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侯獻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중령군을 지내다가 공손연이 오나라의 사신들을 참수하고 위나라에 진상하면서 조예가 공손연을 낙랑공에 임명하자 이에 대해 표를 올렸으며, 이후 영군장군으로 있다가 239년에 조예가 병이 위중해 조우, 조상, 조조, 진랑 등과 함께 부름을 받았고 조예가 조우를 대장군으로 임명했다가 유방, 손자의 술수로 조상이 대장군에 임명되었다.
조조와 함께 유방, 손자가 오랫동안 법에 관련된 임무를 담당한 것에 불만을 가져 계서수라는 나무를 보고 이것도 오래 되었다면서 바꿀 수 없냐고 하고 유방, 손자를 가리켰다. 유방, 손자가 두려움을 품고 사마의를 부르도록 했는데, 하후헌은 몰래 지관 서쪽을 통해 급에 있던 사마의에게 장안으로 돌아오도록 했다.
유방, 손자가 병중인 조예에게 조상이 태위로 적임이라고 해서 조상에게 조방을 맡기도록 했으며, 조우 등이 면직되고 조조가 조예에게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하후헌은 사태를 바꾸기 위해 조예를 찾아갔지만 조예가 자신은 벌써 사신을 보냈다면서 나가라고 했으며, 하후헌은 눈물을 흘리면서 물러나고 면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