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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레 마왕(ハイグレ魔王)
짱구는 못말려 1기 극장판 액션가면VS그래그래 마왕 등장인물이자 극장판 최종보스. 국내 명칭은 '그래그래 마왕'.
성우는 故 노자와 나치/윤세웅/박수옥(SBS판)/이진화(비디오판)
액션가면이 배우로 활동하는 세계에 가두어서 액션가면이 없는 틈을 타 액션가면이 히어로로 활동하는 세계를 정복한 악당이다. 그런데 두 세계 모두 정복하려는 시도가 없던 것을 보면 욕심이 아주 많지는 않았던 듯. 광대와 같은 가면을 쓰고 망토를 두르고 있어서 초반부터 한 동안 알 수가 없지만, 나중에 하이레그 차림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원작에서는 성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니판에서는 남자로 나온다.[1] 그리고 얼굴에 한 화장도 광대 느낌이 난다. 원작에서는 신짱의 뻘짓에 방심하여 패배하고, 애니판에서는 신짱이 액션빔을 발사다굴해서 도움을 줌으로써 이긴다.
패배 후에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너희들같이 강한 녀석들이 없어지면 그 때 다시 쳐들어올거라고 말하며 후퇴한다. 이 때 액션가면과 신짱이 마음에 든 듯 하다.
하이그레 광선을 쏴서 인간을 세뇌하는데, 세뇌된 인간은 하이그레 마왕의 부하가 되며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물론 비만도 예외는 없다.) 하이레그 수영복을 장비하게 된다. 그리고 "하이그레-! 하이그레-!"를 외치면서 코마네치 체조를 하는 기묘한 인사를 한다.(이 인사는 충성의 증표인듯) 그런데 막상 하이그레로 세뇌한 사람들을 전투용으로 안 쓰는게 함정이다.
국내로 넘어올때 하이그레가 그래그래로 바뀐 이유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이그레의 하이를 일본어의 '예'로 오역했다든지. 하이그레라 애들 수위에는 조금 거시기 해서 바꿨다든지……. 다만 비디오판은 바뀌지 않고 정확히 하이그레로 발음한다.
여담으로 원작에서 취미는 실뜨기(…). 등장할때마다 실을 뜨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에선 나름 개그도 하고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극장판에선 개그적 요소가 거의 삭제되어 꽤 진지한 캐릭터로 바뀌어버렸다.
생각해보면 역대 극장판 보스들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능력또한 최강일듯. 행성 하나를 쉽게 정복할 정도로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고 슈퍼 히어로급의 신체능력을 가진 액션가면과 대등하게 전투를 한 점 등등. 마지막에 신짱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각성한 대마왕에게 액션가면은 당할 뻔했다.- ↑ 이전 문서에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고 나와있었으나 이것은 오카마를 중성으로 번역해 생긴 오해다.
당장 위의 사진만 봐도 거기가 불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