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국이 멈춘 날에 나오는 중요한 사고. 진짜로 일어난 사고는 아니다.
빌바우행 영국항공과 체코항공 101편 화물기가 런던 히스로 공항 남서부 하운슬로의 공중에서 충돌한 사고이다.
2 사건진행
2.1 사건의 전조
이날은 영국이 멈춘 날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국의 거의 모든 교통이 마비된 날로, 전국의 철도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많은 수의 승객들과 급한 화물들로 인하여 비행기의 수요가 높아져 항공사들은 엄청난 수의 임시 항공편을 증설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이미 포화상태에 가까웠던 영국의 하늘에 더욱더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된다.
2.2 사고는 어떻게 일어났나?
- 영국이 멈춘 날의 항공 부분 참조.
- 히드로 어프로치 관제가 한계에 도달하여 관제사들은 평소의 거의 배에 달하는 교통량을 처리해야 했다. 니콜라 에반스의 교대시간, 오후 10시가 다가오지만 그녀의 동료는 M25의 교통체증에 갇혀서 오지 못하는 상황으로, 응급상황에 관련된 규정에 따라 30분 연장근무를 신청했다. 그러다가 근무가 끝나기 2분전, 에어 링구스의 관제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그 뒤에 따라오던 체코항공 101편의 속도를 보지 못했고 타워에 넘겨버려 바로 복항하지 않으면 먼저 착륙한 에어 링구스와 충돌할 수 있었다. 관할을 돌린 직후 에반스는 실수를 알아차리지만 이미 CSA는 주파수를 바꾼 상태였고, 에반스는 타워에 연락하려 하지만 받지 않고, 긴급 연락 버튼을 누른다. 한편 타워의 관제사는 왼쪽 활주로 한쪽 끝에 이륙준비를 마친 제리 뉴웰의 영국항공 A320의 이륙허가를 내리고, 뉴웰은 이륙한다. 마침내 타워가 에반스의 전화를 받고 바로 CSA에게 복항명령을 내리고, 뉴웰의 영국항공 A320은 그대로 이륙한뒤 오른쪽으로 꺾어 CSA와 충돌하게 된다. 이 사고로 인하여 CSA의 화물기는 승무원 3명이, 영국항공에서는 약 80명이, 지상에서 3명이 사망 약 80명이 사망하게 된다.
2.3 조사
- 이 사고 직후 니콜라 에반스는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에 체포되어 강도 높은 수사를 받게 되고, 사설 항공안전컨설턴트 다니엘 보이드는 체코 당국의 의뢰를 받아 사고를 조사하게 되었다. 조사 중 아주 충격적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히스로의 상공에서는 이런 위험한 일들이 몇년 전부터 일년에 수십번씩 일어났었지만 그동안 모든 사고들을 관제사의 단순 실수라고만 처리하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이 드러난 것이다. 그러다가 보이드는 과실치사죄로 재판에 회부된 니콜라 에반스의 변호팀의 연락을 받게 되고, 그가 그동안 알아낸것을 변호사에게 제시하여 에반스는 설계에서의 오류로 인하여 발생한 참사의 불운한 사람으로 무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