함께 703연구소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료는 과거 나츠메와 머물렀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서 조용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농사도 지으며 닭도 키우고, 낚시도 하며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나날이 두어달 지날때 쯤, 두 사람에게 토우노 마야가 찾아오게 된다.
스스로를 저널리스트라 칭하던 마야는 이나바 나오토에 대한 이야기와 아사이 F. 라비니아 '소위'에 대한 이야기 [3], 그리고 시온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등등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가르쳐주게 되었고, 두 사람의 집에 머물면서 잠시 생활하게 되었다.
그 후 마야와 같이 지구를 떠나라는 시온의 말을 듣고 료우는 잠시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꿈에서 나타난 에리카의 도움과 스스로의 의지로 시온과 함께 남아서 별의 최후를 보기로 마음을 바로잡았다.
그리고, 자신과 인연이 있던 모든 사람들과의 안녕을 나누고 시온과 함께 별의 최후를 향해 다시 살아가기 시작하였다.
시온이 눈을 감기 전까지. 그리고, 눈을 감은 이후에도 말이다.
맨 처음 나왔던 어느 남성이 하는 독백은 시온이 죽었을때 료가 맨손으로 흙을 파내며 했던 독백이다. 그러나 이후 무덤파기는 중단하고 날씨가 맑을때 시온이 가장 좋아했던 자리에서 다시 무덤을 만들어 준다 참고로 비석이나 표식은 없고 무덤의 크기는 시온의 신장보다 조금 컸다고(...)
18금 추가판에서 료는 나츠메를 제외한 작중 여성들과 h를 하는데 시온의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죄다 if스토리일 확율이 매우 높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