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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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신봉자들을 비하하는 속어로 그 작품의 팬들 중 병맛나는 짓을 하는 일부를 비하하는 속어. 쿄애니빠하고 많이 겹치는 편.

하루히가 유행하게 되자 동양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빠를 양산하였으며 그들을 신봉하는 것을 하루히즘이라고 하며 이들 역시 다른 빠와 다르지 않게 무조건적으로 해당 작품에 대해 충성과 복종을 맹세한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달빠 정도의 수준은 아니나 동프빠의 수준 정도로 멸시를 당하는 빠들로, 이들이 멸시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카페에서의 이들의 개념없는 행동이었다. 이들이 상주하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SOS단 한국지부라는 카페가 디시인사이드의 공격을 받아 여러번 폐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하루히 애니메이션 끝나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이 하도 나오지 않아서 인기가 식어버린 탓에 네이버 카페쪽에 개념없는 빠들은 무고한 팬들과 함께 많이 떨어져 나갔으며, 일부 팬들은 새로운 재료인 쿈코로 전향하기도 했다.

결국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나왔지만... 엔들리스 에이트 사태가 발생했다. 모 하루히빠는 엔들리스 에이트에 분노한 나머지 여태까지 사들였던 하루히 소설과 피규어를 전부 부숴버리는 일을 저질렀다.(…) 근데 그럴 만도 하다... 경악은 안 나오지, 애니는 엔들리스 에이트... 이쯤되면 얘들이 좀 불쌍해진다.

소실이 극장판으로 발표되었고....결국 2011년 5월에 기어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이 나와버렸다! 이에 또 다시 하루히빠들이 흥할거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경악/소설 극장판이 나오고 또 몇년째 소식이 없다. 쿄애니도 다른 작품으로 옮겨가고, 2015년 현재 하루히빠는 이제 완전히 옛말이 되어버렸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달빠는 지속적인 컨텐츠 생산으로 신규 유입 팬들을 늘리고 기존 팬들을 유지시켜 2015년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에 비하면 불쌍해질 지경.

가끔 하루히빠를 가장한 하루히까가 "하루히 귀엽지 않음?"이란 제목에 정작 내용은 후지오카 하루히 하악하악인 글을 써서 사람을 낚는 경우도 있다.

헌데 진짜 그냥 '하루히빠'라고만 하면 그게 스즈미야 하루히인지 후지오카 하루히인지 아니면 카미사카 하루히인지 아니면 뭔 하루히인지 헷갈리기는 한다. 다만 다른 둘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지라 스즈미야 팬을 낚기 위한 낚시로 둘이 사용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