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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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에서 근 2년동안 있었던 공익근무 복무를 끝낸 하하가 복귀한 특집으로 이에 대한 아이디어 모집 및 목격담이 방송 예고 이전부터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하였고 이를 재구성하여서 하하의 예능감을 다시 살리기 위한 예능의 신(神) 6명(이라고 쓰고 무한도전 멤버들이라고 읽는다)에게 현재의 예능 트렌드를 배운다는 특집.

복귀한 하하는 이전처럼 멤버들에게 비난을 하며 캐릭터 컨셉 중 단점으로 지적 받은 사항들까지 공익 갔다온 30대라는 달라진 자신의 상황과 예전과 달라진 무한도전의 모습에도 계속 고치질 않고 있기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실 공익근무 전에도 강력한 비판을 받은 이별 콘서트와 공익근무를 하러 가기 전 보인 언행들을 포함해 방송 안팍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 이미지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는 무리수였다는 지적들이 끊이질 않았다. #[1]

첫번째 미션으로 하하에게는 일산 MBC 예능국장님께 떡을 배달하라고 하였고 다른 멤버들에게는 하하가 가진 떡을 먼저 빼앗아먹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실 그 떡은... 이번 분량에서 노홍철이 장윤정과 결별소식 난지 2일 지난 시점이라서 애써 웃어보았지만 실제로는 슬픔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안구에서 쓰나미를 지어내었다. 이날 노홍철의 명대사는 저한텐 고구마도 있고, 전 외롭지 않아요.절 동정하지 마세요! 웃을수가 없다.... 노홍철의 차를 얻어탄 유재석과 정준하는 계속 노홍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 하하는 이틀전 연인과 헤어진 노홍철에게 나이트 가자는 드립 및 우결 드립을 치고 예전의 개념 없는 꼬맹이 캐릭터를 그대로 밀어 붙여 이 역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한 형들한테 무례하게 굴고, 남들의 개그를 방해하면서까지 자기 캐릭터 구축하는 문제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았는데 특히 하하와 개그스타일이 상극인 정형돈은 움츠러드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이런 무리수들도 지적 받는 마당에 저런 발언까지 터지고, 무한도전 제작진들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안 그래도 내외 부적 상황으로(천안함 피격사건) 조심해야 될 마당에 하하가 사회에서 처음 먹는 계란빵이란 무리수 자막을 또 써먹어서 미치도록 까였다.[2]

2 방송 이후

방송 이후 디씨 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에서는 하하를 옹호하는 쪽과 까는 쪽의 진흙탕 싸움이 한창이다(....) 그와 대조되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 아이템을 또 연장하는데 있어서는 의견합일을 보이며 탐탁치 않아하고 있다. 아무래도 바로 전 주까지 지속됐던 오마이텐트 특집의 무리한 늘리기 방송이 영향을 준 듯. 실제로 현실에서의 시청률도 하락했고, 인터넷에서도 그나마 위에 적은 곳은 무한도전 게시판과 무한도전 갤러리니까 일부 옹호하는 팬이라도 있었던 거지 다른 곳에서는... 여하튼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정준하와 길을 초월할 기세의 하하의 비판 지분이 치솟고(...) 인터넷 기준으로도 네이버, 다음 등 일반 대중들도 많이 이용하는 포털 사이트에서 전형적인 뉴스를 가장한 방송 감상기(...) 중에 하하를 옹호하며 칭찬할려는 여론 조장을 시도한 기사가 일부 올라오자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은 만인이 한 마음이 되어(...) 리플들이 100개 넘기는 건 기본 옵션에 기사와 하하뿐만 아니라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자체에도 끝 없는 비판 세례가 퍼부어졌다.

그 동안 무한도전과 관련된 이전 기사들에도 비판하는 리플이 없던 건 아니지만 이번엔 그 정도가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 '방송 직후의 폭풍까임 in 네이버' #, '방송 직후의 폭풍까임 in 다음' #, '방송 직후의 폭풍까임 in 다음 MK II' #, '방송 직후의 폭풍까임 in 다음 3rd 임펙트' # 무한도전에 대해 긍정적인 경향이 강한 루리웹에서도 한 하하 팬이 정형돈을 까면서까지 하하를 옹호하려는 무리수를 시도하다가 루리웹 내에서조차 흔치 않은 3자리 수 넘는 리플로 강력한 비판을 받고 도주했다.(게다가 다른 닉네임으로 이전에도 벌였다가 묻혔다) # 그 외의 기사에서도 2자리수는 기본 옵션, 3자리 수도 종종 넘기며 방송 이전만이 아니라 방송 출연 후에도 하하에 대한 비판과 논란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

결국 언론에서도 현실의 반응을 외면하면서까지 무리한 칭찬 여론 조장을 시도하기보단 이번 방영분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하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덕택에 한 기사에서는 이번 무한도전 방영분을 방송 내·외부 상황과 함께 분석하며 최악의 특집이 돼버린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기사를 내놓기도 하였다. #[3]

이 기사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하하가 욕 먹은 원인은 겸손함이 없고 무도 복귀가 당연하다는 것처럼 예전 컨셉 그대로 막나간 점이다'이다. 현역이든 공익이든,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토 방위의 사명을 가지고 군 복무로 하차했다가 복귀하자마자 이전에 하던 프로그램에 재합류를 하면 '아 이 프로그램의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나를 잊지 않고 불러 주는구나. 너무 고맙다.' 자세로 들어와야 된다. 그러나 하하는 '당연히 들어가야지. 원래 하던 거 계속 하는 건데 누가 이상하게 보나?' 식의 시건방진 태도로 복귀한데다 예능감이 부쩍 상승한 정형돈을 재미 없다. 며 디스하고 "유재석씨는 뭐 이구요." 발언과 맏형 박명수마저 쩔쩔매는 독설로 강자에게 아부하고 약자에겐 매몰찬 약삭빠르고 간사한 아부쟁이의 이미지를 시청자들의 뇌리에 새긴 것이 문제. 하하보다 먼저 소집 해제하여 그 당일날 1박 2일 멤버들에게 납치되어 끌려간 김종민은 '잊지 않고 절 다시 찾아줘서 감사하다.' 는 자세로 임했기에 상대적으로 하하가 더욱 까이는것.

정리하자면, 이번 방영분은 현실에선 시청률 하락, 인터넷에선 폭풍까임(...)을 당했으며 팬들도 다른 멤버들의 모습은 좋았지만 이번 방영분에서 하하가 보인 모습 및 방영분 연장에 대해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타이틀로 건 예능의 신이 아닌 폭풍까임의 신이 돼버렸다(...)

하지만 단 하나, 하하가 정준하에게 날린 "당신 앞에 비빔국수를 가져다 놓으면 여기가 무한도전입니까? 식신원정대입니까?" 어택은 준하를 제외한 전 맴버와 전 스테프, 하하를 까던 시청자들마저도 감탄한 최강의 어택이었다. 당시 정준하의 방송태도가 워낙에 개판이라서...

3 여담

추격전 이벤트에서 박명수와 하하 정도만 제외하면 대부분 네코미미를 꼈다. 아니 오오카미 미미(狼ミミ)가 맞으려나[4]
또한 노홍철은 중간에 고양이손을 끼고 티아라의 슬픈 보삡보삡 드립까지...보삡보삡보삡보삡..보삡보삡..보삡..아.....

이후 천안함 사태 및 MBC 노조파업으로 인한 긴 결방끝에 2010년 5월 22일 다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제작진은 저번 화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는 걸 알았는지 토크, 상황극을 가르쳐주는 부분을 짤막하게 보여주었고 캐릭터 공부 부분은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게 생략하였다.

그렇게 많은 것을 배운 하하는 예능계로의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기로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자막은... 그날부터 약 2달동안 MBC에서 하하를 볼 수가 없었다.(...)

5월중으로 MBC노조의 파업이 마무리되고 그로부터 2년 뒤인 2012년 MBC노조가 다시 파업을 했다. 2012년 파업은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이 방영되고 있을때 파업을 시작했다. 이상하게 무한도전은 하하가 주역인 특집을 할 때마다 MBC노조가 장기파업을 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참고로 예능의神 4교시 - 몸개그편은 방송에선 번지점프 팀 vs 알래스카 팀 족구 재대결로 대체되었다.
  1. 덕택에 케이블에서 무한도전을 수도 없이 재방송할 때도 하하의 게릴라 콘서트편은 빠져 있었다.
  2. 무도가 이제까지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아마 이전 <사회에서 마지막으로 즐기는 햄버거> 자막이 까였던 것에 대한 셀프디스로 보이지만, 하하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시청자가 많은지 많은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한듯.
  3. 방송용 컨셉이라도 선배에게 건방진 모습이 지금도 환영받을 순 없다라든지, 현역들이 참사를 당한 민감한 시점에 공익이 활개치고 이와 관련된 개그를 쓰는 등.
  4. "어린 양 하하를 쫓는 늑대"라는 컨셉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