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링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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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21-200. 사진출처:www.planespotters.net 원본은 여기로

에어링구스(Aer Lingus)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일랜드플래그 캐리어(국영항공사)이다. 아일랜드의 상징색이나 다름 없는 녹색의 도장과 아일랜드의 국화인 토끼풀(shamrock) 로고가 인상깊은 회사.

1936년 5월에 설립된 꽤나 역사 있는 항공사이다. 2000년 원월드에 가입하였으나, 서로 쌈박질하는데 질렸는지 2007년에 탈퇴하고 현재는 여타 항공동맹에 가입하고 있지는 않다.

아일랜드 정부가 항공사 지분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으나, 따로 경영에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에어버스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10여 대의 A330과 30여 대의 A320을 굴리고 있는데, 보잉사 기체는 단 1대도 가지고 있지 않다.

IATA 코드는 EI,ICAO 코드는 EIN, 항공사 콜사인은 SHAMROCK이다.

수요가 수요인 만큼 동아시아에 취항하고 있지는 않으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나 아부다비, 혹은 서부, 중부 유럽에 가면 타 볼수 있다.

특이하게 동남아 항공사와 절찬리에 코드쉐어 중인데, 말레이시아 항공이나 캐세이퍼시픽 항공이야 같은 원월드 소속사였으니 그려러니 해도 스타얼라이언스싱가포르항공타이항공코드쉐어 중이다.
같은 유럽 항공사로는 원월드영국항공제트블루 항공, 스카이팀KLM코드쉐어 중.

2015년 5월에 영국-이베리아 항공이 들어와 있는 국제항공그룹(IAG)에 인수됐으며, 아일랜드 정부에서 인수를 승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원월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으나, 아직 진전은 없다. 다만, 에어 링구스 측은 계속 원월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