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MOLED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만든 삼성전자의 핸드폰 브랜드인 애니콜의 햅틱 시리즈 중 하나. 손담비폰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1]
모델은 각 통신사별로 SCH-W850(SK텔레콤), SPH-W8500(KT), SPH-W8550(LG U+).
2 특징
3.5인치 AMOLED에 DIVX코덱 정식 지원, AC3지원에 3.5파이 단자 탑재, 안테나 내장형 지상파 DMB지원 등 멀티미디어 기능은 수준급. 다만 액정 해상도가 WVGA인 것에 비해서 동영상 지원 비트레이트율 폭이 좁은편. 인코딩만 적절히 해주면 800 x 450 정도의 해상도까지도 감상이 가능하다.
출시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으나 피처폰 중에서도 아직까지도 상위 스펙. 이것은 이 휴대폰이 출시된 이후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이 부상하면서 고성능의 스마트폰과 필요한 기능만을 중요시한 피처폰으로 시장이 양극화되어 고성능 피쳐폰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지만...
햅틱이라는 브랜드 또한 원래는 기술명이고, 이 계열의 제품인 AMOLED도 이런 노선을 따라가면서 삼성의 기술적인 우수성에 대해서 광고하고 있다. 이런 광고 노선 자체는 나쁘지 않은 방법. 하도 광고에서 AMOLED의 우수성을 광고하고 제품 이름도 '햅틱 아몰레드'다 보니 이 제품이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첫 휴대폰이라는 인식도 있는데, 이 제품 출시 이전의 햅틱 빔과 울트라 햅틱도 AMOLED다.
그러나, 일각에선 AM OLED가 암올레드[2]면 PM OLED는 픔올레드냐? 라는 말도 있다.
사실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 만든 일부 AMOLED 패널은 펜타일 방식 픽셀을 사용하여 같은 해상도의 RGB 방식 픽셀을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진다. 쉽게 설명하자면 보통의 디스플레이는 R,G,B가 같은 크기로 하나의 화소를 이루나 삼성의 AM OLED는 2R,G로 하나의 화소 그 바로 옆에 2B,G로 하나의 화소를 이룬다. R이나 B가 2개 있는건 아니고 크기가 2배 정도다. 펜타일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AMOLED 제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evaporation 공정의 한계가 RGB 기준 200 ppi 가량이기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이전에 나온 고 ppi AMOLED가 펜타일 픽셀이며 일반적인 해상도의 다른 녀석들은 RGB다. 결국 이 디스플레이는 햅틱 시리즈 말고도 갤럭시 시리즈, NX10 등 고해상도을 쓰는 전 제품에 장착되었다. 결국 빛 좋은 개살구. 즉 펜타일 AMOLED의 서브 픽셀 밀도는 같은 해상도 RGB의 2/3인 것이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녹색 번짐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삼성은 정상 현상이라며 부품 교환을 거부했다.
해외에서는 제트폰(Jet)이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고 한국 출시판에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Wi-Fi가 삭제되고 DMB가 장착되었다. 따라서 돌핀 브라우저도 삭제되고 DMB 앱을 추가했다.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이 광고겸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아~몰레드 아몰레몰레몰레 아몰랑 아몰레드' 라는 가사가 단연 압권. 광고용 노래는 용감한 형제가 작곡했다.