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1 개요

대한민국에서 한국인의 신분으로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일컫는 말. 이런 구분을 하는 스포츠로는 대표적으로 축구야구가 있다.

한국의 양대스포츠로 불리우는 축구야구 모두 국내의 리그보다 해외의 리그가 수준, 규모, 그리고 연봉이 높은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수준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 혹은 어리면서 포텐셜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 진출하고는 한다. 아무래도 국내보다 수준이 높은 해외에서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을 한다는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국심과 민족성을 자극하여 커다란 관심을 끌게되고 인기 또한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축구의 경우 국내리그에서 정착을 못한 선수들이 동남아시아 쪽 리그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준은 국내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연봉이 어마어마한 중동리그에 진출하기도 한다. 축구는 차범근, 야구는 박찬호가 해외파로서의 위엄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들이며 이 둘은 당시 국민적인 영웅으로 추앙받기도 하였다. 후에는 박지성이승엽이 두 종목 해외파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축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해외파의 존재가 마냥 달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는 국내리그의 관심과 질의 하락을 불러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한, 해외로 나갔다가 처참하게 실패하고 돌아오는 케이스도 많다. 이 경우 제도적인 문제로 국내 복귀에도 난점이 생길 수밖에 없고 자칫하면 국제미아 신세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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