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공대생 너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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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수연의 오빠. 최공대 기계과이며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 중. 공대에서 복수 전공을 하다니 인간 맞냐!? 그것도 기계과랑 컴공을!? 최공대 만화 동아리 회장이기도 하며 여동생 수연의 소개로 같이 온 강지우를 보고 "수연이랑 친한 척 하지 마라. 그러면서 나한테 컴퓨터 고쳐달라고 할 생각이지!"라고 화내지만, 그런 거 아니라는 말을 듣고 '나한테 컴퓨터 고쳐달라는 소리를 안 하는 착한 녀석'이라며 반강제적으로 입부시켜 부회장까지 임명한다. 컴공이 복수 전공이라 주변인들의 컴퓨터를 고쳐달라는 요구에 상당히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등장하는 컷에선 댓글로 20만원짜리 컴퓨터가 언급되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주인공 강지우가 가지고 있는 캠퍼스 생활에 대한 환상을 듣자 경악스런 표정을 짓는다. 공대생에게 있어서 용납되지 않는 라이프이므로 빠른 자퇴를 추천하기까지 한다. 전후 사정을 모르면 잔인한 말로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은 더 잔인하다는 공대생들의 공감이 줄지어 코멘트되었다. 여러모로 공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인물.
과거 어렸을 적에 과학 관련 매스컴에 과학 영재로 소개된 적이 있다. 또한 디시 만화 덕후인지 '아크 원자로 소형화에 따른 출력량 변화의 동역학적 고찰: 아이언맨은 배트맨보다 쎌까'라는 심심풀이 논문을 집필하고 있었다. 능력은 비범한 듯 하지만 똘끼가 가득한 공대생.
추가로 주인공에게 기초역학[1] 질문을 받았는데, 영어가 아니라 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공대 3학년쯤 되면 기초역학 쯤은 발로 풀 수 있다. 왜냐하면 2학년 과목이 1학년 과목을 총집합해야 한 단원을 이해할 수 있고, 3학년은 그 2학년 과목을 전부 이해해야 한 단원을... ...의 반복이기 때문에. 물론 기초역학이라도 1학년에게는 미친듯이 어렵겠지만.)
상당히 중증의 여성공포증을 앓고 있는 중. 여자에게 닿기만 해도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다만 강지우의 경우는 닿거나 해도 그러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생긴 것도 그렇고 남자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어느 정도 낌새가 있었는지 중간중간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려다 마는 장면이 여럿 있다. 동아리 회원 중 여학생인 선마리도 안경 쓰는 조건으로 겨우겨우 가입됐는데다 동아리방에 있을 때에도 책을 들어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여동생은 가족이라 괜찮은 듯. 강지우를 남자라 착각한 덕분에 5화부터 BL이 몇몇 컷의 댓글란을 채웠다. 하지만 담당교수인 유선영(여성) 교수가 취리히 공대의 자기 연구실로 스카웃하려고 한다 하니 간신히 대화하는 걸 보면 잠시 버틸 수는 있는 듯하다.
vol 6에 보면 미필이며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할 생각이 있는 거 같다.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할지는 미지수이지만 [2].
현실적으로 보면 교수가 학생이름을 알고 먼저 찾아오고(덤으로 그 교수는 대학교과서로 쓰는 책을 집필하고 취리히 공대 겸임교수까지 하는 해당분야의 권위자중 권위자다) 자신의 딸과 만나보라고 하는등 교수에게 인정받을정도의 우수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