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메 메이

4668163-mei.jpg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EECAD

1 개요

発目明[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4월 18일생. 157cm. 좋아하는 것은 스팀펑크스러운 것과 초콜릿.

조준경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눈동자를 한 여학생.

2 작중 행적

유우에이 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자기과시적인 면이 매우 크며 웅영고 체육대회를 빌어 자신이 발명한 온갖 무진장 귀여운 베이비들 개성 보조 아이템들을 대기업에게 어필해 팔아먹으려 한다. 서포트과 답게 자신이 발명한 각종 도구를 사용한다. 주인공 미도리야가 기마전 경기에서 한편이 될 사람을 찾고 있을때 같은 편이 되기를 자처했다. 1등인 미도리야 옆에 붙으면 저절로 자신의 발명품들, 일명 '귀여운 베이비들'을 어필하기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의도가 어쨌든 같은 편 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이던 미도리야로썬 그것만으로도 고마웠고, 실제로 기마전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기에 미도리야는 더욱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여담이지만, 자신의 발명품 중 하나인 백팩(?)에 대해 이야기 할때 미도리야가 흥미를 가져주자 다음장에서는 얼굴에 홍조가 떠올랐다. 자신의 발명품에 관심가져주거나 비슷한 주제로 함께 이야기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듯 하다. 미도리야의 활약 덕분에 토너먼트에 진출해 이이다 텐야와 대결하게 되자, 그를 찾아와 '잘 됐다'며 어떤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마침내 벌어진 최종전에서 이이다가 하츠메의 아이템을 주렁주렁 매달고 왔는데, 하츠메가 "여기까지 온 이상 대등한거나 마찬가지니 대등하게 겨루고 싶다"면서 제안했고 스포츠맨쉽에 반한 이이다는 매정하게 쳐버릴 수 없었다고.

최종전이 벌어지자 돌연히 마이크를 잡고 자신과 이이다가 착용한 장비를 가히 해설왕 수준으로 열심히 홍보하기 시작한다.(...) 개성을 이용해 서포트 용품 회사 대표를 점찍고 긍정적인 반응들을 얻고 있다는 걸 캐치해놓는 건 덤. 그런 식으로 제품 홍보용 술래잡기를 10분간 끈 뒤에 더이상 홍보할 게 남지 않자 더는 미련이 없다면서 돌연 자발적으로 장외로 걸어나와 이이다더러 "죄송합니다. 당신을 이용했습니다."라고 말해버린다.(...)프로 히어로 뺨치는 프로 장사꾼

다른 서포트과 학생이 나오지 않아서 비교가 힘들지만, 서포트과에서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했고, 자기가 만들었다지만 보조장비까지 착용한 이이다를 10분동안이나 피해다니고 결국 잡히지도 않은걸 보면 발명품들이 가히 사기적이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에는 A반 학생이 아니기 때문인지 이후의 행보가 특별히 다뤄지진 않았지만, A반이 기말 실전시험을 치루게 될 때 상대역인 교사들이 패널티로 착용한 팔찌의 디자인을 했다고 살짝 언급된다.

그리고 임시 면허 시험을 대비해 코스튬을 개조하러 이즈쿠 일행이 공방실로 왔더니, 공방실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이즈쿠를 덮쳐버리면서 재등장. 생각난 걸 다 같다 붙이지 말라는 파워 로더의 말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하며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내비친다. 덤으로 상당한 거유로 덮쳐진 미도리야와 그 모습을 목격한 우라라카를 쌍으로 경악하게 한 것은 덤.그리고 독자들의 의식도 날려버렸다 하츠메 메이와 조우한 셋은 워낙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온 메이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정작 하츠메 메이는 체육대회 때 한 팀이었고 같이 상대하기도 했던 셋을 전부 기억에서 아예 소거하고 있었다. 이이다 : 니가 광고판으로 사용한 남자다!!

그 뒤 코스튬 개조에 대한 상담에 동참하지만 여러모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인지라 오히려 미도리야 일행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매드 사이언티스트인데다가 4차원에 마이페이스 기질이 다분히있는지 몸에 무리가 왔다는 미도리야의 말에 다짜고짜 근육을 확인해본다면서 몸을 만져서 미도리야와 우라라카를 또 경악하게 만드는 한편근육! 근육을 보자! 팔의 부담을 줄일 코스튬을 의뢰했는데 전신강화복이 나온다던가[2] 발의 엔진 냉각기 개조를 요구했는데 다리로 못 달리면 팔로 달리면 된다며[3] 괴상한 물건을 가져오지를 않나[4] 파격적인 언행과 행보를 잇는다. 다만 파워 로더는 되려 두려움을 모르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메이의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프로가 될 거라면서 메이와 연을 잘 맺어두라고 조언한다. 입학 이후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서포트 아이템들을 만들어내왔는데 기숙사제가 되고선 아예 공방에 눌러살다시피하는 모양.

3 개성

「줌(Zoom)」

망원경처럼 사물을 줌해서 볼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5km까지도 볼 수 있다. 이 기술로 이이다와의 대결 도중 자신의 발명품에 주목하는 미래의 고객님들을 포착한다.(...)
그 외에도 장비 제작 때 확대경이 필요없어 꽤나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4 실력

성격이 자기중심적이라 그렇지 실력 하나는 프로 히어로도 인정할 정도로 확실하다. 이미 웅영고 체육대회에서 자기가 만든 서포트 아이템들만으로 이이다 텐야를 10분 동안 따돌리며 리허설을 할 때 증명된 점.[5]

서포트과의 선생이자 프로 히어로인 파워 로더가[6] 언급한 메이의 강점은 바로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유연한 사고방식. 실제로 그녀가 제시한 해결방안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지만 오히려 그러한 상식에 얽메이지 않았기에 할 수 있었던 발상이었다. 심지어 그런 발상에 실험 정신까지 더해져 공방에는 그녀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시험작들로 가득차있다. 심지어 파워로더의 말에 의하면 학교가 쉬는 날조차도 공방에 틀여박혀있는 모양.

한마디로 말하자면 유연한 발상끝없는 노력이 합쳐진 천재.

그리고 메이의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요소가 있는데 하츠메 메이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는 해도 상의없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무시하거나 제멋대로 변경하지는 않는다. 실제로도 미도리야의 기존의 디자인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요구에는 확실히 응했다. 쓸 데 없이 자폭 버튼을 달 수는 있어도 있던 기능을 빼버리지는 않는다

개성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사용방식을 불안정한 팔에서 다리 위주로 바꾸려고 하자 어줍잖게 각력을 사용하는 스피드계 히어로로 갈아타봤자 체격도 작은 미도리야는 이이다의 하위호환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5 기타

히어로과도 아닌 조연 캐릭터치고는 의외로 주인공과 엮이는 일이 많은데, 이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프로토타입 단편인 나의 히어로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본작의 서포트과처럼 히어로 장비를 다루는 캐릭터였던 것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만화의 기획이 변경되면서 본래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반영되었어야 할 측면이 재활용된 캐릭터인 셈. 덕분에 우라라카의 속은 오늘도 썩어들어가고...
  1. 성의 앞 한자와 이름의 한자를 합치면 발명이 되며, 성 하츠메도 한자가 다르지만 일본 독음으로 읽으면 발명이 된다.
  2. 심지어 이 강화복은 오작동을 일으켜 상체가 계속해서 돌아가 미도리야의 허리를 그대로 두 동강낼 뻔했다. 아이언맨 2에서 해머가 만들었던 아이언맨 짝퉁 수트 영상의 패러디인 듯 하다. 그러면서도 하는 말이 포획용으로 쓸만하겠다나...
  3. 다만 이 발언은 미도리야의 원포올 반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실마리가 되었다.
  4. 팔에 부착하는 부스터의 일종인데 출력 조절을 못 한건지 안 한건지는 몰라도 이 아이템을 사용한 이이다는 곧바로 천장에 인사를 시전해야만 했다.
  5. 심지어 이 때 이이다 역시 메이가 만들어준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었다. 즉 이이다 역시 메이가 만들어준 서포트 아이템으로 버프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도 10분 동안 메이를 잡을 수 없었다는 뜻이다.
  6. 심지어 이 사람은 코스튬 제작에 대한 라이센스까지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